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3곳의 인터넷은행에 이어 ‘제4 인터넷은행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곳은 자비스앤빌런즈·소상공인연합회·한국신용데이터(KCD) 세 곳이다.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 3곳은 설립 시기에 시중은행의 투자를 기반으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와 달리 제4 인터넷은행 입성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3곳의 자금 확보 여부는 아직 안갯 속에 있다.29일 은행권에 따르면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를 비롯해 소상공인연합회와 KCD는 연내 인터넷 은행 설립을 목표로 금융당국에 인가서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연체관리를 통한 건전성 강화와 비이자이익, 핵심예금 증대 등을 강조했다.29일 Sh수협은행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탑스텐 호텔에서 2023년 경영성과와 2024년 목표 등을 공유하는 ‘2024년 제1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전했다.이날 회의에는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주요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본 회의에 앞서 올 상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사령장 수여식과 성과 우수영업점, 우수직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임직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동·청소년 돌봄시설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떡국떡과 우리쌀 등을 기부하는 ‘따뜻한 설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 날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은 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정재호 부행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농협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해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조병규 은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MOVE FIRST, MAKE FUTURE’ 슬로건 아래 올해 사업계획과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 공유와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 달성’을 대내외에 천명했다.이를 위
신한금융의 금융비용 부담이 타 금융지주 대비 크게 높아지는 추세다. 미상환 회사채 규모가 막대한 상황에서 차환 등에 따른 고금리 회사채 발행이 누적됐기 때문이다. 조달비용이 늘어남은 물론이고, 대출 채권의 부실 위험 증가에 따라 건전성에 대한 부담도 가중됐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지난해 3분기말 연결 기준 누적 회사채 미상환 잔액 규모는 70조3089억원이다. 같은 기간 ▲KB금융 61조5087억원 ▲하나금융 50조1574억원 ▲우리금융 36조7052억원을 모두 앞섰다.신한금융의 막대한 회사채 발행 규모는 고금리 상
금융위원회가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이같은 움직임에 국내 5대 시중은행은 회의적인 전망을 전한 반면, 인터넷은행들은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는 이달 31일 열릴 ‘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위한 심사 기준 등을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해당 안건이 의결된다면 대구은행은 인가신청서를 금융위에 제출하게 되고, 제출 이후 심사가 개시된다.금융위 관계자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은행권 경쟁력 제고를 통해 이자 부담이 경감되는 효과로 이
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강호동 율곡농협 조합장이 최종 당선됐다.25일 강호동 신임 회장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결선 투표 끝에 제25대 농협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이날 오후 3시 치러진 1차 투표에서 강 신임 회장이 607표,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이 327표를 얻어 1, 2위에 올랐다. 중앙회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 1차 투표 결과 과반을 얻은 후보가 나오지 않아 강 신임 회장과 조덕현 조합장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 진출한 두 후보자 중 강 신임 회장이 전국 206만명의 농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 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피해 상인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최대 3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 지원을 진행한다.25일 수협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어업인과 개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 대출(최대 2000만원 이내) ▲운전자금지원(최대 5억원 내) ▲시설자금지원(피해복구 소요자금 이내) ▲신규대출 우대금리 지원(개인 및 소상공인 최대 1.0%, 어업인 최대 1.5% 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이내) ▲기존대출 원리금분할상환유예(최대 6개월 이내) 등을 지원한
하나금융지주가 고금리 속 채무증권 발행을 지속함에 따라 자금 조달에 따른 이자 비용이 급증하는 추세다. 추가적으로 조건부자본증권 발행도 앞둔 상황으로 금융비용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타 금융지주사와 비교할 때 미상환 회사채 잔액은 작은 편으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금융비용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17일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만기별로 보면 ▲1년 만기(500억원) ▲3년 만기(2000억원) ▲5년 만기(10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조달 자금은 만기
IBK기업은행, 대전광역시, 대전도시공사가 청년 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손잡았다.IBK기업은행은 대전시청에서 대전광역시,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시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청년 신혼부부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해당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대전시에 거주하는 청년 신혼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2억원의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한다.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는 예탁금 이자 및 이차보전 지원 예산을 통해 대출금리 2.25%p를 감면한다. 예를 들어 2억원을 대출 받을 경우 연간 450만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지원 대
