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박단비 기자]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남북 당국간 4차 실무회담이 오전 10시 개성공단에서 열린다. 양측이 지난 3차례 회담에서 각자 의견을 담은 합의서 초안을 교환하는 등 기본입장 전달에 주력했다면, 이번 회담에서는 구체적인 각론을 두고 치열한 협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가동중단 사태 재발방지책을 주안점으로 두면서 우리 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기업들의 투자자산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보완, 공단 국제화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그러나 북한은 조속한 공단 재가동을 주장하며 우리 측의 구체적인 재발방지책 요구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개성공단 가동 중단의 원인을 우리에게 돌리기도 했다. 남북간 입장차가 큰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회
[파이낸셜투데이=김성진 기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16일 오전 시공사 등 10여곳을 전격 압수수색하는 한편 서대문구 연희동의 전 전 대통령 사저의 재산 압류 처분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추징금 집행’ 전담팀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형준 부장검사)와 국세청 등 관련 기관에서 지원받아 구성한 수사진 80∼90여명을 전 전 대통령의 자택과 시공사 등에 보내 내부 문서와 회계 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 했다. 검찰은 이날 일부 압수수색 및 압류 장소에서 고가의 그림과 도자기, 미술품 등 수십 점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검찰은 이날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 전 전 대통령의 자택과 관련 인물들의 주거지, 회사 사무실 등을 샅샅이 확인했다. 검찰은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극단 하땅세가 2013년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최고의 연극축제인 프랑스 에서 공연 중인 로 현지 언론의 압도적인 호평을 얻어냈다. 연극 는 현지 유력 언론인 로부터 ‘(천하제일이라는)제목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한국으로부터 온 놀라운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매일 한 번씩 열띤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는 ‘비천한 출신으로 나쁜 냄새를 타고 난 한 남자의 천하제일 미남으로의 극적인 변신, 삶과 죽음은 급속도로 발전한 한국 사회에 대한 총체적 은유’로 해석하고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와 달리 는
[파이낸셜투데이=박선우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소속 3대 국정과제위원회 가운데 하나인 청년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다산네트웍스 대표인 남민우 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1차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당연직 위원인 최문기 미래창조과학, 서남수 교육, 방하남 고용노동, 조윤선 여성가족 등 관계부처 장관 4명과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했다. 청년위는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창의적 발상으로 우리나라 각종 산업 내에 숨어있는 청년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를 위해 청년위는 범부처적 관점에서 청년고용 대책을 마련해 관계부처에 제안하기로 했다.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8월 개봉하는 영화 에서 구조대원으로 열연하는 장혁이 와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다. 창간 10주년 기념호, 8월호에 공개되는 이번 화보에서 장혁은 완벽한 복근과 남성스러운 면모로 치명적인 남자의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혁은 진짜 사나이에 합류한 소감에 대하여 “군대 시절을떠올릴 수 있어서 좋아요. 나이가 들수록 이성적으로 행동하게 되잖아요. 낯선 것, 낯선 사람에 대해 거리를 두고 마음이 닫히기 쉬운데 그곳은 활짝 열려 있더라고요. 힘든 시간을 함께하는 만큼 사람들과도 더 돈독해지고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연기를 시작했을 때와의 변화를 묻자, “예전에는 현장에서 정말 전투적이었어요. 지금은
[파이낸셜투데이=박단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한 류승우(중앙대)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입단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독일 축구전문 매체인 키커는 16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가 15일 류승우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류승우는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을 통해 한국 축구의 샛별로 떠오른 선수다. 쿠바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역전 결승골을, 포르투갈과의 2차전에서는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균형을 맞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3차전 나이지리아와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쳐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으나, U-20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도르트문트는 2012-2013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에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배우 공현주와 '성신여대 3대 퀸카' 민지원의 하이스쿨뮤지컬 관람 인증샷이 전격 공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공현주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하이스쿨뮤지컬 보러가서 오랜만에 만난 민지원양과 찰칵! 