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기업 에이피알이 유가증권시장(KOSPI)에서 신규 상장한 첫날 급등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4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32% 오른 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2014년 설립된 에이피알은 ▲글램디바이오 ▲널디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 ▲포맨트 등을 소유하고 있다.앞서 이달 초 에이피알은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196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663대 1을 달성 한 바 있다.에이피알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7.9% 증가한 3718억원, 영업이익은 277.6% 늘어난 69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금융투자를 비롯해 절세와 부동산에 대한 종합적인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Tax센터’를 신설했다.27일 삼성증권은 “수십년간 쌓은 절세(투자)전략과 세무 사례를 모아 초부유층 맞춤형 고도화 자산관리 서비스를 Tax센터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증권은 올해초 패밀리오피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대를 위해 전담지점인 'SNI패밀리오피스센터'를 오픈했는데, 'Tax센터'는 세무 및 부동산을 중심으로 이들 슈퍼리치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재무적인 부문 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부문까지도 제공한다.Tax센터장에는
NH투자증권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선보였다. NH투자증권은 베트남 자회사인 ‘NHSV’가 리테일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인 ‘NHSV P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Pro는 NH투자증권의 나무(Namuh) 브랜드를 기반으로 현지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하여 개발된 차별화된 MTS다.비대면 계좌 개설을 용이하게 하는 ‘E-KYC’를 도입해 개좌개설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또한, MTS 내에서 투자 교육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비만 인구는 약 10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시대 특성상 비만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의학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금융투자업계에서도 확산 중이다.지난해 기준 60억달러(약 8조원) 수준의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 평균 50%수준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30년에 1000억달러(약 133조원)규모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에 대한 주목도도 커졌으며, 관련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에서 잇따라 내놓고 있다.삼성자산운
에이루트는 기존 우선협상 대상자와 우진기전의 매각을 취소하고 재매각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에이루트에 따르면 우진기전의 매각 절차가 인수자의 계약 보증금 미납으로 취소됐다. 에이루트는 기존 조건에 따라 계약을 파기했다.에이루트는 신규 우선매각협상자 선정부터 계약 마무리까지 3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기존 우선협상 대상자의 실사를 통해 우진기전의 시장지배력과 성장성을 검증받았고 올해 관련 업황 전망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신속한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에이루트는 지난해 12월 우진기전 매각을 위해 홍콩계
DB금융투자가 국외 작가 작품 전시와 아트테크 세미나를 연다.DB금융투자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DB알파플러스클럽 내 VIP 라운지에서 금융과 미술의 만남 ‘2024 아트컬렉션’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케이밸류 그룹이 운영하는 갤러리 아트밸류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이를 통해 행사 참가자는 현대미술의 거장 알렉스 카츠와 줄리안 오피 등의 국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DB금융투자는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미술품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세테크(稅-tech) 정보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이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50원 배당과 신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도 다수 상정됐다.다올투자증권은 26일 “지난해 금리 급등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실적이 하락했으나 주주환원 및 배당정책 유지를 통한 신뢰성 제고를 위해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배당은 1주당 150원 현금배당하며, 배당금 규모는 종류주식 포함 총 119억원이다.배당기준일은 주주총회 이후인 내달 22일로 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배당절차 선진화
코스피는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세부 내용 발표에 저(低)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 차익실현 매물 출회하며 하락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67.7 대비 20.62포인트(-0.77%) 내린 2647.0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18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58억원, 483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87%) ▲셀트리온(0.83%) ▲SK하이닉스(0.25%) ▲LG화학(0.11%)이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상장사 나노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88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약 668억원) 대비 31.84% 증가했다고 밝혔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나노는 지난해 연결 매출 88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이다. 전년 35억원 적자를 기록한 뒤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이날 사측에 따르면 실적 상승은 화력 발전소, 선박 등 촉매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와 경영 효율화에 따른 이익 성장이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나노는 국내 1위 탈질 촉매 전문기업이다. 대기 오염과 오존층 파괴의 주요 원인인 질
