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국제의결권 자문기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반대 권고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합병의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연금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일 재계에 따르면 ISS는 “삼성물산 주주들은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대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합병 절차가 관련법을 준수하고 있더라도 삼성물산의 주식 가치가 저평가돼 있어 자사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힐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ISS는 “삼성물산은 순자산가치(NAV) 대비 49.8% 저평가 돼 있고 제일모직은 41.4%로 고평가 돼 있다”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비율은 0.95대1은 돼야 한다”고 전했다.급변하는 상황 속에 삼성물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저렴하게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현금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7월 한 달간 SM5 디젤과 QM5 디젤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각각 70만원과 80만원의 현금 할인 혜택을 준다. 또 SM3는 50만원, SM5 가솔린 및 LPG 모델, QM5 가솔린 모델에는 30만원의 현금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18.5㎞/ℓ의 연비를 지닌 유러피안 크로스오버 QM3는 한-EU FTA 관세 인하 및 유로화 약세를 적용해 현금 구매 시 80만원 혜택을, 할부 구매 시 36개월 3.9%의 저리 할부 및 3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밖에도 SM3·SM5·SM7·QM5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포스코건설이 부산 최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엘시티 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인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에서 ㈜엘시티PFV와 ‘해운대 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공사의 도급계약을 했다. 공사비는 1조4730억원이며 총 사업비는 약 2조7000억원이다. 50개월 이내에 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해운대 관광리조트 엘시티는 101층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체면적 기준으로는 부산지역 최대 규모인 66만162㎡다.이곳에는 부산 최고층인 101층 높이의 마천루(411m)가 들어선다. 이는 현재 시공 중인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 마천루는 레지던스 호텔 561실과 6성급 관광호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삼성물산 소액주주연대와 기업지배구조 컨설팅업체 네비스탁은 오는 17일 열리는 삼성물산 주주총회 의결권 위임장을 받는다.4일 재계에 따르면 이들은 삼성물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처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하고 있다.네비스탁은 이날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의결권 위임 권유 신청서에서 “회사가 제안한 합병 비율에 따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합병되면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의 재산과 권익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은 이번 합병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합병 비율이 합리적으로 조정돼 재합병이 추진된다면 주주들의 이익이 증대될 것”이라며 “설령 합병되지 않더라도 세계 최고 수준인 삼성물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에쓰오일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수원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국내 거주 외국 유학생 120여명을 초청해 ‘글로벌 유학생 멘토링 포럼’ 하계 캠프를 개최한다.4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 참가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에티오피아, 브라질 등 20여개 개발도상국 출신의 유학생들은 ‘한국의 정서’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듣는다.한옥 탐방과 탈춤, 한글 캘리그라피 등을 체험하며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낸다.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하계·동계 캠프 외에도 정기포럼을 열어 유학생들이 한국 대표 기업체를 방문해 국내 원로 과학자, 대학교수, 기업인들로 구성된 멘토들의 강연을 들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롯데칠성음료에서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로 경영권이 넘어간 롯데아사히주류가 대표이사를 교체했다.4일 롯데아사히주류에 따르면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김태환 사장과 히로시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김 사장은 총괄상무에서 사장으로, 히로시 부사장은 총괄이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선임됐다.김 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했다. 롯데칠성음료 상품개발실장과 유통지원실담당임원, 신유통지사담당임원을 거쳐 지난 1월 롯데아사히주류 총괄부문장에 선임된 뒤 이번 인사로 롯데아사히주류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히로시 부사장은 고난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1996년 아사히맥주 주식회사에 입사했다. 홍콩 주재원 사무소장을 거친 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내년부터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이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분담하게 된다.4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방송통신발전기금 분담금 징수 및 부과 등에 관한 사항’(고시) 전부개정안이 통과됐다.따라서 TV조선과 jtbc, 채널A, MBN, YTN, 연합뉴스TV 등은 2015년 방송광고매출액 대상으로 내년부터 분담금을 내게 된다. 종편 보도 채널이 적자임을 감안해 징수율은 0.5%로 정했다. 