[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친환경차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수출 호조를 견인했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자동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35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미, 아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르게 수출이 증가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갔다.수량 기준으로는 2.1% 증가한 22만1237대를 수출했으며 특히 친환경차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8.3% 급증한 4만5475대로 집계됐다.내수 판매는 영업일수 감소와 전년도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6.3% 감소한 15만5735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기존모델 판매부진과 신차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특히 현대차의 가치와 방향도 함께 제시해 향후 사업전략에 대한 철학도 엿볼 수 있었다.정 부회장은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나 월드프리미어 행사에서 소형 SUV 코나를 직접 몰고 나와 차량 설명에 나섰다.정 부회장은 “글로벌 SUV시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성장하는 등 연평균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특히 B세그먼트(소형) SUV시장은 다른 글로벌 메이커들도 앞다퉈 진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성장성이 큰 SUV시장에서도 소형 SUV시장은 블루오션인 만큼 코나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뜻이다. 그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올해 1억원이 넘는 고가 수입자동차 판매가 지난해와 비교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1억원 이상 차량은 1만99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7291대) 대비 38.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수입차 등록 성장폭(1.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가격대별로 살펴보면 1억~1억5000만원대 수입차가 687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5% 급증했으며, 1억5000만원대 이상 수입차는 3228대로 2.8% 증가했다.올해 신규 등록된 수입차 가운데 1억원대 이상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10.7%다.1억원대 이상 수입차는 2013년 1만1200대, 2014년 1만5000대, 2015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계속되면서 판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기존 한국GM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차가 각양각색의 차량을 내놓으며 인기몰이를 했다면, 하반기에는 현대자동차가 경쟁에 뛰어들어 열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덕분에 휴가철을 맞아 소형 SUV 구입을 고려하고 있던 소비자들은 다양한 매력의 차량을 두고 행복한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13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늘 소형 SUV '코나'를 발표한다. 또한 기아차도 다음 달 '스토닉'을 통해 소형 SUV에 출사표를 던진다.소형 SUV시장은 그동안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쌍용차, 한국GM, 르노삼성이 각축전을 벌여왔다.쌍용차 티볼리와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내부고발로 품질 논란에 휩싸인 현대·기아자동차가 대대적인 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현대차가 제출한 시정계획서에 따라 제작결함이 발견된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3만여대를 순차적으로 리콜조치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청문회를 걸쳐를 거쳐 현대차에 강제리콜 처분을 통보한 바 있다.이번에 발견된 제작결함은 5건이다. 제네시스 BH와 에쿠스 VI 2개차종 6만8246대에 캐니스터 결함이 발견됐다. 농도가 짙은 연료증발 가스가 엔진에 유입돼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이들 차량 소유자는 12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다. 캐니스터를 교환하거나 ECU업그레이드를 받으면 된다.모하비 1만9801대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모비스는 11일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시험로를 갖춘 자체 주행시험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최근 충남 서산시 부석면 바이오웰빙특구 내 약 34만평(112만㎡) 부지에 총 투자비 3000억원을 들여 서산주행시험장을 준공했다.현대모비스는 서산시험장을 통해 현재 양산 중인 부품뿐 아니라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자율주행, 친환경, 커넥티비티 등 신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서산주행시험장은 본관동을 포함해 14개 주행시험로와 4개 시험동을 갖추고 있다.주행 시험로의 경우 자율주행 요소 기술 개발을 위한 첨단주행로와 레이더시험로를 갖췄다. 첨단 주행로는 가상 도시, 방음터널, 숲속 도로, 버스 승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국GM은 11일 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s)’ 시리즈 최신작 ‘최후의 기사’ 편의 국내 개봉에 맞춰 고객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은 이달 7일까지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를 통해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편' 상영회에 초청한다.또 홈페이지에서 함께 진행하는 모바일 영화관람권 증정 행사를 통해 고객 1만명에게 1인당 2매씩 영화 무료 관람권을 제공할 방침이다.카마로SS는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범블비’로 유명한 고성능 스포츠카다. 