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5일 롯데그룹의 불투명한 지배구조 개선 문제와 관련 “공정거래위에서 8월20일까지 롯데그룹에 순환출자 등 자료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은 물론 삼성과 한솔 등 재벌 기업들의 지배구조, 순환출자 문제에 대해 얘기를 들어보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롯데그룹이 일본과 지배구조가 연결돼 있다보니 공정위에서 일본 부분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공정위가 롯데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허위 부분은 없는지 점검하겠다고 한다”며 “대기업 오너가 지분을 미미하게 조금 가지고도 순환출자 고리를 통해 큰 재벌기업을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LG전자가 LG 벨로(Bello)2와 LG 젠틀 같은 중저가 스마트폰을 글로벌 시장에 잇따라 출시하며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으로 세력을 넓히는 중국 업체의 공세를 차단하고 나섰다.LG전자는 지난달 말 국내에 출시한 20만원대 초반의 스마트 폴더폰 ‘LG 젠틀’을 유럽과 CIS(독립국가연합) 등 외국 시장에 차례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LG전자는 LG 젠틀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형 스마트폰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유럽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GfK사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휴대전화 시장에서 폴더형 제품은 전체 시장의 약 20%가량을 점유하고 있다.앞서 LG전자는 지난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S-OIL은 5일 서울 마포사옥에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태극기를 내걸었다.태극기는 세로 33m, 가로 18m 정도로 건물 10층 규모다. ‘날아라 대한민국, 달려라 대한민국!’ 이라는 문구와 함께 걸렸다. 태극기는 오는 8월말까지 내걸 예정이다.S-OIL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적인 축하 분위기에 동참하고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국민적 사기를 진작하는 차원에서 회사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미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사옥 외벽에 태극기 그림을 그렸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글로벌 디지털 음향 표준기술 보유 업체인 미국 돌비사가 국내 업체들을 상대로 특허권을 남용해 오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그동안 돌비와 계약을 맺은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국내업체 총 90여곳이 부당계약으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공정위는 돌비 래버러토리즈 라이선싱 코퍼레이션(미국 법인) 및 돌비 인터내셔널 에이비(스웨덴 법인)가 국내 업체를 상대로 불공정한 거래조건을 설정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5일 밝혔다.디지털 TV, DVD 플레이어 등 디지털 오디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돌비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야 한다. 돌비가 보유한 디지털 오디오 코딩 기술표준인 AC-3 기술이 구현되지 않을 경우 소리를 재생할 수가 없다.돌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국제유가가 중국 증시 상승과 미 원유재고 감소 전망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반면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내림세를 지속하면서 배럴당 50달러선이 위협받고 있다.한국석유공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0.57달러 오른 배럴당 45.74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보다 0.47/B 상승한 배럴당 49.99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98달러 하락한 배럴당 50.13에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1일 60달러 선이 무너진 뒤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는 중국 증시 상승으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롯데家에 휘몰아치는 경영권 다툼의 승자가 누가 될 지 여부에 한국과 일본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현재 일본 롯데홀딩스에서는 금명간 주주총회를 열고 신격호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할 수 있는 정관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반면 신 총괄회장을 비롯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반 신동주 세력은 주주총회에서 이사 교체 안건을 상정하겠다고 천명한 상태다.신동주 회장 입장에서 볼 때 주주 총회 개최는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최악의 경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 승자가 가려지기 때문이다.◆신동빈, 현직 프리미엄현직 프리미엄을 고려할 때 경영권 다툼의 승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진 중 다수가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올해 하반기(7~12월) 인천 도화지구와 서울 신당동, 서울대림동, 수원 권선동 등 총 4개 사업장에서 뉴스테이 5500여가구가 공급된다.뉴스테이는 민간이 사업을 발굴해 주택기금에 공동투자를 제안한 기업형 임대리츠 1차 사업이다. 8년에서 최대 10년간 퇴거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로 제한됨에 따라 임차인의 안정적인 주거를 보장한다. 기존 임대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보육, 교육, 청소서비스 등 토털 주거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인천도시공사, 대림산업 등이 오는 9월 말 공동 출자해 인천 남구 도화지구 5블록(뉴스테이 932가구)과 6-1블록(뉴스테이 1173가구), 6-2블록(공공임대 548가구)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전력거래소가 5일 전력시장에 관한 공공정보가 수록된 ‘2014년도 전력시장통계’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에 따라 개설된 전력시장 규모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책자에 따르면 국내 전력시장은 회원사가 2001년 19개에서 2014년에는 880개로 50배 정도가 늘었다. 