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독일차 메이커 BMW가 미국에서 에어백 센서 결함으로 ‘미니 쿠퍼’ 9만1800대를 리콜한다.1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니 쿠퍼’가 조수석 탑승객 감지 센서 오작동으로 충돌 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BMW 측은 문제 차량에 대한 감지 센서를 교체해 줄 방침이다.이번 리콜 대상은 2005년 1월부터 2006년 11월까지 생산된 ‘미니 쿠퍼’와 ‘쿠퍼S’ 모델 5만9270대, 2005년 1월부터 2008년 7월까지 생산된 미니 쿠퍼 컨버터블 및 쿠퍼S 컨버터블 3만2530대다.이번 에어백 센서 결함으로 1건의 사고가 보고됐지만 경미한 부상에 그쳤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대한항공과 ‘땅콩회항’ 피해 승무원간의 합의가 무산됐다.대한항공은 김도희 승무원이 미국 뉴욕주 퀸즈카운트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지난 15일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김도희 승무원은 지난해 12월 ‘땅콩회항’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비스했다.그는 “조 전 부사장이 기내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했다”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지난달 소송을 제기했다.조 전 부사장은 한진그룹내 모든 직책을 사퇴했기 때문에 별도로 변호인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김씨와 합의가 불발돼 소송이 지속되고 있다”며 “합의 등 사태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쌍용양회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한다고 18일 밝혔다.쌍용양회는 시장 점유율이 내수 출하량 기준 20% 수준에 달하는 국내 최대 시멘트 업체다.나이스신용평가는 쌍용양회에 대해 2012년 이후 재료비 감소, 인건비와 외주 가공비 감소에 힘입어 이익 창출능력이 늘었다고 설명했다.쌍용양회가 지난해 차입금 1173억원을 상환하고 비경상적인 자금 소요가 줄어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 지표가 개선된 점도 긍정적으로 봤다.오승호 나이스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 평가전문위원은 “시장 점유율과 운반비 부담 감소 등을 고려할 때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기적인 채무상환 부담은 높지만 점진적으로 재무 구조를 개선해나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산업관련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인 ‘다아라 기계장터’가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탈바꿈했다.다아라 기계장터는 2001년부터 15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사용자 패턴을 모두 분석해 리뉴얼을 추진한 결과물을 지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산업일보와 산업부동산, 온라인 전시회, 다아라매거진 등 5대 콘텐츠를 아우르는 ‘미디어 그룹’을 향한 의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최지혁 다아라 기계장터 팀장은 “디자인 혁신과 쉬운 서비스, 광고효과 분석시스템 등 세 가지를 리뉴얼의 기본 방향으로 정했다”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빠르고 쉽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전했다.디자인 혁신은 리뉴얼 사이트를 방문한 고객들의 눈에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법정 관리 중인 팬택의 공개 매각 입찰에 업체 3곳이 참가하면서 팬택의 회생 가능성이 열렸다.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17일 팬택의 인수합병(M&A)와 관련해 3곳의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으며 법원은 이후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IT업계에 따르면 팬택 3차 공개 매각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일인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곳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기업청산 위기에 놓였던 팬택은 기사회생할 기회를 갖게 됐다.지난해 11월 경영난에 시달리던 팬택은 M&A를 위한 공개 입찰에 나섰다. 하지만 1차 매각 시도 당시 인수 후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곧바로 2차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앞서 빚은 유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검찰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에게 항소심에서 중형을 구형했다.17일 서울고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현 회장 등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현 회장에게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현 회장이 동양그룹 회장이자 최고 의사결정권자로 이 사건 범행으로 가장 많은 이득을 취했다”며 “부도에 이르는 과정에서 기업어음(CP) 투자자들의 희생을 피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음에도 대마불사의 신화를 믿고 부도를 나게 해 개인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안겼다”고 구형의견을 밝혔다.검찰은 이어 “현 회장이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범행 일체를 부인하며 자구노력을 하나도 하지 않고 있다”며 “가장 무거운 책임을 묻지 않을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20일부터 대만 중화항공과 인천~가오슝, 부산~타이베이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대한항공은 현재 인천~타이베이 노선에서 자사 운항편 주 14회와 중화항공 공동운항편 11회를 더해 모두 주 25회 운항하고 있다. 이번 공동운항편 확대로 중화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가오슝 노선 주 7회와 부산~타이베이 노선 주 14회가 새로 추가된다.