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트의 금융권 퇴직연금시장 공략이 본궤도에 올랐다.로보어드바이저 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자회사인 파운트투자자문이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하나은행 고객들을 위한 퇴직연금 투자일임서비스 등 퇴직연금 전반에 로보어드바이저를 기반으로 한 기술개발 및 서비스 제공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이미 수년 전부터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여러 금융사에 개인연금 자문서비스를 제공해온 파운트는 지난해 정부가 로보어
NH농협은행이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시상식에서 7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받았다.NH농협은행은 27일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2023년 1사1교 금융교육 시상식에 참석해 7회 연속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금융회사가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금융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1020개 학교와 결연을 맺었다. 이는 전체 결연학교 8731개교 중 11.7%에 해당한다. 지난해 전국에서 2584회에 걸쳐 5만8402명의 학생들에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 판매 관련 검사가 빠르면 이번 주 종료된다. 이에 따라 다음 주인 3월 초엔 배상안(책임 분담안)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일률적인 배상이 이뤄졌던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때와 달리 불완전 판매 정도에 따라 배상 비율이 차등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현재 홍콩H지수 ELS와 관련한 검사는 마무리 단계로, 예정대로 이르면 이번 주 종료될 것”이라며 “검사 자료를 종합하고 정리하는 절차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다음 주, 3월 초에 검사 결과와
케이뱅크가 KT, kt클라우드,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금융 혁신에 나섰다.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케이뱅크 사옥에서 KT∙kt클라우드∙업스테이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기술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케이뱅크와 3사는 금융 도메인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금융 맞춤형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케이뱅크 새 사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한 공동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케이뱅크는 생성형 AI 도입 기반으로 적용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 등 다
우리은행이 올 상반기 18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다.27일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2024년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시작해 약 180명의 인재를 신입행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지역인재 등 크게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지역인재 부문은 5개 지역으로 세분화된다.지원자들은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및 인성검사 ▲최종면접 등 총 4개 과정을 거치는 동안 ▲직무역량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된다.우리은행은 채용서류 접수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하고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26일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DGB금융지주는 26일 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회추위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승계 절차를 위해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회추위원들의 직접 평가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회추위는 평가주체 및 평가방식을 다양화하고, 회추위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제공과 분야별 전
오늘(26일)부터 은행권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처음 적용하면서 대출 한도가 대폭 줄어든다. 최근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인상하는 가운데 금융소비자의 대출 문은 점점 좁아질 전망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이날부터 새로 취급하는 주택담보(오피스텔 포함) 가계대출의 DSR을 ‘스트레스(가산) 금리’ 기준으로 산출하기로 했다.DSR은 대출받는 사람의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가늠하기 위한 지표로, 해당 대출자가 한해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전세임대주택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전했다.KB국민은행은 서민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SH공사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지난해 12월 신설했다.SH전용관에서는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SH공사가 지난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혼·신생아 유형의 입주자격도 K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제77차 대의원회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 금고 이사장인 이사 선출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새마을금고중앙회 상근이사는 황길현 전무이사·최훈 지도이사·임진우 신용공제대표이사가 선출됐다.황 전무는 2022년 3월부터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검사기획본부장을 맡아온 인물이다. 또한, 최훈 지도이사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임진우 신용공제대표는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석사를 졸업한 뒤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30년간 근무했다. 금융기획본부장 , 대체투자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모든 세대를 사로잡은 목소리의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은 23일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선정한 배경과 관련 “세대와 성별을 초월해 진심을 전하는 가수라고 생각했다”며 “선행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행보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방향성과 일치했다”고 전했다.오랜 기간 하나은행의 고객으로 다양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경험해온 임영웅이 직접 하나금융의 모델로 나서 전달하는 메시지의 힘은 ‘HANA’ 브랜드에 특별한 의미
새마을금고가 직장내 갑질 의혹과 부당한 정치후원금 강요 방지를 위해 전 금고 대상 유사사례 방지 공문을 송부하고 행정안전부와 합동 부문 검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제5차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에서 발표한 부문검사 계획에 따라 최근 직장 내 갑질, 정치후원금 강요 관련 문제가 있었던 새마을금고에 대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부문검사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부문검사 중점 점검범위는 크게 ▲대손충당금 적립 적정성 ▲기업대출 및 공동대출 규모 ▲권역외대출 규모 ▲조직문화 및 내부통제체계 작동 등이다.특
신한은행과 인천대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가 디지털금융 역량교육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신한 학이재 디지털금융 역량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인천대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는 교원, 대학(원)생, 교내외 전문가들이 ▲금융소비자보호 연구 조사 및 전문가 양성 ▲금융소비자 행동과 니즈에 기반한 정책 제안 ▲기업컨설팅 등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산하기관이다.양사는 협약으로 ‘신한 학이재’를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운영 사업을 진
NH농협은행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을 위해해 손잡았다.22일 NH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충남도청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보증서 발급재원 특별출연금 57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석용 농협은행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충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총 855억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지원한다.이석용 은행장은 “어려움을
인터넷은행 업권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인터넷은행 3사 중 올해에만 두 기업의 수장이 교체됐다. 새로운 리더들이 선임되며 2기 체제가 출범되는 가운데 인터넷은행 3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토스뱅크는 홍민택 대표가 물러나고 새 대표에 이은미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내정됐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새 대표에 이은미 DGB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지난 15일 홍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NH농협은행이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출시 이벤트를 마련했다.NH농협은행은 4월 30일까지 영업점 또는 비대면 채널에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내 집 마련의 꿈 바래다줄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상품이다. 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최고 연 4.5% 금리와 납입금액 40%까지 소득공제
한국수출입은행이 독일수출입은행(KfW IPEX-Bank)과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해 손잡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독일 연방정부가 소유한 독일부흥은행(KfW)의 자회사인 IPEX-Bank와 ‘첨단산업과 공급망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KfW IPEX 본사에서 이사회 멤버인 벨리보 마야노비치 박사(Dr. Velibor Marjanovic)를 만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첨단산업과 탈탄소 전환, 핵심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리스크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 피플펀드가 OK금융그룹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OK Bank Indonesia)’에 도입할 인공지능 기반 신용평가모형(CSS) 개발에 나선다. 22일 피플펀드와 OK금융그룹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오후 3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수환 피플펀드 대표이사와 심상돈 OK넥스트 대표이사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OK
군인공제회(이사장 정재관)는 21일 신한은행과 ‘군인·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한 회원대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계기로 예금형 목돈수탁담보대여 금리를 0.75%p 인하하고, 기존 퇴직급여담보대여∙목돈수탁담보대여 상품 이외에 연금식 분할급여대여, 적립형·연금형 목돈수탁대여 등 타 회원저축담보대여를 신규 출시하기로 했다.내달 말부터 예금형 목돈수탁담보대여 금리가 최대 0.75%p까지 인하된 4.74%로 대여할 수 있게 됐다.현재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5%대 중후반인 점을 고려할 때, 회원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KB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금융·경제 전문가인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추천했다.KB금융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21일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추천됐으며,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추천 후보들은 내달 22일 개최되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
하나은행이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베스트 포레인 익스체인지 프로바이더 인 코리아 2024)'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달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에도 23회 연속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글로벌파이낸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외환 거래량, 시장점유율
은행장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어서다. 자칫 변화를 주도하지 못하면 한순간에 큰 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다. 이에 은행 조직을 진두지휘하는 CEO들은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을 앞세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등 5명의 은행 CEO 앞에 닥쳐온 위기와 이를 돌파할 혁신전략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이석용 NH농협은행장에겐 자산 건전성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