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후보자 등록은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은 오는 22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거세다. 당대표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법 리스크’는 안중에도 없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여야에 실망한 중도층이 대거 ‘조국혁신당’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30%대 넘은 조국혁신당 지지율21일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이 3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30%의 지지율은 15석 정도의 비례대표 의석을 가져갈 수 있는 수치다.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더불어민주당 일부 후보가 허위경력을 내세웠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정광재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이 “허위경력으로 국민을 속이는 민주당 후보는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내고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는 중대한 범죄”라며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 공천장을 받은 일부 후보는 본인의 공직경력을 허위로 기재, 공표하는 방식으로 국민을 기만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정광재 대변인에 따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인천을 찾아 인천 지역 후보자 집중 지원에 나섰다.특히, 이 대표는 논란이 있었던 대파 물가를 지적하며 “이 정부는 국민 삶에 관심이 없다”며 ‘정권 심판’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격전지로 분류되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고물가 등으로 힘든 상인들을 격려하며 민생경제 해결을 약속했다. 그는 “1시간 알바를 해도 1만원을 못 받는데, 사과 1개에 1만원이 넘는 이상한 나라를 바꿔야 한다”며 “국민이 주인이고, 주인에게 무한 충성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실이 총선을 앞두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의 사의를 수용한 데 이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주 호주대사도 귀국 조치하기로 했다. 총선을 앞두고 판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여당의 요청을 윤 대통령이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정가에 따르면, 이종섭 대사 다음주 조기 귀국할 예정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대사는 오는 25일 국내에서 열리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이와 관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경기 안양을 찾아 “여러분
의과대학 정원 2000명 대학별 배정 결과가 공개됐다. 비수도권에 82%(1639명), 나머지 18%(361명)는 경인지역으로 배정했다. 서울지역 의대에는 배정하지 않았다.교육부는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비수도권 의대를 집중으로 배정하되 소규모 의대의 경우 교육역량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배정했다. 또 지역·필수 의료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수요와 교육역량 등을 고려해 정원을 배정했다.교육부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비수도권에 약 80%의 정원을 우선 배정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약 3주 가량 앞두고 여야의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다. 국민의힘은 전국 지역구 254개에 대한 공천 작업을 모두 완료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일부 지역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구에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파이낸셜투데이는 ‘제22대 총선’을 맞아 유권자의 ‘올바른 권리 행사’를 위해, 각 권역별·지역별 후보와 역대 표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울산의 역대 표심은?울산은 전통적으로 ‘공단권 vs 원도심권’의 표심이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는 지역이었다. 공단권에 해당하는 북구와 동구는 진보 정
김건희 여사의 명예훼손 소송에 대통령비서실이 대신 나섰다는 의혹과 관련, 참여연대가 정보공개를 청구한 대통령비서실 운영규정에 대해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참여연대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법률비서관실이 김건희 여사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직접 소송에 나선 법적 근거인 ‘대통령비서실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한 정보공개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대통령비서실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참여연대는 대통령실이 김 여사의 소송에 나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반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질문한 결과, ‘잘함’은 38.6%로 나타났다.반면, ‘잘못함’은 59.4%였고 ‘잘모름·무응답’은 2.0%를 기록했다.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직전 3월 3~4일 조사(43.5%)에 비해 4.9%포인트 하락한 수
이른바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하며 논란을 자초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사퇴했다.대통령실은 20일 오전 기자들에게 문자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논란 이후 엿새 만이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대통령실과 각을 세운 지는 사흘 만이다.앞서 황 전 수석은 지난 14일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 오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1988년 정보사 군인들이 중앙경제신문 사회부장이던 오홍근 기자에게 칼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
제22대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된다. 지난 1월부터 공천 문제를 두고 지면을 오르내리던 여야의 대결이 본격화되는 셈이다.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선 후보자는 내일(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는 기탁금 1500만원과 함께 후보자 등록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는 후보자당 5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한다.앞서 선관위는 지난 19일부터 선거인
