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역대 최고난도의 탭댄스와 검증된 스타 캐스팅으로 인기를 끈 뮤지컬 2013년 가 7월 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고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지난 5월 11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는 이전 시즌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탭댄스와 화려해진 무대로 공연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뮤지컬로 평가 받으며 전 연령층 관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의 '커튼콜'은 본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무대들로 공연 마지막까지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복을 갖춰 입은 '줄리안 마쉬와 친구들'이 선보이는 춤과 노래는 극중 중년 신사들의 색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텅 빈 무대 위 남자 주인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뮤지컬 가 신인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관심 받고 있다. 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들은 어김없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특히 초연부터 북한병사 류순호 역할을 맡았던 신인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초연 당시 류순호를 연기했던 전성우, 신성민, 윤소호 배우는 모두 데뷔한지 오래되지 않은 신인들이다. 로 크게 주목 받은 이후 활발히 활동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전성우와 신성민은 뮤지컬 에서 다시 한번 같은 역을 연기하게 되어 화제가 되었고, 윤소호는 공연 후 로 돌아와 관객들을 만났다. 이들의 다음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김태원이 '의리남'으로 등극했다. 신인배우와의 약속을 어기지 않고 '노개런티'로 출연하면서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매장음악서비스 전문 라임덕(대표 노종찬)에 따르면, 가수 김태원이 신인배우 노수람과 약속을 지키며 CF방송에 노개런티 출연했다. 김태원은 노수람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연히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김태원은 신인배우 노수람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노수람이 출연하는 광고에 노개런티로 함께 출연하겠다고 약속했었다. 8일 라임덕에 따르면, 최근 라임덕이 CF방송 촬영을 위해 노수람을 섭외하자 김태원이 바쁜 일본 콘서트 일정에도 불구하고 노개런티 동반 출연 약속을 이행했다. 라임덕 관계자는 “김태원은 콘서트 일정 등을 고려하여 이른 새벽부터 촬영에 함께 임했고, 김태원의 의리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외모도 하나의 경쟁력으로 인식이 되고 있는 이 시대에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여 보다 매력적인 인상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수단으로 성형외과를 찾는다. 특히나 여름방학기간에는 회복기간을 고려하며, 다음 해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의 성형문의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얼굴의 인상을 크게 좌우하는 눈, 코부터 가슴이나 체형관리와 관련된 시술 등 다양한 성형수술에 대해서 고려하지만, 성형 부작용이나 성형 후 붓기에 대한 관심은 뒷전인 경우가 많다. 특히 성형 붓기의 경우 개인마다 회복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자칫 성형 수요가 늘어나는 방학시즌의 경우 회복기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실정. 그 때문에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계획성 있는 성형수슬을 받는 것이 바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기회를 움켜쥔 사람들의 10가지 습관 『잘나가는 사람은 20대가 다르다』. 이 책은 일본에서 ‘전설의 인사부장’으로 불리며 젊은이들의 멘토 역할을 해온 저자들이 직접 강좌를 개설, 2030 젊은 세대들의 잠재적 성장 욕구에 불을 붙여 큰 반향을 일으킨 젊은 리더 육성 프로그램 《전설의 신입사원 양성 프로젝트》의 핵심 비법만을 뽑아 고스란히 담아냈다.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사 저자 : 고미야 겐이치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착각하는 CEO』는 CEO와 관리자부터 평사원에 이르기까지 결정적인 순간에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를 집대성한 것이다. 심리학에서 이미 밝혀놓았지만 경영현장에서 알지 못하거나 알면서도 무시하는 것들, 경영상의 실수와 실패에 있어 근본원인으로 작용하는 인간의 심리적 한계 등을 살펴봄으로써 경영의 오랜 관행을 반성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저자 : 유정식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이 책은 저자 장 지글러가 온갖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밝혀낸 스위스 은행의 추악한 진실을 밝혀낸다.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겉모습과 달리 원조 탈세천국으로 악명을 떨친 스위스의 민낯을 샅샅이 파헤친다. 저자는 스위스 은행이 어떻게 검은 돈을 은닉하고 세탁하는지, 금융가와 공모한 정치가들 때문에 더욱 공고해진 스위스의 비밀주의가 마약계의 대부와 전 세계의 부패한 독재자들의 재산을 얼마나 안전하게 지켜주는지를 밝힌다. 출판사 : 갈라파고스 저자 : 장 지글러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표제작 「그리움을 위하여」에는 ‘외로움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깃들어 있다. 「그리움을 위하여」에는 ‘나’와 사촌 간이지만 어려운 형편 때문에 ‘나’의 집에서 집안일을 해주며 옥탑방에서 살아가는 사촌동생이 나온다. 젊어서는 자식들 챙기느라 늙어서는 남편 병수발을 드느라 온몸을 혹사시킨 그녀의 삶은 일견 불행을 껴입은 듯하다. 