인천~가오슝 노선은 오전 11시 25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1시 25분 가오슝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6시 40분 가오슝공항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람보르기니 역사상 단 1대만 제작된 1968년식 미우라 로드스터가 독일에서 전시된다.18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오는 19일까지 독일 서부 에센에서 열리는 테크노 클라시카 빈티지 카 박람회에서 1968년식 미우라 로드스터가 전시된다.미우라 로드스터는 미우라의 오픈탑 버전으로 1968년 제작됐다. 섀시 넘버 ‘3498’을 달고 콘셉트카로 나와 1968년 1월 브뤠셀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지만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지 않아 세계에서 단 한 대밖에 없다.당시 누치오 베르토네와 젊은 디자이너 마르셀로 간디니가 디자인했는데 기존 쿠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측면 공기 주입구를 확장해 외부 공기가 가로로 놓인 4.0ℓ 350마력 V12 미드 엔진으로 흘러가는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재가동 4일만에 멈춰선 한빛원전3호기의 가동정지 원인이 제어회로의 오신호로 추정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자동 정지한 한빛원전 3호기의 냉각재펌프 정지 원인은 제어회로의 오신호로 추정된다고 17일 밝혔다.한수원은 오신호 발생원인에 대해 정밀점검이 진행 중이라며 사내외 전문가들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원인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한수원은 아울러 중기 발생기 건전성 확인을 위한 방사선감시기 지시값 및 시료분석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방사선 누출도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 안건을 의결하는 이사회에 참석치 않았다.17일 현대제철이 공개한 ‘2015년 4월 제4차 임시 이사회 의사록’에 따르면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정 부회장은 현대제철 사내이사이지만, 무보수로 일하고 있다.이날 현대제철 이사회에는 우유철 대표이사(부회장)와 강학서 대표이사(사장), 송충식 재경본부장 등 사내이사와 정호열 성균관대 법학대학원 교수, 박의만 세무법인 예일 대표, 오정석 서울대 경영대 교수, 이은택 중앙대 건축학과 교수, 김승도 한림대 환경생명공학과 교수 등 사외이사가 참석했다. 정 부회장을 제외한 사내·사외이사가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휴대폰 단말기 가격 인하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보조금 분리공시 등 단말기 유통법을 보완하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국회의원모임’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참여연대, 녹색소비자연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6개월을 평가하는 토론회를 열었다.시민단체는 단말기 출고가 인하와 분리공시 도입, 이동통신 기본료 폐지 등을 통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통신비 인하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단통법 시행 후)보조금 상한선이 30만원으로 제한되면서 이용자 차별의 폭이 일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KT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 32GB를 48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KT는 17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의 두 번째 공시지원금을 대폭 인상했다고 밝혔다.KT는 이날 오전 갤럭시S6의 보조금을 10만원대 요금제(2년 약정)를 기준으로 ▲32GB 32만7000원 ▲64GB 31만7000원으로 결정했다. S6엣지 보조금은 ▲32GB 25만원 ▲64GB 24만원이다.KT가 지난 10일 공시한 보조금(갤럭시S6 32GB, 21만1000원)보다 11만6000원 많은 것이다. S6엣지 역시 지난주 발표된 보조금(32GB,17만2000원)보다 3만9000원 늘어났다.KT에서 갤럭시S6 32GB를 개통할 경우 출고가
[파이낸셜투데이=김우진 기자]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아 검찰에 소환된 정원주(48) 중흥건설 사장이 15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6일 오전 10시쯤 정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순천 신대배후단지 개발 사업 과정에서 불법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이튿날 오전 1시 30분쯤 돌려보냈다.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지난달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와 이미 구속한 자금담당 부사장 조사를 통해 확인한 일부 횡령과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정 사장이 지시하거나 개입했는지 등 관련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정 사장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혐의를 확인해 다음주까지는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KT는 17일 안드로이드 앱 장터인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게임 ‘캔디크러쉬소다’의 아이템을 휴대폰 결제로 구매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모든 KT 고객은 다음달 15일까지 플레이스토어에 프로모션 코드(코드명:LOVECANDY)를 입력하면 2000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페이지에서 자신의 정보를 입력한 뒤 휴대폰 결제로 캔디크러쉬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6000원 상당의 아이템을 준다. 