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전략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2022년 성공적으로 데뷔했던 리모델링 시장에서는 한발 물러나는 한편, 이라크 비스마야 사업재개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 감돌며 회사의 해외사업을 향한 기대의 시선이 피어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8월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경기 성남시 매화마을2단지 조합에 사업 참여 철회를 통보했다. 앞서 2022년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전을 치른지 약 2년여만이다.또 회사는 지난해 11월 서울 광진구 상록타워 리모델
《리뷰―프리뷰》혹서기로 몸살 앓는 뉴욕에 어느 날 ‘냉기’ 악령이 깨어나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든다. 이 ‘결빙의 제국Frozen Empire’을 원래로 되돌리려는 고스트버스터즈. 10대부터 역전歷戰의 용사까지 세상의 종말을 막고자 남녀노소 힘을 한데 모으는데⋯.길 키넌 / 미국 / 114분 / 4월 11일 언론배급시사회 / CGV 용산아이파크몰10대의 반항과 그가 초래한 재앙, 세대의 화합 등 이야기가 어디서 본 듯하지만, 이것이 할리우드만의 매력이라 외려 더 정겹다. 3편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부터 중심이 ‘귀신 잡는 네 남자’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합병해 ‘통합 이마트’로 출범한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16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며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구찌 남성 스토어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 강남점 6층에 자리한 구찌 남성 스토어에서는 하우스의 정통성이 담긴 구찌 발리제리아 컬렉션의 더플 백과 트롤리 등 다양한 트래블 아이템에서부터 남성용 레디-투-웨어와 레더 제품, 슈즈 및 벨트 등 다양한 패션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새로운 구찌 남성 스토어의 파사드는 대리석으로 이루어져 현대적이고 앤티크한 감성을 자아낸다. 내부 인테리어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고풍스러운 건물에서 영감받은 기하학적 패턴의 대리
◆ 이사대우 인사 발령김공수 기획본부장◆ 직원 인사(전보 및 조직개편) 발령△본부장급윤학선 GLOBAL본부장, 송혜춘 GTX본부장△처장급박원웅 비서실장, 박성규 고객홍보실장, 이호룡 안전본부 안전계획처장, 유진영 철도혁신연구원 실용화연구처장, 이기만 철도혁신연구원 디지털융합처장, 권유철 철도혁신연구원 디지털관리처장, 정현숙 기획본부 기획처장, 남희목 기획본부 경영성과처장, 김경렬 기획본부 재무예산처장, 유승현 기획본부 사업개발처장, 이명석 건설본부 건설계획처장, 백효순 건설본부 심사기준처장, 김창영 건설본부 GTX지원단, 송권 건설
파죽지세와도 같았던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성장이 마침내 멈췄다. 그동안 폭발적으로 외연을 확장해왔다면, 새 핵심 파이프라인의 출시까지 아직 시일이 남은 상황에서 ‘숨 고르기’ 구간에 진입하며 내실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4950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7% 감소한 수준이다.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건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매출은 전년비 12.4% 감소한 1조3813억원으로 집계됐다.‘로스트아
4·10 총선이 끝나면서 공공요금 인상 논의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현재도 고유가, 고금리 영향으로 고물가에 시름을 앓고 있는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중동으로 번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호르무스 해협은 전 세계 석유 교역량의 4분의 1, 그리고 천연가스(LNG) 교역량의 5분의 1이 지나는 핵심 에너지 수송로”라며 “중동 지역의 불안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직결되고 이는 우리 경제와 공급망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특히 우리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들 절반가량이 복귀할 생각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다만 전공의들은 복귀를 위한 조건으로 선의의 의료행위에 대한 면책, 전공의 강제노동 조항 폐지, 군복무 기간 현실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류옥하다씨는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사직한 전공의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가? 전공의 150인에 대한 서면 및 대면 인터뷰 정성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직 전공의 중에서 절반은 복귀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류씨에 따르면, 해당 조사에 응한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운영위원회(18개 금융기관)를 개최해 실사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PF사업장 처리방안을 비롯한 손익‧재무‧유동성 추정 결과를 바탕으로 감자, 출자전환 등 재무구조개선 방안과 향후 정상화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기업개선계획은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한 자본확충과 신규 신용공여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실사법인은 완전자본잠식의 근본적 해소를 위해 1조원 수준의 출자전환이 필요하다고 추정했다. 계열주 포함 대주주(TY홀딩스)는 경영책임 이행을 위해 100대1, 기타주주는 2대
DGB대구은행이 기부 플랫폼 ‘체리’와 사회적 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손잡았다.DGB대구은행은 체리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사간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체리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우며 2024년 기준 390여개의 기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동, 여성, 환경 등 세분화된 기부가 가능하며 매년 가입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 중인 기부 플랫폼 기업이다.해당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DGB대구은행 iM뱅크 내 ‘기부하기’ 링크를 통한 체리 기
