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콘 제조기업 에스지이(SG)가 최근 조달청과 아스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견기업으로는 최초로 아스콘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했다.15일 에스지이에 따르면, 이번 조달청 공급 계약은 에스지이 단독으로는 726억7500만원 규모다. 화신아스콘 등 에스지이의 연결법인 및 관계사가 수주한 금액까지 포함하면 총 2037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에스지이는 이달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동안 서울, 인천, 수도권 지역에 86만4000톤의 아스콘을 납품하게 된다.특히 이번 계약은 그동안 중소기업만 참여할 수 있었던 아스콘 공공조달 시장에서
아이윈플러스가 오버행(잠재적 매도 대기물량 급증) 이슈로 인해 주가 측면에서 적지 않은 부담에 짓눌리게 됐다. 아이윈플러스의 4회차 전환사채(CB)가 큰 폭으로 리픽싱(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 되면서 재무적투자자(FI)들의 차익실현가능 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최초 계약 당시 최저 조정가액을 액면가(500원) 수준으로 낮게 책정함에 따라, 리픽싱 악재가 반복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재무적투자자(FI)들이 주식전환 없이 풋옵션(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해 투자금 회수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15일
이수그룹이 지용킴 디자이너와 함께한 2024 SS 룩북을 15일 선보였다.이수그룹은 지난해부터 지용킴 디자이너와 폐근무복으로 의류와 가방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이번 룩북에 해당 제품이 전면에 등장하게 된다.이번에 촬영된 룩북 사진들은, 기존 패션업계 통념을 깨고, 이수화학 공장을 배경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특히, 친환경 패션 디자이너인 지용킴 작품이 이수그룹 업사이클링 컨셉과 조화롭게 매칭돼 있다. 화학 공장 배경의 친환경 룩북은 업계 첫 사례다.이수그룹은 자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유사이클’을 진행하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 가을학기 파견 예정인 제31기 해외교환 장학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따르면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열린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인재를 중시하자’는 미래에셋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인재들의 꿈을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2007년 1기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963명의 학생들을 전세계 50개국으로 파견하는데 지원했다.내달 24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해 서류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총 2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내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은 15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내이사로 전수광 전무를 선임하고, 보통주 1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이사회에서 상정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통과됐다.이번 주주총회는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 안건이 다수 상정되며 관심을 모았다.2대주주의 주주 제안을 살펴보면 경영 참여 확대 목적과 연관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았다. 2대주주의 주주제안 안건은 통과되지 못하고 모두 부결되거나 자동 폐기됐다. 2대주주가 추천한 강형구 사외이사 선임안도 부결
뉴욕증시는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와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여 하락했다.14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137.66포인트(0.35%) 오른 3만8905.66을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83포인트(-0.29%) 하락한 5150.48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9.24포인트(-0.3%) 떨어진 1만6128.53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하나증권은 해외선물 거래 손님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해외선물 거래손님을 대상으로 31일까지 진행되며, 골드·E-미니 골드, E-마이크로 골드 종목을 최소 거래량 이상 거래시 경품 응모권이 제공된다.신규 비대면 계좌 개설 손님과 추천인에게도 경품 응모권이 주어진다. 31일까지 응모권 획득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증가된다.해외선물 거래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파생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조대현 하나증권 WM영업본부장
자동차용 모터 및 전동공구 제조 전문기업 계양전기(대표이사 임영환)는 지난해 매출이 4.5% 늘고 적자 폭도 줄였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계양전기는 2023년 연결 매출 3816억원, 영업손실 39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2022년 10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9억원으로, 당기순손실도 2022년 245억원에서 지난해 13억원으로 적자폭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계양전기는 지난 46년간 축적된 모터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동공구를
코스피는 조선과 정유주 강세에 상승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93.57보다 25.19포인트(0.94%)올라 2718.7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28억원, 186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8388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별로는 ▲POSCO홀딩스(-1.34%) ▲SK하이닉스(-1.04%) ▲LG에너지솔루션(-0.6%)만 하락한 채로 장을 마감했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다.제약·바이오 업종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장 대비 1만2000원(1.45%)
모아데이타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위해 비엘 인수(M&A)에 나선 가운데, 1주당 인수가액이 현 시가보다 크게 높아 눈길을 끌고 있다. 모아데이타는 기존 최대주주측과의 주식양수도 계약 및 추가 유상증자 납입을 통해 비엘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주당 평균 인수가액이 3492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는 이번 M&A를 통해 모아데이타의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하고, 양사의 매출 성장을 극대화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
