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법 위에 군림한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는 삼성그룹이 또 다시 법을 무시한 행동을 자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건희 삼성그룹의 전용기가 항공당국에 비행계획서를 제출하지도 않고 공항에 무단으로 이·착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최근 재미교포 언론인 안치용씨가 운영하는 블로그 ‘시크릿오브코리아’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은 최근 전용기(HL7759)로 런던을 방문했다가 지난 9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런데 이 회장의 전용기가 김포공항을 관할하는 한국의 비행정보구역에 진입하면서 비행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든 항공기들은 해당지역의 비행정보구역 진입 한 시간 전 비행계획을 제출, 승인받아야 한다. 이에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동종업계 최고의 보안수준을 자부하던 현대캐피탈이 최근 한 전문 해커로부터 42만명에 달하는 고객정보를 유출당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8일 “일부 해커들이 회사의 고객정보를 해킹했고 이를 외부에 유출하지 않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협박 메일을 받았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사실을 알렸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현재까지 42만명의 고객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 가운데 중 36만명은 이메일이 함께 해킹됐다. 또 고객 1만3천명의 프라임론패스 번호와 비밀번호가 유출됐으나 아직 추가 피해자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이번 해킹을 주도한 용의자는 몇 년 전 유명포털사이트인 ‘다음넷’을 해킹했던 전적이 있는 전문 해커인 것으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요즘 이순우 우리은행장의 얼굴에 수심이 가득하다. 우리은행의 사령탑에 오른 지 불과 1개월도 안된 상황에서 뜻하지 않은 난제가 주어진 까닭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 연말 계수를 무리하게 늘리기 위해 부국증권과 짜고 수천억원대 불법거래를 한 사실이 최근 금감원에 적발돼 제재 처분을 받을 위기에 놓여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적발된 시점이 이 행장이 사령탑에 오른 직후인 점과 맞물려 그의 경영능력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행장의 취임을 기점으로 향후 이 같은 폐단을 근절하기 위해 어떠한 행보를 보일 것인지는 전적으로 이 행장의 의중과 역량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이 행장 취임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과거 우리銀-부국證 간 부당거래건 적발실적주의로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현대기아차그룹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정몽구 회장의 사위들이 요즘 극명하게 엇갈린 명암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그간 실력 좋은 CEO로 명성을 쌓으며 정 회장의 무한한 신뢰를 받아오던 둘째 사위 정태영 현대캐피탈·카드 사장이 최근 현대캐피탈 고객 정보 유출사건으로 홍역을 앓는 반면, 셋째 사위인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은 올해 초부터 경영 전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거침없는 행보를 펼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상황은 공교롭게도 정 회장이 본격적으로 아들 정의선 부회장의 후계구도에 주력하는 시점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두 사위들의 얼굴에는 만감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둘째사위 정태영 현대캐피탈·카드 사장, 고객정보 해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 대한전선이 최근 국내 중견건설업체인 (주)부영에 무주리조트를 매각한 가운데 그 진의에 대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3월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주)부영에 무주리조트 지분 74.5% 전량을 1,360억원에 매각했다. 당초 대한전선은 매각사유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이 같은 사유 외에도 무주리조트를 양귀애 명예회장이 애지중지 해오던 사실에 주목하면서, 지난해 말 29세의 나이로 대한전선 최고경영자에 취임한 아들 설윤석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양 명예회장이 직접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실제로 대한전선이 지난 2002년 쌍방울개발로부터 인수한 무주리조트는 고(故) 설원량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KT&G(사장 민영진)가 최근 부동산 개발 산업에 슬그머니 시동을 거는 모습이 포착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KT&G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인삼공사가 얼마 전 경기도 안성 지역에 10만여 평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인삼공사는 이번 부동산 매입 목적을 ‘연수원 후보지 매입’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해당 부동산이 단순히 연수원을 조성하기 위한 용도로 치부하기에는 부지의 규모가 지나치게 큰 점을 지적하며 진짜 목적은 KT&G의 부동산 산업 진출에 있다는 관측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한국인삼공사, 안성시 삼죽면 내강리 지역에 연수원 부지 10만여 평 매입지나치게 큰 부지 규모에 모기업 KT&G 부동산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이 창투사 설립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최근 차병원그룹이 벤처캐피탈 설립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여성전문병원으로 시작해 의료법인을 인가받은 이후 부대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와 연관된 회사를 설립, 차병원그룹으로 기업형태의 대형 의료기관을 운영해온 차병원그룹이기 때문에 이번 창투사 설립에 대한 관련업계의 관심은 남다르다. 국내 의료법상 비영리단체인 의료법인의 영리행위는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병원그룹의 벤처캐피탈 설립을 둘러싸고 무수한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가 차병원그룹의 벤처캐피탈 사업을 둘러싼 의혹들의 핵심을 세밀히 진단해봤다. 