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스페인의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한컴은 페이스피의 2대 주주로 올라섰으며, 페이스피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독점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스페인과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동시 상장돼있는 페이스피는 ▲안면 ▲지문 ▲동공 ▲음성 인식 등 AI 기반의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다수의 금융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술력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하는 등 악화일로를 걷는 인구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2024 파이낸셜투데이 인사이트 포럼’이 3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경제 종합 미디어 파이낸셜투데이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인구·미래·공존’으로 저명한 학자들과 국회의원을 기조연설 연사와 좌담 토론자로 초청해 인구위기의 현주소와 대책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먼저 기조연설자로는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와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나선다. , , 등 명저로 유명한 김 교수는
다이소에서 판매한 제품에서 또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알리와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 공습에도 가장 꿋꿋이 시장을 지키고 있는 다이소이기에 작은 물컵 하나의 불량도 더욱 크게 느껴진다.◆ 식약처, 다이소 판매 PP 컵 불량으로 판매 중단 명령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다이소가 수입해 판매한 플라스틱 컵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은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PASTEL 컵’이다. 중국산 제품이다. 컵에 액체 등 음식물을 담았을 때 제품의 폴리프로필렌이 74mg
수성웹툰이 기발행 전환사채(CB)의 매입후 소각을 통해 전환주식 시장출회에 따른 주가변동 가능성을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25일 수성웹툰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수성웹툰은 기발행 CB 19회~25회차에서 총 658억원 규모의 미상환 물랑이 남아있다.수성웹툰 경영진은 현재 재무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발행된 전환사채 매입후 소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영학 수성웹대표는 “지난해 인천시 청라에 있는 공장을 351억원에 매각했다. 이중 계약금과 중도금이 수령됐고 오는 5월중순 잔금 수령이 남아있다. 주주들의 자산가
크래프톤은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의 첫 베타 테스트를 오는 4월 24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국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테스터는 4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내 다크앤다커 모바일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크래프톤은 이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또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디스코드 ▲네이버 게임
넷마블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레이븐2’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이날 오픈된 티저 사이트에는 ‘레이븐2’의 시네마틱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약 5분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은 전작 ‘레이븐’을 오마주한 액션씬을 포함해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다양한 인게임 연출 장면으로 구성됐다.신규 캐릭터인 성녀 ‘베로니크’의 등장으로 시작하는 영상에서는 전작의 영웅 ‘도미니온’이 기괴한 형상의 몬스터들과
비보존제약은 신약후보물질 ‘VVZ-2471’ 경구제의 신경병성 통증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보존제약은 이후 경구용 통증 및 마약중독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이번 임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대상포진 후 신경병성 통증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책임자인 박휴정 마취통증학과 교수는 환자들에게 위약 또는 VVZ-2471을 4주간 하루 2회(100mg, 150mg) 투여하며 VVZ-2471의 진통 효능을 시험할 계획이다.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대상포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안전 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소비자원은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으로 실외기실 환기 상태와 배수 호스 누수 여부 등 사용 전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821건으로 지난해에는 부상자만 16명 발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이에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등 에어컨 제조사는 다음 달 30일까지 사전 예약한
카카오게임즈는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 ‘가디언 테일즈’의 오프라인 행사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3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린 오프라인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이용자 중 선발된 3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선 김부강 콩 스튜디오 디렉터가 ▲신규 ‘싱글 콘텐츠’와 ‘협동 원정대’ ▲월드 19 ▲UI 개선 ▲프리셋 설정 추가 등 시즌3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으며 이용자들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했다.이어진 ‘가디언 테일즈’의 두 번째 오케스트라 공연 ‘심포니 테일즈 II :
쌍용건설은 두바이에서 ‘크릭 워터스(Creek Waters)’ 고급 레지던스 공사 2건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수주건의 발주처는 부르즈 칼리파를 소유한 아랍에미레이트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에마르(EMAAR)로, 두바이 크릭 하버 지역에 들어설 ‘크릭 워터스1,2’는 각각 지하2층 지상 52층 1개동 450가구, 455가구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로 탄생하게 된다.쌍용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주처 다각화와 두바이, 중동지역 수주 경쟁력 강화 등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석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리스크 관리에 중심을 둔 내실 성장 영업”을 강조했다.25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지난 2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본사에서 이석태 대표에 대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석태 대표이사는 1964년생으로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이력에서 보여주듯 이석태 대표는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서 영업전략과 고객기반 확대에 많은 성과를
