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10년납 미만) 종신보험 상품을 판매 중지했다. 금융당국이 보험사를 상대로 현장·서면 점검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판매 채널에선 내달부터 상품 판매 중지 통보를 받으면서 절판 마케팅에 나섰다. 이에 소비자는 불완전판매 주의가 필요하다.금융당국이 점검에 나선 이유는 최근 각 보험사가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환급률을 경쟁적으로 올림에 따라 불완전판매와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판매 과정에서 기존 환급률만 강조해 판매하면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단기납 10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보험사기 혐의 병원이나 브로커 제보 시 최대 5000만원의 특별포상금을 지급한다.29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민생침해 조직형 보험사기에 대한 제보 활성화를 위해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하고 홍보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신고 기간은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신고 대상은 보험사기 혐의 병원 및 브로커로 ▲허위 입원 ▲허위 진단 ▲미용·성형 시술 후 실손 허위 청구 등이다.포상금액은 ▲신고인이 병원 관계자인 경우 5000만원 ▲신고인이 브로커인 경우 3000만원 ▲신고인이 병원 이용자인 경우 100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가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했다.29일 흥국생명은 임형준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출구 없는 미로를 형상화한 대표 이미지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공개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임 대표는 송영록 매트라이프생명 사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이재현 일주·세화재단 이사장과 한성식
KB손해보험이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최고 8%까지 금리 적용받을 수 있는 적금을 출시했다.29일 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연 3%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8%(세전)까지 이율을 적용받을 수 있는 ‘KB차차차 적금’이 출시됐다고 밝혔다.‘KB차차차 적금’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12개월 만기 자유적금이다. 1인당 1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월 5만원부터 최대 10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이 상품의 기본이율은 연 2.5%이며,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8%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우대
보험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펫보험은 점차 늘어나는 반려동물의 수를 보면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다. 펫보험의 활성화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기도 하지만, 현재 출시한 펫보험의 가입률은 1%대에 그친다. 활성화를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편집자주]보험업계는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계류된 개정안들이 통과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회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해 법안 통과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얘기다. 법조계 역시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법적으로 시대에 뒤처지는 부분이 많다는 주장이다. 법무부는 2021년
신한라이프가 요양 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 출범과 함께 하남에 노인요양시설 오픈 계획을 발표했다.신한라이프는 26일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출범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주요 관계자와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가 그룹 차원의 시니어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우 대표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며 “하남 미
삼성화재가 지난 12일부터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텔레비전(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26일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에 대한 새 TV 광고와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이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총 3편으로 통계상 특징을 15초 영상에 담았다.이번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자동차보험은 척하면 착, 착에서 착'이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업계 1위의 자신감과 더불어 고객들과 함께 쌓은 수치들을 영상으로 제공하고자 했다.각각 광고에선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긴급출동 네트워크 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재가입률 ▲다이렉트 자
한화생명이 여러 명이 함께 접속해 모바일 화상상담을 하는 시스템을 시작한다.26일 한화생명은 모바일로 상담사와 얼굴을 보며 업무를 진행하는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1대다(多)’ 모바일 화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계약 관계자가 다수인 보험상품 특성에 적합한 다(多)인 상담 시스템에 보험계약자와 수익자, 피보험자가 함께 접속해 필요한 보험 서비스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한화생명은 보험계약 관계자들이 화상상담 과정에서 전자문서 작성과 서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굿리치 임직원들이 1월의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아이들의 희망찬 새해를 응원했다.26일 굿리치 임직원들은 40여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생활 중인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원생들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키자니아를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이날 굿리치 임직원들은 남산원생들과 퍼레이드 관람부터 회전목마 등 평소 아이들이 타보고 싶었던 놀이기구를 즐겼다.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해보며 아이들이 장래 희망과 꿈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최소윤 채널전략팀 과장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얼굴과 미소 덕분에 우리야말로
KB라이프생명이 사망 보장금액을 2배까지 늘린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25일 KB라이프생명은 고객의 경제활동 기간에 사망보장을 강화한 ‘KB 더(The)큰 약속 정기보험(해약 환급금 일부 지급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계약일부터 9년이 경과된 계약 해당일까지 매년 기본 사망 보험금의 10%씩 체증돼 보험가입금의 2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고객의 노후를 위해 ‘장기유지보너스’와 ‘보험료 납입면제’ 기능도 포함됐다. 계약 유지 시 7년과 10년 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계약자적립액에 가산하고, 보험료 납입 기간에 동일한 재해