차병원그룹, 벤처캐피탈 ‘솔리더스파트너스’ 설립 추진…재계 관심 집중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재계의 리더 ‘전국경제인연합회’를 이끄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속이 요즘 새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정부가 최근 재벌 기업들의 계열사 간 부당거래에 대해 과세 방침을 밝힌 가운데, GS그룹이 그간 지속해온 ‘일감 몰아주기’ 행태가 못내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정부의 과세 방침 발표 이후 재계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의 계열사 거래 현황이 주목받으면서 GS그룹의 실태도 수면위로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필 이 시점에서 기업인의 모범이 되어야 할 전경련 회장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허 회장으로서는 난감하기 짝이 없는 상황을 마주한 셈이다. 이에 따라 허 회장의 한숨이 점점 깊어져 가고 있다. IT계열 비상장사 GS아이티엠, 계열사 간 거래비율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대한전선(회장 손관호)이 ‘무주기업도시’ 개발 사업 취소의 후폭풍을 온몸으로 맞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7년 무주군과 손을 잡고 무주기업도시(주)를 설립, 해당 사업의 시행자로 나섰지만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사업에서 돌연 발을 뺐다. 이후 사업이 전면 백지화 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기업도시 조성을 학수고대하던 무주군과 주민들은 현재 무주기업도시(주)를 상대로 총 328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정공방을 진행 중에 있다. 무주기업도시(주)는 대한전선과 무주군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회사이지만 대한전선이 지분 96% 이상을 소유하고 있어 이번 소송은 사실상 대한전선을 겨냥한 것이라는 게 재계의 시선이다. 무주기업도시 사업시행자 대한전선, 개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만세를 외치던 KT(회장 이석채)의 두 손에 소송장이 들려지게 됐다. 최근에 열린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이하 KCTA) 토론회에서는 KT스카이라이프의 한 방송·통신 융합상품이 토론의 주제로 등장했다. KCTA에는 CJ그룹과 현대그룹 등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들이 회원사로 있지만 KT를 방송 송출시장을 독점하는 거대기업이라 일컬으며 강도 높은 발언들을 쏟아냈다. 업계 일각에서는 KCTA의 발언을 두고 KT가 막강한 재반 시설을 바탕으로 도약하려는 시기라는 점에서 이를 견제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KCTA측 “방송법 위반 혐의로 이번주 안에 고발 할 것” 상장 앞둔 KT스카이라이프 견제 위한 사전 포석? KCTA는 지난 13일 개최한 ‘제5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KT(회장 이석채)가 고객정보를 불법 수집했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곽부규 판사는 지난 5일 KT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약식 기소하고 벌금 1,000만원을 약식 명령했다. 또 고객 정보 불법 수집을 실행에 옮긴 KT직원 이씨(56) 등 6명에 대해 각각 3~500만원의 벌금도 약식 명령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서울 용산구, 울산, 광주, 순천 등지의 아파트 통신장비실(MDF실)에 몰래 들어가 경쟁사인 SK브로드밴드 가입자 48세대의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등, 전국 23개 지역에서 경쟁사 가입자 고객 655세대의 전화번호를 수집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이들은 통신사 직원의 MD
[파이낸셜투데이=성현기자]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SK그룹에 SK증권이 골칫거리로 부상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대기업들의 금융자회사 보유를 허용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가 유력시 되고 있지만, SK증권의 경영권을 잃을 처지에 놓인 것이다. 현재 SK증권의 지분은 (주)SK의 자회사인 SK네트웍스와 SKC가 각각 22.7%와 7.7%를 보유하고 있다. 대기업들의 금융계열사 보유를 규제하는 공정거래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SK그룹이 예외대상에 포함돼 가능한 지분율이다. 이번에 발의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빨라야 7월 말에 시행될 것으로 보이지만 SK그룹에 대한 예외기간이 7월 2일로 만료된다.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통과 되도 시행 이전에 SK그룹은 SK증권을 매각해야 되는 것이다. SK그룹이 이를 어기고 SK증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금호건설이 ‘부유하고 풍요로운 지식인 사회’를 콘셉트로 선보인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브랜드 ‘리첸시아’에 연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천시 중동에 건설 중인 리첸시아 중동이 인근 주민들을 배려하지 않은 공사 진행으로 원성을 사더니 최근에는 서울시 여의도동에 위치한 리첸시아 입주민들이 건물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며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 여의도 리첸시아 입주민들은 앞서 지난 2006년에도 설계상 하자를 이유로 금호건설 측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세계적인 부호들의 판타지’를 표방하는 리첸시아가 입주민들의 원성을 사게 된 내막을 가 들여다봤다. 입주민 대표회의, 63빌딩 지하통로 미설치 및 각종 설비하자 문제 제기금호건설 “담당자 아니다”
