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대대적으로 C클래스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출시 이후 할인이 거의 없었던 차량인 만큼 이례적이란 평이다. 현재 수입차업계에서는 BMW코리아가 올해 3시리즈 풀체인지를 앞두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디미트리트 실라케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부임 이후 늘어난 마케팅비가 올해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14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월 달 중 C클래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수입차 반납 조건으로 50
BMW그룹코리아는 자사 공식 딜러인 바바리안모터스가 BMW M 시리즈에 특화된 ‘BMW 자유로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BMW 자유로 전시장’은 연면적 약 2753.11㎡(약 835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신축됐다.지하 1층은 핸드오버 존과 고객라운지로 구성돼 고객 상담과 차량 출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과 3층은 BMW 차량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3층은 BMW M 시리즈에 특화됐다. M 시리즈 전용 전시장과 M 라운지를 갖추고 있다.BMW는 자유로, 제2자유로와 인접한 ‘BMW 자유로 전시장’
르노삼성자동차가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판매 목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13일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가 자리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열린 신년 CEO 기자간담회에서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올해 판매 목표가 내수 10만대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라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QM6 가솔린과 SM5 클래식, SM6 사양 강화 모델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도미닉시뇨라 사장은 “올해
제너럴모터스(GM)이 한국시장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명목하에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직원 2000명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까지 밝히면서 한국시장 철수설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국GM은 오는 5월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발혔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군산공장 직원 약 2000명(계약직 포함)의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GM측은 그동안 우리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해 오다가 전날 구두로 구조조정 계획을 전격 통보했으며
기아자동차 K3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오면서 준중형 세단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K3가 연비와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몰린 사회초년생들의 수요를 끌어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기아차는 1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올 뉴 K3’ 발표회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지향점으로 삼았다.올 뉴 K3는 기아차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세계에서 6위를 기록했다. 2016년에 인도에게 5위를 빼앗겨 ‘빅5’에서 밀려난 데 이어 2년 연속 6위를 기록한 것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2일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2.7% 감소해 411만4913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한국은 2년 연속 생산량이 감소한 유일한 국가였다. 지난해의 감소율은 2016년 7.2%에 비해 2.7%로 낮아졌지만 미국 –8.2%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생산량 톱10 국가 중 전년 대비 생산량이
쌍용자동차는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G4 렉스턴을 인도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는 최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와 G4 렉스터의 인도 현지 조립 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빈기 중 M&M 차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쌍용차는 이번 M&M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 SUV 시장에 대응은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M&M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생산 및 론칭에 앞서 지난 8일 인도 델리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기아자동차는 오는 12일 기존 쏘렌토 고객들의 최선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하고, 가장 인기있는 선택 품목인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넘버원(No.1)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는 그동안 쏘렌토를 구입한 소비자의 각각 59%, 76%가 선택했다.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가격은 3180만원으로, 동일한 조건으로 개별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이 저렴하다.특히 2월 안에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은 ‘넘버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부터 5박 6일간 국내에서 세계 46개국, 79개 딜러 총 152명의 우수 딜러 사장단을 초청해 ‘2018 세계 우수 딜러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차는 우수 딜러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들의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세계 우수 딜러대회를 2012년 시작해 매 짝수해마다 격년으로 개최해왔다. 올해 4회째를 맞았다.특히 올해는 세계 우수 딜러들과 함께 평창 올림픽 플라자를 방문해 대회 성공 개최를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세계 우수
서울시가 전기차 보급대수를 높이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발표했다.8일 서울시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전기차 총 6358대를 보급한데이어 올해 4030대를 추가 보급해 전기차 1만대를 돌파할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이를 위해 총 682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지난해 9월 서울시는 ‘서울 전기차시대’를 선언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 집중했다. 시는 2025년까지 전기차 등 친환경차량 총 15만대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다.올해 시는 전기차 보급 목표인 4030대에 대해 구매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시는 오는 12일부터 ‘2018년 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8000대 판매를 달성한 ‘판매왕’이 등장했다.기아자동차는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BEAT360에서 누계판매 8000대를 달성한 테헤란로지점 박광주 영업부장을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로 임명하고, 포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그레이트 마스터’는 누계 판매 8000대 이상을 달성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영업 위상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기아차가 마련한 명예 포상제도이다.1994년 입사한 박광주 영업부장은 매년 평균 330여대 이상의
