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이 국내 최초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생산한 열분해정제유를 석유정제품의 원료로 사용하는 사업의 외부방법론(이하 ‘열분해유 방법론’)’을 개발해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 후처리 등 과정에서 감축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측정하는 방법 등에 대한 기준ᆞ절차가 담긴 방법론을 KRIC(한국기후변화연구원)와 공동개발, 환경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이를 통해 SK지오센트릭은 향후 열분해유 사업에서의 탄소 감축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열분해유란 비
한화솔루션이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 2022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JEC WORLD’는 자동차, 항공기 등 산업 제품에 사용되는 최신 복합소재 기술이 공개되는 전시회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량 및 드론용 수소 탱크와 경량 복합소재 부품을 선보인다.이번에 전시하는 한화시마론의 넵튠(Neptune) 탱크는 초대용량(2000리터)의 타입4 복합소재 탱크다. 동일 용량 탱크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압력(517bar)으로 수소를 저장할 수
# 전 세계 경제환경이 신산업과 친환경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연일 신규 용어가 쏟아지고 있다. 1년 365일 뉴스와 동거동락하는 기자들도 적응이 어려울 정도다. 아는 것이 힘이다. 뉴스를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한 전세계 전기차 관련 업계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전고체 배터리’다. 일명 ‘꿈의 배터리’라고도 불린다. 전고체 배터리는 왜 ‘차세대 배터리’ 중 으뜸으로 꼽히는 걸까? 현재 쓰이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양극재와 음극재, 그리고 분리
LG에너지솔루션이 2일 제 3차 ESS 화재원인 조사단의 ‘ESS 화재사고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결과적으로 공정개선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의 제품에서는 화재를 포함한 고장이 발생하지 않았고, 분해분석 결과 전극 코팅 이상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5월 ‘고객 안전 및 품질 최우선 원칙’에 따라 2017년 4월부터 2018년 9월까지 ESS 전용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자발적 교체를 실시한 바 있다.이번 조사 대상인 3건의 추가 화재 발생 배터리는 모두 이 교체 범위에 포함되는
삼성SDI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제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9회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IEVE’에 참가해 전기자동차와 전동 스쿠터 등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된 다양한 모빌리티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는 지난 2014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9회차를 맞이했으며, 배터리 업체 가운데는 삼성SDI가 유일하게 참가하며 약 200여개 e모빌리티 및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이번 삼성SDI 부스에서 눈길을 끄는 제품은 바로 BMW iX이다. 이 차량에는 삼성SDI의 Gen.5 배터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2년 1분기 연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1조3781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했다.사업별로 보면, 항공 방산 분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수 부문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으며, 한화디펜스는 국내 매출이 증가했으나, 해외 매출이 감소하며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한화시스템은 방산부문의 실적이 증가했으나, ICT부문의 실적 감소와 신사업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한편, 민수 분야에서 한화
SK온의 실적 발표를 끝으로 韓 배터리 3사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모두 끝이 났다.삼성SDI는 분기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원통형 배터리 등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SK온은 배터리 판매량은 늘었으나 해외 공장 가동 비용 등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이번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배터리 3사 모두 해외 기업과의 협업, 공장 가동 등을 통한 외형 성장과 더불어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등 계획을 밝혔다.1분기 성적표에서 ‘활짝’ 웃은 쪽은 삼성SDI였다. 삼성S
SK이노베이션은 29일 개최한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6조2615억원, 영업이익 1조649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조8571억원(72.92%↑), 영업이익은 1조647억원(182.2%↑) 증가한 수치다.SK이노베이션 측은 “2020년 1분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1조70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에 대비하면 일시적이지만 드라마틱한 반등을 나타냈다”면서 “1분기 매출액은 유가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 증가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급등과 유가
SK온이 전문협회와 손잡고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잔존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표준화를 선도한다. 전기차 가격중 40% 가량을 차지하는 배터리 수명과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해 소비자에게는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배터리 자원선순환을 위한 잔존가치 평가기술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SK온은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이하 진단보증협회)와 ‘EV(전기차) 배터리 상태 진단 및 가치평가 기준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정우성 SK온 이모빌리티(e-mobility)사업부장
삼성SDI는 2022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4조494억원, 영업이익 322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분기 매출 4조원 돌파는 최초이며, 영업이익도 1분기 실적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조862억원(3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91억원(14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34억원(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66억원(21.3%) 증가했다.에너지 및 기타 부문의 매출은 3조3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0%, 전분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650억원으로 전
