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의 오찬을 거절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주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들과 함께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9일 윤 대통령이 제안한 오찬을 ‘건강’을 이유로 거절했던 한 전 위원장이 비대위원들과의 만찬을 가진 셈이다.24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6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가졌다. ‘총선 참패’ 이후 두문불출하던 한 전 위원장이 외부에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동안 한 전 위원장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지난 11일 사퇴한
국토교통부는 24일 기아·현대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ㆍ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기아는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의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내달 7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 또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이달 24일부터 리콜이 실시되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ㆍ하향 전환 불량으로 다음 달 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사전 설문조사에서는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000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
국내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해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알리바바도 손을 내밀었다. 에이블리가 해외 투자를 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캐나다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글로벌 투자기업 퍼미라,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과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또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도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현재 에이블리는 시리즈c 라운드를 통해 2조원 상당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투자 계약이
‘데이브 더 다이버’와 ‘더 파이널스’라는 글로벌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넥슨이 올여름 또 하나의 글로벌향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슈팅과 RPG(역할수행게임)를 조합한 ‘루트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다.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올여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범준 PD는 최근 진행한 데브챗(개발자와 유저들이 소통 목적으로 나누는 채팅)을 통해 “공식 출시 일정은 여름”이라고 거듭 알렸다.루트슈터란, 아이템을 루팅(수집)하는 RPG적 요소가 접목된 슈팅
24일(오늘)부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20% 이상 돌려주는 K-패스가 발급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내달 1일 출시한다.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협업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지난 22일 발표된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일각에서는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 중점안을 놓고 ’세대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앞서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지난 22일 시민대표단 492명의 공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으로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50%‘가 골자인 소득 보장 중점안(1안)이 56%의 지지를 얻었다.이어 42.6%는 보험료율 12%·소득대체율 40%로 재정 안정에 중점을 둔 2안을 선택했다.
삼성그룹 계열사 임원의 주 6일 근무가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내 일부 임원들이 해왔던 주 6일 근무에 삼성전기,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다른 계열사 임원들도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대해 재계에서는 새삼스러울 것 없는 임원의 주말 근무를 굳이 공론화하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임원들이 경각심을 갖게 하는 것을 폄훼할 이유는 없지만, 삼성 위기의 진짜 원인과는 동떨어진 해법이라는 지적도 있다.◆ 임원의 주6일 근무는 새로울 것 없는 일상기업의 임원은 월급쟁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대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스피어파워가 지난해부터 지속된 각종 논란으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전환사채(CB) 재매각으로 특정 세력에 확정차익 몰아주기, 헐값 CB 셀프배정 등으로 주가조작 및 배임 논란이 불거지면서다.기존 주주들의 주식가치손실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까지도 일부 채권자들은 회사를 상대로 각종 소송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피어파워의 CB운용에 따라 이익을 보는 여러 세력들간의 연결고리 등 실체적 진실 확인이 불투명하다면서도,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최대주주 측의 이익은 결국 극대화되는 구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23일 한반도미래연구원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고령화, 1인 가구 수 증가 등 변화하는 인구구조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을 비롯한 우토 마사아키 도쿄도시대학 도시생활학부 교수,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김경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前 국토부 차관) 등 2인의 발표자와 6
아스트라제네카(AZ)의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국내에서 철수한다. 동시에 포시가의 심부전 등 적응증 확대에 대한 허가를 HK이노엔이 이어받을 것이란 이야기가 들려온다. 500억원의 연매출 규모를 갖고 있는 포시가의 적응증이 확대된다면 HK이노엔이 더 많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23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AZ와 HK이노엔이 포시가의 당뇨병 외 적응증인 심부전과 신부전 허가를 HK이노엔에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K이노엔은 현재 포시가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어 이전 작업에 속도가 날 가능성은
