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가계대출이 1000조원을 넘어서며 한국 경제의 뇌관이 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최대 보험사인 삼성생명까지 개인을 상대로 한 대출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삼성생명은 최근 1년 동안에만 가계에 3조원이 넘는 대출을 더 내줬고 이를 통해 가만히 앉아서 1000억원에 육박하는 이자 수익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당장의 수익성 확보에 혈안이 돼 사회적 문제는 무시하는 업계 1위 보험사의 행태에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兆단위’ 증가 유일국내 독보적 1위 생보사인 삼성생명이 가계대출을 크게 늘리면서 생보업계 전체 가계대출이 증가세를 나타냈다.19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생보사 용도별대출채권 자료를 분석한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KB국민카드가 올해 상반기 카드모집에만 1000억원에 육박하는 돈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전업카드사들 가운데 단연 많은 액수인데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두 배 넘게 급증한 것. 지난해 상반기 카드사 정보유출에 따른 영업정지로 주춤했던 실적을 메꾸려고 지나치게 영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린다.18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국내 전업카드사 8곳의 카드부문 손익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들의 카드모집비용은 총 44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3503억원 대비 28.3% 늘어난 액수다.카드사 별로 보면 KB국민카드의 카드모집비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국내 저축은행들이 보유한 자산이 2년 만에 다시 40조원을 돌파했다.17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국내에서 영업 중인 79개 저축은행의 재무상태표를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이들이 보유한 총 자산은 40조2031억원으로 집계됐다.국내 저축은행들의 전체 보유 자산이 40조원을 넘어선 것은 2년 만이다. 2013년 6월 말 42조8010억원이었던 저축은행 보유 자산은 2013년 12월 말 38조9287억원, 2014년 6월 말 36조7567억원 등으로 줄었다.그러다 지난해 12월 말 37조8597억원을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고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4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저축은행별로 보면 S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우리은행이 내준 대출 중 회수가 어려운 돈이 2조5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시중은행들 중 가장 많은 것이다.16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은행 재무상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국내 시중은행 7곳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금 중 대손충당금은 8조66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9조8868억원과 비교하면 12.4% 감소했다. 조사 시점인 2분기 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합병되기 이전이어서 별도 집계했다.대손충당금은 채권 중 빌려주고 받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액수다. 이처럼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정이다. 즉, 회수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의 대출 중 회수가 어려운 돈이 1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증권사들 중 가장 많은 것이다.10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재무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국내법인 45개 증권사의 대출채권 중 대손충당금은 8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9334억원과 비교하면 6.5% 감소했다.대손충당금은 채권 중 빌려주고 받지 못할 것으로 판단한 액수다. 이처럼 회수가 어려울 것으로 추정되는 금액을 비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정이다. 즉, 회수가 어려운 채권금액을 미리 추정해 수익의 일부를 충당함으로써 돈을 회수하지 못해 자본이 잠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쌓아두는 자금이다.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친애저축은행의 자본안전성이 국내 주요 저축은행 중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위험자산과 비교한 자기자본의 비율이 정해진 하한선을 겨우 넘는 등, 대형 저축은행들 중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제일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자산 기준 상위 10개 상호저축은행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친애저축은행의 올 2분기 말(6월 30일) BIS자기자본비율은 7.18%로 조사대상 회사 중 가장 낮았다.BIS자기자본비율이란 국제결제은행이 정한 은행의 위험자산(부실채권) 대비 자기자본비율로, 이 비율이 떨어지면 은행의 신뢰 하락으로 고객 이탈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은행 간 합병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할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국내 저축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업무용 부동산 중 1/4이 SBI저축은행의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올해 들어 저축은행들에게 비업무용 부동산을 정리하라고 압박하고 있는 상황. 이에 SBI저축은행도 감축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에 비업무용 부동산이 많았던 탓에 금융당국의 눈높이를 맞추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1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국내 저축은행의 기타주요자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으로 비업무용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저축은행은 59곳이었고 총액은 7510억원이었다.