한국GM은 전국 롯데시네마 4개 지점에 쉐보레 브랜드관을 마련하고, 오는 23일부터는 서울 반포 파미에(Fa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5월 말 현재 전기차 보급목표인 6205대의 34%인 2122대를 계약했다고 1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636대에 비해 29.7%가 증가한 수치로, 충전인프라 확대 구축과 함께 전기차의 경제적 편익, 환경문제 등 도민들의 인식변화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차량별 계약은 개인 1250대, 사업자 82대, 렌터카 541대, 택시 97대, 관용 152대로 나타났다.5월말 현재 도내 전기차는 전 차량 35만9907대의 1.96%인 7067대로 2%대에 진입했다. 2013년 전기차 민간보급을 처음 시행 한 후 지난해 9월말 1% 점유에서 9개월만에 2%대로 올라섰다.전기차의 확산보급은 여러가지 도의 지원시책이 한몫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가 채권단의 압박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이 끝내 금호 상표권을 허용하지 않자 채권단이 금호타이어 실사에 돌입할 채비를 하고 있다.금호산업은 지난 9일 이사회를 열어 ▲사용기간 20년 보장 ▲매출액 대비 0.5% 사용료율 ▲독점적 사용 ▲해지 불가 등의 조건으로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을 허용할 것을 결의했다.하지만 채권단은 상표권 사용 조건으로 ▲5+15년 사용 ▲매출액 대비 0.2% 고정 사용요율 ▲독점적 사용 ▲더블스타의 일방적 해지 가능 등을 요구했다.조건부 허용의 형태를 띠고 있지만, 가장 민감한 문제린 사용기간 및 해지 방식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금호아시아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카타르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국가들의 단교 사태에 이어 이란에서 발생한 IS 테러 사건 등으로 중동 정세가 점점 불안해지는 가운데 국제유가 역시 크게 오를 수 있어 국내 항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9일 외교부에 따르면 수니파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7개국은 카타르가 테러리즘을 후원하고 있다는 이유로 단교를 선언했다. 곧 이어 이란에서 IS 테러가 발생하며 중동 지역 국가들의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이에 따라 국내 항공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중동 취항 노선이 두바이와 텔아비브 밖에 없어 일단 중동 사태가 확산되더라도 큰 영향이 없다는 분석이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직항 노선은 운항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G4 렉스턴은 쌍용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계보를 잇는 차량이다. 프레임 기반의 탄탄한 섀시와 이전 세대 모델보다 커진 볼륨감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는 평이다. 하지만 작은 엔진으로 차체에 비해 출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옥에 티로 남았다.기존 렉스턴은 2001년 출시된 이후 17년간 생산된 장수 모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 우려먹었다는 의미에서 ‘사골’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오래된 만큼 차에 대한 신뢰성도 높았다.초기에는 대형 SUV로서 기아자동차 쏘렌토, 현대자동차 테라칸과 함께 시장을 주도했다. 크기와 엔진 출력 모두 당시 대형 SUV 기준에 충족하는 고급 모델이었다. 하지만 경쟁모델들의 사이즈는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커졌고, 2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기자] 앞으로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는 파란색 번호판을 달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신규로 등록하는 모든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파란색 전기차 번호판을 부착하는 것을 의무화했다고 8일 밝혔다.다만 하이브리드자동차와 노란색 번호판을 달고 운행하는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렌터카는 부착 대상)는 이용자들에게 혼동을 줄 가능성이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새 전기차 번호판은 파란 바탕색에 태극문양, 전기차 모형 픽토그램과 글자표기가 배치되어 있다. 9일 이전에 이미 등록을 완료해 흰색의 기존번호판을 달고 운행중인 전기자동차도 소유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전용번호판으로 교체가 가능하다.새로 바뀐 번호판에 적용된 필름은 친환경 자동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신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명을 ‘스토닉(STONIC)’ 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스토닉의 렌더링 이미지도 공개했다.스토닉은 ‘재빠른’을 의미하는 ‘SPEEDY’와 음계의 시작이자 중심축이 되는 으뜸음을 뜻하는 ‘TONIC’의 합성어다.스토닉의 외관은 속도감이 느껴지는 실루엣과 전체적인 볼륨감의 조화로 SUV의 강인함과 민첩함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앞모습은 입체적인 그릴부에 세로형 포그램프 가니쉬를 배치하고, 슬림하면서 날렵함이 돋보이는 헤드램프를 더했다.옆모습은 볼륨감 있는 펜더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자세를 갖추면서 날렵한 형상의 사이드 글라스를 적용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했다. 특
[파이낸셜투데이=이기녕] 국토교통부는 오는 7~9일 미국, 유럽, 일본 등 초정밀 위치정보(GPS) 보정시스템(SBAS) 운영·개발 국가들과 함께 항공분야 국제 표준화 기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SBAS IWG 회의에는 유럽연합(EU), 미국, 아프리카 등 9개국 정부대표와 전문가 66여 명이 참석한다.SBAS(Satellite Based Augmentation System)는 위치정보(GPS) 오차를 3m 이내로 만드는 시스템을 의미하며 항공 외 선박, 교통, 물류, 응급구조 등 여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이번 회의에선 차세대 SBAS 국제 표준화, 해양 분야에 적용을 위한 표준화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SBAS 상호운용성 워킹그룹은 SBAS 운영 및 개발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가 준중형 SUV 투싼과 수요층이 겹쳐 판매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현대차가 코나에 힘을 주면 투싼이 피해를 보고, 높은 가격정책을 펼칠 경우 코나가 안팔리는 ‘사면초가’ 상태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3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글로벌 신차발표회를 열고 소형 SUV ‘코나’를 첫 공개할 계획이다. 