업체당 1억300만~1억4000만원 정도 규모가 될 전망이다.이날 전체회의에서 ‘징수율 1%에 즉시 시행’ 안도 논의됐으나 채택되지 않았다.통과된 개정안은 방송광고 매출액별 징수구간을 설정하고 징수율 구간별 기본징수율에 감경요인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LG전자는 ‘골드’ 마케팅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LG전자는 ‘금(金)’을 선호하는 중동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골드 색상을 적용한 TV와 에어컨, 스마트폰 등을 중동 시장에 속속 선보이고 있다.LG전자는 최근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중동 시장에 ‘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한 ‘슈퍼 울트라HD TV’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스탠드와 테두리에 ‘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슈퍼 울트라HD TV’는 기존 LCD 기반의 울트라HD TV보다 색재현율이 높은 제품이다.LG전자는 지난 5월 ‘G4 샤이니 골드’를 중동시장에 출시했다. ‘G4 샤이니 골드’는 은은하게 빛나는 금색 디자인에 3D 패턴의 세라믹 재질로 마감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한국마사회는 3일 렛츠런파크 서울 컨벤션 홀에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회의에서는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총 3개 지역 10개 본부의 전 직원이 참석하였으며 본부별 상반기 업무성과와 추진현황을 발표하고 하반기 전략과 세부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회의에서는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경마의 글로벌화와 같은 한국마사회의 주요 과제들이 논의 되었다.현명관 한국마사회 회장은 각 부문별 실적 및 향후 전략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세계 수준의 한국경마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개선이 아닌 개혁이 필요하다”며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현 회장은 “고객은 변화를 추구한다. 실패해도 좋으니 행동하라. 그리고 우리 스스로가 아닌 고객의 입을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푸조(PEUGEOT)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상북도 문경 STX 리조트에서 푸조 고객들과 예비 오너들을 대상으로 '2015 푸조 패밀리 데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2015 푸조 패밀리 데이'는 국내 푸조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과 인기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푸조 오너로써의 자부심과 푸조의 앞선 브랜드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별히 이번 이벤트에는 푸조 예비 오너들과 가족 및 지인들이 함께 참여해 푸조 브랜드의 가치와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행사에는 푸조 2008과 3008, 508, 308 모델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자동차 필수 아이템인 블랙박스가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면서 고급 승용차에 들어가는 부가기능을 대신하고 있다.3일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블랙박스 부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채널(전방 카메라)보다 2채널(전후방 카메라) 제품의 판매량이 더 많으며 LCD 및 부가기능이 추가된 고급형 2채널 제품들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주목할 점은 예전 블랙박스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의 화질 향상에 중점을 두었지만 최근 화질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다양한 기능성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고급형 2채널 블랙박스 제품의 경우 일부 고급 승용차 들어가는 부가기능을 지원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고급형 2채널 블랙박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KT는 국내 이동통신사 최초로 복지포인트와 문화상품권으로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복지포인트는 국내 약 2000여 개 일반 기업체나 공공기관에서 임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지급하는 포인트다. KT는 복지포인트 운영업체 ㈜이제너두와 독점 제휴 계약을 맺어 전국 670여개 기업의 100만 임직원이 휴대폰 구입시 전국 올레 매장과 올레샵에서 복지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옥션, 지마켓 등 대표 온라인몰에서도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KT향 단말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지금까지 복지포인트는 회사별로 지정한 구매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사용처가 많지 않거나 회사마다 별도 사내 승인 절차가 다르고 까다로워 활용하기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LG전자는 3일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의 올해 누적판매가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올해 초 진공청소기와 핸디스틱청소기, 침구청소기, 로봇청소기 등 4개 시리즈로 구성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브랜드 ‘코드제로’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켰다. ‘코드제로’는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지난달 말 기준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코드제로’는 올해 LG전자 국내 청소기 매출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코드제로’ 성공 비결은 소비자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제품 차별화에 있다. LG전자가 자체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 청소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흡입력, 미세먼지 차단, 사용 편리성 등을 가장 중요한 구매 요소로 꼽았다. LG전자는 소비자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즉 단통법이 시행된지 8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휴대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소비는 줄었다. 