IBK기업금융그룹과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정상화 펀드를 조성했다.25일 IBK기업은행은 IBK금융그룹과 유암코가 ‘PF 정상화 펀드 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해당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1500억원의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부실 또는 부실예상 사업장의 채권인수, 채권재구조화, 지분 투자 등의 방식을 통해 PF 사업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IBK금융그룹(IBK기업은행 500억원, IBK캐피탈100억원, IBK투자증권100억원)이 700억원, 유암코가 800억원을 출자했
신한은행과 열매컴퍼니가 토큰증권 예치금 관리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았다.24일 신한은행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 기업 ‘열매컴퍼니’와 토큰증권 예치금 관리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열매컴퍼니는 2016년 설립된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12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해 650.23%의 높은 청약율을 달성하기도 했다.신한은행과 열매컴퍼니는 해당
토스뱅크가 지난 18일 출시한 외화 통장 신규 개설 계좌수가 출시 6일만에 30만좌를 돌파했다.토스뱅크가 외화 통장 계좌수가 30만좌를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출시 6일만의 기록으로 2초에 1명씩 가입한 셈이다.출시 첫 날인 지난 18일 토스뱅크 홈페이지 외화통장 상품 설명 페이지의 방문횟수가 30만회를 넘어서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쏟아졌다.상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통장 개설로 이어졌다. 출시 6일 만에 30만좌가 개설됐다. 은행 고객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인기
국내 5대 은행이 최근 9일 동안 신청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규모가 1조6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은행들의 대환대출 경쟁이 뜨거워진 가운데 특정 은행에 대한 갈아타기 쏠림 현상도 나타나 은행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와 함께 제도적 허점도 드러내고 있다.2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에 아파트 주담대가 포함된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총 9271건의 대출 이동을 신청받았다.전체 신청액은 1조5957억원에 이른다.1건당 평균 신청액은
대검찰청과 전국은행연합회가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을 위해 손잡았다.이원석 검찰총장과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은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회관에서 만나 ‘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대검찰청과 은행연합회는 앞으로 금융거래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불법사금융, 온라인도박 등 민생침해범죄로부터 사회와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해당 협약은 ▲검찰, 금융기관 간 민생침해범죄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정보·자료 공유 ▲범행 예방 및 차단을 위해 필요한 금융조치도입 노력 ▲
하나은행이 SK텔레콤과 손 잡고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24일 하나은행은 SK텔레콤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데모데이 행사를 지난 23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양사가 AI 스타트업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선발된 15개사의 육성 과정 종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1기에 선발된 AI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지난 6개월간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
하나금융그룹이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22일 충청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상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우선,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
우리금융그룹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의 재기를 위해 금융지원에 나선다.우리금융그룹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23일 밝혔다.우선, 화재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에게 1인당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 시장
KB금융이 충남 서천의 특화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23일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 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급식차 및 세탁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하여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료 및 카드 결제대금 유예 등의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KB국민은행은 피해금액 범위 이내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
양정숙 국회의원 등이 주최한 홍콩H지수 ELS 사태 토론회에서 “홍콩H지수 ELS 판매는 불완전 판매 아닌 사기성 부정 판매”라는 주장이 나왔다.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취약한 한국금융의 과제와 대안(ELS 사태 중심으로)’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양 의원을 비롯해해 금융정의연대,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참여연대가 주최했다.좌장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발제는 김득의 금융정의연대 대표가 맡았다. 토론은 백주선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 신동화 참여연대 선임간사,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금융지주들 중 최초로 고금리 이자 비용이 발생하는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선다. 자본확충을 통해 지난해 부실채권 증가로 악화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업계에선 신종자본증권 발행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지주들의 눈치보기가 비로소 끝이 났다는 분석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발행규모는 2700억원이며 이달 31일 청약 및 납입이 완료될 예정이다.만기 없는 영구채로 발행되지만, 발행사의 중도상환권리(콜옵션)가 5년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