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노무법인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 행위를 인정한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창조컨설팅은 컨설팅 계약을 맺은 회사에 복수 노조 제도를 이용해 친회사 노조를 따로 만들게 하는 등 기존 노조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자문 활동을 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노무법인이다. 서울고법 행정6부(윤성근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보쉬전장 해고자 정모씨가 "부당해고를 인정해 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1996년부터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인 보쉬전장에서 일해온 정씨는 2011년 전국금속노동조합 보쉬전장지회의 지회장으로 선출됐다. 정씨는 2011년 말 성과급 지급에 관한 노사합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새 선장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재호 현 사장은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된다.11일 금융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오는 13일 열리는 대우조선해양 이사회 안건에 후임 사장 인선이 포함됐다. 하지만 사장 후보 인선을 위한 사장 추천위원회가 아직 구성되지 않아 후보군은 미정인 상태다.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사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복수 후보를 선정한 후 검증 절차를 거쳐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이후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는 방식으로 사장을 인선한다.한 업계 관계자는 “13일 대우조선해양 이사회 안건으로 후임 사장 인선 관련 안건이 포함됐지만 후보군 명단은 공란으로 제출됐다”며 “오는 13일까지 사장 추천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하면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두 ‘거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변 사정이 좋지 않았던 탓에 요 몇 년 간 몸을 웅크리기에 바빴지만 한번 켠 기지개에 주변의 시선이 한 번에 모아졌다. 남은 관전 포인트는 두 거인이 걸어갈 방향이다. 흥미로운 점은 몸을 일으키자마자 서로 정 반대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기나긴 불황에서 벗어나 빛나는 성적표를 받아들고도 상반되는 을미년 청사진을 내놓은 제철업계의 두 강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이야기다.< 포스코 >2년 만에 영업익 3조원대 ‘복귀’…7.3%↑몸집 보다 내실…투자 1000억원 줄일 것포스코가 철강업계 장기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며 성적 끌어올리기에 성공했다. 더욱이 지난해 권오준 회장 부임 이후 처음으로 받아든 연간 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도청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 스마트TV 앞에서 사적인 대화를 나눌 경우 회사 측이 이를 저장해 제3의 회사(뉘앙스)에 전송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이를 온라인 서비스 약관을 통해 고객들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의 스마트 TV 관련 사생활 보호 정책 약관에는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일부 음성 명령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회사에 전송될 수 있다. 수집된 정보가 제3자에게 전송될 수 있으니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대화를 나눌 경우 주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이를 바탕으로 외신들은 “조지오웰의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삼성전자가 중남미 지역에 SUHD TV를 선보였다.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삼성 중남미 포럼’에서 프리미엄 TV인 ‘SUHD TV’를 비롯해 올해 전략제품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SUHD TV는 독자 화질 제어 알고리즘, 최대 2.5배 밝기가 가능한 ‘피크 일루미네이터’와, 화면 분할로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하는 ‘로컬디밍’, 기존 TV 대비 64배 증가된 색상 표현 등 삼성전자의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TV다.중남미 주요 파트너와 미디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SUHD TV 외에도 21대9 화면비율의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커브드 모니터 ‘SE790C’, 2800만 고화소에 4K(4096X21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SK텔레콤이 AT&T와 화웨이 등과 함께 5G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ONOS에 참여해 국제 공동개발에 나선다.SK텔레콤은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ONOS 첫 이사회 미팅에 설립 멤버로 참여하고, AT&T, 화웨이 등 글로벌 유수 업체들과 5G SDN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SDN은 네트워크 장비의 전달·제어 계층을 분리해 한곳에 집적함으로써 운용을 효율화하는 기술이다.이날 ONOS 이사회에는 이강원 SK텔레콤 NIC(Network IT Convergence) 담당이 이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국내 이통사 중에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SK텔레콤은 이사회를 통해 SK텔레콤의 요구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수익성 지표가 일제히 상승곡선을 그렸다.엔씨소프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46.3% 급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11일 공시했다.당기순이익 역시 2068억원으로 같은기간에 비해 45.0% 늘어났으며 매출도 6127억원으로 15.5%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34.71%에서 43.97%로 9.26%포인트 올랐다.