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을 빼돌리고 해외로 도피한 혐의를 받는 전 LG유플러스 직원이 자진 입국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가 지난 10일 전 LG유플러스 직원 A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본사에서 인터넷 영업을 담당하던 직원 A씨가 수십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고소를 진행했고, A씨는 LG유플러스에 고소당하기 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LG유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징계해고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경찰‧검찰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파이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 ‘국제전략 Foresight 제9호(‘그린 데탕트’: 환경협력을 통한 평화구축의 미래 탐색)‘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국회미래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서 김태경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신정부의 한반도 평화 관련 공약으로 새롭게 주목되고 있는 ‘그린 데탕트’ 구상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평화의 주제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이론적 논의를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또 ‘그린 데탕트’를 실현가능한 정책 비전으로 만드는 데 어떤
어떻게 하면 방대한 세계사의 흐름과 맥락을 파악할 수 있을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이 출간됐다.오래전 과거 시대부터 이어져 온 지구상 모든 인류의 경험과 활동 생활양식과 진화 과정, 지역의 문화 등을 기록한 역사를 우린 세계사라 일컫는다.일반적으로 많은 역사학자들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크게 4개의 영역으로 구분한다. 고대는 문자가 사용된 이래로 서로마제국이 멸망하고 봉건제가 시행되기 전까지를 그리고 봉건제가 시행된 이래로 산업혁명 이전까지를 중세라고 하며 근대는 산업혁명부터 2차 세계대전까지, 현대는 2차 세계대전
‘싱어게인2 TOP10 전국투어 콘서트’가 오는 6월 4일 인천을 찾는다.JTP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2’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정된 탑10은 매주 토요일 전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지난 4월 9일 부산사직체육관을 시작으로 4월 16~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4월 24일 대구 엑스코 동관 6홀에 이어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석우문화체육관(4월 30일), 창원컨벤션센터(5월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5월 1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5월 21일), 강릉 가톨릭관동대학교 체육관(5월 28일) 등에서 공연이 이어
국회도서관은 대전광역시청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와 지식정보의 공유·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회도서관과 대전광역시 간의 지식정보자원 협력 체제 구축을 통해 정보의 이용편의 및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양측은 ▲디지털 정보자원의 상호 교환 및 활용 ▲국회 통합디지털센터 내 디지털 도서관 구축, 서비스, 홍보 ▲학술 및 문화 행사·전시 공동 개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국회도서관은 기관 간 보유 자료의 공동 활용을 통해 국회 입법 활동 지원및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
대법원이 연령을 이유로 직원 임금을 깎는 ‘임금피크제’가 무효라는 취지의 판결을 내리자 재계와 노조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26일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퇴직자 A씨가 국내 한 연구기관을 상대로 낸 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고령자고용법 4조의4 1항 규정 내용과 입법 취지를 고려하면 이 조항은 연령 차별을 금지하는 강행규정에 해당한다고 봐야 한다”면서 “이 사건 성과연급제(임금피크제)를 전후해 원고에게 부여된 목표 수준이나 업무의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유니버설발레단이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정통 클래식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작곡가 표트르 차이코프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의 ‘3대 발레 명작’중 하나로 손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2020년 첫 정기공연으로 택했으나,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된 바 있다.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1994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했으며, 2000년에는 미국과 캐나다 투어를 통해 시카고 트리뷴, 밴쿠버 선 등 현지 주요 언론으로부터 격찬을 받았다.초연 당
지난달 실거래가 이뤄진 서울 아파트 가운데 60% 이상이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반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25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집계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418건 가운데 253건이 직전 거래 대비 실거래가가 상승했다.국토부는 전체 거래 가운데 3개월 내 동일 단지에 거래가 있어 상승·하락 여부를 비교할 수 있는 사례들을 집계했는데,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 대중은 때때로 명작의 진가를 인지하지 못하고 외면한다. 개봉 시기가 블록버스터와 겹쳐 외면받은 영화, 대중의 취향과 동떨어져 있었으나 작품성을 뒤늦게 인정받은 영화 등 사연도 다양하다. 하지만 대중은 ‘재평가’를 통해 명작의 참모습을 확인한다. 대중의 눈과 귀에서 잊히지 않고 훗날 재평가된 영화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1987’ 감독이 20년 전 겪은 ‘흥행 굴욕’참신한 시나리오라는 호평을 받고도 전국 관객 7만3132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통계)에 그친 작품이 있다. 2003년 개봉한 영화 ‘지구를
박병석 국회의장이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조지 퓨리 캐나다 상원의장을 만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10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박 의장은 2015년 발효된 한국-캐나다 FTA를 평가하고, 한국이 가입 추진 중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대한 캐나다 측의 지속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했다.퓨리 의장은 “한국의 CPTPP 가입에 관한 캐나다 측의 지지 입장은 확고하다”며 “한국 측 국내 절차가 종료 되는대로 캐나다를 포함한 여타 회원국들과의 공식 협의 절차를 조속히 개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국회박물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에 맞춰 국회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이하 국회어린이박물관)이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11일에 개관한 국회박물관 상설전시에 이어 문을 여는 국회어린이박물관은 연면적 669㎡의 전시·체험 공간이다.국회박물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국회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와 함께 교육과 놀이·체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10세 이하)이 놀이를 통해 함께 규칙을 만들고, 규칙을 지키는 과정 속에서 흥미롭게 국회와 민주주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시설을 구성했다는 것이 박물관 측
