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LG CNS는 지난해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인 ‘AI 코딩’을 개발해 다수의 사내 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사 SI(System Integration)·SM(System Management) 프로젝트에도 활용 중이다.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의 외부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 코딩’의 두뇌 역할을 하는 LLM까지도 자체 개발했다.LG CNS는 메타의 ‘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8247억원으로 전년대비 34.40%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조7799억원으로 전년대비 3.81%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6조3448억원으로 73.39% 감소했다.삼성전자 측은 “4분기는 연말 성수기 경쟁이 심화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영향이 컸다”며 “이를 통해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한 약 67조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영업이익의 경우 세트 제품 경쟁이 심화되고 플
SK텔레콤은 6G 주파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망 구조를 설계하기 위해 학계와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 대한 실측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1월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제시한 지역기구 및 국가별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는 우리 정부가 제안한 4개 대역 중 ▲4.4~4.8㎓ ▲7.125~8.5㎓ ▲14.8~15.35㎓ 등 3개 대역이 최종 채택된 바 있다.4㎓에서 10㎓ 사이 대역은 SKT가 지난해 8월 국내 사업자 최초로 발간한 6G 백서에서 6G 후보 주파수로 제시한 대역으로, 커버리지 구
한컴그룹 계열사 한컴위드는 통합 간편인증 중계 서비스 ‘위드어스(withAuth)’의 기능을 강화하고, 업계 최초로 간편인증서를 기반으로 한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작년 하반기 출시된 ‘위드어스’는 인증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나 공공·금융기관 등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인증기관에서 공급하는 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합한 플랫폼이다.이번에 위드어스가 새로 내놓은 본인확인 중계 서비스는 회원가입이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금융거래 및 결제 등 각종 온라인·비대면 서비스에서 이용자를 식별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인
LG유플러스는 동아사이언스와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오프라인 체험 학습 프로그램인 ‘지구사랑탐사대’를 메타버스 전용 교육 콘텐츠로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 Topia)’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 김민구 Web3사업개발Lab 담당, 원선관 메타버스프로젝트 팀장과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 고선아
KT그룹이 국내 AI 반도체 설계(팹리스) 스타트업 ‘리벨리온(Rebellions)’에 추가 투자를 단행하며 AI 동맹을 강화한다.KT·KT클라우드·KT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각각 200억원·100억원·30억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년 KT가 300억원, KT인베스트먼트가 35억원씩을 리벨리온에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다.그간 KT그룹은 ▲KT클라우드 ▲리벨리온 ▲업스테이지 ▲모레 ▲콴다 등 초거대 AI 생태계를 대표하는 기업들과 이들의 순수 국산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아우르는 AI
DBMS(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 전문 기업 티맥스티베로가 자사 오픈소스 DBMS인 ‘티맥스 오픈SQL(Tmax OpenSQL)’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29일 티맥스티베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7일 티맥스 오픈SQL을 조달청 디지털플랫폼몰에 등록했다. 기존 ‘티맥스 하이퍼SQL(Tmax HyperSQL)’에서 작년 3월 리브랜딩 된 티맥스 오픈SQL은 글로벌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포스트그레SQL(PostgreSQL)를 기반으로 개발됐다.티맥스 오픈SQL은 원활한 DB 운영을 위해 포스트그레SQL에서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티맥스
더존비즈온은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국제 벤치마크인 ‘SPEC 클라우드 IaaS’ 분야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SPEC은 컴퓨팅 시스템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평가하는 산업표준을 제정하고 공표하는 비영리단체다. 소프트웨어(SW)와 컴퓨팅장비, 인공지능(AI) 시스템 등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며 국내 기업 가운데 클라우드 IaaS 성능 검증을 통해 홈페이지에 등재된 곳은 더존비즈온이 유일하다.이번 성능 검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HPC이노베이션허브’ 사업의
롯데정보통신이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숭실대학교와 동작구 자율주행 마을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롯데정보통신을 포함한 이번 지산학 협의체는 MOU를 통해 실 생활도로에서 최적의 자율주행 마을버스 노선을 설정하고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숭실대학교, 중앙대학교 등을 포함한 동작구 일대에서 주민들이 타고 다니는 자율주행 마을버스 차량 및 자율주행 시스템을 제공한다.자율주행 마을버스는 인구밀집도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취약지역을 왕복하며 동작구의 교통수단을 보완할 계획이다. 주거단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과 연이어 회동함에 따라 전 세계 반도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전날인 25일 밤 방한해 26일 오전 삼성전자, 오후 SK하이닉스 경영진 등을 만나고 바로 출국했다.전해진 바에 따르면 울트먼 CEO는 26일 오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생산시설 등을 둘러보고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만났으며, 오후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26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등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개통을 시작한다. 통신 3사 모두 “전작인 갤럭시 S23 시리즈 대비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자 수가 증가했다”라고 밝혀왔다.26일 KT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가장 많이 예약된 단말은 갤럭시 S24 울트라로 사전예약자 중 절반 이상의 선택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가격으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사전혜택과 AI