그러나 그녀의 삶을 어루만져주는 것은 놀랍게도 ‘사랑’이다. ‘환갑을 지난 노인’이 하는 ‘사랑’이 불편하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늙어간다는 것은 젊음으로부터 멀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사랑으로부터도 멀어지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리움을 위하여」의 그녀는 어떠한가. 그녀는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레오너드 멜피는 자신의 온 생을 세계연극에 바친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극작가들은 사람과 환경, 그리고 간혹 역사보다 더 잘 알려진 이야기들을 창조한다. 극작가는 우리의 삶과 정신을 관통하여 항해하는 배의 선두이다. 그는 연극이 날아오르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여타 재능들을 통솔한다. 멜피는 그 자신의 것이었으며 지금은 영원히 우리의 것이 된 진실을 창조하는데 그의 삶을 헌신하였다. 기간 : 2013/04/29 ~ 2013/07/31 장소 : 스카이씨어터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육군 소총수 보이첵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사의 지시를 따르기만 하는 나약한 인간이다. 의사의 명령에 매일 완두콩만 먹거나 소변량을 검사받으며 점점 정신착란증세를 보이는 보이첵의 유일한 희망은 사랑하는 여인 마리다. 어느 날, 부대의 행사장에 마리가 오게 되고 보이첵의 앞에서 상사인 악대장에게 힘없이 농락당하고 말자, 보이첵은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 마지막 결심을 하게 된다.기간 : 2013/07/03 ~ 2013/07/27 장소 : 명동예술극장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2013년 여덟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의 주인공 ‘헤드윅’ 역할로 한국 역대 헤드윅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배우들로 꼽히는 송창의, 조승우가 수많은 팬들의 기대에 화답하듯 다시 돌아왔다. 한국공연 오리지널 캐스트인 조승우는 2005년 초연과 2006~2007년 시즌 3 이후 6년, 송창의는 시즌 2와 2009~2010년 시즌 5에 이어 3년 만의 컴백이다. 조승우가 한국의 을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한 일등공신이었다면, 송창의는 의 강남 진출과 대중화를 완성했던 배우로 꼽힌다. 물론 두 배우 모두 전회 매진의 신화를 만들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처럼 한국 최고의 대형 뮤지컬 스타 조승우와 송창의를 한 시즌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전혀 다른 세계의 두 사람이 ‘링’이라는 세상에서 만났다 조폭출신 스승과 엘리트출신 제자의 불꽃 튀는 스파링이 시작된다. 천재적인 복서였지만 올림픽 문턱에서 두 번이나 좌절한 후 폭력조직 가담, 분신자살 시도 등으로 한때 인생에 기권했던 남자 박현성. 분신 후유증으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기적적으로 재기해, 지도자로서의 꿈을 이루려고 제2의 복싱인생을 시작한다.감독 : 이진혁 출연 : 박현성, 박주영, 이혜미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한때 작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문학 교사 제르망과 갤러리를 운영하는 그의 아내 쟝.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들에게 클로드란 학생의 작문 과제가 눈에 들어온다. 친구 라파의 가족 이야기를 써낸 클로드의 작문에서 묘한 매력과 재능을 발견한 제르망. 클로드의 작문은 제르망과 쟝에게 다시금 활력과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점점 도를 지나치는 클로드의 행동과 이를 부추기는 제르망의 호기심은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는다.감독 : 프랑수아 오종 출연 : 패브리스 루치니,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한국 축구가 30년 만에 노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새벽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FIFA 월드컵 8강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3-3으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0년 만에 역대 두 번째 4강 진출을 노렸지만 8강에서 아름다운 도전을 마감했다. '리틀 태극전사'들은 지난해 U-19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만나 승부차기(4-1승) 끝에 승리한 이라크를 상대로 188㎝의 장신 스트라이커 김현(성남)을 원톱으로 권창훈(수원)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영화 에 헐리웃 최고 배우들의 총출동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국내 관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 및 최신작 를 통해 국내 팬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에드 해리스와 TV시리즈 의 ‘멀더 요원’으로 언론과 대중을 사로잡으며 스타덤에 오른 데이비드 듀코브니 그리고 , 등 다양한 흥행 영화들을 통해 개성 있는 연기를 펼친 ‘명품 조연’ 윌리엄 피츠너까지. 헐리웃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이라고 할 수 있다.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마지막 항해를 시작하는 잠수함 B67의 함장 ‘드미트리’ 역은 주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던 에드 해리스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과거의
[파이낸셜투데이=박단비 기자] ‘어나니머스’. 불과 6개월 전 만하더라도 사람들에게 생소했던 국제 해커집단이지만, 이제는 이들을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북한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한 것을 시작으로 이들의 손길은 남과 북 구석구석 닿고 있다. 특히 어나니머스는 그동안 미궁에 가려져있던 북한 측의 사이트들을 연거푸 해킹하면서 의구심을 낳고 있다. 국제 해커 집단인 그들은 왜 북한에게 눈길을 돌린 것일까. ‘우리민족끼리’ 가입명단 밝혀 한국 발칵, 국내계정 多 北 사이트들 연이어 해킹…6·25 사이버 전쟁까지 발발북한의 대남 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uriminzokkiri.com) 가입자 6천여명의 명단이 해커 집단에 의해 추가로 공개돼 파문이 시작됐다.
