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LG화학은 26일 KIST와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세계 최대 규모 무인이동체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DMI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한다. 해당 전시회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이하 AUVSI)가 주최하며, 드론, 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DM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 DM15) ▲DS30W ▲DT30N ▲DZ15을 선보인다. 그 중 다양한 모빌리티에 응용 가능한 연료전지
SK이노베이션의 거버넌스 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에서 6년간 함께한 김준, 하윤경 前 사외이사가 21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그 간의 소회를 전했다.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상법,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및 정관에서 이사회 권한으로 정한 사항과 이사회 규정에 포함되어 있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한다.독립성·전문성·다양성의 원칙을 보유 중인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특히 거버넌스 구조의 혁신을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S
산업계가 정부가 설정한 ‘2030 탄소감축 방안’으로 인해 산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는 21일 ‘성장과 환경을 고려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조정 방안’을 주제로 제19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정만기 KIAF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인 2030년 탄소감축 방안은 또 다른 차원의 산업계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박근혜 정부시 설정한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탄소감축 목표도 우리 산업 현실 감안 시 너무 무리한 목표였는데, 문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2) 태양광 부문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어워드는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주관하며 올해는 51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최근 태양광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10개 회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독일 소비자들의 온라인 평가 결과, 한화큐셀은 신뢰도, 브랜드 이미지, 서비스 등을 포함한 종합 만족도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최종 1등을 달성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은 현지시간 19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州)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에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마그나는 연면적 2만5000제곱미터 규모의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한다.이날 행사에는 미구엘 리켈메(Miguel Riquelme) 코아우일라주 주지사, 제프 모리슨(Jeff Morri
LG에너지솔루션, LX인터내셔널, 포스코 등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체결했다.LG컨소시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회사 안탐(Antam), 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 IBC(Indonesia Battery Corporation)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투자 관련 ‘논바인딩 투자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LG컨소시엄은 LG에너지솔루션의 주도하에 LG화학과 LX인터내셔널, 포스코, 화유 등 기업
SK에너지, SK네트웍스가 대호산업과 함께 폐타이어를 활용한 저탄소 순환 체계 구축에 나선다.3사는 15일 광주 하남 산업단지에 위치한 대호산업 광주공장에서 폐타이어 열분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박종혁 대호산업 대표이사, 홍정의 SK에너지 에너지Net Zero실장, 장영욱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사업부장 등 3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3사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폐타이어 수거/공급 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카본 블랙(Carbon Black) 및 열분해유를 생산
국내 주요 기업들이 윤석열 당선인이 주목하는 ‘산업 키워드’에 분주하다. ‘탈원전·재생에너지 확대’를 외쳤던 문재인 정부와는 달리 ‘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를 내세웠으며, 반도체 세액공제 및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라 밝혔다.이러한 발걸음에 맞추기 위해 기업들 또한 각자가 영위하는 사업들의 투자 및 전략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K·두산 등 신정부 ‘탈원전 백지화’에 SMR 사업 ‘주목’최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이다. 윤 당선인이 차기 정부에서 ‘탈원전 백지화’를 예고하면서, 향후 해당 분야
LG에너지솔루션은 15일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자사주 1000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42만원, 총 매입 금액은 4억2000만원이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영수 부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보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더불어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기업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초 IPO(기업공개)를 통해 10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차세
현대무벡스는 네이버 신사옥 ‘1784’에 신개념 로봇 전용 층간 이송 시스템 ‘로보포트(ROBOPORT)’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로보포트’는 서비스로봇을 층간 이동시키는 세계 최초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로, 네이버의 ARC를 통해 100여 대 이상의 로봇이 전용 승강기를 호출하고, 스스로 승·하차할 수 있는 신사옥 내 핵심 로봇 이송장비다.현대무벡스는 네이버랩스, 네이버와 협력해 ‘로보포트’를 개발했다. 2020년 4월 개발에 착수, 9월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6월 신사옥 현장에 설치했다. 이후 장기간 심
