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유럽과 중앙아시아, 중남미 등 5개국 현지 업체와 총판 및 대리점 계약을 맺고 글로벌 판로 다변화 및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에이피알은 연초 현지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었던 태국과 카타르를 포함해 올해만 총 7개국의 판로를 더했다. IPO 당시 밝혔던 미주와 극동아시아 지역 외 해외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약속도 지켰다.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5개국 업체들과 맺은 계약은 산하 브랜드 중 ‘메디큐브’ 브랜드의 계약으로 화장품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를 모두 아우른다.
유니클로(UNIQLO)가 내달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ment Candidate)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입사 후 합격자는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점장 이
NS홈쇼핑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커머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버튼과 탭 클릭을 최소화한 고객 편의중심의 UI와 UX를 구현한 것이 골자다.앱 안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이페이지’에서는 주문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배송조회도 전면에 배치하고 친밀도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문구를 사용했다.마이페이지 하단에는 고객의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경기 성남시로 본사를 옮기고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교촌에프앤비는 1991년 3월 13일 경북 구미시에서 약 10평짜리 매장인 ‘교촌통닭’으로 문을 열었고 2004년에는 경기 오산시에 본사를 마련했다. 20년 만인 올해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했다.교촌에프앤비는 본사 이전을 기념해 회사의 새로운 비전으로 ‘진심경영’을 선포했다.‘정직과 정성’, ‘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아 100년 기업으로 가는 토대
편의점 CU는 생레몬이 들어 있는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얇게 썬 레몬 슬라이스가 들어 있다.하이볼을 만들어 마실 때 레몬을 넣어 먹는 것에서 착안해 양조업체 ‘부루구루’와 손잡고 1년여만에 생산에 성공했다.일반 캔 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방식으로 캔을 따는 순간 탄산 기포와 함께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를 볼 수 있다.CU는 ‘믹솔로지’(주류와 음료를 섞어마시는 것)가 유행하는 트렌드를 포착해 2022년에 RTD(Ready to Drink) 하이볼을 선보였다.CU가 현재 판매하는 하이볼은
식품을 비롯한 생활 물가가 전방위로 오른 가운데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택배비도 인상세다.23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무게·권역별로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오른
생산자물가지수가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농수산물은 물론 공산품 등의 가격 상승이 원인이었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2.46(2015년 100기준)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전년 동월대비로는 1.6% 올라 8개월 연속 상승했다.생산자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1월 5.1%에서 5월 0.5%로 둔화하다가 6월 -0.3%
국내 1위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총선이 끝난 후 지난 4월 13일 신규회원의 ‘와우 멤버십’ 구독료를 월 4900원에서 월 7890원으로 58.1% 인상했다. 이에 국회에서 논의돼 왔던 독과점 플랫폼에 대한 규제 내용이 담긴 ‘온라인 플랫폼법’(플랫폼법) 제정 논의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지난해 말 기준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은 1400만명으로 멤버십 요금 수입은 연 8388억원 수준이다. 이번 요금제 인상조치로 1조326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일부 쿠팡 이용자들이 갑작스런 요금제 인상에 “소비자 기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 등 여야의 위성정당이 창당 두 달만에 사라지게 됐다. 그것도 국고 보조금 28억원씩을 챙긴 상태에서다.지난 22일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의 합당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역시 이날 최고위에서 민주당과의 합당을 시작키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달 30일까지, 민주당은 내달 3일까지 합당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위성정당과의 합당이 마무리되면, 자산과 부채는 모두 본정당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인계된다
지난 19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정례여론조사(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2.1%,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는 여러 가지 흥미로운 측면을 보여준다.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11%p. 하락한 23%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직전 조사 대비 9%p 하락했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직전 조사 대비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인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어도어는 그룹 뉴진스가 속한 레이블이다.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자산을 분석한 뒤 해당 정황이 사실로 확인되면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봤다. 이에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어도어는 민희진 대표가 지난 2021년 설립한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하이브의 지분율이 8