“토스증권은 올해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리테일(소매) 부문에서 1위 도약을 목표로 할 것이며 개인 이용자 거래 부문에서 수수료뿐만 아니라 이용자 만족도 측면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습니다.”1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3년 만에 ‘투자의 새 지평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는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토스증권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기업 비바리퍼블리카의 자회사다. 2021년 3월 토스 앱 내 주식 탭에서 이용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스증권은 13년 만에 신규 인가받은 증권사이며 이용자에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옴니씨앤에스가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에 참가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14일 옴니씨앤에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웰니스부터 메디컬까지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인다.특히, 중국, 일본, 싱가폴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파트너링 미팅이 예정돼있는 만큼 멘탈 케어 솔루션 관련 구체적인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옴니씨앤에스는 전시회에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멘탈케어 분야 메디컬(Medical) 존과 웰니스(We
글로벌 제약사 머크(MSD)와의 계약 변경 공시 후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의 주가는 코스닥 시장에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종가 기준 한달 간 133%의 가파른 상승률을 보였다.더불어 지난해 말부터 KB증권, 하이투자증권, 상상인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선 올해를 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 심리 반등 시기로 꼽기도 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 연준이 이르면 6월 중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거시적인 환경도 투자 심리에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알테오젠을 중심으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이지스자산운용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투자하는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나선다. 첫 투자처는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발전사업이 될 예정이다.이지스자산운용은 500억원 이상 규모의 인프라 펀드 조성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고 14일 밝혔다.주요 예상 투자자는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금융사 등 기관투자가가 될 전망이다.해당 블라인드펀드는 수소 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에 주로 투자한다. 15년 이상의 장기 계약 형태로 전력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에 투자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에도 투자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내면서 혼조세를 보였다.1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7.83포인트(0.1%) 오른 3만9043.32를 기록했다.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6포인트(-0.19%) 하락한 5165.31에 마감했다.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87.87포인트(-0.54%) 떨어진 1만6177.77에 장을 마쳤다.이날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에 주목했다.전날 반등했던 엔
코스피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영향이 제한적인 가운데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81.81대비 11.76포인트(0.44%) 올라 2693.5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34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1억원, 1102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2.9%) ▲삼성전자(1.09%) ▲삼성전자우(0.8%)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메디컬 솔루션 코스닥 기업 원텍이 1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원텍 글로벌 파트너스 미팅’을 개최한다.13일 원텍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장을 읽고, 기술로 이끌자(Read the Market, Lead the Technology)’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동기간에 개최되는 2024 국제 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24)에 참석차 방문하는 태국과 일본, 대만, 중국 등 20여 국가에서 60여 명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트레이닝 세션에선 원텍 주요 장비인 피코 알렉스(Pico A
코스닥 상장사 가온칩스가 한 해 매출에 버금가는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증권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KB증권은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가온칩스에 대해 “AI칩 수요 급증 등으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가온칩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6% 상승한 9만78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조 1236억원으로 코스닥 50위다.가온칩스는 삼성전자에 속한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기업 87%와 거래하는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DSP) 1위 기업이다. 영국 반도체 설계 기업 ARM 홀딩스(AR
웨어러블 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공경철)가 최종 공모가를 공모밴드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달 6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엔젤로보틱스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약 2067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1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참가 기관 중 100%가(가격 미제시 포함) 공모가액 밴드 상단인 1만5000원 이상을 제시했다. 의무보유(15일~6개월) 확약은 305건에 달했다.확정공모가 이상으로 참여한 주식의 비중(가격 미제시 포함)은 97.7%에 달한다.한편 해외기관투자자의 경쟁률은 82대 1로 주요
SK증권이 이달 29일까지 ‘온라인 채권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13일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타 증권사에 보유중인 장외채권(국고채, 특수채, 회사채)을 SK증권으로 입고하면 순입고 금액별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순입고 금액 ▲1000만원 이상 1만원 ▲2000만원 이상 2만원 ▲5000만원 이상 5만원 ▲1억원 이상 10만원 ▲3억원 이상 2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한다.더불어 장외채권 및 단기사채 온라인 매수 시 순매수 금액별 최대 25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벤트
광학 솔루션 기업 삼양옵틱스(대표이사 구본욱·신승열)가 LK삼양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LK그룹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옵틱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액면분할, 차등배당 승인 등의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명 변경은 지난해 구본욱 대표 취임과 함께 중장기 전략 수립 등 미래 구상 과정에서 '변화된 비즈니스 환경과 미래 성장성'을 반영한 새로운 사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비롯됐다. 삼양옵틱스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우주항공(드론·인공위성 등)▲열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