한화생명이 설 대목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화재 사고로 실의에 빠진 서천 특화시장 피해 고객들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25일 한화생명은 서천 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한화생명 보험 가입 고객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보험계약대출 이자 상환을 유예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융자 대출 이용 고객은 6개월간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 유예가 가능하다.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보았을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사고보험금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화재 피해로 입원 및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 사고일로부터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GA협회) 회장이 지난해 6월 취임 후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법인보험대리점(GA)에 직접 찾아가 설득 끝에 취임 4개월 만에 자율협약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다.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협회가 추진한 ‘자율협약’에 참여한 법인보험대리점은 55개사다.자율협약은 김용태 회장이 취임 직후부터 GA업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가장 공들인 사안이다. 건전한 모집질서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협회 주도로 회원사가 체결한 협약이다.협회는 자율협약을 통해 설계사의 과도한 스카우트(인재 발탁)를 자율적으로 막겠다는 내용을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25%에 달하는데 펫보험 가입률이 1%밖에 되지 않는 이유는 법적 규제가 많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려 수의사법·민법 일부 개정안 등이 발의됐지만 해당 법안들은 몇 년째 국회에서 잠들어 있다.이탄희 국회의원 등이 발의한 민법 일부 개정안의 경우 지난해 말 조희대 대법원장의 취임으로 법안이 상정되면 법원행정처의 새로운 의견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따르면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신설한 민법 일부 개정안 등은 국회 위원회 심사 단계에서 계류 중이다.법무
한화손해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25일 한화손보는 1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유방암(수용체 타입) 진단비 특약과 출산 장려 가임력 보존 서비스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승인일로부터 3개월간 적용된다.차병원과 협업해 기획한 유방암(수용체 타입) 특약은 여성의 대표적 다빈도 암인 유방암의 종류를 4가지 타입으로 구분하고, 수용체에 따라 후속 항암치료 방식도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상품이다. 유방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세부 보장별로 보험금
현대해상이 간단한 서류 발급 등을 고객이 스스로 처리하는 ‘하이(Hi)보상비서’를 선보였다.24일 현대해상은 자동차 사고 관련 서류 발급 등을 고객이 처리할 수 있는 개인형 자동응답시스템(ARS) ‘Hi보상비서’를 업계 최초로 공개했다.기존엔 고객이 자동차 사고 관련 업무 요청 시 서류 발급, 공업사 찾기 등 단순 문의의 경우에도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 했고, 담당자가 퇴근 및 휴가 등으로 전화 연결이 어려운 경우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다.현대해상이 Hi보상비서를 선보임에 따라 앞으로는 진료비 지불보증서, 교통사고 피해사실확인서 등
보험업계의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펫보험은 점차 늘어나는 반려동물의 수를 보면 성장성이 높은 시장이다. 펫보험의 활성화는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이기도 하지만, 현재 출시한 펫보험의 가입률은 1%대에 그친다. 활성화를 위해선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편집자주]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펫보험은 손해보험업계에서 단연 주목받는 시장이다. 그럼에도 반려동물 양육 가구 가운데 1%의 가입률에 그쳐 활성화와는 거리가 먼 실정이다.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가운데 펫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해선 관련 법안 개정과 진료비 표준화 등
푸본현대생명이 지속 성장 전략과 미래 성장을 다짐하는 회의를 진행했다.23일 푸본현대생명은 지속 성장을 위한 방향성과 2024년 영업계획을 공유하는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의도 본사에서 시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선 이재원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푸본현대는 ‘효율과 내부 역량 집중으로 고객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의 성장과 설계사 채널 및 텔레마케팅 채널의 효율 개선으로 보험계약마진(CSM) 성장을 확대한다. 또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고, 투자수익률 개선으로 수익성을
삼성생명이 컨설턴트(설계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23일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계를를 개편했다고 밝혔다.홍원학 삼성생명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신인 컨설턴트 대상 교육 기간은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인 컨설턴트 6대 핵심역량인 ▲컨설턴트쉽 ▲판매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을 교육받는다.기존 컨설턴트 대상 교육도 대폭 개편했다.
흥국화재가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22일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20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흥국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동차 보험료를 계산하고 가입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도 이벤트 대상에 포함된다.응모 기간은 3월 24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의 고객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GS 주유권,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홈페이지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5·7·10년)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환급률을 130% 이상으로 상향하며 경쟁 중이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가입을 서둘러 권유하는 방식의 절판마케팅이 우려된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 주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나머지 보험사들은 서면 점검할 예정이다.최근 각 보험사가 단기납 종신보험의 10년 시점 환급률을 경쟁적으로 올리면서 불완전판매와 보험회사의 재무 건전성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다.생보사들이 환급률을 높이며 상품 판매에 나선 이유는 새 회계제도(IFR
캐롯이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 집단별 교통사고 예방 운전 교육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 시작은 초보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주차 교육 서비스다.22일 캐롯손해보험은 자사 모바일앱에 다양한 주차 지식을 알려주는 ‘캐롯 주차 스쿨’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캐롯이 지난 3년 동안의 자체 사고 누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동차보험 가입 1년차 고객의 사고율이 약 40%에 달했으며, 그중에서도 약 57%가 첫 3개월 동안 발생했다.사고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전체 사고 중 23.5%가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롯 주차 스쿨 서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