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경제환경이 신산업과 친환경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연일 신규 용어가 쏟아지고 있다. 1년 365일 뉴스와 동거동락하는 기자들도 적응이 어려울 정도다. 아는 것이 힘이다. 뉴스를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SF(Science fiction) 영화, 혹은 근 미래를 그린 소설이나 작품을 보면 거의 무조건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하늘을 나는 차량’이다. 날개가 달리거나 공중에서 활공할 수 있는 추진력을 지닌 차량이 날아다니는 모습은 어릴적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로망
한화그룹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만든 ‘우주의 조약돌’ 1기 모집에 전국에서 중학생 1414명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경쟁률은 47대1이다.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그룹 내에서 우주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이 참여하는 협의체이자 종합상황실로, 팀장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맡고 있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 과학에 관심있는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지원을 받았다.‘우주의 조약돌’ 운영진은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틀에 박힌
한화솔루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스타트업 노보룹이 유치한 총 2100만달러(약 270억원)규모의 공동 투자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임팩트 벤처캐피털인 인비저닝 파트너스를 비롯해 미슬토 싱가포르, 발로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이는 한화솔루션이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면서 이산화탄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기술(Climate Tech)’ 투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신 사업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말이다.노보룹은 2015년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이 오스트리아 크납의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에 이어,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본격 수주 확대에 나섰다.DLS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물류자동화시스템 기업 오토스토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오토스토어가 보유한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템은 ▲높은 적재 밀도에 따른 공간효율성 ▲낮은 투자 비용 ▲구축 이후의 확장 용이성 ▲빠른 입출고 속도 등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고효율의 물동량 처리가 요구되는 이커머스와 높은 공간 효율이 요구되는
SK지오센트릭이 생활용품 전문기업 라이온코리아와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포장재 개발 관련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SK지오센트릭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다시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애경산업, 마켓컬리 등과 협업해 제품, 아이스팩에 쓰이는 포장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꾼 바 있다.양사는 지난 27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친환경 포장재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방위산업 보안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돼 국방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표창으로 핵심 방위산업 기술과 기밀 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최근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나 보안 사고가 빈번한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 구축과 임직원 보안 의식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먼저,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부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네트워크 보안기술인 ‘망(網)분리’를 엄격히 적용해 외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악성메일 신고,
# 전 세계 경제환경이 신산업과 친환경으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연일 신규 용어가 쏟아지고 있다. 1년 365일 뉴스와 동거동락하는 기자들도 적응이 어려울 정도다. 아는 것이 힘이다. 뉴스를 읽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코너를 마련했다.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산업 분야 중 하나는 바로 ‘원전’이다. 문재인 前 정부에서 추진해왔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전면 백지화’를 선언하면서, 움츠렸던 관련 업계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SMR’ 왜 주목받나?‘탈원전’이 ‘친원전’으로 바뀌면서 귀에 자
더투탑컴퍼니는 ‘티아고킴’ 김수혁과 메타버스 IP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아고킴’은 풋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더투탑컴퍼니는 티아고킴의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등 포괄적인 협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티아고킴과의 협약을 통해 더투탑컴퍼니는 메타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풋볼 팬들이 즐길 수 있는 현실과 가상 현실의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페이크다큐도 제작할것으로 밝혔다.티아고킴은 “콘텐츠 제작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현 시장 상황에서 메타버스 라는 트렌드
한화그룹이 오는 20일 ‘UN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탄소저감벌집인 ‘솔라비하이브(Solar Beehive)’를 19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꿀벌의 생육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개체 수를 늘리고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한화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솔라비하이브에는 약 4만마리 꿀벌들이 살며 교내 실습용 과일나무와 주변 지역 식물의 수분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 꿀벌들의 생육 및 활동 데이터는 꿀벌 개체 수 관련 연구에 활용 예정이며 한화는 이를 위해 한국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8일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태문화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서에는 효성첨단소재와 국립생태원이 서로 협업해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 활동들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두 기관은 첫 협력 사업으로 전주시와 함께 ‘전주물꼬리풀’ 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식물인 ‘전주물꼬리풀’을 전주지역에 식재하는 내용이다.1912년 처음 발견된 전주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여진 ‘전주물꼬리풀’은 환경파괴로 자생지가 사라져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AI·배터리 등 미래전략산업에 힘을 싣는다. 