강동호의 트로이 너무 멋지심 최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공현주는 민지원과 함께 어깨동무하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두 미녀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환한 미소가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티즌들은 "공현주 민지원 모태 미녀답네", "여신들의 만남", "공현주 민지원도 강동호 트로이의 매력에 빠진 듯" ,"밝은 미소가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민지원은 성신여대 발레학도로 구하라, 이세영과 함께 '성신여대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최근 행복재테크 강사로 MC로 주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개그맨 권영찬이 냄새 잡는 기능성 쓰레기통으로 유명한 매직캔의 모델로 발탁이 되었다. 매직캔은 냄새를 잡아주는 항균 인테리어 쓰레기통으로 정보력 있는 주부들 사이에서 이미 수년전부터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신 개념 아이디어 쓰레기통이다. 개그맨 권영찬은 매직캔 모델로 발탁이 되면서 방송과 강의 스케줄을 조정해서 현재 현대홈쇼핑에서 단독으로 판매하는 매직캔 방송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권영찬은 신개념 쓰레기통인 매직캔을 23개월된 도연군을 양육하면서 이미 6개월전부터 사용하고 있어 그 장점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껏 진행된 권영찬이 참여한 2회의 생방송에서
[파이낸셜투데이=김미희 기자]청와대 경호실 직원이 '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 브로커 유상봉(67)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파면됐다. 16일 청와대 경호실에 따르면 서기관급 직원 박모(47)씨는 지난해 4월께 유씨 측으로부터 함바 운영권 수주를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1억2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경호실은 최근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자 곧바로 박씨를 직위 해제했으며, 1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 조치했다. 박씨는 전직대통령 경호요원이었으며 최근까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경호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실 관계자는 "아직 사법 절차가 끝나지 않았지만 자체 조사에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 확인돼 우선 조치한 것"이
[파이낸셜투데이=황병준 기자]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해 농업·농촌체험 여름방학 특강을 개설한다고 16일 밝혔다. 특강은 오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3주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과 연꽃단지에서 진행된다. 표본실의 장수풍뎅이, 조물딱 곤충실험실, 식충식물탐험, 꽃을 품은 미니정원, 숲 속 냅킨아트 공방, 연꽃단지 생태나들이, 허브와 함께 여름나기, 달콤한 수제 초콜릿, 빛을 그리는 아이들 등 9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29일까지 농촌테마파크 홈페이지(www.yithemepark.kr) 예약마당을 통해 과정별로 15가족 내외로 총 840명을 모집한다.
[파이낸셜투데이=박선우 기자]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금융공정경쟁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최 원내대표는 16일 "금융의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관행을 개선하는 게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필수 요소"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 창조경제ㆍ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창조경제를 활성화하려면 금융의 뒷받침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 때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상기시키며 "신성장동력과 같은 정책을 추진했음에도 그게 안 됐는데, 금융 관행이 후진적이어서는 창조경제가 살아 움직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했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돈이 따라주지 않으면 사업화하기 어렵다"면서 "과거처럼
[파이낸셜투데이=김성진 기자] 지난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한강대교 남단 서울시 상수도관 부설 작업 현장에서 인부 7명이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수몰됐다. 이 사고로 조호용(60)씨가 숨졌고 한국인 3명과 중국인 3명이 실종됐다. 근로자 7명은 25m 깊이의 지하 공사장에서 갑자기 유입된 강물에 속수무책으로 휩쓸렸다. 사고는 상수도관 끝 부분에 설치된 철문이 갑자기 유입된 한강물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부서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엄청난 양의 비가 연일 쏟아져 한강 수위가 높아질 것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서 공사를 진행한 것이어서 ‘예고된 인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강 상류인 강원도와 경기 북동부 지역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북한 임남댐과 한강 팔당댐은 연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최근 다양한 콘서트와 방송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힙합의 황제 가수 현진영이 C채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서 자신의 힘든 시절 이야기를 공개했다. 힐링토크 회복에는 지난 9일(화)에 이어서 현진영의 이야기가 2부로 방송이 된다. 가수 현진영은 집이 몰락해서 가장으로 활동하던 십대 댄스팀 시절의 힘든 시간을 털어놨다. 춤을 추며 가장으로 활동하던 십대시절, 어느 날부터 전기·수도·가스가 차례로 끊기기 시작 했다. 너무 많이 지친 상황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걸어가다가 삶을 접고 싶어서 한남대교 위에서 뛰어 내렸다. 다행히 한강 나룻배 옆에 떨어져서 관리인에게 가까스로 구조되머 목숨은 건질수 있었다. 