더불어 370여명을 추첨해 LG노트북 그램(1명)과 아이패드미니3(3명), 백화점상품권 등을 추가 증정한다.KT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게임과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들이 신용카드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를 지원하는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한국전력은 서울대학교와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허용호 기술기획처장, 최인규 전력연구원장,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이우일 연구부총장, 황기웅 미래실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에너지 신산업 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연구 및 기술개발 과제 공동 발굴과 인력양성 프로그램 협력, 자료 및 정보의 공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한국전력은 향후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 신기술의 공유 및 상호협력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신시장을 창출할 것으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LG전자 지난 8일부터 시작한 G4 사전체험단 모집행사의 누적 응모자 수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제품을 집까지 직접 배송하는 신개념 체험행사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전체험단은 최종 150명을 모집하므로 경쟁률이 이미 1000 대 1을 넘어선 상태다. 응모자들은 약 한달 간 G4의 카메라·디자인·화질·사용자경험(UX)등을 체험할 수 있다는 데 큰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표현했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과 브라질, 중국, 인도, 영국, 일본, 독일,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캐나다, 터키, 프랑스, 홍콩 등 총 15개국에서 약 4000명의 체험단을 순차적으로 모집한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자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이 모바일 기부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17일 네이버 해피빈에 따르면 지난 1년동안 모바일 해피빈을 통해 모인 모금액은 총 10억원을 돌파했다.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모바일 해피빈 서비스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26만명 이상이며 1회에 최고 1100만원을 기부한 경우도 있었다. 연간 총 모금횟수는 약 40만회에 달한다.네이버 해피빈은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과 도움이 필요한 공익단체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기부 포털로 올해 10년째를 맞이한다. 기부자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다양한 기부테마와 공익단체에 자신이 보유한 가상 화폐인 ‘콩’을 기부하면 해피빈이 해당 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S&T중공업이 현대로템과 835억4109만원 규모의 K-2전차 변속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자동차 엔진 부품 제조업체인 S&T중공업은 16일 K-2전차 2차 양산 변속기 외 7개 항목에 대한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계약금액은 S&T중공업의 지난해 매출인 5584억4533만원의 14.96% 수준이다.
[파이낸셜투데이=배효주 기자] CJ그룹이 신임 임원 13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CJ그룹은 그동안 연말연초에 20~30명의 신임 임원을 포함한 90여명 규모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지만 이재현 CJ 회장의 장기 부재 여파로 인해 최소한의 인사만 단행된 채로 임원 인사를 마무리했다.CJ그룹은 16일 그룹 총수부재의 위기상황임을 감안해 영업·생산·글로벌 등 성과가 확실한 현장 위주로 최소한의 신임임원 승진 인사만 실시하게 됐으며 기존 임원들에 대한 승진 및 이동 인사는 단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업계는 이 회장의 재판이 끝난 이후 임원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도 지난 1월 연말 정기인사를 2월 말에 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2월이 지났음에도 인사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팬택이 회생과 청산의 기로에 섰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팬택에 대한 인수의향서(LOI) 접수가 오는 17일 마감된다. 인수 희망자가 나타날 경우 회사는 회생하는 반면, LOI 제출회사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팬택은 청산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 매각가치가 존속가치보다 높기 때문이다.삼정회계법인이 추산한 팬택의 존속가치는 1100억원 수준이다. 이는 청산가치인 1500억원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팬택은 지난해 8월부터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매각주간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자산운용사인 원밸류에셋을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추진해 왔다.이에 법원은 원밸류에셋에 인수대금 송금을 요청했지만 이 회사가 입금 날짜까지 대금을 보내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트슬림 프로모션’ 행사를 갖고 중국 TV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밝혔다.CES 2015에 LG디스플레이가 처음 선보인 ‘아트슬림’은 55인치와 65인치 제품의 두께가 완제품 기준으로 각각 7.5㎜, 8.2㎜에 불과하다.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에 걸쳐 중국과 미국, 독일의 총 6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TV 구매시 고려 요소 중 디자인 중요도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소비자의 경우 화질 다음으로 디자인을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LG디스플레이는 중국시장을 필두로 유럽과 일본의 글로벌 고객사까지 ‘아트슬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황용기 LG디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