뮤직카우가 ‘애프터파티’ 이벤트를 진행하고 최대 1만원의 저작권료 혜택과 ‘싱어게인3 톱10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고 26일 밝혔다.‘애프터파티’는 오는 31일까지 뮤직카우 마켓에서 곡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참여자 전원에게 구매한 곡에서 보유한 일자만큼 정산되는 1월분 저작권료 100%(최대 1만원)를 추가 지급한다.또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싱어게인3 톱10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도 준비됐다. 추첨을 통해 10명(1인 2매)에게 티켓을 증정한다. 혜택 지
제4이동통신사 경쟁전이 스테이지파이브(카카오의 통신계열사)가 주도하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과 미래모바일이 주도하는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간 2파전으로 압축됐다. 세종텔레콤은 경쟁에서 발을 뺀다.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경매에서 세종텔레콤은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경매에 앞서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이 “출혈 경쟁은 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예상된 전개라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다중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경매 첫날 최고 입찰액은 757억원인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감소에도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며 3년 연속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캐시카우인 생활가전과 미래성장동력인 전장이 8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조5491억원으로 전년 보다 0.1% 감소한 것으로 잡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84조2278억원으로 같은 기간 0.9%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조1506억원으로 38.2% 줄었다.사업본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구독 등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하고 냉난방공조
PR회사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는 자사의 김경해대표가 24일 (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PR분야 賞인 ‘INDIE AWARDS 2023’에서 PR산업의 전설적인 인물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PR LEGEND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전세계 119개국 1600개 이상의 PR, 광고, 미디어 분야의 기업을 연결하는 세계적 독립기관 네트워크인 ‘thenetworkone’은 영국 런던에 소재하고 있으며, 매년 ‘INDIE AWARDS 시상식’을 개최하고 관련분야 우수 인사를 선발하여 시상한다. 이번 PR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 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와 ‘광학문자인식(OCR)’ 등 AI 기술을 활용해 PDF 형태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해 주는 솔루션이다.아이들나라 스튜디오에 출판용 도서원본(PDF)을 적용하면
KT는 삼성전자와 손잡고 지니 TV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지니 TV 갤럭시 S24 브랜드 팝업스토어’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9일 입점한 지니 TV 갤럭시 S24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닷새 만에 약 10만 가구가 방문할 정도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에 보답하고자 KT는 오는 26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2월 4일까지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지니 TV 고객 중 매일 200명에게 1만원 TV 쿠폰을 제공한다.해당 이벤트가 종료된 이후 연이어 2월 14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열
이동통신3사가 아파트·건물 옥상 등에 설치한 중계설비 임차료를 6년 넘게 담합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입주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었다고 판단하고 과징금 200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공정위는 25일 KT, LGU+, SKT와 그 자회사 SKONS 등 4개사의 담합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99억7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ONS는 2015년 4월부터 SKT에서 임차관련 업무를 이관 받아 수행한 회사로 담합에 참여했다.이동통신3사가 4G·5G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려면 이용
삼성SDS는 2023년 매출액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잠정실적을 25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영업이익은 11.8% 감소했다.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 3조3771억원, 영업이익 2145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5% 감소했으나, 영업 이익은 14.4% 증가했다.사업 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은 6조10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성장했다. 제조·금융·공공 분야 클라우드 사업 전환/확대와 차세대 ERP, MES 시스템 구축 등에 힘입은 결
SK텔레콤의 자회사 SK텔링크는 ‘해양경찰 위성통신망 성능 개선 및 노후장비 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작년 9월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올해 1월까지 해경의 주·부 중심국 및 함정 60여척의 위성 통신 장비를 교체 및 신규 구축했다.수위를 높여 가는 북한의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해경 위성통신 품질 향상 ▲안정적인 운용 환경 구축 ▲정보공유체계 강화를 통한 해상 업무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노후화된 장비 교체 및 운영 시스템 성능 개선에 주력했다.이와 함께 점차 고도화·지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세에 힘입어 SK하이닉스가 1년만에 적자에서 탈출했다. 주력 제품인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성능 제품의 매출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SK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 영업이익 3460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조912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분기 흑자는 2022년 4분기 적자 이후 5분기 만이다. 해당 기간 동안 누적 적자 규모는 10조원에 달한다.4분기 매출은 11조3055억원, 순손실은 1조3795억원(순손실률 12%)을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