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삼성중공업이 노사 임금협상을 타결해 파업 위기를 넘겼다.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는 지난 29일 노사가 합의한 임금협상 잠정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찬성 64.1%로 합의안을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투표에는 협의회 조합원 5481명 중 93.3%인 5112명이 참가했다.삼성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2% 인상 ▲공정만회 촉진 격려금 250만원 ▲임금타결 격려금 150만원 ▲새출발 격려금 100만원 ▲노사화합 격려 상품권 50만원 ▲위기극복 실천 격려 상품권 20만원 등에 합의했다.협상에서 쟁점이 됐던 성과인센티브(PS)는 기본급의 21%를 지급하고 그룹 관계사와 상이한 기준은 추후별도 협의하기로 했다.목표인센티브(PI)는 회사평가 및 경영목표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삼성전기의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삼성전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99.6%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 역시 7조1437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3.5%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089억원으로 47.2% 증가했다.영업이익율은 5.62%에서 0.02%로 5.60% 감소했다.손익구조 변동의 주요원인으로 삼성전기는 “IT 시장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 때문”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S-OIL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S-OIL은 지난해 영업손실 25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 역시 같은기간 대비 적자전환 했다. 매출은 28조5576억원으로 8.3% 줄었다.이에 대해 S-OIL은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대규모 손실 발생으로 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지난해 전산업생산 증가율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014년 전산업생산지수(농림어업 제외)는 전년 대비 1.1% 상승했다.지난해 전산업생산 증가율은 2000년 이후 최저치다.최근 3년간 전산업생산 증가율은 ▲2012년 1.16% ▲2013년 1.63% ▲2014년 1.13%로 1%대를 이어가고 있다.광공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 영상음향통신 등에서 감소했으나 자동차, 1차금속 등에서는 증가해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6.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2011년(80.5%) 이후 3년 연속으로 하락하는 추세다.서비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해 배럴당 44달러선에 머물렀다.반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상승해 각각 44달러선과 49달러선을 보였다.한국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20달러 내려 배럴당 44.63달러에 거래됐다고 30일 밝혔다.두바이유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해 11월 27일 감산불가 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75달러선에서 폭락해 지난 14일 42달러선까지 떨어졌다.두바이유 가격은 이후 등락하다 지난 20일부터는 44달러선 부근에서 소폭으로 움직이고 있다.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제품 가격도 조금씩 떨어져 보통 휘발유 가격은 0.10달러 내린 53.51달러에 거래됐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KT가 적자의 늪에 빠졌다.KT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2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매출 역시 유선과 상품수익 하락 등으로 같은기간 보다 1.6% 역성장했다.당기순이익도 9655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상태를 지속했다.KT관계자는 “상반기 명예퇴직에 따른 비용 지출 등으로 이같은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하지만 올해 명예퇴직에 따른 인건비 개선효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한화그룹 계열사 한화역사가 주관해 추진할 것으로 점쳐졌던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 잠정 보류됐다.30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역사컨소시엄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오던 서울역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사 모집에 참여했으나 최근 손을 떼기로 결정했다.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코레일이 2008년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과 더불어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추진한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총 사업비는 1조3000억원으로 서울역 북부 봉래동2가 일대 5만5826㎡에 지하 6층~지상 40층 규모의 컨벤션센터(오피스 빌딩 포함)와 총 923실 규모의 특급호텔 등을 건립하는 대형 사업이다.코레일은 지난해 8월 공고를 내고 사업시행자를 모집했고, 한화역사가 주관하는 한화역사컨소시엄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지난해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익성이 개선됐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61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 역시 564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흑자전환 했다. 매출은 8조9115억원으로 9.1% 감소했다.이에 따른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82%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삼성정밀화학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정밀화학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244억원으로 적자상태를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 역시 1조2105억원으로 7.9% 감소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87억원으로 1678.8% 급증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LG상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LG상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7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0.81%에서 1.51%로 0.70%포인트 증가했다.반면 당기순이익은 138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 했다. 매출도 11조3722억원으로 8.5% 감소했다.LG상사 관계자는 “산업재부문의 수익 증가로 영업이익은 증가했으나 자원원자재부문의 자산 손상 반영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포스코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포스코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2135억원으로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 역시 65조984억원으로 5.2%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5567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58.9% 줄었다.영업이익률은 4.84%에서 0.10%포인트 증가한 4.94%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현대제철의 지난해 성적이 크게 올랐다.현대제철은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4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9%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 역시 7511억원을 기록하며 같은기간 대비 10.1% 늘었고 매출도 16조329억원으로 25.