비업무용 부동산은 기업이 취득 후 일정기간이 경과한 때까지 업무에 직접 사용하지 않거나 업무에 필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SK네트웍스와 LG상사, 대우인터내셔널 등 주요 종합상사 3사의 올 3분기 실적에 희비가 엇갈렸다.SK네트웍스와 LG상사의 영업이익이 나란히 줄어든 반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증가세를 보여 실속을 챙겼다는 평이 나온다.9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SK네트웍스의 올 3분기(누계기준) 영업이익은 12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감소했다.매출 역시 15조1201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11.3% 줄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697억원을 기록하며 60.5% 늘었다. 매출보다 영업이익 감소폭이 작아 영업이익률은 0.82%에서 0.84%로 0.02%포인트 상승했다.LG상사 역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LG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삼성전자가 아직 받지 못한 외상값이 올해 들어 6개월 사이에만 1조7000억원 넘게 늘며 2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LG전자, 현대모비스가 10대 그룹 소속 제조사 중 외상이 많이 남은 기업 2, 3위를 차지했다.6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대 그룹 소속 92개 상장사 중 금융이나 전업 지주사 등 제조사가 아닌 15개 회사를 제외한 77개사의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매출채권은 총 88조313억원으로 전년 말(12월 31일) 86조2788억원 대비 1조7525억원(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매출채권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과정에서 재화나 용역을 판매하는 것과 같은 수익창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올 3분기 성적표가 일제히 공개됐다.업계 1위인 SK텔레콤이 다소 주춤하는 사이, KT는 적자의 늪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며 본격적으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이통업계 ‘막내’인 LG유플러스는 이통 3사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성적 향상으로 형님들을 긴하게 하고 있다.5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SK텔레콤의 올 3분기(누계기준) 영업이익은 1조30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감소했다.당기순이익 역시 1조2224억원으로 같은기간 대비 5.7% 줄었고, 매출도 12조7574억원을 기록하며 0.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0.37%에서 10.23%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많은 4조원 대의 채무보증을 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불안한 시선이 쏠리고 있다.과도한 채무보증은 유동화 자산 또는 증권사 신용도의 하락 등 금융시장에서 리스크가 발생 했을 때 심각한 유동성 부족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는 커지고 있다.4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재무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법인 45개 증권사의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채무보증은 20조688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17조5469억원과 비교하면 17.9% 증가했다.채무보증은 신용이나 충분한 담보가 없는 개인이나 법인이 차입할 때 신용이 있는 제3자가 그 채무에 대해 보증해 주는 것이다. 만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교보생명의 사업비율이 국내 10대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업비율이 높다는 것은 수입보험료에서 인건비와 마케팅비, 모집수수료 등으로 떼 가는 사업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의미로, 그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생보사 경영효율지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 기준 국내 10대 생보사의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사업비율은 8.55%로 나타났다. 9.27%였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0.72%포인트 하락한 것이다.업체별로 보면 교보생명의 이 비율이 가장 높았다. 교보생명의 사업비율은 10.49%로 조사 대상 생보사 중 유일하게 10%를 넘기며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홈플러스의 가치가 유통 사업보다도 부동산 자산에 있다는 평가가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MBK파트너스에 밀려 홈플러스 인수에 실패한 윌리엄 콘웨이 칼라일그룹 회장이 최근 공개 석상에서 이처럼 언급한 것. 실제로 홈플러스가 보유한 자산 중 70% 이상이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 관련 자산인 것으로 조사됐다.2일 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4 회계연도 말(2015년 2월 28일) 기준 홈플러스의 총 자산 6조6307억원 중 70.7%인 4조6852억원이 부동산 관련 자산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분별로 보면 토지에 매겨진 가치가 무려 2조3772억원으로 홈플러스의 부동산 자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올해 취업시장의 특징을 가장 잘 나타낸 신조어는 ‘N포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2326명을 대상으로 한 ‘2015년 취업 신조어’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취업시장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신조어로 ‘N포세대’가 19.9%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금수저(16.5%)’, 3위는 ‘헬조선(15.7%)’이었다2015년은 취업 세태를 반영한 신조어가 많이 등장한 해였다. 설문 보기에 포함된 취업 신조어는 N포세대를 비롯, 금수저와 헬조선, 취업깡패, 캥거루족, 이태백, 빨대족, 이케아 세대, 취업 9종 세트, 문송합니다, 화석선배, 달관세대, 인구론, NG족, 지여인까지 총 15개였다.이같은 신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최근 1년 사이 국내 시중은행들이 매일 1300억원 넘는 대출을 내 준 것으로 나타났다.