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상장 이후 13년여 만에 10배 이상 성장한 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한 이벤트를 마련했다.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주당 가격 10만원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주당 가격은 10만5336원이다.2010년 10월 주당 1만원에 상장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가격은 지난달 1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13년여 만에 10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미
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 손실 부담이 주로 대형 증권사의 실적 저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신용평가는 증권업의 지난해 4분기·연간 잠정실적을 점검하며 “지난해의 경우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 손실 인식 및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익스포저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으로 일부 증권사에서 큰 폭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높아진 공실률 등으로 미국 및 유럽 소재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2018~2020년 사이에 투자가 이뤄진 해외부동산 익스포져 손실 인
1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미국은 2월의 세 번째 월요일을 대통령의 날로 지정해 기념한다.앞서 미국은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생일인 2월 22일을 공휴일로 지켰다. 노예 해방을 이룬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태어난 2월 12일도 일부 주에서는 공휴일로 지정해 기념했다.이에 대해 미국 의회는 대통령의 날을 지정해 1970년대 미국 전임 대통령들을 모두 추모하기로 했다.국제유가는 중동 긴장으로 인한 공급 감소 우려에 상승했다.뉴욕상업거래소(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
코스피는 주주총회(주총) 시즌을 앞두고 주주환원 기대감이 높은 기업들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48.76 대비 31.5포인트(1.19%) 오른 2680.2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93억원, 443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69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3.05%) ▲삼성바이오로직스(-0.85%)가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와 삼성전자우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
친환경 정책을 고수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전환 속도 연기 소식에 국내 이차전지 업종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선 엇갈린 분석 양상을 나타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5.47% 내린 60만50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3.94% 하락한 24만4000원으로 종가를 형성했다. 에코프로머티는 전 거래일 대비 5.54% 떨어진 18만7600원에 장을 마쳤다.이 외에도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2.47% 내린 39만4500원에 마감했다. LG
2021년 이투데이 그룹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사 메디프론의 경영권이 이전된다. 마케팅 기업 FSN이 인수에 나선 가운데 메디프론은 현금 확보를 위해 주요 사업부 및 자산의 급처분을 통해 구조조정에 나선 양상이다.메디프론은 수년째 적자를 누적한 상황이다. 더불어 인수기업인 FSN 역시 재무구조가 열악한 상황 속 보유 현금 대부분을 메디프론 인수에 투입해 시장의 의구심을 자아낸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메디프론은 지난 16일 최대주주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의 체결 사실을 공시했다.양도인은 기존 최대주주인 코스닥 상장사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구동 시스템 반도체 기업 사피엔반도체가 스팩(SPAC) 합병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피엔반도체는 상장 후 상한가인 4만7750원까지도 오르기도 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8분 기준 사피엔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25.71% 뛴 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2017년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DDIC(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 관련 제품 등을 설계하는 업체다.코스닥 상장을 위해 사피엔반도체는 하나머스트7호기업인수목적(주)와 스팩
최근 AI반도체 사업 진출 소식을 알린 코스닥 상장사 트루윈이 신생 사모펀드(PEF)운용사인 제이케이위더스의 박찬영 대표를 각자 대표로 신규 선임해 눈길을 끈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트루윈은 박찬영 제이케이위더스 대표를 지난 15일 임시주총을 통해 각자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박 대표는 창업주인 남용현 대표와 함께 앞으로 3년간의 임기 동안 트루윈 경영에 참여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주목된다.그는 1968년생으로, 대우증권 경력을 바탕으로 제이케이위더스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제이케이위더스는 2021
코스닥 상장사 광무가 이차전지(배터리) 첨가제 생산업체인 이피캠텍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소재 유통에 이어 직접 생산·판매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전략이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광무는 정밀화학소재기업 이피캠텍이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194억원의 신주 인수 계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날 주금납입까지 완료되면서 광무는 이피캠텍 지분 10%를 확보해 2대주주로 올라섰다.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양사는 공동 기술개발부터 생산 및 국내외 사업 진출까지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아울러 광무는 첨가제 제조·
정부가 오는 26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다.16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들의 자발적 가치 제고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17일 민생 토론회에서 국민 자산 형성·고금리 부담 경감·취약 계층 재기 지원의 세 가지 금융 정책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그중 기업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공개했는데, 세부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 계
올해 네이버와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언어모델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증권가에선 네이버의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버X’와 카카오의 언어모델 ‘코GPT 2.0’에 주목하고 있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조 5370억원, 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4050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쇼핑 등 상거래와 콘텐츠 사업인 웹툰 사업 부문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2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자체 AI