KB국민카드가 국내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로 공모방식을 통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섰다.25일 KB국민카드는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향후 외부 시장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손실흡수능력과 자본건전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행액은 최대 2500억원 내로, 발행금리는 수요예측일 기준 5년물 국고채 금리에 적정 스프레드를 가산하여 결정된다. 발행 만기는 최초 30년이며, 발행사의 결정에 따라 5년 후에 콜옵션을 행사하여 조기상환하거나 30년 단위로 만기 연장도 가능하다.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이달 마지막 주에 증권신고서 제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번 주(25~29일) 잇달아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한 자율 배상 방침을 확정한다. 은행들이 1분기 실적에 반영할 충당금 형태의 배상금 관련 손실 규모는 최소 2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은 이번 주에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ELS 손실에 대한 자율 배상안을 확정키로 했다. 은행들은 지난 11일 금융감독원이 제시한 분쟁조정 기준안을 바탕으로 추정한 배상 규모 등을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사회는 배상 관련 손실을 충당금 등의
우리은행은 직원과 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WOORI 가족 봉사단’ 발대식을 23일 열었다고 밝혔다.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WOORI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로, 해마다 단발성으로 진행해 오던 직원 가족 참여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WOORI 가족 봉사단’를 기획했다.23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 공헌에 돌입한 ‘WOORI 가족 봉사단’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밀알복지재단 소속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사회공헌 활동이 주는
미래에셋생명이 고객들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실천하기 위해 안내장을 모바일로 전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미래에셋생명은 5월 9일까지 ‘안내장 발송방법 모바일 전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안내장 발송 방법을 기존 종이에서 모바일로 변경만 해도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2000명에게 추첨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 또는 미래에셋생명 애플리케이션 ‘M-LIFE’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이번 ‘안내장 발송방법 모바일 전환 이벤트’는 미래에셋생명 ESG경영의 일환으로 고객들과 함께 E
완제의약품 기업 신풍제약의 우선주가 일본 감염병 확산 소식에 상한가에 도달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분 기준 신풍제약우는 전 거래일 대비 29.82% 상승한 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7.1% 오른 1만904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올해 1월·2월 일본 45개 현에서 치사율이 높은 ‘독성 쇼크 증후군(STSS)’ 감염이 378건이나 보고돼 신풍제약의 항생제 수요 증가를 기대한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로 해석된다.일본 국립감염연구소(NID)에 따르면, STSS는 A형 연쇄상구균 질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60개 증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총 5조796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0% 늘었다. 다만, 일회성 배당금 수익만 2조20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실질적인 당기순이익은 3조556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980억원(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증권사 60곳의 당기순이익은 총 5조7960억원으로 전년(4조4549억원)대비 1조 3411억원 늘어 30.1%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자기자본이익률(ROE)는지난해말 기준 7.6%로 전년(5.7%)대비 1.
“NHN클라우드가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신다면, ‘누구나 쉽게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답하겠습니다.”21일 광주광역시에서 만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 2.0 전략’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목소리에선 자신감이 넘쳤다. 그의 입에서 수차례 오르내린 ‘유일’과 ‘선도’라는 단어는 지난 2년간 NHN클라우드가 수확한 성과이자 자신감의 원천이기도 했다.NHN클라우드의 ‘넥스트 스텝’은 딥러닝 중심의 기존 AI 시장이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새 국면을 맞이하며 비
BYC는 포근한 봄을 맞아 활동성 높인 이지웨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BYC 이지웨어는 면100% 천연소재에 스트라이프 패턴과 루즈한 핏의 반팔 원피스 제품이다. 촉감이 부드러워 쾌적하고 면 특유의 뛰어난 흡수력과 통기성으로 위생적이며 오랜 야외 활동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색상은 네이비와 아이보리 두 가지로 가디건이나 자켓, 점퍼 등 아우터와 매치하기 쉬워 기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이 제품은 전국 BYC 직영점에서 구매 가능하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수도권·지방 주요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상품인 ‘명품 콘텐츠’와 ‘팝업 공간’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충청권을 대표하는 타임월드는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롤렉스(Rolex)가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15일 문을 열었다. 롤렉스는 이번 리뉴얼로 매장 면적이 기존의 3배로 크게 확장됐다.실제 리뉴얼 오픈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오르며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롤렉스와 루이비통이 모두 입점한 백화점이다.영국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도
국토교통부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이하 하심위)에 신청된 하자처리현황 및 건설사 별 하자 현황을 발표했다.이번 공개는 지난해 9월 하심위 통계를 처음 공개하면서,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연 2회 반기별로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하심위에 따르면, 하심위는 지난 5년(2019.1~2024.2)간 연평균 4300여건의 하자 분쟁사건을 처리해왔다. 하자판정 심사를 받은 1만1803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전체의 55% 에 달한다. 그간 접수된 주요 하자 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