[파이낸셜투데이=박선우 기자] 국회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열람·공개를 3분의 2 찬성으로 의결한 가운데 4일 여야 일부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후폭풍이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 통화에서 “원래 법이 정한대로 정상간 대화록은 법정 시한까지 비밀을 지켜주는 것이 원칙인데 그것을 자꾸 경쟁을 키워서 열람하고 공개까지 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며 “좋지 않은 선례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국가 이익을 위해서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절대 찬성하지 않았지만 민주당이 너무 강력히 요구하니까 자꾸 피하기만 하면 더 이상해질 것 같아 방어적으로 당론을 정했다”며 책임을 민주당에 돌렸다. 같은 당 하태경 의원도 BBS
[파이낸셜투데이=박선우 기자] 그리스 신화에 보면 판도라의 상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신화에 보면 에피메테우스의 저택에는 항아리가 하나 있었다. 그 안에는 인간에게 해가 되는 온갖 것들이 봉인돼 있었다. 하지만 헤르메스에게서 호기심을 부여받은 판도라는 그 안을 확인해보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다가 결국에는 어느 날 항아리를 살짝 열어보고 말았다. 그러자 안에서 죽음과 병, 질투와 증오와 같은 수많은 해악이 한꺼번에 튀어나와 사방에 흩어지게 됐고, 판도라의 행위로 말미암아 인간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여러 가지 재앙으로 괴로워하게 됐다는 얘기다. 지금 여야는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려고 한다. 어찌보면 여야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있지만 결국 판도라와 같이 우리의 정치사에 불행을 가져다
[파이낸셜투데이=박선우 기자] ‘국정원 대선개입’ 협의로 불구속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이번엔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게 되면서 원 전 원장의 구속여부가 정치권의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두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수사 검사 사이에 갈등설을 낳기도 했던 원 전 원장이 이번에도 구속을 피할지 주목된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직원들에게 불법적인 대선 개입 활동을 지시한 혐의가 드러났지만 논란 끝에 불구속됐다. 이에 따라 검찰의 칼날은 원 전 원장의 개인비리로 돌렸다. 원 前원장 ‘금품수수’의혹 검찰 출석…검은 커넥션 드러나나 “거액 줬다”VS“대가성 없었다”…황보 환경 주소지 이전 ‘왜’ 서울중앙지검 특수 1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전남 광양경찰서는 5일 공사 현장 작업반장으로 일하면서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협박해 공사 발주자로부터 돈을 뜬어낸 혐의(공갈)로 박모(48·부산시)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2012년 8월부터 12월까지 울산시내 알루미늄 제조공장 증축 공사장에서 작업 총괄반장으로 일하면서 여러 이유를 대며 수차례에 걸쳐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협박, 공기에 쫓긴 공장 측으로부터 4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는 또 가공의 작업자 명단 제출, 자재대금 부풀리기, 허위 교통비 청구 등의 수법으로 공장 측으로부터 1억8천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도 받고있다.
[파이낸셜투데이=박선우 기자] 여야는 지난달 28일 민주당이 권영세 주중 대사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 입수 관련 발언이 담긴 녹취파일을 확보한 경위를 놓고 대립하며 진실공방에 들어갔다. 먼저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월간지 기자에게서 불법적으로 녹취파일을 절취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거짓 주장’이라며 문자메시지를 증거로 제시하며 발끈했다. 문제는 양측의 주장이 확연히 맞서고 있고, 이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치열한 진실공방을 예고된다는 것이다. 특히 관련 당사자들은 법정다툼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진실이 규명될 경우 어느 한 쪽은 치명타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새누리당 홍지만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확보했다고 주장하는 녹취본 100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