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7일 그리스 대통령 집무실에서 카를로스 파풀리아스(Karolos Papoulias) 그리스 대통령을 예방하고, 경제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리스 명예총영사인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한국과 그리스가 수교를 맺은지 정확히 50주년이 되는 중요한 해로서, 두 나라가 손을 맞잡고 더 큰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풀리아스 대통령은 “우리는 한국을 형제같이 생각하고 있다. 특히, 김회장 같은 사람에게는 더 그런 형제애를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난 30년간의 개인적인 우정을 떠올렸다. 또한 지난해 그리스 구제금융 신청과 긴축재정 상황에 대해 “한국이 지난 97년 IMF 금융위기 당시 장롱 속의 돌반지까지 내놓는 등 온 국민
[파이낸셜투데이]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평택 LNG 생산기지를 방문, GS건설이 시공 중인 제2공장내 LNG 저장탱크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허 회장은 이 자리에서 "가스플랜트 사업 분야 등에서 핵심역량에 대한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국내외 시장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면서 "건설현장에서 안전은 결코 어떠한 것과도 타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회장은 시공 중인 LNG 저장탱크가 국내 원자력발전소 설계기준과 동일한 수준인 진도 6.5의 내진설계를 적용한 데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내며 "최근 일본 원전사태를 교훈 삼아 어떠한 재해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평택
[파이낸셜투데이=김진아 기자]최근 재계에서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이 사재까지 충연하며 부도설에 휩싸인 건설계열사 지분을 매입한 것을 두고 말들이 많다. 재계에서는 얼마 전 증권가에 떠돌던 STX건설 부도설로 인해 계열사 주가가 급락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강 회장이 직접 나선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 주식 매입이 단순히 오너의 책임경영 의지가 아니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강 회장의 두 딸이 STX건설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후계구도를 위한 지분 승계 발판을 마련키 위함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다. 강 회장, 부도설 돈 STX건설 지분 매입 두고 설왕설래 일각 “비상장사 일감 몰아주기 or 후계 구도” 지적 최근 국내 건설사들의
[파이낸셜투데이=안혜정 기자]대한민국도 이제 1가구 1차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자동차 수만 해도 비약적으로 증가해 최근 국토해양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 3월 기준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813만대를 기록하고 있다.이 같은 조사결과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우리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이처럼 자동차를 보유한 인구가 늘어나면서 운전자들의 개성과 취향에 따라 차를 꾸미고 관리하려는 카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이에 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카케어 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이끌어낸 ‘(주)알레스’의 이준형 대표를 만나 대한민국 카케어 산업의 현주소와 그의 사업 성공 스토리를 들어봤다. 불모지나
[파이낸셜투데이=김진아 기자]재계 1위 삼성그룹을 이끄는 이건희 회장이 요즘 동네북 신세다. 이 회장은 지난해 초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하자마자 그룹 새 판짜기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 MB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한 후 정부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 여파로 급기야 국세청을 비롯한 검찰, 공정위 등 사정당국의 전방위 수사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 회장은 바이오시밀러 사업 등을 삼성의 신성장동력원으로 삼고, M&A 사냥에 나섰다. 그런데 재계 일각에서는 이 회장의 이러한 경영 행보에 대해서도 의아스럽다는 반응이다. 실용과 실리로 점철되는 이 회장이 10년 전 고배를 마셨던 자동차 사업에 다시금 뛰어들 태세를 하고 있어 그 속내가 자못 궁금하
[파이낸셜투데이=안혜정 기자]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주’하면 막걸리를 빼놓을 수 없다. 그간 막걸리는 외국산 주류 열풍과 ‘나이든 세대가 즐겨먹는 술’이라는 인식 때문에 뒷전으로 밀려있었지만 최근 들어 신세대들의 입맛에 맞게 변신을 거듭하며 우리사회 술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다양한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바가 등장하는가 하면 일반 주점에서도 막걸리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더욱이 해외로의 수출로 인해 역으로 한국에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하다.이에 가 국내외 막걸리 열풍을 주도하는 (주)우리술 박성기(46) 대표를 만나 막걸리와 함께 해온 그의 인생이야기와 특별한 경영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토종 술로 수입주류들과 경쟁하는 전통술 막걸리 브랜드 (주)우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최근 정부가 대기업 산하 계열사들 간의 불공정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태광그룹 계열사 9곳이 이호진 회장일가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비상장 계열사에 자금을 부당지원한 혐의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는 최근 자금을 부당지원한 계열사들에 대해 46억원 가량의 과징금과 함께 정도가 심한 3개 계열사는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그러나 태광 측은 부당지원이 아닌 계열사 이익을 위한 정당한 투자였을 뿐이라며 행정소송 불사의 의지를 밝히는 등 맹반발하고 있다. 어찌된 영문인지 가 들여다 봤다. 