한화그룹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가 함께 ‘저비용, 경량화 발사체 에비오닉스 통합기술 개발’(이하 통합 에비오닉스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스페이스 파이오니어’ 사업은 국가 우주전략기술을 자립화하기 위해 과기부에서 2030년까지 총 2115억을 투입해 총 16개의 핵심우주기술을 산업체 주도의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하는 사업이다.이중 발사체 분야의 ‘저비용, 경량화 발사체 에비오닉스 통합기술 개발’ 사업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단암시스템즈
LG화학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1조6081억원 ▲영업이익 1조243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3% 감소했다.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추진해온 고부가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2분기에도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는 가운
LG에너지솔루션이 27일 오전 실적 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4조3423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4조 2541억원) 2.1% 증가했고, 전 분기(4조 4394억원) 대비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412억원) 대비 24.1% 감소, 전 분기(757억원)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6%를 기록했다.이날 실적 발표회에서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전무는 “원재료 가격 상승,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부품 수급난 등 경영 불확실
롯데케미칼이 미국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과 손잡고 현지 합작사 설립에 나선다.롯데케미칼은 지난 26일 차세대 배터리용 핵심소재로 주목받는 리튬메탈 음극재 및 고체 전해질 개발 스타트업인 소일렉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사(JV) 설립 및 2025년까지 미국 현지에 약 2억달러 규모의 기가와트급(GWh) 리튬메탈 음극재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리튬메탈 배터리는 음극재를 리튬(금속)으로 대체한 배터리다. 흑연·실리콘을 음극재 소재로 사용하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성능과 안정성이 뛰어
LG화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탄소중립 기술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LG화학은 26일 KIST와 탄소중립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 및 공동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LG화학과 KIST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및 수소 에너지 등 관련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망 탄소중립 기술 과제 10개를 도출했다. 이중 상용화 가능성과 시장 파급력 등을 고려해 ‘CO₂(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에틸렌의 전기화학적 생산 기술’과 ‘바이오매스/부생가스를 활용한 유기산의 생물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DMI)이 세계 최대 규모 무인이동체 전시회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DMI는 이날부터 2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AUVSI XPONENTIAL 2022’에 참가한다. 해당 전시회는 국제무인운송시스템협회(이하 AUVSI)가 주최하며, 드론, 무인기 등 무인이동체 관련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다.DMI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DP30, DM15) ▲DS30W ▲DT30N ▲DZ15을 선보인다. 그 중 다양한 모빌리티에 응용 가능한 연료전지
SK이노베이션의 거버넌스 구조 혁신을 위해 이사회에서 6년간 함께한 김준, 하윤경 前 사외이사가 21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 채널인 스키노뉴스(SKinno News)와의 인터뷰에서 그 간의 소회를 전했다.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상법, 자본시장법, 공정거래법 및 정관에서 이사회 권한으로 정한 사항과 이사회 규정에 포함되어 있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결의한다.독립성·전문성·다양성의 원칙을 보유 중인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특히 거버넌스 구조의 혁신을 통해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S
산업계가 정부가 설정한 ‘2030 탄소감축 방안’으로 인해 산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국산업연합포럼(KIAF)는 21일 ‘성장과 환경을 고려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조정 방안’을 주제로 제19회 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정만기 KIAF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3월부터 시행 중인 2030년 탄소감축 방안은 또 다른 차원의 산업계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박근혜 정부시 설정한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탄소감축 목표도 우리 산업 현실 감안 시 너무 무리한 목표였는데, 문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 Living Awards 2022) 태양광 부문에서 3년 연속 1등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어워드는 독일 보도전문채널인 엔티브이(n-tv)와 독일 서비스품질연구소(DISQ)가 주관하며 올해는 51개 부문에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최근 태양광 분야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10개 회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독일 소비자들의 온라인 평가 결과, 한화큐셀은 신뢰도, 브랜드 이미지, 서비스 등을 포함한 종합 만족도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최종 1등을 달성했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은 현지시간 19일 멕시코 코아우일라주(州)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에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마그나는 연면적 2만5000제곱미터 규모의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한다.이날 행사에는 미구엘 리켈메(Miguel Riquelme) 코아우일라주 주지사, 제프 모리슨(Jeff Morri
LG에너지솔루션, LX인터내셔널, 포스코 등 국내 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체결했다.LG컨소시엄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회사 안탐(Antam), 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 IBC(Indonesia Battery Corporation)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 투자 관련 ‘논바인딩 투자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LG컨소시엄은 LG에너지솔루션의 주도하에 LG화학과 LX인터내셔널, 포스코, 화유 등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