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LG유플러스는 전자지갑 서비스 ‘스마트 월렛’에 쿠폰샵을 오픈하고 O2O(Online to Offline) 쿠폰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스마트월렛’에 오픈한 ‘쿠폰샵’에서는 카페, 베이커리,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의 상품을 모바일 쿠폰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미리 구매한 쿠폰의 바코드 인식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특히 ‘스마트월렛’은 LG유플러스의 간편결제 ‘페이나우’와 연동 돼 쿠폰 구입 시 간단한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성도 높였다.손종우 LG유플러스 e-Biz 사업담당은 “‘스마트 월렛’ 쿠폰샵 오픈으로 이용자에게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수장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후임 사장 인선 관련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사장 추천위원회 구성을 위해 향후 임시 이사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재호 현 사장은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된다. 고 사장은 지난해 조선3사 중 유일하게 연초 수주목표를 초과달성하는 등 경영실적을 인정받은 만큼 연임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았지만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교체’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업계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과 관련, 고 사장 교체로 입장을 정리한 상태여서 이번 이사회에 후임 사장 인선 안건을 상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대우조
[파이낸셜투데이=이혜현 기자] 정부가 추진 중인 경남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응모한 것을 두고 적정성, 신뢰성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과거 이 지역에서 45억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챙겨 지역사회의 눈총을 받고 있는 상황. 이 와중에 현대산업개발이 또다시 같은 지역에서 단독으로 1조3000억원 규모의 사업에 응모한 것을 두고 사실상 수의계약이며 ‘비리 전과’는 아랑곳 하지 않는다는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11일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마감한 해양플랜트 특화산업단지 민간부문 건설투자자 공모에 비리 전력이 있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단독 응모했다.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08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 거제 하수관거정비공사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SK텔레콤은 LTE 재난망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SK텔레콤은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재난망 설계·운용 기술을 확보했다.SK텔레콤은 재난망 주파수로 사용될 700MHz 대역 주파수의 특성을 반영해 최적의 재난망 설계 모델을 개발, 분당 사옥 인근에 시험용 기지국을 구축해 재난망 설계 모델이 실제 상용 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실측·검증했다.또 재난이 발생하면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지령을 전달할 수 있는 LTE 영상·음성 무전 기능(Push To Talk, PTT)과 관제 솔루션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OMA(Open Mobile Alliance) 표준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다음카카오가 중국 모바일 게임 사업에 뛰어든다.다음카카오는 현지 법인인 ‘다음카카오차이나’를 통해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다음카카오는 다음카카오차이나의 현지 직원과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 태스크포스(TF) 직원들로 구성된 50여명 규모의 퍼블리싱 전담 조직을 1분기 내에 신설해 올해 상반기 내에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을 중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퍼블리싱 전담 조직은 ‘애플 앱스토어’와 ‘360’, ‘텐센트’, ‘바이두’ 등 중국 내에서 영향력 있는 상위 8개 모바일 마켓에 국내 유수의 게임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중국 현지 기업과 국내 게임개발사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제휴해 마케팅 등 사업전반을 직접 지원하게 된다.중국 모바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한국의 제조·상업 기술력과 러시아의 과학기술력을 살린 산·학 협동이 유라시아 시대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러시아 연해주주정보, 극동연방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한-러 국제산학협동 유망기술 설명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이날 설명회는 ▲에너지 효율 및 절약 기술 ▲해양생물양식 ▲생물의학 ▲산업폐기물 처리 기술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알렉세이 빅토로비치 러시아 극동대 부총장과 알렉산드르 베케르 극동대 공학부장 등 러시아 과학자 4명은 이날 직접 강연을 맡았다.이 중 해양생물양식 기술 분야 연사로 나선 파스투호프 극동대 혁신개발부 차장은 가리비, 연어 등의 친환경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석유수출기구(OPEC)가 세계 석유 수요를 상향 조정하고 미국의 석유 생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세계 석유 공급 과잉 우려가 일시적으로 완화되자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1.14달러 상승한 배럴당 55.37달러를 기록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같은 날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17달러 오른 배럴당 52.86달러를 기록했다.