또 전력거래량은 1988억kWh에서 4904억kWh로 전력거래대금은 9조5117억원에서 44조3709억원으로 각각 급증했다.책자에는 시장등록 발전설비용량과 전력거래량, 전력시장가격, 정산단가 등 주요 지표도 공개했다.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전력시장 회원사 등에 배부되며 전력거래소 홈페이지와 전력통계정보시스템 등 인터넷사이트를 통해서도 책자의 전문파일을 다운로드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앞으로 중고자동차 구매자는 판매자로부터 가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중고자동차 판매자는 소비자가 원할 경우 차량의 가격을 책정해 제공해야 한다.중고차 구입 시 제공되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의 서식도 개선된다. 점검시 안전사고와 차량 고장 위험이 있는 스톨시험 등의 항목은 삭제되고 침수나 사고 유무를 알 수 있는 부식, 시동모터 등의 항목은 추가됐다. 또 매매알선 수수료는 중고차 매매업자가 매매알선을 하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그동안 매매업자가 매매알선을 하는 경우가 아닌 매매업자 소유의 차량을 매도하는 경우에도 셀프알선이라는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적정 사례로 한국전력을 들었다. 이름하여 ‘채용보장형 고용디딤돌 프로젝트’다.한전이 내년부터 도입키로한 이 제도는 임금피크제 등을 통해 남은 재원을 기존 인턴제와 연결해 신규 고용을 늘리겠다는 취지다. 특히 본사는 물론 중소협력업체까지 신규채용을 독려키로 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관계부처 장차관과 주요 공공기관장이 참여한 공공기관 현안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한전과 같이 청년일자리 제공에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해달라”고 강조할 정도로 정부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한전형 고용디딤돌 프로젝트’는 투트랙으로 추진된다. 첫번째는 에너지 신산업분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 취업희망자를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력설비검사처는 5일 국내 발전설비 검사 관련 법령과 검사 방법 등을 다룬 검사안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최근 민자 발전소 건설이 급증하면서 발전설비 건설 경험이 많지 않은 업체들도 늘어나 시공 안전에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용 전 검사의 필요성과 검사절차 등을 관계자들에게 보다 쉽게 안내하기 위한 취지다.안내 동영상에는 발전설비 법정검사 일반에 관한 내용은 물론 전기와 기계, 용접, 토목 등 각 분야별 세부 검사절차와 요령 등이 소개돼 있다.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 설비 분야별로 메뉴를 만들어 원하는 항목만을 바로 선택해 볼 수 있도록 했다.안내 동영상은 공사 홈페이지 통합자료실을 통해 누구나 내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코레일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선다.코레일은 4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일정기간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패스 ‘코레일 패스(KORAIL PASS)’의 공식 총판으로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3일부터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하나투어의 해외지사 33곳과 협력업체 612곳에서 코레일 패스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특히 코레일은 그동안 코레일 패스로 탈 수 없었던 5대 관광벨트의 관광열차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보다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보석 같은 여행지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코레일과 하나투어는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유아용 모자 등에서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물질이 검출돼 리콜조치됐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4일 전기용품 383개와 공산품 320개 등 중점관리대상품목 703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42개 제품에서 부적합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국표원은 과거 부적합 건수가 많은 ▲직류전원장치 ▲컴퓨터용전원공급장치 ▲형광등용안정기 ▲멀티콘센트) ▲LED 등기구 등 전기용품 5품목과 ▲완구 ▲유·아동복 ▲어린이용장신구 ▲가구 ▲창문가리개 등 공산품 5품목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정해 분기별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국표원에 따르면 중국의 S사 등이 제조한 유아용 모자 7개 제품에서는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폼알데하이드가 기준치의 최대 17.88배를 초과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세계 225대 설계회사(The Top 225 International Design Firms)'에서 26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33위보다 7계단 상승한 순위다. 특히 아시아 업체 중 최고 순위다.외국 설계 매출액은 2007년 9440만달러 달성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7억5000만달러를 달성해 2007년 대비 8배 증가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신시장 개척으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대형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가치