이호진 회장일가 100% 지분보유 회사 개발 사업에 그룹 계열사가 자금지원사측 “부당지원 아닌 계열사 이익 고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SK건설(대표이사 윤석경)의 기업 윤리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인천 도하지역 개발사업 과정에서 고위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이다. 그런데 SK건설이 사업 현장에서 비리 의혹으로 사정칼날을 맞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불과 3개월 전에도 SK건설은 정·재계를 발칵 뒤집었던 이른바 ‘함바집 비리’ 의혹에 연루돼 당시 김명종 사장이 직접 소환조사를 받은 전례가 있다. 또한 이번에 문제가 된 도하지역 개발사업의 경우 지난 2008년에도 사업과 연관이 있는 인사에게 호텔상품권을 건넨 정황이 불거져 구설에 오르는 등 각종 비리의혹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이에 가 빨간불이 켜진 SK건설의 윤리성을 진단해 봤다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이 최근 비자금 조성에 핵심 인물로 알려진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58)을 소환조사했다.서미갤러리는 오리온그룹이 지난 2006년 7월 강남구 청담동에 ‘마크힐스’라는 고급빌라를 짓는 과정에서 비자금 40억여원을 조성한 뒤 자금세탁을 한 창구로 의심받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이중희)는 지난 7일 서미갤러리와 오리온그룹에서 압수한 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리온이 구입한 그림 가운데 일부가 서미갤러리의 매출 기록에서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서미갤러리 홍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홍 대표가 탈세 목적으로 매출 규모를 고의로 축소한 사실이 드러나면 국세청에 홍 대표를 고발해줄 것을 요청할 방침
[파이낸셜투데이]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4일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양웅철 신임 부회장은 서울대와 UC데이비스대 기계설계학과(석·박사)를 나와 1987년부터 미국 포드 연구개발 센터에서 근무하다 2004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사장)을 거쳐 지난달 15일 이현순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부회장의 사임으로 연구개발총괄본부 담당 사장을 맡아 왔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창민 현대산업개발 영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선임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1일 박 영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사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1979년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대전 월드컵 축구경기장, 용인 죽전 아이파크, 덕소 아이파크 등의 현장소장, 남부지사장, 영업본부 재개발 담당중역 등 건축과 영업부문의 중책을 두루 역임했다. 박 신임사장은 또 현대산업개발의 주력사업지인 해운대 아이파크의 개발을 주도한 바 있으며, 영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수원 아이파크 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과 도심재생사업 수주실적 2조원 달성 등을 이끌어낸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박창민 신임사장은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등 대내외적으로 소통에 능하고 소탈한
[파이낸셜투데이] 오세훈 시장과 시민 6,580명이 지난해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던 피해지역에 나무를 심는 대대적인 복원에 나섰다. 오 시장은 지난 4일 직원 80명과 함께 월드컵공원 피해지역에서, 태풍으로 인해 쓰러진 아까시나무 30그루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크고 작은 나무 2,500 그루를 심었다. 이번에 심어진 나무는 향후 태풍 피해에 대비해 바람에 강하고 생태적 안전성이 높은 상수리, 조팝, 낙상홍, 황매화 등으로 이뤄졌다. 월드컵공원은 지난해 태풍으로 인해 아까시나무 등 2,800 그루의 나무가 쓰러지고 17개소 2,500㎡의 토사유실 등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피해지에 배수로, 빗물받이, 집수정 등을 설치하고, 돌망태 및 씨뿌리기를 실시하는 등 수해복구를
[파이낸셜투데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이하 FSB)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김 총재가 참석할 FSB는 지난 2009년 4월 G-20 런던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기존 G-7 중심의 FSF(Financial Stability Forum)를 확대 개편한 회의체로 금번 총회는 지난 5일 개최됐으며 2009년 6월 창립총회 이후 제7차 회의다. 금번 FSB 총회에는 24개 FSB 회원국 금융정책당국(중앙은행, 재무부, 감독기구) 및 12개 국제기구(IMF, World Bank, BIS, OECD, 바젤은행감독위원회 등)의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금융개혁 과제와 FSB 지역자문그룹(Regional con
[파이낸셜투데이] “이번에 안됐다고 좌절할 필요 없다. 한번 찍어 안 되면 두 번 찍고 두 번 찍어 안 되면 세 번 찍으면 반드시 넘어간다”김범일 대구시장이 지난 5일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시청 직원들에게 밝힌 내용이다. 김 시장은 “새만금이라는 큰 국책사업도 단번의 된 것은 아니며 2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이번 신공항이 백지화 됐다고 절대 좌절할 필요가 없다”며 될 때까지 악착같이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국제공항을 다시 시작하는 각오로 분위기를 만들어 내년 총선, 대선에서 절대 신공항의 불씨가 절대 꺼지지 않도록 살려나가자”며 “공직자가 마음을 가다듬어 냉정하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질 때 이루어지며 그릇 부수고 고함질러서 될 일이 절대 아니라며 영남권의 최우선 과제로 강