천문학적인 가계대출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급증하는 은행권 대출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29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은행 영업규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국내 시중은행 7곳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금은 809조7339억원으로 전년동기 761조7698억원 대비 6.30%(47조9641억원) 증가했다. 조사 시점인 2분기 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합병되기 이전이어서 별도 집계했다.이를 기준으로 하루 평균 대출금 증가폭을 계산해 보면 1314억원에 달한다. 이 기간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국민은행이 국내 시중은행들 중 수수료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은행 부문별 손익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국내 시중은행 7곳의 수수료수익은 2조995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604억원 대비 1.9%(391억원) 증가했다. 조사 시점인 2분기 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합병되기 이전이어서 별도 집계했다.은향별로 보면 국민은행의 수수료수익 규모가 가장 컸다. 국민은행의 올해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5448억원. 5130억원이었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6.2%(318억원) 늘어난 액수다.국민은행 다음으로 수수료로 많은 수익을 올린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4604억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지방 금융지주’들이 주식을 쓸어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재무상태를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이들이 보유한 유가증권은 358조608억원으로 전년동기(321조9794억원) 대비 11.2%(36조814억원) 증가했다.지주사별로 보면 주로 각 지방에 기반을 둔 금융지주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지난 1년 간 보유 유가증권액 증가율 1, 2, 3위 모두가 지방을 중심으로 한 금융지주들이었다.전라도를 기반으로 하는 JB금융지주가 보유한 유가증권은 5조3459억원으로 같은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현대라이프생명의 자산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보험사의 건실성을 보여주는 지급여력(RBC)비율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 권고 수준 아래로 곤두박질쳤다.23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국내 생보사 17곳의 자본적정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대라이프생명의 RBC비율은 118.94%로 조사 대상 생보사 중 가장 낮았다.RBC비율은 보험회사가 보험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제 때 지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보험사가 얼마나 튼튼한가를 나타내는 기준 가운데 하나다. 보험업법에서는 100% 이상을 유지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금감원은 좀 더 안정적인 자본흐름을 위해 150% 이상 유지를 권고사항으로 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MG손해보험의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하나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최근 1년 사이 이틀에 한 개 이상씩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 뿐 아니라 국내 시중은행들이 일제히 ATM을 줄이면서 같은기간 1300개가 넘는 ATM이 자취를 감췄다.21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은행 자동화기기 설치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말(6월 30일) 기준 국내 시중은행 7곳이 설치한 ATM은 3만364개로 전년동기 3만1142개 대비 778개 감소했다. 조사 시점인 2분기 말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KEB하나은행으로 합병되기 이전이어서 별도 집계했다.ATM 줄이기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곳은 최근 KEB하나은행으로 새 출범을 알린 구(舊) 하나은행이었다. 이 기간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여의도 증권가에 몰아친 한파에 지난 1년 사이 40명이 넘는 임원이 짐을 싼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임직원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법인 증권사 46곳에 재직 중인 임원은 854명으로 전년동기 898명 대비 44명 감소했다.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임원 감소율은 5.0%. 즉, 지난 1년 동안 증권사 임원들 20명 중 1명 꼴로 자리를 떠난 셈이다.증감별로 구분해 보면 이 기간 임원 수가 줄어든 증권사는 18곳, 늘어난 증권사는 17곳이었다. 이처럼 임원이 증가한 증권사와 감소한 증권사의 개수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는데도, 증권사들 임원이 전체적으로 많이 줄어든 이유는 그 사이 문을 닫은 증권사가 많았
[파이낸셜투데이=부광우 기자]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가 1조3000억원 대로, 국내 손해보험사들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가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국내 일반 손보사 10곳의 부동산 보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2분기 말(6월 30일)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가치는 6조114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6조390억원에 비해 1.2% 증가한 것이다.업체별로 보면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가치가 가장 높았다. 삼성화재의 올 2분기 말 기준 보유부동산은 1조3326억원이었고, 1조3275억원이었던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0.4% 늘었다.그 다음은 동부화재로 1조1486억원 어치의 부동산을 보유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