코스닥 상장사 유니슨이 지속되는 불황을 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해 실적 급감으로 4분기 결산 기준 자본잠식에 이르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뼈를 깎는 결단에 나섰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기업 유니슨은 이날 종가 1083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전일 종가 1318원 대비 17.83% 하락한 가격이다.유니슨이 전날 잠정실적공개와 함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한 것이 주가 하락의 결정적 이유다. 실적 감소 추이는 이미 시장에 선반영된 상황이었으나, 주주배정 유상증자라는 자금 조달 방식이 기존 주주들의 이탈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국내 전체 상장지수펀드 중 가장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15일 기준 국내 전체 ETF 828종 중 가장 낮은 PBR인 0.34배를 보였다고 밝혔다.앞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 PBR이 가장 낮은 은행, 보험, 증권주, 금융주 등이 주목받았다.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 정책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전기화학 임피던스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기업 민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에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16일 민테크는 “이번 상장으로 총 공모주식수는 300만주이며, 희망공모밴드는 6500~8500원, 공모 규모는 약 195억원에서 255억원 사이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84억원~2071억원"이라고 밝혔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7일에서 13일까지 진행되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19일에서 20일까지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2015년 설
증권사들이 일제히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KB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은 7만5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15일 종가 기준 26%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고 상상인증권은 8만원, 메리츠증권은 가장 높은 8만3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증권가에선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지연과 함께 저 PBR(주가순자산비율)주식이 주목받은 영향으로 카카오의 주가가 하락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불어 올해 분기당 15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연간 환산하면 지난해 영업이익(5020억원) 수준을 웃돌 것으로
국내 게임 개발사 네오위즈가 신작 ‘P의 거짓’ 출시 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이 성장했으나,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잇따라 내렸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돈 가운데, 당장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지난 15일 다올투자증권은 네오위즈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네오위즈의 4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돈 주요 원인으로는 모바일 매출의 부진을 짚었다.다올투자증권은 “‘P의 거짓’ 차기작은 빨라도 2025년 상
뉴욕증시는 미국 1월 소매판매 감소 소식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돼 상승했다.1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48.85포인트(0.91%) 오른 3만8773.12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1포인트(0.58%) 뛴 5029.73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7.03포인트(0.3%) 오른 1만5906.17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1월 소매판매 등에 주목했다. 개장 전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올 들어 개인투자자 대상 미국 국채 매각액이 4000억원을 기록했다. 16일 한국투자증권은 이달 기준 미국 국채 매각액이 지난해 전체 매각액(7200억원)의 절반을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미국채의 인기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금리 인하 시기에는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채권이나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에 투자할 경우, 이자 수익은 물론 매매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더불어, 개별 채권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2023년 투자대상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현황과 연간 투자 활동을 정리한 ‘2023 임팩트 리포트(이하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남기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리포트 발행 의의에 대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키우는 것이 벤처 투자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기업의 본질인 이윤 추구와 동시에 고객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훌륭한 비즈니스 사례들을 리포트를 통해 축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번 리포트
신한투자증권이 개인형투자연금(IRP) 계좌 신규 개설 이벤트를 개최한다.15일 신한투자증권은 내달 31일까지 ‘IRP 신규 고객 웰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의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후 10만원 이상 입금한 만 19세 이상 개인 이용자 대상이다.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은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1명) ▲아이패드 프로(3명) ▲신세계상품권 3만원(10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2000명)의 상품을 이용자에게 증정한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사업자평가에서 3년 연속 수수료 효율
최근 무상증자를 결정한 상장사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기대가 반영된 양상이다. 다만, 각 기업마다 무상증자에 나선 배경은 달라 권리락 이후 주가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14일)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사 풍산홀딩스와 코스닥 상장기업 바이오다인, 아이패밀리에스씨가 무상증자 결정을 공시했다.먼저 풍산홀딩스는 자기주식 일부 소각 이후 구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전체 66만1000주 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