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가 전반적인 패션업계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 성장을 보였다. 주력 브랜드 MLB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다만 중국 시장의 소비 여력이 감소하고 있고 변화무쌍하다는 점에서 중국을 비롯한 매출처 다변화가 과제로 떠올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F&F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1조9789억원, 영업이익 5518억원으로 전년(2022년) 동기 대비 각각 9.4%, 5.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액은 5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40억원으로 8.2% 감소했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부(dubu)’는 브랜드 경험 솔루션 에이전시 엘레멘트컴퍼니와 함께 한국장애인부모회에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두부와 엘레멘트가 뜻을 모아 사회적기업 포춘쿠키에서 구매해 진행했다. 두 기업은 장애인 이용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심했다.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장애인 인구 10만 명당 화재 사상자 수는 9.1명으로 비장애인 대비 화재 사상자 발생률이 2.2배에 달한다. 그중 발달장애인은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병배 전 SPC 대표이사를 소환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 전 대표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지난 1월 참고인 조사 이후 약 2달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가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 전 대표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SPC 대표이사를 지냈고 퇴임 이후에도 그룹 고문 역할 등을 맡아온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은 황재복 SPC 대표이사 등 그룹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알리익스프레스는 빠르고 편리한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 전화상담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했다. 이에 따라 전화 상담을 원하는 알리익스프레스 고객들은 전화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손쉽게 상담이 가능하다.알리익스프레스의 해외직구 상품 환불 서비스 역시 강화된다. 고객들은 상품 결제완료일로부터 90일 이내 별도의 증빙 없이 무조건 반품 및 100%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품이 의심되는 상품을 수령하거나 주문 상품이 분실 또는 파손되는 경우에는 100% 환불 신
SPC삼립이 ‘고단백 닭가슴살바 마라맛’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국내산 냉장 닭가슴살을 8시간 저온 숙성해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달걀(특란) 1알의 단백질을 함유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에 선보였던 블랙페퍼, 청양고추, 갈릭맛에 이어 다양한 맛에 대한 젊은 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했다.삼립은 2019년부터 닭가슴살을 활용한 원물, 슬라이스, 바, 후랑크, 비엔나 등 다양한 타입의 제품을 출시해 왔으며, 지난해 기준 화이트미트(white Meat)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약 80%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사과와 배, 감귤 가격이 1년 전의 1.5배 넘는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여기에 오렌지와 바나나, 파인애플 같은 수입 과일 가격마저 정부의 ‘무관세’ 조치에도 지난해보다 올랐다.정부가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에 할당관세를 적용했으나 과일 가격이 대폭 낮아지지 않고 오히려 올라갔다. 이는 생산 비용이 올라가거나 작황이 좋지 않아 수입 전 가격 자체가 상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 집계에 따르면 바나나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은 오렌지(미국 네이블) 가격은 이달 중순 기준 10개에 1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오는 15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 김하성과 오타니를 상징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팝업스토어는 ‘미국 프로야구 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기념해 선보이는 공간이다. 김하성과 오타니가 실제 경기에서 사용한 용품과 함께 팝업스토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단독 상품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뉴발란스는 이번 팝업 오픈을 기념해 김하성과 오타니를 상징하는 한정판 ‘와펜’을 출시한다
무신사는 지난해 국내 패션 시장에서 중소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14일 밝혔다.무신사가 지난해 입점 브랜드의 연간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무신사에서만 연 10억원 이상을 기록한 곳은 500여개로 전년(2022년) 대비 약 46% 증가했다.입점사 거래액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10억원 이상이고 30억원 미만인 곳은 1년 전보다 약 63%나 증가했다. 연 거래액이 30억원 이상, 70억원 미만인 브랜드 수도 전년 대비 45% 늘어났다.온라인 중심 패션 브랜드의 ‘매출 최대 한계치’라 꼽히던 100억원을 넘은 브랜드도
‘바쁘다 바빠, 내가 제일 파프지’로 유명한 펭귄파스 제일파프가 유통영역을 확대한다.제일헬스사이언스는 펭귄파스로 불리는 제일파프가 지난해 편의점에 진출한 데 이어 다이소에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다이소는 전국 1500여 곳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 접근성이 높다. 부담없는 가격대에 품질까지 갖춘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세대를 막론하고 소비자들 발길이 늘고 있는 추세다.제일파프는 이러한 다이소 성장에 발맞춰 기성세대 소비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 층 소비자들과 접점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의 유통망 채널 확장
오리온이 장수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 ‘마이구미 알맹이’, ‘오트 다이제’를 스핀오프(spin-off)해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식품 업계에서 스핀오프는 장수 브랜드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까지 획기적으로 바꾸는 등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2월 선보인 초코파이하우스는 초코파이 출시 50년 만에 처음으로 케이크 속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넣어 맛과 식감을 바꾸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시 20일 만에 누적판매량 450만개를 돌파했다.1982년 출시된 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플랫폼 생각대로(운영사 로지올)가 배달 라이더, 퀵서비스기사 등 이동 노동자들의 쉼터로 사내 카페를 개방한다.로지올은 오는 4월까지 사옥 일부를 재구성해 이동 노동자를 위한 휴식공간인 ‘생각대로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2024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 참여사 선정에 따른 것으로 사옥 1층의 카페 ‘아비뉴 376’이이동 노동자들의 휴식과 소통의 쉼터로 재탄생할 예정이다.카페 내부에는 이용자들의 휴식과 편의를위한 ▲휴대전화 충전기 ▲PC존(zone) ▲헬멧 건조기 ▲정수기