캐딜락은 7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를 양재동 오토갤러리로 확장, 이전 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5일 문을 연 양재 서비스센터는 캐딜락 공식 딜러인 NPC코퍼레이션이 운영을 맡았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강남 순환 고속도로 등 서울 강남 및 경기 북부의 핵심 도로와 인접해 고객 접근성을 극대화했으며, 강남 지역의 거점 서비스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캐딜락의 브랜드 품격과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총 570㎡ 규모의 양재 서비스센터는 모든 종류의 경정비 수리가 가능한 4개의 워크베이를 구비해 여러 대의 차량이 신속하게 서
인피니티코리아는 2월 한 달간 Q50, Q30등 대표 모델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전했다.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스마트 패키지’를 지원한다. 스마트 패키지를 이용하면 뉴 Q50(센서리 트림)과 Q70(스타일 트림)을 4990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Q70 스타일 구매시 스크래치‧덴트‧문콕에 대해 연 3회 수리(1회 1곳), 타이어 파손 시 2본 무상교체(12개월 혹은 주행거리 1만2000㎞ 선도래 기준), 사고로 인한 차량 전손시 최초 신차 구입비용에서 감가된 비
현대자동차는 7일 신형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신형 싼타페는 디젤 2.0과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디젤 2.0 모델은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로 디젤 2.2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트림으로 운영된다.가격은 미정인 가운데 디젤 2.0 모델은 모던 2895만~2925만원, 프리미엄 3095만~3125만원, 익스
국내 완성차업체가 설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판촉전에 나선다. 전통적으로 설과 추석 등 연휴가 많은 달에는 판매량이 저조한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엑센트와 아반떼, 아이오닉, i30, 쏘나타, i40, 코나, 투싼,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13개 차종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20만원을 기본적으로 할인해 준다. 대상은 오는 14일까지 계약한 고객 중 2월 내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이다.또 중고차와 신차에 상관없이 2013년 2월 28일 이전에 등록한 차량을 보유한
닛케이 신문이 일본 닛산 자동차가 오는 2022년까지 600억 위안(약 10조3700억원)을 중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22일 보도했다.신문은 닛산 중국 합작법인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투자를 통해 전기자동차(EV) 20종 이상을 생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닛산은 2022년 휘발유차를 포함해 2017년 판매량보다 70% 늘어난 26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중국에서는 도요타와 혼다 자동차도 판매와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세계 전체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중국시장을 일본 자동차가 경쟁적으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닛산과 중국 국유자동차
평창올림픽 개최에 맞춰 인천공항고속도로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가 설치된다.5일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개장 및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맞춰 이날부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요금소에 ‘다차로 하이패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이번에 설치된 다차로 하이패스는 하이패스 차로 사이에 경계석을 없애고 2차로 이상으로 하이패스를 확대했다.또한 대다수 고속도로에 설치된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좁아 통과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고 있지만, 다차로 하이패스는 시속 80㎞로 통과가 가능하다.국토부는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제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신원CK모터스(구 중한자동차)가 중국 북기은상으로부터 수입 판매한 중형 스포츠유틸리치타량(SUV) 켄보600이 흥행참패에 쓴 맛을 봤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지만 ‘중국 자동차’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지 못했다. 켄보600이 국내에서 실패한 이유 3가지를 정리해 봤다. 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켄보600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321대가 판매됐다. 신원CK모터스가 지난해 1월 밝힌 목표가 3000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처참한 수준이다.이에 신원CK모터스 측은 지난해 상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한불모터스는 2일 분당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해 수도권 지역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푸조·시트로엥 공식 딜러인 에펠모터스에 의해 운영되는 분당 서비스센터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해 성남, 용인, 광주 지역과 인접해 고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여기에 기존 서비스센터 대비 워크베이와 월 평균 정비 대수를 대폭 확대해 수도권 지역의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분당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321㎡의 지상 2층 규모로 1층 리셉션·경정비 공간, 2층 판금 도장 수리공간과 고객라운지로 구성됐다. 워크베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일 ‘더 뉴 XC60’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주관하는 ‘2018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더 뉴 XC60은 볼보의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핵심 전략 모델이다. 출시 3달 여 만에 2500대가 넘게 계약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기도 했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2018 올해의 차’ 심사는 작년 한해 출시된 차량 중 300대 이상 판매된 55종의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올해는 차량의 가격대비 가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가 올해 첫 성적표를 받았다. 호실적을 거둔 업체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전체적으로 위축돼 있는 상황인 만큼 이들 업체들의 고민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GM,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업체 5곳의 지난달 판매량은 총 61만3796대로 전년동기 대비 0.8% 줄었다. 이 중 내수 판매량은 11만2452대로 같은기간 대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