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국방부 연예병사들이 지방공연을 마치고 심야에 안마시술소를 찾는 모습이 SBS 시사 프로그램 카메라에 잡혀 파문이 일고 있다. SBS '현장 21'은 25일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담은 '연예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21일 춘천시 수변공원에서 열린 '위문열차' 공연에 참여한 연예병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견우, 세븐, 상추, KCM 등이 참여했다. 공연을 마치고 숙소인 춘천시내 모텔로 간 이들은 밤 10시께 사복 차림으로 숙소를 나와 식당에서 늦은 저녁식사를 했다. 제작진은 맥주와 소주를 곁들인 이들의 저녁이 1시간가량 이어졌고, 일부는 휴대전화를 꺼내 통화를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가장 크게 문제가 된 부분은 가수
[파이낸셜투데이=김성진 기자] 노 전 대통령이 2007년 2차 납북 정상회담에서 위헌·위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는 지적이 일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 국가정보원이 전격 공개한 정상회담 전문에는 노 대통령이 대통령에게 보고된 주요 정보문건을 반국가단체의 수괴인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정보당국자는 정보문건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법적 문제를 포함해 현안에 대한 관계부처 종합보고서로 대통령에 대한 보고문서는 비밀문서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대통령의 ‘헌법 수호와 국가 보위’ 의무를 규정한 헌법 69조를 위배한 노 전 대통령의 반(反)대한민국 전모가 드러난 국기문란 사건으로 중대범죄에 해당한다는 비판도 제기했다.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 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은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김태희가 결국 죽음으로 자신의 사랑을 완성했다.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이순(유아인 분)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장옥정(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옥정은 최숙빈(한승연 분)의 음모로 인해 인현왕후(홍수현 분)를 투기해 신당을 차려 저주했다는 죄를 뒤집어쓰고 위기를 맞았다. 이를 기회삼아 서인들은 눈에 가시 같은 존재 장옥정을 없애기 위해 하루가멀다하고 장옥정을 사사해야 한다고 상소문을 올렸다. 이순은 한 여자의 남자와 군주의 자리 사이에서 고민했다. 이를 모를리 없던 장옥정은 이순에게 자신에게 자진을 명하는 비망기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던 여인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자 이순의 고민은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이승철이 콘서트 ‘비치 보이스(Beach Voice)’ 공연을 앞둔 가운데 공개한 티저 영상 속 ‘어서와 그녀’ 배우 윤이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금)부터 8월 10일(토)까지 진행되는 이승철 11집 앨범 발매기념 썸머 전국투어 콘서트 ‘비치 보이스(Beach Voice)’의 티저 영상에서 이승철의 환영을 받는 윤이나가 짧은 등장에도 팔색조 매력을 뽐내 ‘어서와 그녀’라고 불리며 관심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윤이나는 잔잔한 음악을 배경으로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은 채 바닷가를 거닐다 모래사장 위에 놓인 소라껍질에서 흐르는 이승철의 노래를 듣는다. 하지만 감미로운 노래에 눈을 감고 감상에 빠진 것도 잠시, 윤이나는 파라솔 아래 비치 체어와 함께 등장해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그룹 빅터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세계적인 CG(컴퓨터 그래픽)감독인 홍재철 감독이 참여하기로 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빅터는 5인조 보이그룹로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는 목표아래 만들어진 팀이다. 그들은 이미 유럽, 태국 등에서 수차례의 크고 작은 공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상당수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빅터가 이번에는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타이틀곡 “Mr.Right”의 뮤직 비디오 제작에 들어갔다. 김희성 감독이 스토리 연출을 하고 세계적인 영화 기술 감독인 홍 감독이 CG기술 총 연출을 담당함으로써, 그 결과에 업계와 대중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작업은 뮤직비디오 전체가 CG기술로 제작됨으로써, 마치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신선한 경험을 대중들에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열혈검사 ‘조해우’ 역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예진의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청순함의 대명사, 남자들의 로망, 연인이 되고 싶은 배우 손예진의 러블리 ‘웨이브펌’ 헤어스타일이 뭇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이에 Bill Evans hair(빌 에반스 헤어) 김운석 원장은 “손예진의 헤어는 무거워 보이지 않는 자연스러운 웨이브펌으로 절제된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스타일이다. 또한, 앞머리를 묶었을 때 잔머리 부분이 살짝 나와야 귀엽고 예쁘며, 긴머리 때문에 덥거나 머리 손질이 귀찮다면 간단히 묶어만 줘도 편안한 머리 맵시 연출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드라마 '상어'는 복수
