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건강의료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애플은 만보기 기능을 갖춘 애플워치처럼 단순한 건강분야의 사업을 넘어서서 전문적인 건강의료 사업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CNBC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 주 쿠버티노에서 열린 애플 연례 주주총회에서 애플이 단지 건강 애플리케이션이나 애플 워치의 만보기 기능 등을 넘어선 새로운 건강의료 사업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쿡은 이 자리에서 애플이 건강의료 분야에서 보다 소비자 친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현재의 분산원장이 국내 금융기관들간 자금이체 등의 작업에 적용하기에는 효율성이나 복원력 측면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13일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기반을 은행간 자금이체에 적용, 모의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진단됐다고 밝혔다.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16개 은행과 3개 증권·보험사, 금융결제원 등 6개 유관기관 등 28개 기관으로 구성된 기관이다. 윤면식 한은 부총재가 의장을 맡고 있다.한은은 분산원장 기술의 현실 적
르노삼성자동차가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판매 목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13일 르노삼성자동차 서울사무소가 자리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열린 신년 CEO 기자간담회에서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올해 판매 목표가 내수 10만대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라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QM6 가솔린과 SM5 클래식, SM6 사양 강화 모델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도미닉시뇨라 사장은 “올해
제너럴모터스(GM)이 한국시장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명목하에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직원 2000명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까지 밝히면서 한국시장 철수설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국GM은 오는 5월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발혔다. 이에 따라 한국GM은 군산공장 직원 약 2000명(계약직 포함)의 구조조정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GM측은 그동안 우리 정부에 자금지원을 요청해 오다가 전날 구두로 구조조정 계획을 전격 통보했으며
기아자동차 K3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오면서 준중형 세단 시장에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K3가 연비와 경제성에 초점을 맞추면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몰린 사회초년생들의 수요를 끌어 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기아차는 13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올 뉴 K3’ 발표회를 열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올 뉴 K3는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지향점으로 삼았다.올 뉴 K3는 기아차
12일 오픈을 예고했던 신규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지닉스(Zeniex)’가 일정을 연기한다.지닉스는 12일 “최근 사전 예약 등록을 위한 사이트 방문자 수가 급증하면서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추가적인 안정화 작업이 요구된 상황”이라며 “무리하게 오픈을 강행할 경우 시스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오픈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지닉스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는 원화 마켓의 신규 거래가 일부 거래사이트로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마켓을 통한 ‘코인간 거래’로 거래사이트를 운영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세계에서 6위를 기록했다. 2016년에 인도에게 5위를 빼앗겨 ‘빅5’에서 밀려난 데 이어 2년 연속 6위를 기록한 것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2일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2.7% 감소해 411만4913대를 생산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한국은 2년 연속 생산량이 감소한 유일한 국가였다. 지난해의 감소율은 2016년 7.2%에 비해 2.7%로 낮아졌지만 미국 –8.2%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생산량 톱10 국가 중 전년 대비 생산량이
동부대우전자는 프랑스 국민 스포츠인 핸드볼 경기인 ‘핸드 스타 게임(HAND STAR GAME) 2018’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2016~2017년 시즌부터 3회 연속 후원,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핸드 스타 게임은 프랑스 올스타팀과 외국인 선수팀의 경기로 프랑스 파리 아코르 호텔 아레나에서 개최됐고, 프랑스 전역에서 온 약 1만 2000여명이 관람했다.동부대우전자는 현지 스폰서로 참여해 신문과 라디오, 옥외광고, 경기장 내부 LED(발광다이오드) 광고
현대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일대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3월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동 규모로 2개 단지로 공급되며, 1단지 1568세대, 2단지 1942세대 등 총 3510세대다. 전용면적별로 ▲76㎡ 724세대 ▲84㎡ 1415세대 ▲102㎡ 441세대 ▲108㎡ 18세대 ▲테라스/펜트/복층형 172세대 등이다. 중소형 면적 비율이 약 83%에 달하고, 판상형과 타워형, 복층형 평면,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힐스테이트
KT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사옥에 V2G(Vehicle to Grid, 양방향 충전)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개발·실증을 거쳐 EV-DR 사업모델 실증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V2G는 전기차 배터리에 충전된 전력을 다시 방전해 전력부족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도 주요 에너지 신서비스로 지목됐다.EV-DR은 전력수요감축(DR) 발생시 V2G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를 전력공급원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이다. KT는 지난해 업무용 차량 약 1500대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했으며, 전국 KT사옥에 전
