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
오비맥주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시대에도 줄어든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국내 주류 시장 신제품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고 경기불황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비맥주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5500억원으로 전년 동기(2023년) 대비 0.6 감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3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1% 줄었다.오비맥주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6.6% 줄어든 1535억원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5.1%로 전년도(23.1%)와 비교해 크게 줄었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내달부터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4·10 총선이 끝나자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도루코 페이스면도기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
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며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을 제시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선 모두가 리더십을 갖고 담대하게 도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조 CEO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
국내 게임 개발사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신규 상표 ‘택탄(TACTAN)’을 출원했다. 7개월 만의 새 상표 출원이다.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NC)가 최근 출원한 상표 ‘택탄’의 상품분류는 9류와 41류로 확인된다. 이는 통상 게임에 지정되는 상품분류로, 실제 택탄의 지정상품으로는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컴퓨터 게임 프로그램 ▲온라인 컴퓨터 게임제공업 등이 설정됐다.물론 엔씨(NC)가 영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업 관련 상표일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다만 ‘바르코(VARCO)’나 ‘퍼플(Purple)’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는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글로벌 온-디바이스 AI 지수(MiraeAsset Global On-Device AI Index)’로, 온디바이스AI 생태계 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온디바이스AI’란 사용자의 기기(디바이스)에서 AI 연산이 바로 수행되는 것을 말한다. 외부 서버로 데이터를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오텍이 고령화 추세에 맞춰 ‘실버케어’로 사업을 확장한다. 2월 주택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139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를 차지한다.오텍은 이러한 고령화 추세에 맞춰 기존에 교통 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해오던 ‘복지차’를 실버 세대를 위한 ‘실버차’로 확대 운영한다.오텍의 ‘실버차’는 휠체어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휠체어와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특수 고정 장치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특히,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당선인 총회를 통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국민의힘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혁신형 비대위원회를 구성할 사안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다만 윤 권한대행은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을 지에 대해선 “그런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미래에셋증권 마포WM은 18일 오후 3시30분에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해당 세미나는 마포WM과 용산WM의 통합 오픈을 기념해 마련한 세미나로 ‘글로벌 시황 및 해외채권’을 주제로 국내외 총선 이후 시장전망과, 하반기 금리인하 시점에서 주목받는 채권투자전략에 대해 얘기한다.정주환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채권솔루션팀 선임매니저가 해당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이지연 마포WM지점장은 “최근 금리인하 이슈에 따른 해외채권(미국, 브라질등) 동향 및 투자전략은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70% 할인가로 판매하는 ‘엘지럭키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네이버 LG생활건강샵, 닥터그루트, CNP 등 네이버쇼핑 내 LG생활건강 브랜드 스토어에서 열린 엘지럭키페스타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원래 레드위크(Red Week)로 불렸던 이 행사는 올해 LG그룹 창립 77주년을 맞아 엘지럭키페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 LG의 역사가 시작된 상호인 ‘럭키’ 즉 행운이란 의미를 담아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뷰티 브랜드 중에선
면사랑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지난 15일 트럼페티스트 김준영과 첼리스트 정우찬,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하 3인을 면사랑 신진 유망 연주자상 2기에 선정했다.면사랑은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관악·현악 부문 개인 수상자 중 3인을 선정, 1인당 1천만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하고 있다.예술적 역량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연주자를 후원하는 취지에서다. 이충관 한국메세나협회 사무처장은 “K클래식의 주역들이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지금"이라며 "그들을 뒷받침하는 지속적인 후원이 숙제”라고 짚었다. 김준영은 2022년 해외파견 콩쿠르 및 동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5일 회사와 고객, 주주들을 잇는 소통창구가 될 ‘뉴스매거진’을 공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 사내웹진이던 뉴스매거진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사외채널로 확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 소식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알리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뉴스매거진은 ▲국내외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와 ▲보도자료 외에 국내를 포함해 80여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인사이드뉴스’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