[파이낸셜투데이=이신영 기자] 현대건설은 8월 대구 수성구 황금동 240번지 일대 수성지구 우방타운을 재건축한 힐스테이트 황금동 281세대를 일반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황금동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전체 8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9~111㎡(일반분양 59~84㎡) 총 782세대 중 281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은 전용면적 ▲59㎡ 106세대 ▲84㎡A 63세대 ▲84㎡B 53세대 ▲84㎡C 59세대다. 전용면적 85㎡이하로만 구성된다.단지 인근에 경신고, 경북고, 정화여고, 대륜고,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등이 자리잡고 있다. 홈플러스, 동아백화점 등의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이용하는 것도 편리하다.교통시설로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황금역과 대구시의 동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중흥토건은 8월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 C2블록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광교 중흥S-클래스는 지하 5층~지상 49층 15개동 규모다.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 전용면적 84~163㎡ 2231가구,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 전용면적 72~84㎡ 230실, 광교 어뮤즈스퀘어 상업시설 총 전용면적 4만399㎡(호수 미정)로 구성된다.원천호수를 서남쪽에서 폭넓게 감싸고 있고 랜드마크 대단지로 조성된다.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신분당선 연장 광교중앙역(예정)이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또 경기도 신청사(예정)와 컨벤션센터(예정), 테크노밸리 등이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대림산업이 내달 서울 성동구에 ‘e편한세상 신금호’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금호동1가 금호15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금호’는 지하 3층~지상 21층 17개동 규모로 전용59~124㎡ 총 133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207가구로 약 70%가 중소형이다.인근에 있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을 이용하면 시청과 광화문 일대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왕십리역도 가깝다. 성수대교와 동호대교를 이용하면 강남권까지 접근성이 좋다.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CGV와 이마트, 갤러리아·현대 백화점이 가깝다. 금호·금북초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2017년에는 금호고교가 문을 연다. 단지 인근에는 응봉공원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국내 최대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한∙중∙일 자전거 횡단 행사를 후원한다.4일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중·일 동북아 3국의 화해와 관계 개선을 기원하며 자전거 횡단 행사를 펼치는 최광철 전 강원 원주시 부시장에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최 전 부시장은 부인과 함께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자전거를 이용해 3개국을 누빌 예정이다. 지난해 유럽 횡단에 이은 두 번째 장정이다.중국 시안을 시작으로 베이징·단둥, 일본 도쿄·오사카 등을 거쳐 오는 10월 18일 국내에 들어와 강원 평창군·임진각 등을 지나 10월 31일 서울 광화문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권대욱 아코르 앰배서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이 지난 37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감하고 ‘나주시대’를 개막했다.4일 연구원에 따르면 농경연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내 3만4352㎡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6159㎡ 규모의 신청사를 지어 전날 입주했다.농경연은 국무총리 산하 농업·농촌 정책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난 1978년 4월 개원한 이래 5개 연구부, 5개 연구센터, 4개 지원실, 1개, 중국사무소 등에서 모두 260여명이 일하고 있다.최세균 농경원장은 “연구원이 나주에서 세계적인 농업·농촌연구의 허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가 주식회사 삼선로직스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4일 운송업계에 따르면 해상화물 운송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삼선로직스는 지난 2013년 선복량(총 적재능력) 기준 국내 11위, 벌크선사로서는 국내 5위 수준의 해운업체로 지난해 약 353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업체다.앞서 삼선로직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물동량 감소, 선복 과잉 공급에 따른 해운업계의 불황으로 2009년에 이미 한 차례 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 삼선로직스는 법원의 회생절차 과정을 거쳐 지난 2011년 5월18일 법원의 회생절차종결 결정을 받았다.그러나 회생절차종결 이후에도 해운업계 침체가 지속되면서 삼선로직스는 인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오랜만에 내수시장에서 활짝 웃었다. 하지만 글로벌 판매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4일 자동차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쌍용차·르노삼성차·한국GM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7월중 자동차 판매실적은 ▲내수 13만 5471대 ▲수출 54만5671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반면 수출은 감소했다.◇내수시장, 신차·RV 강세7월에는 주요 완성차 업체의 신차 효과와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레저용 차량(RV)이 인기를 끌며 판매를 이끌었다.특히 기아차는 7월 내수시장에서 4만8202대를 팔며 지난 200년 현대차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다 국내 판매기록을 세웠다.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