[파이낸셜투데이=이한듬 기자] 지난해 말 단군 이래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권을 놓고 대형 건설사들 간 아귀다툼이 벌어졌다.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승자는 롯데관광개발이 거머쥐었다. 그러나 부동산업계 일각에서는 용산재개발 사업으로 최대 수혜를 입은 자는 따로 있다는 이야기가 우스갯소리처럼 흘러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태평양그룹 오너 일가.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태평양그룹 오너일가는 용산재개발 계획이 초기단계에 있던 2003년경 개발지역 일대의 토지를 매입하고 나섰다고 한다. 당시 서 회장 일가가 헐값에 매입한 토지는 용산재개발의 최대 수혜지역 중의 하나로 꼽히는 한남동 일대로 알려졌는데, 재개발확정 이후 거래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아 그 차액만 수백억원에서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SK그룹(회장 최태원)의 에너지 계열사들이 개인택시기사들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했다. 김 모씨등 서울개인택시사업자조합(이하 서울개인택시조합) 소속 5명의 택시기사들은 4월 15일 서울중앙지법에 SK에너지, SK가스, (주)SK 등 6개 정유사를 상대로 3억6,669만원을 보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김 씨 등 5명의 원고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의 일반 회원들로 이들 이외에도 3만6,664명의 택시기사들이 이 소송에 간접적으로 참여했다. 서울개인택시사업자조합 홍보실 관계자는 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3월 말 공정위 조사 결과 SK그룹의 에너지 분야 계열사들을 비롯한 정유사들의 제품 가격 담합 사실이 밝혀진 만큼 LPG 연료를 사용하는 개인택시사업자들의 피해가
[파이낸셜투데이] 아름다운가게의 신임 상임이사에 김선우 씨가 취임했다. 우리 사회의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는 김선우 상임이사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선우 상임이사는 2006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왔다. 충남 화지산산협 이사장으로 재직하며 나눔에 뜻이 깊었던 김 상임이사는 지역인사들과 함께 화지산신협의 공간을 기증해 아름다운가게 논산점을 2006년 개점했으며, 직접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나눔문화와 자원봉사문화를 논산지역에 뿌리내리는데 기여해왔다. 이어 지난 2010년에는 아름다운가게 이사 겸 공동대표에 취임하고, 다시 2011년 4월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운영위원장 출신의 아름다
[파이낸셜투데이=성현 기자] 현대로템(사장 이민호)이 KTX 광명역 탈선 사고의 불똥을 맞았다. 지난 13일 코레일은 지난 2월 발생한 KTX-산천의 광명역 탈선사고와 관련해 열차의 안전성을 강화한다는 대책을 내놨다. 이 대책을 살펴보면 코레일에서 운행하고 있는 KTX-산천의 10개 부품을 모두 새 부품으로 교환·장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열차형광등 소켓, 트리포드 감속기 등 3종의 부품은 이미 장착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기배관, 모터블록, 공기조화장치 등 6종은 오는 6월까지 교체를 완료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또 주변압기에 대해 올해 말까지 교체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그런데 이 가운데 교체가 예정돼 있는 일부 부품이 KTX-산천의 핵심부품으로 여겨지는 부품이라 현
[파이낸셜투데이] 하이트진로그룹은 지난 8일 하이트맥주㈜ 사장에 김인규 부사장(왼쪽)을, ㈜진로 사장에 이남수 전무(중앙)를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손봉수 ㈜진로 생산담당 부사장(오른쪽)은 하이트맥주와 진로 생산담당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은 그룹 고문으로, 윤종웅 진로 사장과 하진홍 하이트맥주 생산담당 사장은 각사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인규 사장(49)은 1989년 입사 후 20여년 동안 인사, 마케팅, 경영기획 및 영업을 두루 거친 전문경영인으로 2009년부터 하이트맥주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이남수 사장(59)은 행정고시 19회 출신으로 1989년 ㈜진로에 부장으로 입사해, 2008년부터 그룹의 해외사업본부장을 지냈다. 한편 손봉수 하이트맥주·진로 생산담당
[파이낸셜투데이] 권성(70) 언론중재위원장이 연임됐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권 위원장을 재선출했다. 권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 사법시험 8회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재판관, 서울행정법원장,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거쳤다. 최근 사단법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사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한편 부위원장으로는 서울 제7중재부 정학철 위원(전 동아일보 편집위원)과 전북중재부 김종량 위원(전 전북일보 편집국장), 감사로는 서울 제4중재부 윤구 위원(전 문화일보 논설주간)과 경기중재부 위철환 위원(변호사)을 선출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감동의 우편서비스와 모두가 행복한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김명룡 신임 본부장이 지난 12일 우정본부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경영방침을 밝히면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먼저 '감동의 우편서비스, 모두가 행복한 생활금융'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우정사업은 영리를 추구하는 민간기업과 달리 공익성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며 "도시서민과 농어촌, 도서벽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우정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또 "우체국 네트워크의 공동이용과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의 기본적인 인프라로서 우체국
[파이낸셜투데이]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9일 광주시 북구 월출동 월산보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관계자들로부터 보강 공사 현황을 보고 받았다.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월산보의 상부로 돌출되어 물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콘크리트구조물(보언체)을 철거하고 보강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에서는 앞으로 5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강 차수벽 설치, 사석 메트리스 보강, 보언체 260m 제거 등 월산보 보강공사를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월산보는 지난 1956년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건설됐으며, 길이 415m, 높이 1.5m이다. 수혜면적은 293ha에 달하고 있으며, 시설물은 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에서 관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