“아마 ‘분노의 도로’보단 대사가 더 많을 거예요. 왜냐면 협상을 한다거나 서로 간의 상호 작용도 있거든요. 단순히 황야 위에서 추격신을 선보였던 것과는 스타일적으로 다르죠.”이번에 한국을 처음 찾은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 푸티지 상영회에서 “시리즈를 만들 때 지양해야 하는 건 똑같은 걸 답습하는 일”이라며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이하 분노의 도로’와의 차이점을 이렇게 설명했다.‘분노의 도로’가 고작 3일을 다뤘던 데 비해 이
국순당은 지난해 8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려ⅹ베네스트 시그니처 증류소주’를 올해부터 정식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제품은 삼성물산 골프사업팀에서 골프장에 어울리는 새로운 증류소주를 선보이고자 전통주 대표기업 국순당과 협력해 선보인 시그니처 증류소주다.여주산 고구마의 향긋함과 쌀의 감칠맛이 조화를 이룬 차별화된 맛을 구현했으며 기존 숙성 원액을 100일 이상 안정화해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럽다. 삼성물산 골프사업팀과 국순당은 상호 협력을 통해 여주 지역특산주인 증류소주 려를 기반으로 지난해 8월에 18도, 27도, 36도
현대자동차가 회사의 첫번째 컬처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를 출간한다.현대차는 16일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일에 진심으로 몰입하며 성장하는 현대차 임직원들의 이야기 20여개를 수록한 컬처북을 선보이고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현대차 컬쳐북인 ‘왜 그렇게 일에 진심이야’는 기문혁(기업문화혁신팀) 지음으로 192쪽 분량의 책이며 현대차 창업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도전정신과 집요함을 현대차DNA로 정리해 ▲도전(Bold Moves) : 멈추지 않고 더 높이 더 멀리 도전 ▲실
…앞으로 대기업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약정 내역을 공시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16일 기업집단 현황공시 중 ‘특수관계인에 대한 유가증권 거래현황’에 RSU 등 주식지급거래 약정의 내용을 기재하는 공시 양식을 새로 추가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주식지급거래 약정이 총수일가 등의 지분율 확대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지적을 한 바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올해부터 공시항목은 기업집단 현황공시에서 ‘특수관계인에 대한 유가증권 거래현황’과 ‘물류·IT 서비스 거래현황’,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에선 ‘타인을 위한 채무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 자산관리(WM)센터는 19일 롯데월드타워 WM센터에서 패밀리오피스 자산관리 세미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패밀리오피스의 투자 추세 ▲부동산 투자·금융자산 포트폴리오 구성 ▲자산 승계 전략에 관한 해결책을 제공한다.특히, 가족 법인을 활용한 자산 승계 전략과 미국 부동산 관련 택스(Tax) 정보도 공개될 예정이다.양경식 하나증권 롯데월드타워 WM센터장은 “패밀리오피스를 활용한 투자·승계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이용자 관리
▲서혜연 CCO(Chief Consumer Officer) 상무▲원진희 COO(Chief Operations Officer) 상무▲안준영 B2B 부문장 이사대우▲이호태 BA영업본부장 이사대우▲김경원 GA영업2본부장 이사대우▲임기춘 GA영업2팀장▲박승규 소비자보호팀장▲오예구 변액운용팀장▲송인철 연금운용팀장▲박성진 HR팀장▲이소희 투자기획팀장▲노정우 경영전략팀장▲김소영 법무팀장▲이성재 커뮤니케이션팀장▲박진수 GA영업1팀장▲구영석 영업관리팀장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첫 메시지를 내놨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의 만남 등 ‘야당 협치’는 물론 ‘국정 쇄신’에 대한 비전이 없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에 따라, 야권의 ‘용산을 향한 투쟁’ 강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은 ‘채 상병 특검법’은 물론 ‘김건희 여사 특검’도 재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서도 ‘용산 책임론’을 점화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민주당 “불통식 정
…“인공지능(AI)·D램 확대 수요를 기반으로 2026년 매출 68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예상한다.”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다원넥스뷰는 2009년 설립 후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자동차 전장 등 초정밀 제조공정에 필요한 공정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다원넥스뷰가 납품한 제품으로 생산된 프로브카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양산 제조 공정에 적용된다.남 대표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학사와 석사, 박사를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첫 메시지를 내놨다. 대국민담화나 기자회견이 아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서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민생’만 강조할 뿐, 야당 대표와의 대화 등 ‘국정기조의 변화’는 없었다는 평가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제22대 총선 참패 결과와 관련,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할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예산과 정책을 집중해서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했다”면서도 “어려운 서민들의 형편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