쌍용자동차는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G4 렉스턴을 인도로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는 최근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M&M)’와 G4 렉스터의 인도 현지 조립 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빈기 중 M&M 차칸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기로 했다.쌍용차는 이번 M&M과의 수출 계약을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인도 SUV 시장에 대응은 물론 글로벌 판매 물량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다.M&M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생산 및 론칭에 앞서 지난 8일 인도 델리 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국내 대표 기업 삼성전자의 글로벌 시가총액 순위가 18위로 1년 전에 비해 3계단 하락했다.지난해 이맘때 미국 상장사가 싹쓸이한 10위권에는 알리바바, 텐센트, 중국공상은행 등 중국 기업 3곳이 새로이 올라섰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일 기준 글로벌 시총 상위 100사 변동 현황을 작년 같은 때와 비교해 12일 이같이 발표했다.조사결과 삼성전자 시총은 2831억 달러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 시총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그러나 시총 순위는 18위로 3계단 떨어졌는데 이는 글로벌 시총 상위 100사의 시총 합계가 21조522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이동통신 시범서비스가 선보이는 가운데 최근 5G 이동 초광대역 서비스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특허청은 최근 3년새 5G 이동통신 규격에 대한 국제 표준화가 활발하게 진행됨에 따라 5G 이동 초광대역(eMBB) 서비스 관련 특허 출원이 급증했다고 11일 발표했다.특허청은 2013~2014년에 각 16건, 27건에 불과했던 5G 이동 초광대역 서비스 관련 특허 출원이 2015년에는 133건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에는 140건, 지난해에는 191건이 출원됐다.최근 5G 국제 표준화가 진행 중
기아자동차는 오는 12일 기존 쏘렌토 고객들의 최선호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2.2 디젤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탑재하고, 가장 인기있는 선택 품목인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를 기본 적용한 ‘넘버원(No.1)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타일UP 패키지는 그동안 쏘렌토를 구입한 소비자의 각각 59%, 76%가 선택했다. 쏘렌토 넘버원 에디션 가격은 3180만원으로, 동일한 조건으로 개별 품목을 선택하는 경우보다 60만원이 저렴하다.특히 2월 안에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 고객은 ‘넘버
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부터 5박 6일간 국내에서 세계 46개국, 79개 딜러 총 152명의 우수 딜러 사장단을 초청해 ‘2018 세계 우수 딜러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현대차는 우수 딜러의 노고에 감사하고 이들의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세계 우수 딜러대회를 2012년 시작해 매 짝수해마다 격년으로 개최해왔다. 올해 4회째를 맞았다.특히 올해는 세계 우수 딜러들과 함께 평창 올림픽 플라자를 방문해 대회 성공 개최를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뜻 깊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 맞춰 세계 우수
KT IS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챗을 통한 내국세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택스리펀드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여행 중에 사후면세 판매장에서 3만원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이를 상품 수출로 간주해 상품에 포함된 내국세(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를 환급해 주는 제도다.위챗페이를 운영하는 중국 텐센트 그룹의 텐페이(Tenpay)와 KT IS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위챗 환급서비스 제공 계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 양사는 현재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에 주력하고 있으며, 평창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LG유플러스는 설을 맞아 2000여개 중소협력사에 약 80억원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해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설·추석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집행을 통해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고 있다. 납품대금 조기집행 액수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누적액 1500억원을 넘어섰다.납품대금을 조기 지급받을 협력사들은 LG유플러스와 구매 계약을 맺고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등과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 등을 담당하는 2000여 업
삼성전자는 강원도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전세계 올림픽 선수들이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으로 개막식의 감동을 촬영해 가족, 친구, 팬들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삼성전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무선 통신 및 컴퓨팅 분야 공식 파트너이다. 4000여대의 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공했다.갤럭시 노트8 올림픽 에디션은 겨울을 상징하는 샤이니 화이트 색상과 올림픽을 상징하는 금색의 오륜기 디자인을 입혀 특별함을 더했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마 월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의 세이프가드 조치와 관련 대책 마련에 한창이다.10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국내산 브랜드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 이후 발생할 악영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현지 유통 업체와의 협상을 벌이고 있다.현지 업체 사이에서는 LG전자 측 가격 인상 전망 폭을 4~8% 수준으로 판단, 금액 기준으로 50달러 안팎의 상향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삼성전자와는 관세 부담을 반영하기 위한 방식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5% 이상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국토교통부가 항공기에 반입 불가능한 리튬이온베터리의 기준을 마련했지만 소비자들은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 하는 모양새다. ‘160Wh(와트시)’라는 수치만 제시했을 뿐 구체적인 설명은 없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이 기준에서 벗어나는지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그래서 준비했다.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제품들을 통해 와트시를 구하는 방법과 160Wh를 넘어가는 제품은 무엇이 있는 지 알아본다.국토부는 이달 중 항공운송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160Wh를 초과하는 보조배터리와 배터리가 장착된 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암호화폐의 법적 성격부터 보고 있다”고 밝혔다.9일 김동연 부총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며 “암호화폐를 화폐와 지급수단으로 보면 자본거래가 되고 그렇지 않고 일반으로 보면 경상거래가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트코인 관련해) 이모씨 등 7명이 165억원 이상을 해외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런 불법 행위 부분은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질문에 김 부총리는 “가상통화, 자본 거래 여부는 사실 가상통화의 법적 성격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