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전세사기특별법’ 등의 경제 정책이 제22대 국회의 개원과 함께, 여야 대립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10 총선의 공약으로 ‘전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내걸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포퓰리즘 공약”이라며 반대하는 상황이다.◆민주당, 민생을 위한 국민을 위한 정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4·10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전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정부와 국민의힘에 재차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민생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해 발표하는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순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위에 올랐다. 이 회장이 한국 자산가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포브스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삼성 그룹의 핵심이자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밀어 올리면서 이 회장이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포브스가 추산한 이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 달러(약 15조8000억원)다.한국 자사가 2위로는 김
우리나라의 재무 책임자가 연일 ‘환율 문제’에 대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만큼 고환율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19일 오전 8시 30분 현재 1400원을 넘었던 원·달러 환율은 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과 관련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상황별 대응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IMF 본부 건물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환율 대책과 관련 “필요한 경우 국제 협력을 통해 외환시장에 메시지를 내기도
신라스테이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제주 이호테우에 처음 선보이며 오픈을 기념해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신라스테이는 다가오는 5월 16일, 제주도 북서쪽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라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15번째 ‘신라스테이’이자 첫 번째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신라스테이가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신라스테이의 레저형 호텔으로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 ▲아
국내 양대 함정 건조업체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연일 MRO(유지·보수·정비)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해군이 함정 MRO 물량 일부를 해외에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이들의 행보는 한층 빨라졌다.19일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트레이츠 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546억7000만달러(약 75조892억원) 수준인 전 세계 해군 MRO 시장의 규모는 2031년 647억6000만달러(약 88조947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해군의 MRO 규모만 연간 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다
TS샴푸로 시장에 이름을 알린 TS트릴리온이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경영권 도전 세력의 채무상환 요구는 물론이고, 조만간 만기도래 예정인 단기차입금 등에 대응할 자금이 부족해서다.TS트릴리온은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채무상환 등에 대응할 예정이었으나, 경영권 분쟁 당사자의 파산신청 및 각종 소송 제기로 인해 유상증자 규모가 축소된 데 이어 전환사채(CB) 발행까지 철회됐다. 업계에서는 TS트릴리온의 경영권 도전 세력이자 전 대표이사인 장기영씨(현 최대주주)가 회사의 자금조달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을 지연시키며 주주총회까지 시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5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브랜드 강화에 돌입할 모습이다. 이 사장은 과거 수행했던 실무 경험을 통해 삼성물산의 각 사업 부문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세계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인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개막 전날인 지난 15일(현지시각) 밀라노를 찾아 전시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진다. 이 사장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관도 찾은 뒤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밀라노 디자인 위크는 산업 전반의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K라면 전성시대가 열리면서 농심의 실적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수출 비중이 높은 농심에게 또다른 호재인 ‘환율 상승’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농심은 대부분의 원재료를 수입하고 있어 높은 환율은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19일 증권가에 따르면 농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2023년 1분기) 대비 6% 증가한 9123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9% 늘어난 668억원이 예상된다.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국내 사업은 면과 스낵이 골고루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 불황이 이어지며 가격
22대 국회 출범 전부터 입법 주도권을 둘러싼 여야 기싸움이 벌써 시작됐다. 특히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간 쟁탈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번 국회에서 상임위원장 물망에 오른 국회의원들간 물밑 신경전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양보했다가 각종 개혁 법안 처리에서 차질을 빚었다며 법사위원장 자리도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22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대장동 50억클럽 특검법) 처리를 예고하고 있기
넥슨이 온라인 RPG ‘바람의나라’의 성장 콘텐츠와 편의성을 전면 개편하는 ‘환골탈태’ 대규모 업데이트를 18일 실시했다.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 이번 업데이트의 취지다.우선 게임 내 각종 콘텐츠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동선을 다듬고 부담 요인들을 완화한다. 일부 마법에 자동 사용 기능을 추가해 조작 편의성을 향상하고 재생축복효과 없이도 자동 사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해 이용자 사용성을 개선한다.또한 레이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선행 임무 및
