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과 전국은행연합회가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을 위해 손잡았다.이원석 검찰총장과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만나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대검찰청과 은행연합회는 앞으로 금융거래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온라인도박 등 민생침해범죄로부터 사회와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해당 협약은 ▲검찰, 금융기관 간 민생침해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자료 공유 ▲범행 예방 및 차단을 위해 필요한 금융조치도입 노력 ▲
하나은행이 SK텔레콤과 손 잡고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24일 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데모데이 행사를 지난 23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양사가 AI 스타트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사의 육성 과정 종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1기에 선발된 AI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지난 6개월간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
하나금융그룹이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22일 충청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상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우선,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
우리금융그룹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의 재기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우리금융그룹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우선, 화재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에게 1인당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 시장
KB금융이 충남 서천의 특화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하여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
양정숙 국회의원 등이 주최한 홍콩H지수 ELS 사태 토론회에서 “홍콩H지수 ELS 판매는 불완전 판매 아닌 사기성 부정 판매”라는 주장이 나왔다.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취약한 한국금융의 과제와 대안(ELS 사태 중심으로)’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양 의원을 비롯해해 금융정의연대,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가 주최했다.좌장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발제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가 맡았다. 토론은 백주선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 신동화 참여연대 선임간사,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금융지주들 중 최초로 고금리 이자 비용이 발생하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자본확충을 통해 지난해 부실채권 증가로 악화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업계에선 신종자본증권 발행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지주들의 눈치보기가 비로소 끝이 났다는 분석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규모는 2700억원이며 이달 31일 청약 및 납입이 완료될 예정이다.만기 없는 영구채로 발행되지만, 발행사의 중도상환권리(콜옵션)가 5년이 경
DGB대구은행이 해외 모바일 간편 페이 시스템을 도입했다.DGB대구은행은 해외 결제 수단 다양화, 간편화에 따른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해외 모바일 간편 페이 시스템인 ‘GLN 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GLN 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는 DGB대구은행 모바일 뱅킹앱 iM뱅크를 통해 해외 가맹점에서 모바일 QR·바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결제액은 본인의 원화 계좌 혹은 외화 계좌(USD)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해 즉시 출금된다.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사 GLN인터내셔널의 제휴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한 이
카카오뱅크에서 이용된 해외송금이 지난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카카오뱅크는 지난 한 해 동안 카카오뱅크를 통한 해외송금 이용 금액이 총 10억 달러(1조 3345억원)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연간 최고 실적이다.카카오뱅크는 세계 주요 22개국에 12개 통화로 제공 가능한 ‘해외계좌 송금’과 웨스턴유니온(WU)과 협업해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송금이 가능한 ‘WU빠른해외송금’ 등 2가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오픈 때부터
KB국민은행과 한국증권금융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손 잡았다.KB국민은행은 한국증권금융과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2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해당 협약으로 양사는 400억 원의 대출 재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KB국민은행은 금융 서비스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최소 1조 원 이상의 자금을 고위험 대체투자·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에 부당하게 투입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쇄신안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22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쇄신 결의문을 이날 채택‧발표한다”고 전했다.결의문에는 “서민금융 협동조합이라는 본회의 설립취지에 맞게 본연의 모습으로 혁신한다는 내용과 함께 경영혁신자문위원회가 제시한 혁신안을 적극 수용하고 국회를 통한 입법활동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와 함
DGB대구은행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DGB대구은행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22일부터 5000억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해당 ‘설날 특별자금대출’ 은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달 23일까지 실시된다.업체별 지원한도는 최대 10억원이며 경영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대 2.6%p의 금리 감면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DGB금융그룹이 ‘제5회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수상 기업으로 DGB생명을 선정했다.DGB금융은 22일 서울 사옥 DGB금융센터에서 김태오 회장과 DGB생명 김성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윤리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수상 자회사에 DGB생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윤리경영대상’은 2019년 1월 그룹 윤리경영 실천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제도다.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금융자회사뿐만 아니라 비금융자회사도 참여하며, 10개 계열사의 윤리경영 전략과 경영진 의지 등 각종 성과를
IBK기업은행이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를 선보였다.IBK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우대 프로그램 혜택을 결합해 만든 법인회원 출장 특화 카드다.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은 법인 중소·중견기업에게 ▲항공권 상시할인 ▲인천공항 기업회원 전용 카운터 이용 ▲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 ▲기업대표 장거리 노선 구매 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쿠폰 1매 등 다양한 혜택을
NH농협은행이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NH농협은행은 22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이석용 은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근절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3행3무) 실천’을 서약하고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윤리경영 실천운동은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가 3행(청렴, 소통, 배려)을 실천하고, 3무(사고, 갑질, 성희롱)는 근절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자는 청렴농협 실천운동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이석용 은행장은 “임직원 모두가 윤리경영을 실천해 고객이 먼저 찾는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돼야 한다”
우리금융그룹이 대학생 핀플루언서 양성에 앞장선다.우리금융은 22일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Wondering)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명의 원더링 대학생 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투자 콘텐츠로 흥미로운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핀플루언서는 ‘Finance(금융)’와 ‘Influencer(인플루언서)’를 합친 말로,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융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사람을 뜻한다.원더링은 MZ세대가 자유롭게 소통하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리금융그룹의 투자정보 플랫폼
은행권에도 인공지능(AI) 바람이 불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20년부터 운영하던 ‘금융AI센터’에 이어 올해 ‘데이터AI본부’를 ‘AI데이터혁신본부’로 재편하고 ‘AI비즈혁신부’를 신설했다. 신한은행도 디지털솔루션 그룹 내 ‘AI 연구소’를 신설했다. 하나은행은 ‘금융AI부’ 신설로 AI를 활용한 사업기회 창출을 꾀하고 있다. 우리은행 역시 올 1월부터 시행 중인 ‘IT 거버넌스 개편’에 맞춰 기획 담당직원과 IT 전문인력이 함께 근무하는 플랫폼 조직을 운영한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AI와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에게 “올해 시장 기대 이상의 성과 내달라”고 주문했다.우리금융은 19일 회현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2024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갖고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전략과 다짐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워크숍은 소속감 고취와 결속력을 강화하는 의미에서 그룹사 대표 및 전 임원, 은행 본부장 및 부서장, 자회사 전략담당 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임직원 약 380명이 함께 했다.우리금융은 이날 워크숍에서 2024년을 ‘도약 모멘텀을 확보하는 해’로 정하고 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역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소외계층 아동 600명을 초대해 ‘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최현우 마술사의 MYSTICU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꿈 같은 하루의 선물’ 공연은 신한은행이 ‘ESG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외계층의 문화격차 감소 및 상생을 위해 진행한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필요한 예산은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재원을 통해 마련했다.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는 2012년부터 신한은행이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사회소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2020년 말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는 3년 만인 지난해 말 953만명으로 늘어 1000만 고객을 앞두고 있다.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3조7500억원에서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지난해 하반기 무렵부터 상승하는 추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역시 예년 대비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19일 전국은행연합회 가계대출금리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5대 시중 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가 전 분기(지난해 3분기) 대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취급액은 기준일 직전 1개월간 취급된 공시 대상 대출을 의미한다.지난해 12월말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별 분할 상환 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를 보면 ▲NH농협은행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