신한은행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신한은행은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문화콘텐츠기업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며,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진흥 총괄기관으로서 콘텐츠 기획·제작·유통·기업육성·연구개발 등의 지원사업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콘텐츠 산업은 문화의 영역을 넘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K-콘텐츠 산업은 국내외 한류팬의 성원에 힘입어 질적·양적으로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자사주 2만주를 추가 매입했으며, 경영진도 동참해 총 약 26만주를 보유하게 됐다.JB금융그룹은 김기홍 회장과 경영진이 회사 주식 추가 매입에 나서며,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향상에 대한 의지를 공고히 했다고 16일 밝혔다.해당 매입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진행됐으며, 김기홍 회장을 포함한 JB 금융지주 경영진 총 8명 전원이 참여했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에 달하며, 매입 금액은 5억9000여 만원이다.특히, 김 회장은 해당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로 확보, 현재까지 총 14만500주의
KB손해보험이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LIG그룹과 함께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16일 KB손해보험은 서울 강남구 LIG본사에서 LIG그룹과 함께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 ▲오병주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장 ▲구본엽 LIG 부회장 ▲최용준 LIG 대표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협회장 ▲김재원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구본욱 사장과 최용준 대표는 김규진 협회장에게 ‘장애인 축구 발전기금’ 1억5000만 원을
저축은행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익스포져(위험 노출액) 예상 손실 규모가 최대 4조8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올해 저축은행이 추가로 쌓아야 할 대손충당금이 최대 3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충당금 부담에 따라 저축은행은 올해 적자는 물론, 최대 2조20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나이스(NICE)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요 16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익스포져 규모는 7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말(9조1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감소한
NH농협생명이 지난 9일 영농철(농사짓는 시기)을 맞아 여주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16일 NH농협생명은 경기 여주농협 관내에 있는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일손돕기에는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지원부 부서장과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NH농협생명 임직원은 경기도 여주시 여주도전4리 마을에 있는 화훼농가에서 잡초 제거와 주변 환경정리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농촌일손돕기는 ‘함께하는 마을’ 도농 교류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윤해진 대표는 여주도전4리 명예 이장으로서, 영농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16일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소년 종합체육대회를 40년간 후원해온 소회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교보생명이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이바지한 출신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꿈나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14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과 비교해 627억원이 줄어든 성적표를 받았다.서국동 대표는 지난해 말 새 수장으로 선임된 가운데 올 한해 손해율 관리 등을 통해 부진한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453억원으로 전년(2080억원) 대비 30.1% 감소했다.당기순이익을 구성하는 보험손익이 1173억원으로 전년(2412억원)과 비교해 1239억원이 줄었다. 그나마 투자손익이 2022년 549억원에서 지난해 983억원으로 늘어나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팸 투어(사전 답사 여행)를 성공리에 마치고, 참여 고객을 명예 홍보대사 1기에 위촉했다고 16일 전했다.신한카드는 2월 싱가포르항공,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호주 빅토리아주 관광청과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일상이 어우러진 호주 여행에 동참할 ‘호주 원정대’를 모집하고,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멜버른과 2032년 올림픽 개최지인 브리즈번에서 여행지 답사, 맛집 탐방, 각종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주 원정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
오비맥주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도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국내 주류 시장 신제품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고 경기불황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2023년) 대비 0.6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1% 줄었다.오비맥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6.6% 줄어든 1535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5.1%로 전년도(23.1%)와 비교해 크게 줄었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내달부터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4·10 총선이 끝나자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도루코 페이스면도기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