하지만 1년 후에 아버지가 또 아프시고, 자신이 있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한 제2회 '대한민국 광고 모델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광고모델에이전시협회(회장 황혜정)가 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11월 8일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는 남녀노소 연령대 구분없이 나이를 먹거나 결혼을 했어도 매력과 열정이 있는 '실버'와 '미시'에게 모델 일자리를 마련해준다는 취지로 개최되는 문화행사다.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회는 남녀노소 연령대 구분없이 아동(유아∼12세) 주니어(13~18세) 일반(19~29세) 젊은 부모(30~45세) 중년(46~55세) 실버(56세 이상) 남녀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대한민국 광고모델 선발대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기자]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세계 5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인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가 7월 14일 비보이 크루 퍼포먼스 및 비보이 크루 배틀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전 세계 16개국에서 모인 최정상급 비보이 댄서들의 독특한 몸짓과 화려한 퍼포먼스 및 배틀은 보는 이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세계 대회인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주었다. 그 속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획득한 우승 비보이 크루는 한국의 Morning of owl이 되었고, 일본의 Body Carnival은 비보이 크루 배틀 부문에서는 준우승을,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님의 손에 의해 우승 결과를 확인한 비보이 크루
[파이낸셜투데이=김미희 기자]최근 경기도 용인 모텔에서 엽기살인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A씨는 숨진 후 공업용 커터칼에 의해 뼈와 살이 분리됐으며 살점 일부는 화장실 변기 속으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이 범죄가 10대 학생에 의해 일어났으며 이 10대 학생은 술이나 약에 취한 상태가 아닌 맨 정신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이다. 10대의 잔혹 범죄이자 제2의 오원춘 사건이라고 불리는 용인 모텔 엽기사건을 에서 살펴봤다. 용인 모텔 엽기살인사건 피의자가 10대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뒤 맨정신에 공업용 커터칼로 시신의 살점을 도려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김장용 비닐봉투에 담긴 시신은 거의 뼈밖에 남지 않아 수사진을 경악게 했다. 10일 새벽 경찰에 긴급체포된 피
[파이낸셜투데이=김미희 기자]중국에서는 남편이 부인을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대륙이 들끓고 있다. 중국 현지매체들은 30대 남성이 가출한 아내를 대낮에 거리에서 참수한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도시쾌보(都市快報) 등에 따르면 하이난성 싼야(三亞)시의 터미널 인근 거리에서 목이 잘려 머리가 없는 여성의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공안은 주민 제보를 토대로 사건 현장 주변의 한 음식점 화장실에 숨어있던 용의자 둥(董)모(36) 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숨진 여성은 둥 씨의 아내 쑤(蘇)모(32)씨로 드러났다. 둥씨는 가정 불화로 지난해 아내가 돈을 갖고 세 자녀와 함께 집을 나간 데 앙심을 품고 복수할 기회를 노리다가 범행 당일 미리 준비한 식칼로 아내를 잔혹하게 살
[파이낸셜투데이=박단비 기자] ‘이 봉우리에서 저 봉우리로 빨랫줄을 걸어도 된다’는 말이 전해지는 정선 두메산골. 좁은 도로를 구불구불 따라가다 만난 구미정계곡 풍경에 마음을 빼앗긴다. 산 위에 자리한 사을기마을에서 한눈에 굽어보는 구미정계곡은 압권이다. 참! 아름답다. 두메산골 정선에서도 북쪽으로 더 올라가야 하는 산중 오지에 아름다운 풍경이 숨어 있다. 아홉 가지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구미정계곡이 그곳이다. 조선 숙종 때 공조참의를 지낸 이자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난 뒤 이곳에 구미정(九美亭)이라는 정자를 세웠다. 그는 정자를 세우면서 주변 경치 중 아홉 가지를 꼽아 ‘구미’라고 했다. 그 첫째가 ‘어량(漁梁)’이다. 물고기가 상류로 올라가기 위해 튀어오를 때 물위에 삿갓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백 년을 넘거나 그에 가까운 역사를 간직한 교회들을 소개한다. 각 예배당의 생생한 모습뿐 아니라 그 내력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소개하고 교회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곁들여, 누구나 어렵지 않게 백 년의 시간을 돌아볼 수 있다. 때때로 근처의 둘러볼 만한 유적지도 소개하고 있으며 주소와 연락처를 수록해, 예배당에 직접 찾아가거나 관련 내용을 찾아봄으로써 각자의 여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출판사 : 홍성사 저자 : 구본선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독서 에세이를 펴낸 바 있으며,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 윤성근이 헌책 속에서 찾아낸 옛 주인들의 메모를 모은 엮은 책이다. 청춘의 열망, 고통, 좌절, 사랑이 서툰 손글씨 그대로 헌책의 갈피 속에 숨겨져 있었고, 헌책방 주인인 저자는 이를 끄집어내어 되살려냈다. 간절했거나 절실했거나 사랑했거나 아팠던 마음의 흔적들이, 투박하고 서툰 그 때의 마음 그대로 살아나 말을 건넨다. 출판사 : 큐리어스 저자 : 윤성근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지금까지 청년들의 멘토로서 대한민국 청춘들을 격려하고 조언을 건네며, 트렌드 전문가로서는 한국 사회와 소비자들의 변화와 흐름을 날카롭게 예측했던 김난도 교수가, 이제 청년들의 가장 큰 현실적인 아픔이자 고통인 ‘일자리 문제’에 대해 말하려 한다. 청년들의 경제적, 심리적 불안의 기저에는 ‘내 일’이 없다는 문제가 자리한다. 하고 싶은 일이 없거나, 할 수 있는 일을 잡지 못한 젊은이들은 아픔과 흔들림에서 영영 헤어나지 못한다. 청년들에게 ‘내 일(My Job)’이 없으면 ‘내일(Tomorrow)’도 없다는 생각 아래, 김난도 교수는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일자리 문제를 기존의 이념좌표와 그간 에세이에서 보여준 감성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을 뛰어넘어, 그의 전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