신차 발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할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코나의 티저 이미지를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하는 등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코나에는 동급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상품성을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중 양국이 대화를 하기로 하면서 고조됐던 사드보복 완화 기대감이 한 풀 꺾였다. 특히 중국 노선 증편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던 항공업계는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중국 노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진에어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중국 상하이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리는 것으로 검토 중이다. 지난 3월 운휴에 들어갔던 제주~중국 시안 노선도 7월 재운항을 검토 중이다.청주~중국 선양‧닝보‧하얼빈 노선과 제주~중국 취안저우 노선에 대해 지난 3월 운항을 중단했던 이스타항공도 운항 재개를 검토 중이다.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중단했던 중국 노선 재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6의 신화’를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쟁사들의 부진 속에서 일궈낸 실적이라 내수시장 3위라는 큰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는 평이다.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지난달 판매량(누계기준)은 총 10만9080대로 전년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수출이 6만5198대로 같은기간 대비 1.0%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내수 판매가 4만3882대로 21.4% 급증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반면 현대·기아자동차와 한국GM, 쌍용자동차 등 국내 경쟁업체는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182만2115대로 전년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내수 판매가 같은기간 대비 0.6% 늘어나는 데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기아자동차는 6월 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복합 브랜드 체험공간 명칭과 외관을 31일 공개했다.‘비트(BEAT) 360’으로 명명된 기아차 최초 브랜드 체험관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 가치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이다. 비트 360은 보고, 만지고, 느끼고, 듣는 등 오감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토대로 음악의 비트와 같은 두근거림과 남다른 울림을 고객들의 삶에 선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기아차는 비트 360의 다양한 오감 체험 요소와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들의 평범한 일상에 색다른 즐거움과 새로운 삶의 도전적 영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570평 규모로 운영될 비트 360은 접근이 용이한 도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다음달 1일부터 강서서비스센터 이전 및 리뉴얼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새로운 강서서비스센터는 작업 시 차량 이동 및 테크니션의 작업 동선을 대폭 개선해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약속시간 안에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TPS(Toyota Production System) 기법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 최신 장비와 숙련된 전담 테크니션을 배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나가고자 지속적인 서비스 센터 확충 및 개선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주요 지역 거점에 서비스센터를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면 세제감면과 공영주차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차량 중에서도 별도 기준을 충족한 차량만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낭패 보기 십상이다.이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보조금 기준이 엄격해 차량 선택폭이 너무 좁은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지만 이산화탄소와 유해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했던 정책인 만큼 현행 유지가 바람직 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3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수입 하이브리드차량(7개 브랜드 27개차종) 중 5개 브랜드 14개 차종(51.9%)만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아이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야심작 ‘코나(KONA)’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3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차량의 외관디자인 콘셉트를 담은 새로운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코나의 외관은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Low & Wide Stance)’라는 콘셉트에 따라 기존에 출시된 소형 SUV 대비 전고는 낮아진 반면 전폭은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덕분에 외관은 조형적인 안정감을 주고, 주행 시에는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해 안정감과 차체 조정성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현대차측 설명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코나의 전고는 동급 승용차보다 높으면서도 기존 SUV보다는 낮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