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합병돼 ‘통합 셀트리온’이 출범했다. 출범 후 첫 주주총회에서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대표가 전면에 나선 점이 주목된다.26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의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현재 9명인 이사의 12명으로의 증원, 90억원인 이사 보수 한도의 120억원으로 증액 등 8개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앞서 셀트리온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은 경영 성과 등에 비해 보수 금액과 한도가 과다하다며 해당 안건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당초 셀트리온은 이사들의 보수총액 또는 최고한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는 지난달 쿠팡 결제금액이 4조3665억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35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26일 밝혔다.2019년 2월 쿠팡 결제 추정 금액은 9695억원으로 코로나19 호황을 맞이해 2021년 2월 2조3969억원, 지난해 2월에는 3조3354억원으로 증가했다.이번 조사는 국내 만 20세 이상 성인(패널)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쓴 금액을 표본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든 수치는 추정값으로 실제 결제금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동국홀딩스와 동국제강, 동국씨엠 3사가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나란히 배당 기준일 관련 정관을 변경했다. 투자자들이 배당액을 확인한 후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개선한 것이다.26일 업계에 따르면, 20일 동국제강을 시작으로 동국씨엠(21일)과 동국홀딩스(22일)는 하루 간격으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는 작년 6월 열연·냉연 등 사업부문별로 분할하고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처음 열린 정기 주주총회다.3사는 공통적으로 기존 매결산기말이었던 배당기준일을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손질했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광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부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서울엔지니어링, 달성, 스톨베르그&삼일, 동주산업 관계자도 자리를 빛냈다.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대기업 등 민간이 정
“신뢰하지 않는 회사는 수임하지 않는다. ‘믿고 좋아하는 고객과 일하자’는 주의인데, 그랬을 때 결과물에 진심이 담기는 건 인지상정이다. 가뜩이나 딱딱한 경영 자료에 진심을 담고자 인간적으로 다가간다.”설명환 대표(48)는 26일 파이낸셜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23년 차 기업전략 설계 전문가로 펄스의 CEO를 맡고 있다. 자본주의가 꽃피운 IR(Investor Relations)의 최전선에서 일한다. 상장기업 IR은 물론, 국내 주요 경제지들의 경영 자문도 맡고 있다. 펄스 설립 2년 차, 이제 그는 자본시장 플레이어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이한준 LH 사장이 26일 경기 고양시 고양장항지구 최초 입주 단지인 LH 신혼희망타운 A4, A5블럭을 찾아 입주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고양장항 A4, A5블럭은 총 2325세대의 신혼희망타운으로, 전체 입주 세대가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0년 12월 착공돼 오는 31일 최초 입주를 앞두고 있다.단지는 지난해부터 국토부, 경기도, 고양시 등과 합동으로 입주점검 TFT를 구성해 입주 대책을 마련해 왔다.먼저, 주 입주 대상인 신혼부부 수요를 고려하고자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을
오비맥주가 세컨드 브랜드 ‘한맥’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생맥주 신제품을 출시했다. 맥주 성수기인 봄·여름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한맥 브랜드의 재단장(리뉴얼)과 함께 신제품 출시로 유흥시장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26일 오비맥주는 한맥의 신제품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생)’ 미디어 시식회를 열었다.이번 신제품은 2021년 2월에 출시된 한맥의 생맥주 제품이다. 한맥은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브랜드다.한맥은 국내 맥주시장 1위 브랜드인 ‘카스’에 비해 인지도나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을 비롯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5개 사(SK에코플랜트·성일하이텍·에코프로씨엔지·포스코HY클린메탈·GS에너지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흐름에 대비하고 산업 활성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 이하 APEC CBPR)’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APEC CBPR’은 APEC 회원국 간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제도다. ▲개인정보 관리 체계 수립 ▲개인정보 수집 ▲개인정보 이용⋅위탁⋅제공 ▲정보주체 권리 ▲무결성 ▲보호 대책 등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
윤석열 대통령이 24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충북에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26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첨단 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주재한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 충북이 첨단 바이오산업의 선도기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생중계로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충북 경제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첨단 바이오 시장 규모가 2021년 기준 2조달러에서 2035년에는 4
토스뱅크가 ‘전·월세보증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였다.토스뱅크는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에 따라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갈아탈 수 있는 ‘전·월세보증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 서비스에 따라 전월세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절차로 금리 비교 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아울러 가심사만을 통해 미리 변경될 예상 금리와 남은 대출 잔액은 물론 기존 대출과 비교한 연 이자 절감액 혜택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대상 주택은 아파트, 다세대, 연립주택, 단독주택, 주거