# 대중은 때때로 명작의 진가를 인지하지 못하고 외면한다. 개봉 시기가 블록버스터와 겹쳐 외면받은 영화, 대중의 취향과 동떨어져 있었으나 작품성을 뒤늦게 인정받은 영화 등 사연도 다양하다. 하지만 대중은 ‘재평가’를 통해 명작의 참모습을 확인한다. 대중의 눈과 귀에서 잊히지 않고 훗날 재평가된 영화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임스 캐머런의 유일한 ‘흥행 참패’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28억4590만달러로 세계 영화 흥행 역대 1위에 등극한 ‘아바타’의 감독도 실패를 피할 수는 없었다. ‘어비스(The Abyss)’는 제임스 캐머
국회사무처 법제실은 조세분야의 대통령령, 부령 등 행정입법이 법률의 내용과 취지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분석해 ‘행정입법 분석: 조세분야’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전상수 국회 입법차장은 발간사를 통해 “조세법의 전체 조문 중 위임조문의 비율이 평균 62%이고, 특히 조세특례제한법의 경우 그 비율이 90%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조세관계법령에서 위임입법의 증가에 따라 조세법률주의 및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이 훼손될 우려가 있고,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는 사례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조세분야 행정입법이 법률의 취
“휴전선을 따라 국토를 횡단하면서 분단의 아픔을 절절하게 체험했지만, 한편으로 그 비극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겹쳐지면서 평화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무겁게 다가왔다.”27일 휴전선 서쪽 끝 강화도 마니산 자락에서 14박 15일 일정의 ‘휴전선 DMZ 동서횡단 피스로드 승마 카라반 원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백재현 원정대장은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뼈저리게 느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렇게 회고했다.국내 처음으로 국제승마콘텐츠진흥원과 공동 주최한 ‘피스로드 승마 원정’은 백 대장과 변영기, 이용규, 정재길 대원 등 4명의 기수로 구
경기도가 추진하는 스마트형 공기정화장치 보급사업이 공개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는 것에 특정업체와의 결탁 의혹이 제기됐다.본지가 20일 제보자를 통해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경기도는 시외버스 총 1700대 중 250대를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계약은 5월이다. 총 6억원 규모로 제품, 설치비, 5년 유지관리비가 포함된 금액이다.관련 업체들은 경기도의 스마트형 공기정화장치 보급사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계약방식이 공개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것에 ‘특정업체를 밀어주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임금체불 및 최저임금 규정 준수 정책이 강화되면서, 일부 불량기업으로 인해 구직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업계도 정화에 나서는 중이다.사람인은 21일 직장인 2286명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경험과 최저임금에 대한 생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22.2%는 ‘임금체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고용형태는 ‘정규직’(71.9%) 종사자 경우가 많았고, 평균적으로 지금까지 직장 생활 해오면서 2회 정도의 임금체불을 경험 한 것으로 나타났다.임금체불 기업 형태는 ‘중소기업’(80.7%)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스타트업’(11.6
서울, 부산, 대구 등 9개 지역 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6일 버스 운행 중단을 예고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 결과 3만9189명의 버스운전기사가 참여해 96.3% 찬성으로 총파업이 가결됐다. 투표에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기, 전북, 전남, 경남, 충북, 창원 등 지역이 참여했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각 지역노조에서 지역 사업조합과 단체협상을 진행하면서 ▲생활임금 확보를 위한 임금인상 ▲고용안정 방안 마련 등을 주요 요구조건으로 제시했으나 사용자 측이
정부는 지난 18일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이하 특별지자체)로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이하 특별연합)’이 설치됐으며, 이에 19일 ‘부울경 특별지자체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은 3개 시·도 간 협의를 통해 규약을 마련했고, 각 시·도의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18일 행정안전부의 규약 승인을 받아 공식적인 설치 절차를 완료했다.아울러 이날 협약식에서는 부울경 특별지자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3개 시·도와 관계부처 간 ‘분권협약’과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2022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공모를 성황리에 마감하며 올해의 주인공으로 엄유정 작가를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엄유정 작가는 2009년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주변의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바탕으로 드로잉과 페인팅 작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최근 자연과 인간의 형상, 움직임, 리듬에서 주로 영감을 얻는 그의 작품은 친숙한 주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특히 2020년에 출간한 식물 그림이 수록된 작품집 '푀이유(Feuilles)'을 통해 독일
더투탑컴퍼니는 SKY SPORTS 예능 정규 프로그램 2편을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되는 ‘축벤져스 : 힐링 싸커 메이트’는 글로벌 축구 크리에이터들이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을 방문해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았다.축벤져스 멤버는 더투탑 이웅재, 정화림, 티아고킴 김수혁, 풋도리 박은강 등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수원삼성에서는 염기훈 선수와, 장호익 선수, 강현묵 선수가 참여해, 프리킥 및 수비 등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이번 프로그램은 1군의 레전드 선수들뿐만 아니라 유소년 선수들과의 재미있는 소통
지난해 게임업계에서 촉발된 개발자 쟁탈전은 곧 IT 업계 뿐 아니라 산업 전반으로 퍼졌고, 자금력을 가진 대기업들이 가세하며 IT 인력 확보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18일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기업 383개사를 대상으로 ‘IT 인력 채용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64.2%가 IT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기업형태 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65%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64.4%)이 바로 뒤를 이었다. 비교적 자금력을 갖춘 대기업의 경우는 41.7%가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