정부가 중국 등 해외 플랫폼 업체들에 대해 소비자 보호를 중심으로 한 정책을 발표했다.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도 국내법을 차별없이 집행하고 감시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환영의 입장을 보이면서도 해외업체들이 관세, 짝퉁, 품질 인증 등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빈약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해외 플랫폼과 관련한 짝퉁 판매·유해매체 유포 등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부처가 공동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또 국내 플랫
국내 최대 점포 수를 보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 보던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가 업계에서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이디야보다 저렴한 저가 커피 브랜드가 탄생하면서 입지가 애매해진 것이다. 지난해 첫 해외 가맹점 진출,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애매한 입지를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이디야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이디야 국내 매장 수는 3000여개로 집계됐다.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매장수는 2885개였고 2021년에는 3018개로 신규 점포가 133개가 늘었다. 그러나 2022년 기준으로는 3019개로 1년 사이에
롯데웰푸드가 밀가루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글루텐프리’ 쌀 간식 ‘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더쌀로 사르르 고소한새우맛’은 ‘건강한 쌀로 만든 스낵’에 콘셉트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고운 입자의 쌀가루로 만들어 바삭하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을 구현했다.쌀 스낵 특유의 고소함과 새우의 고소하면서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한국 글루텐프리 인증(KGFC) 획득으로 밀가루에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포장지 겉면에도 ‘건강한 쌀로 만든, 라이스 스낵’이라는 문구를
국내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프랑스산 리큐르 브랜드 르제(LEJAY)의 대표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하이트진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혼합 주류 문화에 맞춰 각종 칵테일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리큐르(Liqueur)’를 선보이게 됐다.르제는 1841년 프랑스 디종(Dijon)지역에서 시작된 전통 깊은 리큐르 브랜드다. 100% 순수 카시스(casis)로 만든 카시스 리큐르가 가장 대표적이다. 카시스는 나무열매의 한 종류로 오렌지 대비 비타민C가 4배 많고 구연산, 칼륨, 칼슘 등이 들어있다.이번에 하이트진로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크리스탈 제이드’가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시즌 메뉴는 ‘흑마늘 소스와 활 키조개 관자찜’, ‘봄 미나리를 곁들인 캄흥소스 바지락볶음’, ‘봄 냉이를 곁들인 바지락 탕면’, ‘봄 미나리장 바지락 볶음면’이다.봄 냉이를 곁들인 바지락 탕면은 바삭하게 튀겨낸 봄 냉이 튀김이 함께 제공되며 직접 제조한 미나리장에 신선한 바지락을 함께 볶아낸 봄 미나리장 바지락 볶음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메뉴다.흑마늘 소스와 활 키조개 관자찜은 싱가폴 현지
배달의민족이 외식업주 성장,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했다.주요 내용은 ▲함께 성장(업주 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 ▲배달 과정의 안전과 건강(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과 친환경 배달문화 선도) 등 크게 세 가지다.이같은 발표가 배민의 수수료·배달비 체계 개편에 대해 일부 외식업주들이 반발하고 있는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T1) 면세점에 화장품·향수 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신라면세점은 지난해 4월 인천공항 DF1(화장품·향수) 구역과 DF3(술·담배) 구역의 면세 사업자로 선정됐다.매장에서는 최고급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향수 브랜드와 트렌디한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총 93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이 가운데 펜할리곤스, 라티잔 퍼퓨머, 헤어 리추얼 바이 시슬리, 논픽션 등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점 제1터미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신라면세점은 매장 개장을 기념해 브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에 위치한 따루마나가라 대학교(UNTAR) 캠퍼스에서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학생 커뮤니티의 지원과 육성을 위해 지난 8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와 따루마나가라 대학교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G 상상유니브 인도네시아는 따루마나가라 대학교 캠퍼스에 ‘상상유니브존’을 개관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KT&G 상상유니브는 대학생들의 문화적 소양과 취업능력을 제
bhc치킨은 대표 사이드 메뉴 ‘치즈볼’의 누적 판매량이 4000만개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bhc치킨은 지난 2014년 ‘달콤바삭 치즈볼’을 처음 선보였다. 출시 직후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던 달콤바삭 치즈볼은 이후 유튜브와 SNS(사회관계망),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치즈볼 출시 4년을 맞은 2018년엔 전년 대비 매출이 200%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8년부터 6년 연속 사이드 메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2019년에는 ‘뿌링 치즈볼’을 출시하며 영역을 넓혔다. 뿌링
IBK기업은행이 ‘내부출신’ KT&G 차기 대표 선임 건에 대한 뒤집기에 나섰다. 기업은행이 관치 논란에도 불구하고 KT&G 차기 리더십 흔들기에 나선 가운데 KT&G 측도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기업은행은 지난 12일 공시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참고서류’에서 “KT&G의 최대주주(지분 의결권 기준 약 8%)인 기업은행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 강화를 통한 거버넌스(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주주제안을 한다”며 손동환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찬성을, 방경만 대표이사 사장·임민규 사외이사 후보 선임에 모두 반대해달라고 주주들에게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