정부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을 위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충남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함께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을 개최하고 “중앙재정을 찔끔 나눠갖는 소규모·단발적 투자가 아닌 지자체가 프로젝트를 설계·주도하고 풍부한 민간자금을 활용한 대규모 융복합 투자가 필요하다”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의 성공적 안착·성장을 위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교보교육재단이 청소년들의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23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체인지는 2016년 시작된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교보교육재단은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함께 창의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폴란드에 코리아데스크를 설치했다.26일 KB국민은행은 앞서 25일 폴란드 페카오은행(Bank Pekao)과 코리아데스크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폴란드 바르샤바에 소재한 페카오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지 크비에친스키 페카오은행 기업금융 및 투자·자본시장그룹 이사부행장과 강남채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양사의 계약 체결로 폴란드 내 기업금융 중심 투자(CIB) 분야, 무역금융 분야에서도 업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페카오은행은 폴란드 현
금융감독원이 경찰청·보험업계와 공조해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쉽게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26일 금감원은 경찰청·보험업계와 공조해 보험사기로 확인되는 교통사고에 대해 피해자가 행정적 불이익 해소를 신청하는 피해구제 절차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는 교통사고 발생 시에는 도로교통법상 가해 차량 운전자에 해당해 사고내역이 기록되고 벌점과 범칙금 등 행정적인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다.게다가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피해자가 경찰서에 벌점과 범칙금 등 행정처분 취소를 신청할 수 있으나 피해사실을 입증할 증거자료 확보가
하나은행과 GMO-PG가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시행한다.하나은행은 일본 최대 결제대행사인 GMO-PG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을 위한 ‘해외결제 간편정산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GMO-PG는 연간 온라인 결제처리금액이 약 10조6000억엔(약 93조 8227억 2000만원)에 이르는 일본 결제처리액 기준 1위 결제대행사로, 일본 이커머스 시장에서 신용카드, 간편결제, 전자머니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지급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나
조국혁신당의 ‘200억 펀드’가 54분 만에 조기 종료됐다.조국혁신당은 26일 “제22대 총선 선거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26일 오후 2시부터 ‘조국혁신당 파란불꽃 펀드’ 모금에 나선결과, 54분 만에 200억을 채워 조기 종료했다”고 밝혔다.조국혁신당은 “당초 계획은 50억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순식간에 200억을 채워 급히 마감했다”며 “가입하지 못한 당원 및 지지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난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검토하고 있으나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다”고 전했다.다만, 목표액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적인 제약사 사노피의 한국 법인과 백신 5종에 대한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의 소아용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 백신 ‘테트락심’, ‘펜탁심’, ‘헥사심’과 성인용 백일해 예방 등에 쓰이는 혼합 백신 ‘아다셀 프리필드시린지’, 수막구균백신 ‘메낙트라’의 국내 유통 전반을 담당한다.계약은 올해 말까지이며 합의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백신 시장의 선도 기업으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와 브랜드 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의 ‘2024년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김치냉장고 부문에서 25년 연속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1995년 출시된 위니아 딤채는 독립냉각 기술과 발효과학을 바탕으로 김치냉장고 브랜드 1위를 이어가고 있다.2024년형 딤채 신제품은 평소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고메 팬트리‘, 김치와 채소, 과일, 밀키트, 육류, 생선 등 다양한 식재료를 장기간 신선
삼천당제약은 지난 18~21일 뉴욕에서 열린 DCAT(글로벌 제약 산업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구용 GLP-1(세미글루타이드) 비만 및 당뇨 치료제 미국 독점 판매 텀시트(Term Sheet)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삼천당제약은 작년부터 국가별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이어오고 있던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요 협의를 마치고 지난 25일 미국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미국 독점 판매 관련 텀시트를 최종 체결했다. 특히, 이번 DCAT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 회사들로부터 자체 개발한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영업실적 악화 등으로 최근 신용등급 하향까지 겪은 신세계건설이 올해 더욱 확대된 건전성·실적 측면의 리스크로 인해 추가적인 신용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가 올해 본격적으로 실적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2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지난 22일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한신평은 지난 21일 정기평가를 통해 신세계건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수시평가를 통해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