[파이낸셜투데이=김성진 기자] 24일 국가정보원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당시 남북정상간의 대화록 전문을 공개하자 앞으로 남북관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체제와 최고지도자의 존엄을 최고로 중시하는 북한의 입장에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발언 하나하나가 공개되면서 강한 불만을 제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북한이 ‘신뢰’ 등을 문제 삼아 앞으로 더욱 강한 기조로 압박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종북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북한이 ‘박근혜, 정몽준, 김문수 친북발언 공개’ 불사을 주장하던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도 다분해 정치적 파장은 더욱 확산될 우려가 있다. 북한은 지난해 6월1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홍명보(44) 감독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경기도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기술위원회가 추천한 4명의 사령탑 후보 가운데 홍명보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확정했다. 홍 감독의 계약 기간은 2년이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그동안 많은 외국인 지도자들이 대표팀을 맡았지만 단발성으로 끝났다"며 "이제는 그럴 때가 아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국내 지도자가 맡는 게 맞고 홍 감독이 적임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약 기간이 2년이지만 절대 짧은 것은 아니다"며 "충분치 않을 수도 있지만 홍 감독과 충분히 교감을 나눴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귀국하는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포르투갈은 2011년 콜롬비아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유럽의 강호다. 쿠바와의 1차전에서 2-1로 이긴 한국은 1승1무(승점 4·골득실 +1·4골3실)를 기록, 나란히 1승1무를 기록한 포르투갈(승점 4·골득실+1·5골4실)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한 골이 뒤져 조 2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28일 나이지리아(1승1패)와의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16강에 오를 수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가수 아이비가 두 번째 미니앨범 ‘I Dance’를 통해 저작권료를 기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활동 외에도 'The Lighthouse(더 라이트하우스)'라는 필명의 작사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아이비는 지난 2008년 발표된 샤이니의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 곡 '마지막 선물'과 2009년 발표된 소녀시대의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 곡 'Dear. Mom'의 작사를 맡아 수준급의 작사실력을 뽐냈다. 이어 지난 13일 공개된 아이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의 첫 번째 트랙 'Missing U'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후회를 그려낸 애절한 가사와 감성을 자극하는 피아노 선율로 또 하나의 아이비표 발라드로 꼽히며 인기를 얻고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한승연이 홍수현과 김태희를 몰아붙이며 본색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한 ‘장옥정’ 23회에서는 최숙원(한승연 분)의 음모로 인해 인현왕후(홍수현 분)의 죽음이 장옥정(김태희 분)에 의한 것처럼 돼버렸다. 이날 방송에서 장옥정은 두창(천연두)에 걸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친모 윤씨(김서라 분)에게 신통한 무당을 불러달라고 했다. 무당은 인경왕후의 이름을 비단에 써 기도를 해야 세자의 두창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옥정은 조정 대신들과 이순(유아인 분)도 무당과 관련된 일이라면 싫어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아들을 위해 취선당에 신당을 차리고 굿을 했다. 다행히 세자는 위기를 넘기며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최숙원은 인현왕후에게
[파이낸셜투데이=박단비 기자]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회의록 발췌록이 공개되면서 그동안 언론을 통해 알려진 발언과 실제 대화 내용 간 차이가 부분적으로 드러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대선 과정 이후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회의록 내용에 대해 자신들에게 유리한 내용 위주로 폭로하거나 자신들의 입맛에 맞도록 아전인수식으로 해석해 주장해온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국정원의 발췌본 내용이 드러난 데 이어 회의록 전문 공개도 시간문제가 되면서 실체적 진실을 둘러싼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정원이 24일 국회 정보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배포한 정상회담 회의록 발췌본에 따르면 지난 20일 의원들이 발췌본을 열람한 뒤 언론에 소개했던 내용과 상당 부분 유사하지만 일부는 차이가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구하라, 이세영과 함께 '성신여대 3대 퀸카'로 불리는 민지원의 청순미가 돋보이는 무보정 광고 촬영장 직찍 사진이 전격 공개됐다.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성신여대 3대 퀸카 민지원, 굴욕없이 빛나는 광고 촬영장 무보정 직찍'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민지원은 무보정 직찍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화보와 거의 차이가 없는 눈부신 무결점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발레리나다운 고운 선과 청순한 자태가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가냘픈 팔뚝 좀 봐”, “청순미가 물씬 풍기네요”, “보정이 필요없네”, “성신여대 3대 퀸카답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성신여대에서 발레를 전공하는 민지원은 교복, 외식브랜드 등의 CF모델로 활발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수하표 판타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이슈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이종석이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보여주는 눈빛 연기가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너.