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학 임피던스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기업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에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16일 민테크는 “이번 상장으로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희망공모밴드는 6500~8500원, 공모 규모는 약 195억원에서 255억원 사이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84억원~2071억원"이라고 밝혔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7일에서 13일까지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9일에서 20일까지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2015년 설
증권사들이 일제히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KB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7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15일 종가 기준 26%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고 상상인증권은 8만원, 메리츠증권은 가장 높은 8만3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증권가에선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지연과 함께 저 PBR(주가순자산비율)주식이 주목받은 영향으로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 올해 분기당 15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연간 환산하면 지난해 영업이익(5020억원) 수준을 웃돌 것으로
국내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이 성장했으나,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잇따라 내렸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돈 가운데, 당장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지난 15일 다올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네오위즈의 4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돈 주요 원인으로는 모바일 매출의 부진을 짚었다.다올투자증권은 “‘P의 거짓’ 차기작은 빨라도 2025년 상
뉴욕증시는 미국 1월 소매판매 감소 소식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돼 상승했다.1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48.85포인트(0.91%) 오른 3만8773.12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1포인트(0.58%) 뛴 5029.73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7.03포인트(0.3%) 오른 1만5906.17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1월 소매판매 등에 주목했다. 개장 전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올 들어 개인투자자 대상 미국 국채 매각액이 4000억원을 기록했다. 16일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기준 미국 국채 매각액이 지난해 전체 매각액(72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미국채의 인기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채권이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은 물론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더불어, 개별 채권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2023년 투자대상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과 연간 투자 활동을 정리한 ‘2023 임팩트 리포트(이하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리포트 발행 의의에 대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키우는 것이 벤처 투자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기업의 본질인 이윤 추구와 동시에 고객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훌륭한 비즈니스 사례들을 리포트를 통해 축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번 리포트
신한투자증권이 개인형투자연금(IRP) 계좌 신규 개설 이벤트를 개최한다.15일 신한투자증권은 내달 31일까지 ‘IRP 신규 고객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의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후 10만원 이상 입금한 만 19세 이상 개인 이용자 대상이다.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1명) ▲아이패드 프로(3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000명)의 상품을 이용자에게 증정한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 연속 수수료 효율
최근 무상증자를 결정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기대가 반영된 양상이다. 다만, 각 기업마다 무상증자에 나선 배경은 달라 권리락 이후 주가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14일)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사 풍산홀딩스와 코스닥 상장기업 바이오다인, 아이패밀리에스씨가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먼저 풍산홀딩스는 자기주식 일부 소각 이후 구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전체 66만1000주 중 2
검찰이 560억원 상당의 불법 공매도 혐의를 받고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IB) BNP파리바와 HSBC에 대해 강제수사에 들어갔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반건영)는 15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글로벌 IB BNP파리바와 HSBC의 국내 수탁증권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밝혔다.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70여명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BNP파리바 홍콩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카카오 등 101개 종목에 대해 총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을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홍콩HSBC는 202
토스증권이 출범 3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당기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토스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5억3143만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2022년보다 58.2% 증가한 2020억원, 영업손실은 313억원 줄어 9억원으로 집계됐다.앞서 서비스가 출시된 2021년 매출은 86억원에 불과했지만, 2022년에는 127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020억원까지 증가했다.토스증권에 따르면, 국내외 거래대금 증가가 수수료 수익으로 연결된 영향이다. 이는 매매 이용자와 예탁 자산 증가로 이어졌다. 거래대금은 전년 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아동복지시설 운영 지원 사업에 나섰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하는 ‘2024년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 1차’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은 아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선정 기관에는 임대료와 공과금, 시설 개·보수, 가전 가구 교체 중 기관이 희망하는 분야를 지원한다.국내 최대 공익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진행하며, 내달 6일까지 지원 기관의 접수를 받는다.재단 관계자는 “20
임플란트 기업 덴티스의 자회사 티에네스가 6개월여 만에 누적 투자 유치 157억5000만원을 달성했다.15일 덴티스에 따르면 티에네스는 지난 14일 에이번쳐스가 결성한 ‘그로쓰(Growth) K 제2호 투자조합’ 펀드와 ‘W 유니콘 투자조합’ 펀드, 제이커브가 결성한 ‘벤처투자조합 8호’ 펀드를 상대로 각 30억원과 17억5000만원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했다. 티에네스는 이번 증자를 통해 41만3043주를 신규 발행한다. 총 4회에 걸친 투자 유치로 총 증자 주식은 136만9565주이며, 이에 총 발행 주식은463만23
…뉴욕증시는 전날 예상보다 강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소식에 하락했지만, 하루 만에 반등했다.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51.52포인트(0.4%) 오른 3만8424.27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나타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45포인트(0.96%) 뛴 5000.62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03.55포인트(1.3%) 오른 1만5859.15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전날 발표된 1월 CPI를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63종목(종목번호 57K561 ~ 57K923)을 신규 상장한다.15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81종목과 삼성전자·POSCO홀딩스·LG화학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82종목이다.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게임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사 네오위즈가 지난해 높은 실적 성장을 보인 가운데, 일회성 처분이익 등 실적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요인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이 오히려 수그러드는 모양새다.업계에선 신작 출시 효과에도 실질적인 성과가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이날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4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32억원 대비 252%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 3656억원, 영업이익은 317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영향으로 관련주가 고공행진(高空行進)했다.1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엔비디아의 주가는 전장보다 0.48% 상승한 725달러(약 96만8238원)에 마감했다. 암 홀딩스(Arm)는 전장보다 1.73% 오른 122달러(약 16만2870원)에 장을 마쳤다.엔비디아는 시스템반도체 설계 등의 사업을 하는 미국 기업이다. Arm은 일본의 소프트뱅크 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영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회사) 반도체 기업이다.앞서 12일(현지 시각)에는 엔비디아가 알파벳과 아마존을 추월해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이 일반 청약 경쟁률 2518.4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례 경쟁률은 이보다 높은 5036.8대1로 집계됐으며, 3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14일 코셈은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42만2268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3조 220억원이 몰렸다고 밝혔다.앞서 코셈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26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1만6000원에 확정했다.이어 코셈은 16일 납입을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92개 종목의 신규 상장이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54종목과 풋 50종목, 종목형 콜 179종목과 풋 9종목이다.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네이버(NAVER) ▲포스코퓨처엠 ▲현대모비스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 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더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
탄소나노튜브(CNT) 기업 제이오가 1994년 설립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이오는 지난해 매출 1145억원, 영업이익 120억2900만원, 당기순이익 173억78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도 대비 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제이오의 매출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창립 이래 최초다.제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 가동된 전지소재사업부문의 안산 제1공장 신규 설비를 바탕으로 실적 고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엔터파트너즈가 미국이 중국산 스마트 자동차 수입 제한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도달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4분 기준 엔터파트너즈는 전 거래일 대비 29.87%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상한가에 도달한 이유는 미국 정부가 중국 자동차 수입 제한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정부가 데이터 안보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해당 차량과 관련 부품의 수입 제한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제3국을 거쳐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유러피언커미션)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승인하면서 국내 항공업계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선 EC가 조건부로 언급한 내용과 관련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티웨이항공과 함께 제주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13일(현지 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일본 경쟁당국으로부터 합병 승인을 받아 이제 미국 승인만 남겨두게 됐다.다만, 아시아나항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