해당 첨단 사업들이 경제안보,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현재 글로벌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급망 재편 등 반도체와 여러 미래 산업, 소재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윤 정부는 반도체, 배터리 등을 국가 첨단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주력할 예정이다. 즉 경제안보를 확보한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반도체의 경우 설비투자 시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및 인허가 신속처리를 정책으로 내세웠다.▲투자지원을 확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신규 브랜드 ‘한화모티브(Hanwha Motiev)’를 출시하며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한화모티브는 한화 브랜드와 원동력이라는 뜻의 영단어 ‘Motiv’에 전기차(Electric Vehicle)의 영문 약자인 ‘EV’를 합쳐 만든 것으로, 한화큐셀이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 사업 분야에 이어 전기차 충전 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화모티브는 5월부터 한화 계열사 건물 주차장 및 상업용 빌딩 주차장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사업 고객을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전기차
한화솔루션이 한국과 미국에서 생산한 고효율의 태양광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에 따른 ‘에너지 안보’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안정적으로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한화솔루션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2022’에서 한국과 미국에 약 3800억원을 투자, 고효율의 탑콘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한화솔루션은 국내에 탑콘(Tunnel Oxide Passivated Contact·TOPCon) 기술을 활용
현대오일뱅크가 미래성장동력으로 차세대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화이트 바이오란 광합성에 의해 생성되는 다양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각종 에너지원과 화학소재를 생산하는 탄소저감 산업을 말한다.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석유를 원료로 하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블루수소, 친환경 화학·소재와 함께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미래 신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가 추진하는 화이트 바이오 사업은 원료의 조달부터 기존 방식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기존 바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20대 대통령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윤 대통령을 위시한 새 정부는, 앞서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며 향후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현안들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그중에서도 문재인 前 대통령 정부가 무게를 뒀던 ‘탈원전 정책’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는데 이에 따라, 각 업계의 에너지 정책 방향성이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분석된다.◆ 윤석열 대통령 ‘탈원전 정책 폐기’…원전 최강국 도약윤 정부는 ‘탈원전 정책 폐기,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를 내세웠다. 에너지 안보 및 탄소
한화임팩트는 자회사인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가 유럽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Uniper(독일 뒤셀도르프 소재, 약 34GW 발전용량 보유)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역에 위치한 123MW급 가스터빈 1기를 수소혼소율 30%가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사업이다.수소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발전의 전 단계로 평가된다. 한화임팩트는 지난해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와 미국 PSM사의 지분 100%를 인수해 수소
LG에너지솔루션이 11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ESS 전시회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Europe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LG에너지솔루션은 ‘The next level of flexibility’를 주제로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ESS System Integration, ESS SI) 및 폐배터리 리유즈(Reuse)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먼저,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FLEX’가 대표적이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22’(Intersolar Europe 2022, 이하 인터솔라)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2019년 이후 3년 만의 참가다.한화큐셀은 참여 업체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리고 고효율 셀, 모듈 신제품,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력 리테일 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한 지난달 국내에서 공개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이하 BI)를 글로벌 고객에게 처음
한화 스페이스 허브가 카이스트(KAIST)가 세상에 없던 우주 교육 ‘우주의 조약돌’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으로, 기본 컨셉트는 ‘과학에 인문학을 더하다’이다.‘우주의 조약돌’ 커리큘럼은 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수학(Mathematics)이 융합된 과정으로 짜여졌다. 이른바 한국판 ‘NASA 우주 학교’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다. 여기에 2개월 동안의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 과정이 더해져 학생들의
국내 최초의 방위산업 벤처투자펀드 ‘군공-한화 국방 벤처펀드’가 출범한다.한화시스템은 군인공제회와 각각 400억원을 출자해 총 800억 규모의 밀리테크(군사기술)와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 800억원은 육해공·우주·사이버 등 미래 전장(戰場)의 차세대 밀리테크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UAM·AI·양자컴퓨팅·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주권 확보가 시급한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사(GP)는 한화자산운용이 맡아 사업역량이 검증된 기술 벤처기업에 투자를
LG화학은 9일 KIST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₂)를 일산화탄소(CO)로 전환하는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전기화학 전환 반응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합성가스, 메탄올 등 대체 연료와 플라스틱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 원료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고부가 물질이다.전기화학적 전환 기술은 전기를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 등 부가가치가 높은 탄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기 중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수 있어 탄소 중립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