들.목’에서 이종석은 누구에게나 들리는 소리와 자신에게만 들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초능력 신비소년 수하 역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을 때의 눈빛은 물론 슬픔, 분노, 행복함 등의 미세한 감정이 담긴 눈빛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무심한 듯한 시크한 표정에서 상황에 맞는 감정을 섬세한 눈빛으로 수하의 감정을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는 이종석은 ‘눈빛이 살아있다’는 평을 받으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상황에 따라 다양한 눈빛을 접한 관계자들과 시청자들은 하나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좋은 집안을 배경으로 한 연예인들은 의례 이 '엄친아'라는 단어가 이름 앞에 붙는다. 그중에서도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선혁도 대표적인 '엄친아'다. 서울대 박사 출신 아버지에, 어머니는 유명 요리연구가이다. 김선혁 본인도 서울대 대학원에서 해양학 교수를 꿈꾸며 바다를 연구하다 '불현듯' 연기라는 바다로 진로를 돌렸다. 배우 김선혁이 C채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한 철학과 꿈을 이야기 하며 큰 감동을 전했다. 배우 김선혁은 2007년 31살의 나이에 드라마 '식객'의 강상기 역으로 데뷔한다. 그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서 빛을 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식객 오디션 당시에 아무런 경력이 없던 그였다. 그는 "감독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일곱째 아들이 일곱 번째로 낳은 아들이자 유령을 보는 소년 토머스, 마녀 집안에서 태어나 철저하게 마녀로 키워진 신비한 소녀 앨리스, 카운티를 지켜온 최고의 유령 사냥꾼 존. 카운티 사람들을 위협하는 어두운 존재들과 이에 맞서는 세 사람의 대결이 펼쳐진다. 또한 남들이 모르는 어둠의 세계를 들여다봐야만 하는 소년이 유령 사냥꾼으로 성장하기까지의 모습을 함께 엿볼 수 있다. 출판사 : 까멜레옹 저자 : 조셉 딜레이니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나’는 탐정 기사라즈와 함께 교토 인근에 세워진 중세 유럽의 고성 같은 창아성을 방문한다. 그 성에는 자본금 수백억 엔의 대기업 이마카가미 그룹의 회장 일가가 살고 있다. 창아성을 방문하자마자 들은 첫 번째 소식은 늘 그렇듯이 살인사건. 집안의 당주 이토가 자신의 방에서 머리 없는 사체로 발견되고, 그의 아들 아리마 역시 ‘지옥의 문’이라는 방에서 이토와 동일한 형태로 발견된다.출판사 : 한스미디어 저자 : 마야 유타카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프로스트버그의 연방 교도소에서 5년째 복역 중인 전직 변호사 맬컴 배니스터. 미국 역사상 5번째로 연방 판사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그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진범을 알고 있는 그는 범인을 밀고하는 대신 석방과 새로운 인생을 요구하고, 전신 성형수술을 통해 ‘맥스 리드 볼드윈’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자 맬컴은 FBI마저 따돌려버리고, 그의 모든 행적이 철저하게 계획된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출판사 : 문학수첩 저자 : 존 그리샴
[파이낸셜투데이=한종민 기자]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쏘아 올리고 세 차례 출루하며 모처럼 톱타자로 이름값을 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볼 카운트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태에서 애리조나 우완 선발 투수 랜달 델가도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퍼올려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렸다. 신시내티가 4-2로 이기면서 추신수의 홈런은 팀의 3연패를 끊는 결승타가 됐다.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래 27일 만에 나온 홈런으로 추신수의 1회 선두 타자 홈런은 개인 통산 9번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청춘의 오해와 착각을 깨는 질문과 답 『사막을 건너야 서른이 온다』. 이 책은 강의실에서, 교정에서 그리고 기숙사에서 수많은 학생들과 저자가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토대로 다시는 쓰러지지 않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괜찮아, 넌 할 수 있어.’라는 위로보다 괜찮아지려면 꼭 해야 할 게 있다는 실천과제에 초점을 맞추어 강의실에서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출판사 : 예담 저자 : 윤성식
[파이낸셜투데이=김민정 기자] 수요일 밤이 되면, 신촌 뒷골목의 한 빠에서 책과 인생을 논하는 자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더 빠’라는 술집의 단골들과 일러스트레이터 밥장. 오랫동안 더 빠의 ‘죽돌이를 자처하던 밥장은 맥주뿐 아니라 ‘교양’도 함께 흡입하고 몰랐던 사람들과 친해지면 더 재밌을 것 같아서 2012년 봄, 첫 번째 ‘수요밥장무대’를 연다. 밥장이 아껴 보던 「수요예술무대」를 본떠 만든 이 무대는 ‘인문학으로 삶을 촉촉하게’ 해보자는 취지로 자신이 읽은 책을 소개하고 손님들의 이야기도 들으며 삶을 나누는 자리다. 이곳에서는 맥주·외로움·여행·연애·인간관계 등 도시남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했을 법한 주제들과 이 주제를 다룬 여러 가지 책들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맥주잔을 부딪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