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59%에서 8.98%로 3.39%포인트 상승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고로 3기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냉연사업 합병을 통해 고부가가치 철강재 중심으로 제품구성을 다각화한 결과, 제품생산량은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910만톤을 기록했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량도 전년 대비 29.7% 증가한 822만톤을 기록하며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중국산 철강재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현대종합상사의 지난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종합상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89억원으로 전년 대비 77.2%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같은기간 0.43%에서 0.72%로 0.29%포인트 상승했다. 매출도 5조3668억원을 기록하며 5.6% 늘었다.반면 당기순이익은 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68.7% 급감했다.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2013년 13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청도현대조선을 매각해 영업이익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감소는 2013년 지분매각이익 697억원에 따른 일시적인 영업외수익 발생으로 생긴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한화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한화가 지난해 12월부터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2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해 12월부터 ㈜한화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2010년 이후 4년 만이다.한화그룹은 지난해 11월 삼성그룹의 방산부문인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와 석유화학부문인 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을 1조9000억원대에 인수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등 방위산업 계열사를 인수하는 주체다.한화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라며 “빅딜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파인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올해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Business Survey Index)가 지난달에 비해 더 떨어지며 4개월째 100을 밑돌았다.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BSI 조사 결과, 2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2.1로 4개월 연속 기준선 100에 못미쳤다.내수경기 부진 지속, 중국·일본 등 주요 교역국 경제 부진, 15년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 90.8 ▲수출 95.0 ▲투자 95.9 ▲자금사정 95.0 ▲재고103.2 ▲고용 96.8 ▲채산성 93.6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됐다.업종별로는 경공업(92.4)의 경우 펄프·종이 및 가구(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이 줄었다.SK텔레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8251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9.2% 역신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은 17조1638억원으로 같은기간에 비해 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7993억원으로 11.8% 늘었다. 영업이익율은 12.11%에서 10.63%로 1.48%포인트 하락했다.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SK텔레콤은 대용량 멀티미디어와 게임 등의 콘텐츠를 이용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T프리미엄 플러스(T freemium plus)’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T프리미엄 플러스’는 기존 ‘T프리미엄’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SK텔레콤 LTE요금제 가입고객에게 매월 영화와 음악, 게임, 만화, e북, 쇼핑, 실시간TV, 스포츠 등 총 8종의 카테고리 내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기존 ‘T프리미엄’이 매월 2만점의 포인트 내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었다면 ‘T프리미엄 플러스’는 카테고리 내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SK텔레콤 관계자는 “새로 출시되는 ‘T프리미엄 플러스’를 통해 콘텐츠 무료 제공을 대폭 확대를 통해 고객들의 체감 혜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네이버는 자회사인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라인’이 터키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라인을 1000만 이상 다운로드 받은 나라는 13개국이 됐다.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9일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본과 태국, 인도네시아에서 라인의 가입자 확대 여지가 있고 인도와 남미국가, 미국 등 신규 시장에서 꾸준히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함께 자리에 참석한 김상헌 대표도 “라인의 월 이용자가 1억8100만명을 기록했다”며 “특히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화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네이버는 이날 4분기 실적을 공시하면서 “라인 등의 글로벌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5조원대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전 분기보다 30% 늘어난 실적이다. 4년여 만에 최고 실적을 낸 반도체 부문의 호조에 힘입었다. 그러나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2%나 줄어든 25조원에 그쳤다.삼성전자는 2014년 4분기 5조2천9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작년 3분기(4조600억원)보다 30.24% 증가했지만, 2013년 4분기(8조3천100억원)보다는 36.37% 감소했다.작년 4분기 매출액은 52조7천300억원으로 나타났다.매출액도 작년 3분기(47조4천500억원)보다 11.13% 늘었지만 2013년 4분기(59조2천800억원)보다는 11.04% 감소했다. 이날 공시된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현대·기아차가 제값받기 정책 효과로 인해 마케팅 비용을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율은 2010년 4.9%에서 2011년 4.6%, 2012년 4.2%, 2013년 3.8%까지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는 3.7%까지 하락해 4년 간 1.2%포인트 낮아졌다.현대차의 경우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율이 2010년 4.8%에서 지난해 3.4%로 하락폭이 더 컸고, 기아차는 같은 기간 5.0%에서 4.3%로 떨어졌다.광고와 판촉 등에 투입하는 마케팅 비용이 이처럼 줄고 있는 것은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이 올라감에 따라 광고에 과도한 돈을 쏟아 붓거나 딜러에게 예전만큼의 인센티브를 주지 않아도 차가 잘 팔리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삼성전자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악화됐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5조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0% 역신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매출 역시 206조2060억원으로 같은기간에 비해 9.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3조3944억으로 23.2% 줄었다. 영업이익율은 16.08%에서 12.14%로 3.94%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