국내 색조 화장품 제조기업 클리오가 일본 뷰티 시장에서 재도약에 나섰다. 일본 기업 인수를 통해 클리오가 빛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클리오는 일본의 화장품 수입 대행업체인 ‘키와미’와 화장품 판매업체인 ‘두원’의 지분 100%를 각각 인수했다. 클리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일본 뷰티 시장에서 유통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매출 확대를 제고할 방침이다.두원은 2013년부터 클리오의 페리페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클리오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전략적 파트너사다. 일본
GS리테일이 증시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신사업에서 힘을 빼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이 반려동물 관계사인 펫프렌즈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다른 반려동물 관계사로 어바웃펫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펫프렌즈 매각 후 어바웃펫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펫프렌즈의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지난해말부터 추진하고 있다.IMM PE가 펫프렌즈 매각을 추진 중이란 소식은 이미 지난해부터 나왔던 만큼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펫프
이중근 회장의 컨트롤타워 복귀에도 뚜렷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실적 악화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부영그룹이 최근 끊겼던 개발사업의 잇단 재개 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번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룹 내 약 70%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부영주택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 떨어진 4675억원을 기록했다. 또 전년 1615억원이었던 영업손실은 2461억원으로 손실 폭이 더욱 늘었다.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148억원에서 2518억원으로 증가하며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본격적인 출범 채비에 나선다. 자금 조달 및 향후 사업 모델 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지 스테이지엑스 측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스크포스(TF) 조직으로 ‘스테이지엑스 추진단’을 운영하던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최근 준비법인을 설립했다. 증자 및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러 법인 설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해당 법인은 현재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알뜰폰(MVNO)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법인 대표는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6월 1일부터로 종전 계획보다 1개월 연기하기로 했다.지난 18일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관련 제품 가격을 내달부터 평균 12%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편의점 채널만 6월 1일부로 가격 인상이 확정됐다”며 “이외에 다른 채널들은 협의 중인 상황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화장품·뷰티업계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공병 회수 캠페인을 진행한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지구의 날을 맞아 화장품 유리병 회수를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파트 단지에는 화장품 유리병 수거함이 설치됐다.분리 배출된 화장품 유리병은 오산물류센터에서 1차 선별을 거쳐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유리병 재활용 회원사로 반입 후 선별과 파쇄 등의 공정을 거치게 된다.이후 아모레퍼시픽그룹 1차 용기 협력사인 베르상스퍼시픽의 재활용 원료에 포함돼 다시 화장품 용기가 된다.아모레퍼시
아담을 기억하는 밀레니얼 세대에게 ‘사이버 가수’는 한때 유행한 세기말 문화에 불과하겠다. 그러나 요즘 10대에게 ‘버추얼 가수’는 더는 소수만 향유하는 문화가 아니다.스트리밍 차트에서 BTS방탄소년단, 뉴진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기본이고, 신인 아이돌로서 꿈의 숫자인 ‘초동 50만’을 기록하는 것도 아주 가뿐하다.“초기 때만 해도 유튜브 방송 시청자가 100명에 불과했거든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저희도 고민이 많았죠. 그럼에도 계속 투자하고 다음을 준비한 이유는 수는 적지만 이들을 응원하는 열성적인 팬분들께서 계셨기
중국의 4대 맥주 브랜드 중 하나인 ‘하얼빈’의 생산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국 현지 안전성 검사에서 곰팡이 독소가 검출된 제품에 대해 “최근 3년간 수입 이력이 없다”고 22일 밝혔다.논란된 제품은 중국 4대 맥주로 꼽히는 하얼빈 맥주 계열 제품 ‘맥도(마이다오)’다. 하얼빈 맥주는 2004년 미국 버드와이저와 우리나라 카스 등을 보유한 맥주 기업 AB인베브에 매각됐다.앞서 홍콩소비자위원회가 지난 19일(현지 시각) 맥주 30종의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해당 제품에서 곰팡이 독소인 ‘데옥시니발레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제1차관이 22일 오후 국내 게임업체 대표들을 만나 게임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열린 현장 간담회에는 강신철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과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정우진 엔에이치엔(NHN) 대표,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재관 컴투스 대표 등 주요 게임사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문체부에 따르면, 게임 관련 협회·업체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규제 완화와 세액 공제 등 국내 게임산업에 대한 진
대한스키협회 회장사인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이 2026년 동계올림픽 메달 유망주 최가온의 치료비 전액인 7천만원을 지원했다.22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한 최가온이 최근 수술 및 치료비 지원에 대한 감사 편지를 신동빈 회장에게 보냈다.최가온은 지난해 12월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한국 선수로는 2021년 이상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스키 종목 월드컵 챔피언이 됐다.올해 1월 강원도에서 열린 청소년 올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스위스 월드컵 대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