SPC그룹이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필리핀 파리바게뜨 1호점은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지역의 유력 기업인 ‘버자야 푸드(BERJAYA Food Berhad)’가 필리핀에 설립한 ‘파리바게뜨 필리핀(PARIS BAGUETTE PHILIPPINES Inc.)’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픈하게 됐다.파리바게뜨의 해외 11번째 진출국인 필리핀은 인구 1억2000만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대표 국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가 일본산 사케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를 생산하는 이가라시 주조는 1897년 설립돼 전국 신주 감평회 금상, 관동국세국 주류감평회 금상 수상으로 관동 지역 313양조장 중 1위 양조장임을 증명했다.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는 720ml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6도다.지카구미란 사케를 만드는 제조방식의 하나로 막 완성된 술을 그대로 병에 담아 산뜻한 맛과 향을 낸다. 이가라시 준마이긴죠 지카구미는 감귤과 같은 신선한 향과 음용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박물관 7층 회의실에서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의 공동 활용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근현대 주거문화 관련 자료 공유 및 활용 ▲공동 전시 개최 ▲전시·견학·교육·홍보 목적의 콘텐츠 개발 및 활용 ▲인적 교류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정나리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접근성의 한계로 관람이 쉽지 않았던 LH 박물관의 주요 자료들을 서울에서 전시할 뿐 아니라 지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코골이 완화에 도움 주는 인공지능 베개 ‘AI 모션필로우’를 선보이고 있는 ㈜텐마인즈는 최근 구매자의 성별과 연령 조사를 통해 기혼 연령층의 구매 비중이 높다고 밝혔다.텐마인즈의 구매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3년 4월~2024년 3월) AI 모션필로우를 구매하는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50대가 30.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40대가 32.2%로 1위를 차지했다.구체적으로 남성은 40대가 27%를 차지해 50대의 뒤를 쫓는 한편 30대가 23.8%, 60대 이상은 15.5%, 20대 이하가 3
쿠팡이 티셔츠 등을 최대 80% 할인가에 선보이는 ‘데일리웨어 빅세일’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와우회원은 무제한 무료배송·반품 혜택으로 비용 걱정 없이 집에서도 편히 입어보는 패션 쇼핑이 가능하다.이번 행사는 나이키, 크록스, 베이직하우스 등 인기 패션 브랜드의 1만8000여개에 이른다. 포근한 날씨에 입기 좋은 바람막이, 재킷, 카디건부터 운동복, 운동화, 잠옷, 속옷까지 패션 전체 카테고리 아이템을 파격 혜택가에 만날 수 있다.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19일까지 교촌의 인기 치킨 메뉴인 점보윙시리즈와 샐러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푸짐한 양과 쫄깃한 식감으로 출시 직후 인기 메뉴로 등극한 점보윙 시리즈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교촌은 지난 1월부터 옥수수볼, 웨지감자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점보윙 세트 메뉴를 마련했다. 교촌 샐러드는 신선한 채소에 교촌리얼오렌지소스, 교촌블루베리소스 등 과일소스를 더했다.점보윙 시리즈는 ▲교촌점보윙 ▲레드점
메리츠증권이 ‘서학개미’를 위해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맞춤형 절세 전략을 공개했다.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메리츠온(MeritzOn)’에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해외주식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의 국내주식과채권, 파생상품, ETF편에 이어 모두 5편의 ‘Tax365’ 시리즈 공개가 완료됐다.‘Tax365’는 다양한 투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금융상품별 적합한 절세 전략을소개하는 콘텐츠다. ‘전문가가 찾아가는 절세상담’이라는 취지에맞춰 투자 조건, 세제 혜택 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상황별로 제공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13개 개발도상국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청년지역전문가 34명을 파견한다고 18일 밝혔다.해당 13개국은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라오스 ▲인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가나 ▲콜롬비아 등이다.EDCF는 우리나라와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 대상 경제원조 기금으로, 수출입은행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다.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과 경제 안
현대해상이 ‘후측방충돌 경고장치’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장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을 개정했다.18일 현대해상은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에 ‘후측방충돌 경고장치’와 ‘헤드업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최대 12%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개인용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상품을 개정했다고 1밝혔다.이번 개정사항은 오는 6월 1일 이후 책임 개시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최근 차량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신규 개발돼 출시되고 있으나, 보험상품이 일부 장치에만 해당해 첨단안전장치의 다양성을 보
의대 정원 증원으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가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세미나가 17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개최됐다.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는 지난달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다. 전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전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있는 의료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가 의료개혁 추진에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의료계 일부만 참여하는 ‘개문발차’식으로 이르면 다음주 출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와 의료계간 강대강 구도는 여전한 상황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은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미래 의료수요에 대비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각 계의 합리적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면서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