[파이낸셜투데이] 한기선 두산중공업 운영총괄사장(COO)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두산중공업의 협력사인 ‘서원풍력기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 운영총괄사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달 25일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이다. 이 자리에서 한 사장은 “앞으로도 동반성장을 최우선 업무로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원풍력기계는 발전소에 들어가는 각종 송풍기(Fan)를 30년 이상 두산중공업에 공급해 온 전략적 협력 파트너 중 하나로, 두산중공업이 최근 마련한 협력회사 경쟁력강화 프로그램에 따라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올해부터 전략품목 공급업체 146개사를 대상으로 품질보증 및 품질개선, 생산기술, 설계개선, 생산성 향상, EHS(환경보건안전), 작업환경
[파이낸셜투데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유럽과 미국을 찾았다. 지난 3일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과 관련한 유치 활동을 위해 유럽과 미국으로 4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글로벌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유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선대회장시절부터 막역한 관계를 구축해 온 일부 유럽국가들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3개월 후로 다가온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한국의 평창으로 선정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 김 회장은 “올림픽을 통한 인류의 평화, 화합,
[파이낸셜투데이] 방사능 오염물질 몰래 유출한 일본을 강력히 규탄한다. 일본 대지진 참사이후 하루가 조용할 날 없이 방사능 오염물질 유출로 인해 환경오염 유발에 따른 국민 불안감이 날로 지속되어 가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설마 했던 방사능비 공포가 현실로 닥쳐왔다. 일본정부는 한국정부와 사전 어떠한 절차나 논의 없이 몰래 방사능 오염물질을 바다에 유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방사능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 유발 가능성에 무게실린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최근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일본교과서 출판한 논란에 연이어 방사능 오염물질 유출 문제가 제기됨에 지진으로 대재앙을 입은 일본을 돕겠다고 발 벗고 나선 우리 국민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 주고 있다. 또한 방사능비 공포가 현실로 다가 오면서 환경단체에서는 자국의
[파이낸셜투데이] 국내 3대 이동통신사의 좌불안석이다. 스마트폰 용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톡’을 유료화 하거나 제한 조치 할 수 있다는 소식에 이용자들의 반발이 극심하기 때문이다. ‘카카오톡’은 이용자 수만 1,000만명에 육박하는 인기 어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카카오톡’이 인기를 구가 할 수 있는 데에는 일반적인 문자 송수신 기능 이외에도 사진 전송, 동영상 전송, 음성 메시지 전송 등의 기능이 모두 무료로 제공된다는 데 있다. 그러나 이동통신사의 입장에서는 ‘카카오톡’의 인기가 곱게 보일 리 없다. 우선 문자 메시지 이용량이 감소해 수익률이 감소된다. 또 천만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만큼 이를 관리하는 설비에 부담이 갈 수
[파이낸셜투데이] 강기창 도지사 권한대행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청와대를 찾았다. 강 권한대행은 지난달 25일 청와대를 방문해 김대기 경제수석을 만나 강원도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강 권한대행은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 철도건설 관련 지난달 8일 기획재정부의 상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지로 확정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예비타당성 재조사 착수와 함께 하반기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이 차질없이 착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여주∼원주간 수도권 전철연장은 ‘국가기간교통망’ 및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이미 반영되었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교통망이므로 하반기 예비타당성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도에서는 지난해
[파이낸셜투데이] 문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비상임이사는 지난달 23일 영국 벨패스트에서 열린 IC-SES 학회에서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관련 논문으로 'The Best Paper Award 2011'을 수상했다. 문 이사는 '한국의 불확신한 수요를 고려한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 최적화와 전략적 디자인(Strategic design and optimization of hydrogen infrastructure considering demand uncertainty in Korea)'이라는 논문으로 수상에 영광을 안았다. 문 이사는 논문에서 미래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 유가와 BTU 세금 등을 고려해 수소 공급 망 구축에 대한 총 비용 산출과 수소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정책 안을 제시한 후,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
[파이낸셜투데이]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최근 총회를 열어 새 협회장에 권영수 상근부회장을 추대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차와 한국GM, 기아차 순서로 각사 대표이사급 인사가 2년씩 돌아가며 비상근으로 맡아왔던 협회장을 상근회장직으로 전환한 것이다. 기존 2년이었던 임기도 없앴다. 당초 관행대로라면 올해 협회장은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의 차례였지만 협회는 '외국인은 협회장을 할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두달째 새 회장을 선출하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협회는 비상근이었던 협회장을 상근회장직으로 바꾸고 완성차 업체의 대표 임원이면 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비상근 부회장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완성차 업체 CEO들이 일정이 바쁘다 보니 보다 빠른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