하지만 모두가 손해는 아니었다. ‘1인 대리점’ 시스템을 주장하는 휴대폰 다단계 업체들은 법망을 교묘히 피하면서 주머니를 채우고 있다. 단통법 때문에 휴대폰 가격이 모두 같고 대리점 마진을 개인이 챙길 수 있다는 말과 함께다.기존 휴대폰 대리점들은 기기값에 대한 마진과 유치한 고객의 요금에 대한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했다. 판매점의 경우 대리점으로부터 재고를 받아온 뒤 기기값에 대한 마진만으로 수익을 내는 구조다. 특히 판매점 직원들은 자신들의 마진을 고객들에게 일부 할당해 리베이트 형식으로 휴대폰 가격을 할인해줬다. 하지만 단통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코트라는 국내 기업들의 국제기구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네바 국제기구 조달플라자 2015’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과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가 후원했다.행사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적집사위원회(ICRC) 등 제네바 소재 9개 국제기구의 조달담당관 19명과 국내 기업 16개사의 담당자 24명이 참가했다.이날 상담은 구호물품·물류·사무용품·차량·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상담 약 70여 건, 벤더등록 20건의 성과를 거뒀다.오혁종 취리히무역관장은 “조달시장 진출의 성패는 조달담당관과의 긴밀한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스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울트라건설이 기업회생절차 회생계획안을 승인받아 경영 정상화 작업에 착수한다.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1일 관계인 집회와 채권자 집회에서 가결된 울트라건설의 회생계획안을 승인했다.울트라건설은 인가된 회생계획에 따라 기존 보통주와 우선주를 4분의 1로 병합하는 1차 감자를 한 뒤 경영정상화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회생담보권 및 회생채권을 출자전환하는 유상증자를 진행하게 된다.이어 보통주와 우선주를 5분의 1로 재병합하는 2차 감자를 한다. 이에 따라 내달 14일 울트라건설의 자본금은 404억원에서 221억원으로 줄어든다.울트라건설은 앞으로 영업수익을 몇 년에 걸쳐 나눠서 갚을 계획이다.시공능력평가 43위인 울트라건설은 지난해 1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휴대전화를 중심으로 집 전화·초고속인터넷·인터넷TV(IPTV) 등을 묶은 결합상품 규제를 둘러싼 SK텔레콤과 반(反)SK텔레콤 진영 간 공방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정부가 결합상품 관련 종합대책 발표 시기를 늦추면서 생긴 정책 공백기를 틈타 두 진영 간 논리 싸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초 지난 6월 중 관련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시장 지배력 전이, 이용자 이익침해 등을 좀 더 들여다보고 있다.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전날 서울 을지로 삼화빌딩에서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와 소비자 후생 증대’를 주제로 언론포럼을 열고 휴대전화 지배력이 유선 시장으로 전이되지 않는다며 결합상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수입차 업체는 물론 국내 주요 완성차 업계 4사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차까지 올해 하반기 신차 출시가 예정돼있다. 자동차 업계에선 휴가철인 7월이 비수기로 여겨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풍경이다.◆다양한 라인업수입차업계는 다양한 신차를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BMW는 오는 9월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3시리즈를 출시한다. 파워트레인은 4개의 가솔린 엔진과 7개의 디젤 엔진을 구비했다. 특히 모델에 따라 후륜구동은 물론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 모델도 선보인다. 가격은 4650만~6070만원 선으로 예상된다.BMW 신차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차종은 10월 선보일 풀 체인지 7시리즈다.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휴대폰을 구매할 때 20%의 요금할인을 받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미래부가 요금 할인율을 12%에서 20%로 상향 조정한 후 가입자가 급증해 올해 지난 6월 30일 기준 100만6324명을 기록했다.4월 24일 이후 요금할인을 선택한 가입자수는 83만451명, 하루 평균 1만2213명이었다.요금할인율이 20%로 상향된 3일간 요금할인을 선택한 가입자는 1만6930명에 달했다. 이후 일주일 동안은 12% 요금할인 기간인 6개월보다 많은 18만3394명이 20% 요금할인을 선택했다.앞서 미래부는 지난달 30일까지 12% 요금할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20% 전환 신청 기회를 줬다
[파이낸셜투데이=김용진 기자] 전 세계 56개국 서비스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검색률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가 1위에 올랐다.구글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소비자의 인터넷 사용 행태를 분석한 ‘컨슈머 바로미터’의 최신 데이터를 지난 2일 공개했다.이번에 업데이트된 설문은 여론조사기관 TNS 인프라테스트가 구글의 의뢰를 받아 전세계 56개 국가, 40만여명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에 따르면 ‘매주 모바일 검색을 한다’고 답한 비율은 우리나라가 88%로 조사대상 국가 중 가장 높았다.2위는 중국(73%), 3위 싱가포르(72%), 4위 이스라엘(66%), 5위 스웨덴(64%) 순이었다. 미국(50%)은 23위, 일본(35%)은 49위였다.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코스닥 시장 상장사이자 연 매출 5000억원 대의 중견 IT부품 제조업체 KH바텍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연속 철퇴’를 맞을 위기에 처했다.하청업체에 부당한 단가인하를 요구하다 올해 초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이후 비슷한 사례가 더 있다는 신고장이 접수된 것.KH바텍 측은 하청업체의 일방적인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는 주장이지만 더 이상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하청업체는 공식적으로 신고서를 접수해, 두 업체 간 ‘부당거래’ 여부는 결국 공정위에서 가려지게 될 전망이다.2일 가 입수한 제보에 따르면 KH바텍에 휴대전화 부품을 납품해 온 M업체는 KH바텍으로부터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당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장을 제출했다.M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