한국전력(한전)은 급등한 연료비를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하는 등의 원인에 따라 최근 3년간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지만, 전기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했다.이같은 호실적 달성은 한전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2% 상승한 2만485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만22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이날 공시에 의하면, 한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2조 5186억원, 영업이익은 1조 88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이 3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달 중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상반기 내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리IPO투자에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CJ프레시웨이는 식신의 모바일식권 비즈니스인 ‘식신e식권’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마그나XCJ프레시웨이 시너지펀드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로 투자를 단행했다. 식신이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금액은 총 30억원이다. 이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티쓰리는 장내 취득 방식으로 27일부터 5월 24일까지 317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티쓰리는 2022년 11월 상장 직후부터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목적 역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이다.홍민균 티쓰리 대표이사는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는 동시에,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당사의 기업
재무적 위기로 감자 절차까지 밟은 코스닥 상장사 BF랩스(구 시티랩스)가 최근 고금리 자금조달을 통해 부채 규모를 급속도로 확대하면서 이자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안정적인 현금창출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관계사를 대상으로 연 8% 금리 수준의 불리한 전환사채(CB) 계약을 체결해 논란이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F랩스는 지난 23일 100억원 규모의 11회차 CB 발행을 결정했다.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과 타법인증권취득자금으로 각각 40억원, 60억원씩 투입할 예정이다.사채의 이율은 연 복리 8%로 결정됐다. 이는 3년
글로벌 스포츠 테크기업 크리에이츠의 ‘유니코(UNEEKOR)’ 제품이 국가대표 훈련에 정식 채택돼 적용된다. 크리에이츠는 대한골프협회(KGA)와 ‘골프 국가대표팀 기량 향상 및 선수 육성 협력’을 위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에이츠의 제품이 국가대표 훈련에 사용된다는 것은 모션 분석의 높은 정확성을 바탕으로 실제 훈련에 효용성이 있고 기술력이 뛰어남을 인정받은 것이다.계약에 따라 크리에이츠는 훈련지원금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자체개발 론치모니터 제품군을 대한골프협회에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골프협회는
HB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황유선)가 2014년 결성한 ‘2014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을 내부수익률(IRR) 약 13%로 청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HB인베스트먼트의 ‘2014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은 국민연금공단(150억원), 군인공제회(120억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90억원) 등으로부터 출자받아 결성한 440억 규모의 투자조합이다. 이후 20개 유망 기업에 약 420억 원을 투자해 총 866억 원을 회수했으며, 약 13%의 IRR을 기록함으로써 성과보수 약 43억 원을 수령했다.‘2014에이치비벤처투자조합’에 구성된 주요 포트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방안이 26일 발표된다. 이를 앞두고 한국투자증권은 이익잉여금과 배당성향을 토대로 한 관심종목으로 현대차, 삼성카드, CJ 등 12개 기업을 선별해 공개했다.26일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봉박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금융당궁이 상장기업에 정책을 강제할 수 있는지가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밸류업 세부안이 기대에 부합한다면 주주환원 강화 기업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세부안은 한국거래소에서 26일 열리는 '기업 밸류업
2월, 외국인과 기관은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 삼성물산, 기아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의 경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에 강점이 있어 향후 실적 증대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앞두고 주주환원 강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정부는 오는 26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앞두고 기대감과 신중론이 엇갈리고 있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 이후
인공지능(AI) 호조에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과 인텔을 제치고 처음으로 반도체 세계 1위를 차지했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21억달러(약 29조 4151억원)로 전년 대비 2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6억1500만달러(약 18조 1215억6500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983%나 치솟았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선 수치다.엔비디아의 2024 회계연도 매출은 609억2200만달러(약 81조 871억8200만원)다. 이는 지난해
하인크코리아 주가가 최근 무상증자 이슈로 2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재무적투자자(FI)의 지분 매도에 따른 주가 급락 위험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해 주식양수도 방식 인수(M&A)를 통해 회사 주식 과반을 차지한 다수의 투자조합(VC)들이 이달초부터 장내 매도를 통한 차익실현 경쟁에 나선 상황 속에서, 최근의 주가 급등이 FI 엑시트를 위한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하인크코리아 주가는 전일 대비 0.56% 오른 1796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1일과 22일 2거
브랜드커머스 플랫폼 기업 올라운드코퍼레이션(대표이사 서장원)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속 크리에이터 10명을 영입했다.23일 올라운드코퍼레이션은 다이어트 분야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23만명을 보유한 '징가'를 비롯해 다수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징가 외에도 팔로워 14만명, 10만명을 보유한 '주양', '양가'를 영입했다. 헬스 크리에이터로는 팔로워 20만명을 보유한 '안새로이'를 합류시켰다. 구독자 26만명을 보유한 '홍고고'와 구독자 13만명을 보유한 '대빠리' 등 여행 유튜버까지 포함해 전속 크리에이터 1
코스닥 상장사 기가비스가 보통주 1주당 800원 현금 배당에 나섰다.글로벌 반도체기판 검사 선도기업 기가비스가 최근 이사회를 열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800원, 총 배당주식수는 1267만5758주다. 결산 현금배당금 총액은 101억4000만원으로 시가배당율은 약 1.12%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내 지급 예정이다.기가비스는 ▲2019년 190원 ▲2020년 857원 ▲2021년 476원 ▲2022년 750원 등 약 30%의 현금 배당 성향을 유지하고 있다.강해철 기가비스 대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