정부가 의료계의 집단 반발에도 불구하고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 배분 결과를 20일 공개할 예정이다.19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대학별 배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0일 오후께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가 끝난 후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증원된 정원은 비수도권에 1600명(80%), 수도권에 400명(20%)로 배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전국 40대 의대 정원 3058명 중 수도권 정원은 13개교 1035명(33.8%), 비수도권은 27개교 2023명(66.2%)이다.정부 구상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수사대상인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을 호주 특임대사로 임명하고 출국시키면서 ‘한강벨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위기론’이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4·19 총선 최대 승부처인 ‘한강벨트’를 방문해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론을 빠르게 진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 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가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 선거를 앞두고 민심에 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번 4·10 총선 목표에 대해 “1차적으로 윤석열 정권의 레임덕을, 두번째는 데드덕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용산의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을 탄핵으로 한정하지 않고 권력 오남용을 하지 못하도록 힘을 빼놓을 것”이라며 이같이 제시했다. 다만 “목표 의석수는 여전히 10석”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뒤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다. 이에 대해 조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약 3주 가량 앞두고 여야의 대진표가 사실상 완성됐다. 국민의힘은 전국 지역구 254개에 대한 공천 작업을 모두 완료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일부 지역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구에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파이낸셜투데이는 ‘제22대 총선’을 맞아 유권자의 ‘올바른 권리 행사’를 위해, 각 권역별·지역별 후보와 역대 표심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국민의힘 ‘텃밭’ 대구·경북...기적은 있나?이른바 ‘TK’라고 불리는 대구와 경북은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 ‘텃밭’이다. 1987년 이후 역대
‘비명횡사’했던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생환’이 가능할까.더불어민주당이 ‘목발 경품’ 발언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철회하고 박용진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의 양자 경선을 통해 서울 강북을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은 강북을 후보를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 합산’ 경선으로 선출키로 했다.이와 관련, 박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고향인 전북을 찾아 “반전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박 의원은 “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후보를 뽑아달라는 호소를 이렇게 전북에 오면서까지 하게 된 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며 4월 총선의 각오를 다졌다.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한 비대위원장은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 대회’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뛰는 공동선수로서 22일 동안 죽어도 서서 죽겠다는 자세로 뛰겠다"고 밝혔다.이날 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점퍼와 넥타이를 메고 등장한 한 위원장은 ”제가 그리고 위원장들이 사력을 다해서 전국을 누비고 국민을 설득할 것“이라며 ”열세라고 느껴지는 지역에서 더욱 절실하게, 조금 우세라고 느껴지는 지역에선 더욱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후보 2번으로 이름을 올렸다. 후보 1번에는 박은정 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 8번에는 황운하 의원이 배치됐다.조국혁신당은 여성 몫인 1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인 시절 감찰·징계 청구 실무를 주도한 박 전 감찰담당관을 배치하고 2번에 조 대표를 배치해 ‘검찰 독재 정권 심판’이라는 목표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임유원 조국혁신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비례후보 공천을 신청한 101명 가운데 추린 20명의 순번 지정을 위해 17~18일 진행한 온라인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온라인투표에는 조국혁신당
방재승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민 여러분께 의료 이용에 불편을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는 내용의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며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방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혹은 아픈 가족을 동행해 겨우 진료를 받으러 오셨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진료에 차질이 빚어짐은 물론 불안한 마음으로 사태의 향방을 지켜보게 만든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민 없이는 저희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 이제 국민 여러분과 그간 미흡했던 소통을 하고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제22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했다.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에 출마하는 비례대표 후보 35명의 명단과 순번을 발표했다. 그 결과, 최보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과 탈북공학도인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 등을 비례대표 1번과 2번으로 확정했다. 또 비례대표 후보 3번은 최수진 한국공학대 특임교수가 됐다.이어 올림식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와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과 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제3지대 정당인 새로운미래가 18일 비례대표 후보 13명을 확정했다.양소영 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위원장이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1번에 낙점됐으며, 개혁신당과의 합당 과정에서 화제가 됐던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는 가장 마지막 순번인 13번을 배정받았다.새로운미래의 비례 순번은 ▲공관위원 7명의 심사점수 40% ▲시민배심원단 심사 점수 30% ▲전 당원 투표결과 30%를 합산해서 이뤄졌다. 여성은 홀수, 남성은 짝수 순번을 배정했다.비례 1번은 양소영(30)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및 공동선거대책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