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에서도 같은 날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0.54달러 상승한 배럴당 58.34달러에 마감됐다.이는 OPEC이 석유 수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70m 높이에서 고공 농성 중인 해고 노동자 2명이 열흘 내로 굴뚝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수원지법 평택지원 민사1부(유상재 부장판사)는 9일 쌍용차 측이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 이창근 정책기획실장과 김정욱 사무국장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고 밝혔다.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6일 농성자 2명이 무단으로 공장에 침입해 불법으로 굴뚝에 올라갔다며 수원지법 평택 지원에 '퇴거 단행 가처분 신청'을 냈다.재판부는 "해고 노동자들은 결정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10일 내(이달 19일까지) 굴뚝 점유를 풀어야 한다"면서 "명령을 위반하면 1명당 하루 50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재판부는 "두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한국타이어가 포드의 스포츠카 ‘올 뉴 2015 머스탱(All-new 2015 Ford Mustang)’에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아우디의 스포츠카 ‘아우디 TT’에 이어 미국 스포츠카의 상징인 머스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인 포드 머스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 것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입지를 넓혀 나가며 리딩 글로벌 타이어 컴퍼니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KT는 장기 고객과 가족 결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KT는 ▲2년 이상의 올레 모바일 장기 고객에게 ‘팝콘(혜택쿠폰)’ 선사 ▲‘패밀리박스’ 혜택 강화 ▲올레멤버십 VIP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강국현 KT 마케팅전략본부장 전무는 “올레 상품을 오래 쓰고, 같이 쓰고, 많이 쓸수록 더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소모적인 경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혜택을 고객에게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주유소 유치 경쟁을 자제하자는 이른바 ‘주유소 원적지 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정유사에게 수백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처분은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현대오일뱅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이 사건 합의의 존재를 전제로 한 공정위의 처분사유가 인정되지 않아 위법하다고 본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앞서 공정위는 2011년 9월 주유소 원적지 담합 협의로 S-OIL 등 4대 정유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43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했다. 당시 과징금 액수는 ▲GS칼텍스 1772억원 ▲SK이노베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간접 소송’ 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구 회장 집 앞에서 간접노동 반대 집회를 열고 있는 노조원들에 대해 구 회장 집 가사도우미와 운전기사 등이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9일 희망연대노조와 법원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구본무 회장 자택 가사도우미 황모씨와 김모씨, 구 회장 부인의 운전기사 유모씨, 집 관리인 방모씨 등 6명은 서울서부지법에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피 신청인은 희망연대노조와 경상현 희망연대노조 엘지유플러스 비정규직 지부장, 이정훈 엘지유플러스 비정규직 지부 상황실장, 김장현 엘지유플러스 비정규직 지부 조직부장 등 3명이다.가처분신청은 ‘집에서 30m 이내에 2명 이상이 접근해서는 안 되며 직접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가 사업 시작 7년5개월 만에 누적가입자 50만명, 누적부금액 3조원을 돌파했다.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2007년 9월 4000명에 불과했던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2010년 5만명 ▲2012년 20만명 ▲2014년 40만명을 거쳐, 올해 1월말에 누적가입 50만명을 넘어섰다.특히 2010년 이후 시중은행을 통한 가입유치 대행이 가능해지면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가입이 크게 늘었다.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도입됐다. 현재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다.노란우산공제는 납입부금에 대해 연 3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되고 공제금 수급권은 압류가 되지 않
[파이낸셜투데이=조규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플랜트 타당성 조사 작업을 지원하기로 했다.산업부는 9일 해외 유망프로젝트 발굴과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사업 계획을 공고했다.올해 예산규모는 32억4000만원으로 지난해(28억5000만원)보다 13.5% 늘었다.해외플랜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유망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초기 사업개발 단계인 타당성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사업은 신흥시장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를 우대할 계획이다.또 정부는 유망플랜트 발굴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해 3차(분기별)에 걸쳐 지원하기로 했다.지원대상은 수주가능성, 재원조달가능성, 발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