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 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선임 직후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자산운용 보유 지분에 따라 받은 지난해 결산 기준 배당금 약 16억원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배당금 총액은 27억1400만원으로 1주당 200원을 현금 배당한다. 이 가운데 최대주주인 박현주 회장의 주식 수는 816만9592주(60.19%)로, 기부할 배당금은 16억3391만8400원이다.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14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315억원에 달한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폴라리스오피스 그룹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에스텍파마를 그룹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 지향적 사업 의지를 담아 사명을 폴라리스AI파마로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기존 폴라리스 그룹 계열사 중 폴라리스오피스∙폴라리스세원∙폴라리스우노∙폴라리스AI 총 4개 회사가 출자해 폴라리스AI파마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지난 28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의 핵심 경영진인 조성우 회장, 지준경 폴라리스오피스 대표, 김영관 폴라리스세원 대표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김영관 폴라리스세원 대표는 폴라리스AI파마 대표를
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선다.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한앤코 측 인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각각 남양유업 기타비상무이사가 됐고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선임됐다.사내이사인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기존 이사진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한앤코와 남양유업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이날 주주총회는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5년 만에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29일 삼성물산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삼성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
오뚜기가 식용유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평균 5% 내린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뚜기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국제 원재료 가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제품 출고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뚜기는 지난해 7월에도 라면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렸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오뚜기 포승공장을 찾아 식용유 등 유지류 생산 현장을 직접 살폈
무신사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전문화된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경영진 개편을 통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 결정과 실행력을 기반으로 성장 속도를 가속화할 방침이다.지난 3년간 무신사의 본격적인 성장을 이끈 한문일 대표는 무신사의 미래를 만들 글로벌 & 브랜드 사업 대표로서 새로운 이익 창출에 나선다. 국내외 대규모 투자 유치와 신사업 발굴을 통해 무신사의 고도성장을 주도해 온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개척 및 브랜드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무신
CJ올리브영이 2021년 사모펀드 운용사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에 팔았던 지분 22.6% 가운데 절반인 11.3%를 되사들인다. 자사주 형태로 매입하는 것으로 지분 가치 희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CJ올리브영의 연내 상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과 글랜우드PE는 최근 지분 11.3% 재매입에 합의하고 다음달 중으로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글랜우드PE는 2021년 올리브영 지분 22.6%를 4100억원에 인수했다. 이에 글랜우드PE는 올리브영 2대 주주로 올라섰다.당시 올리브영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36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40%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간 손실액이 감소한 것은 2015년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이다.지난해 매출은 2% 증가한 2조773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거래액은 2조8000억원으로 6.1% 늘었고 연간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도 95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4.5%포인트 상승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뤘다.이러한 성과는 마케팅비와 물류비, 고정비 등의 각종 비용을 효율화하고 지속 가능한 매출 구조
태영그룹 지주회사인 TY홀딩스는 29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TY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윤세영 창업회장은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지난해 불거진 태영그룹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윤세영 창업회장은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태영건설의 자구노력 등으로 자금 흐름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어느 정도 정상화의 서광이 비치고 있다”며 “지주회사 이사회 의장으로서 앞장서서 조속히 정상화 시키겠다”고 말했다.또 미디어 부분에 대해서는 “광고 감소와 제작비 급등
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이하 리가켐바이오) 지분 25.73% 인수를 위한 주식대금 5485억원의 납입을 완료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9일 밝혔다.오리온은 리가켐바이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9000원에 796만3283주를 배정 받았다. 또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6186원에 구주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3283주를 확보했다.이에 오리온은 계열사인 리가켐바이오를 통해 신약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식품 바이오 기업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오리온은 1990년대 초부터 불모지였
bhc치킨은 순살 메뉴의 재료를 수입산 닭고기에서 국내산 닭고기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bhc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순살 메뉴를 제외한 다른 메뉴는 국내산을 사용해 왔다”며 “이번 변경으로 bhc치킨의 모든 메뉴는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원료 변경은 가맹점 상황별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앞서 bhc치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국내산 순살 닭고기 원료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지난해 6월 순살류 메뉴에 한해 재료를 브라질산 닭고기로 한시적으로 대체했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애경산업은 김상준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과 주주환원 의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김상준 애경산업 대표는 자사주 3000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총 매입 금액은 4900여만원이다.김 대표는 지난해에도 자사주 6000주를 매입했다.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주주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자사주를 매입했다.임원들의 자사주 매입 행렬도 이어졌다. 정창원 상무와 오윤재 상무는 각각 1000주씩 자사주를 매입했다. 총 매입 금액은 각각 16
아이에스동서가 ‘건설’ 옷을 벗고 비건설부문 사업을 추진하며 새로운 캐시카우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건설경기 위축 속에서도 ‘환경’사업의 꾸준한 확장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성공하는 등 본궤도에 오른 환경사업이 닻을 올리고 순항하는 모습이다.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94억원, 34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 1%의 근소한 영업이익 차이를 보이면서 대다수 건설사의 실적 악화 속에서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했다.지난해 실적의 배경으로는 부진했던 건설사업 실적을 상쇄한
나인아크가 개발한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이 일본 미디어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구체적인 현지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29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에버소울’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에버소울’의 일본 서비스 사전등록 돌입과 상반기 일본 정식 출시 계획이 전해졌다.이날 김철희 나인아크 PD는 현장에 참석한 50여명의 현지 매체 관계자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게임 세계관 및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에버소울’ 정령을 연기한 일본 유명 성우와 게임 OST를 가창한 코스프레
HD현대가 29일 경기도 성남시 글로벌R&D센터(이하 GRC)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우선 임기가 만료된 정기선 부회장을 임기 3년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서승환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또한 사업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권오갑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따른 수주량 확대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은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차 귀국한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등의 주재 대사들과 ‘방산수출 금융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대사들과 만나 방산수출 지원을 위한 수출금융제도와 방산수출 관련 해외 선진국의 금융지원 사례 등을 설명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주재국별로 추진 중인 방산 수출건에 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금융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윤 행장은 “아랍에미리트(UAE)등은 방위산업과 함
삼성화재가 단기 자동차보험인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도록 상품을 개정했다.29일 삼성화재는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을 개정한다고 밝혔다.모바일 전용 상품인 ‘원데이 애니카 자동차보험’은 만 21세 이상의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승용차 또는 렌터카, 카셰어링 차량을 운전할 때 가입할 수 있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이번 개정 특징은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시간 단위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기존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일 단위(1일~7일)로만 보험에 가입해야 했지만,
코스피 지수가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도 반도체 업종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됐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45.82 대비 0.81포인트(0.03%) 오른 2746.6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82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41억원, 2863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셀트리온(4.03%) ▲SK하이닉스(2.69%) ▲삼성전자(1.98%) ▲삼성전자우(1.19%) ▲POSCO홀딩스(0.24%)가 상승한
◇ 승진▲ 청주사업부장 조정식 ▲ 목포사업부장 주정호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위성정당인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마피아도 아이와 부인은 안 건든다”고 두둔하자, 일가족이 모두 수사와 재판을 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직접 등판했다. 인 위원장은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이 단호한 조처를 내리지 못했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뉴욕에서 4년 살았다. 마피아 조직도 아이하고 집안 부인하고는 안 건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사람들이 잘하는 거는 프레임을 짜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