삼성SDI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최근 임직원과의 ‘오픈토크’와 경영진과의 ‘소통 워크숍’을 연이어 진행하는 등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최윤호 사장은 지난 13일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오픈토크’를 진행했다. 오픈토크 현장에는 최 사장을 비롯해 김윤창 소형전지사업부장 부사장, 김광성 전자재료사업부장 부사장, 장혁 연구소장 부사장, 김종성 경영관리실장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CA(Change Agent) 등 일부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한화시스템이 14일 고려대학교 인공지능공학연구소(KU-AIER)와 ‘미래 인공지능 핵심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산학협력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과 고려대 인공지능공학 연구소는 기존에 진행해온 고려대와의 인공지능 협력을 강화해 원천 AI기술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현장에서 AI솔루션을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특히, AI전문가 양성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협력 프로그램에서 사업화 적용이 가능한 실사례 기반의 연구로 전환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수
LG에너지솔루션이 7일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이날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이다. 전기 대비 매출은 2.2% 감소,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 영업이익은 24.1% 감소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다. 1분기 공식 실적 발표의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시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파이낸셜투데이 정진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실시하는 ‘리콜 후속 조사’에 대해 “추가적 이슈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NHTSA는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 13만8000여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폴크스바겐 등 5개사가 2020년 2월 리콜을 실시한 것에 대한 조사다.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조사는 자동차 업체가 리콜을 실시할 경우 후속 조치로 해당 부품업체에 대해 다른 자동차 업체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이 공급되는지
LG화학의 ESG 실천 기부 앱 ‘알지?’를 통해 일상 속 기부를 실천한 참여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LG화학은 6일 ‘알지?’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지는 생활 속의 ESG 실천이 사회의 어려운 곳에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이다.알지에 가입한 1만여 명의 참여자는 3개월 동안 친환경 제품 인증샷 남기기·바이오 원료 바로 알기 OX퀴즈 풀기·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미션으로 ESG를 실천하며 총 1억85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다.모인 기부금 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Productivity Management System) 인증심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인 ‘레벨(Level) 8’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PMS 인증은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진단 프로그램이다. 산업발전법 제30조에 근거해 기업의 체계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유도하고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이번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증 받은 ‘레벨 8’은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주어지는 등급이다.한화
현대오일뱅크가 삼성물산과 함께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탄소 발생을 줄이는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에 나선다.현대오일뱅크와 삼성물산은 5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사무소에서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와 고정석 삼성물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단순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협력에서 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화학소재 생산을, 삼성물산은 친환경 화학제품의 주요 시장
# 전 세계 경제환경이 신산업과 친환경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연일 신규 용어가 쏟아지고 있다. 1년 365일 뉴스와 동거동락하는 기자들도 적응이 어려울 정도다. 아는 것이 힘이다. 뉴스를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지난 콘텐츠(참조: [산업in] 왜 '2차 전지'인데?)에서는 이차전지의 대략적인 개념과 구성요소 등에 대해 다뤘다. 이번 기사에서는 구성요소 중 하나인 ‘양극 소재’에 대해, 그리고 그 소재에 따른 이차전지의 종류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이차전지는 양극과 음극 물질의 ‘산화 환원 반응’으로 전류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를 발표했다.한화큐셀은 5일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인 ‘큐셀 브랜드 데이(Qcells Brand Day)’를 개최하여 새로운 BI를 소개했다. 신규 BI는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로서의 비전을 표현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포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신규 로고에 대해 한화큐셀 측은 “녹색과 청색의 그라데이션을 사용해 자연에서 에너지를 생산해 인간에게 전달하는 한화큐셀의 비전을 표현했다”라며, “직사각형 로고의 네 각을 통해
SK온이 4일 배터리 및 전장용 반도체 전문 개발사인 오토실리콘과 함께 배터리관리칩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배터리관리칩은 배터리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충전방전 효율성까지 높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전기차 또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탑재된 수백 개 배터리 셀의 전압과 온도 정보를 파악한다.이중 비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배터리 셀을 찾아내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이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배터리관리칩이 배터리관리시스템 성능을 좌우하는 셈이다. 전체 배터리관리시스템에서 차지하는 가격 비중도 약 30%에 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