고영테크놀러지(이하 고영)는 고광일 대표가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은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본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진흥 부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고 대표가 받은 혁신장은 국가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고 대표는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국산 검사장비 개발과 수출 영토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자체 앱 매출을 확대하고 매장을 개선해 방문 고객을 늘리겠다고 23일 밝혔다.BBQ는 지난 2월부터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전국 2천개 매장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19차례 간담회를 열어 올해 예정된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가맹점주의 상생을 위한 정책 등을 논의했다.BBQ는 ▲자사앱 매출 활성화 ▲매장 개선 지원 통한 내점 고객 활성화 ▲사회공헌 사업 강화 등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BBQ는 자체 앱에서 할인 행사를 자주 열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많은 가맹점주가 배달 플랫폼 주문 중개
남양유업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ESG 경영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하천 정화 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지식을 알리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남양유업 천안공장은 17일 천안 원성천 일대에서 4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100㎏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지난 3월에 남양유업은 천안시와 '1사 1하천 가꾸기' 협약을 체결하여 각종 환경교육 프로그램 동참 등 협력 관계를 적극 이어갈 방침이다.남양유업은 ‘우유팩을 빌려드립
삼화페인트공업이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영혼은 없다 껍데기만No Ghost Just a Shell’전을 공식 후원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전시는 전공자가 아니라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대중성을 추구한다. 디지털 애니메이션 캐릭터 ‘앤리’를 활용, 고정되지 않은 생성형 가상 존재의 등장 및 그로 인한 저작권 개념의 변화 등을 여러모로 탐구한다.이상희 삼화페인트공업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디지털 시대를 바라보는 작가의 생각과 연출 방법을 알아볼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AI인공지능와 컬러의 연
KT는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일대에서 ‘지니 TV 팝업’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주최한 ‘2024 광화문 가족 동행 축제 팝업! 펀업!(POP UP! Fun UP!)’으로 KT가 주요 협찬사로 참여한다.5월 2일까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KT닷컴에서 방문 예약 신청을 할 수 있다. KT는 사전 예약자가 팝업 행사장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스페셜 랜덤 기프트 ▲블라이스 웹툰 작가가 그려주는 우리 가족 캐리커처 ▲광화문 배경 네컷 사진 등의 혜택을 제공
쿠팡이 23일 부당한 방식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한 행위를 했다고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거론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앞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머지않아 전원회의에서 쿠팡이 임직원에게 PB 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도록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 자사 우대 행위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쿠팡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쿠팡 PB 제조사의 90%는 중소업체”라며 “대기업의 시장 장악으로 생존이 어려운 우수 중소기업의 PB 상품을 소개하고자 고객과 임직원의 자발적
삼성중공업은 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에게 구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해당 사안은 2015년 1월 삼성중공업이 선주사와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한국형 LNG화물창(이하 KC-1)이 최초로 적용된 해당 선박들은 2018년 2월과 3월 각각 인도됐으나, 선주사가 선박 운항 중 화물창에 콜드스폿(결빙 현상)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운항을 중단했다.화물창을 설계한 가스공사는 수리비와 미운항 손실 책임을 다투는 국내 소송 1심에서 패소했으며, 영국 중재법원은 선박 가치 하락을 인정해 삼
HK이노엔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선두 제약사 ‘타부크 제약’(Tabuk Pharmaceuticals)과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타부크 제약은 케이캡에 대한 독점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타부크 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북아프리카(MENA, Middle East North Africa) 17개국에 탄탄한 영업력을 갖춘 선두 제약사다.이스마일 셰하다(Ismail Shehada) 타부크 제약 CEO
크래프톤은 글로벌 게임 개발사 젭토랩이 2020년 선보인 게임을 인도 맞춤형 버전으로 개발한 ‘불릿 에코 인도(Bullet Echo India)’를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퍼블리싱은 크래프톤 인도 법인이 맡는다.불릿 에코 인도는 다른 이용자들과 팀을 구성하고 전략을 세워 치열한 전투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배틀 로얄 방식의 멀티플레이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신속한 게임 진행과 자동 사격 시스템이 특징이며, 27종의 영웅들과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 다채로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앞선 4일 진행된 소프트 론칭에서 이용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들이 온오프라인을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인게임에서 인기 IP(지식재산권)들과의 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오프라인으로는 컬래버레이션 카페는 물론 오케스트라 공연 등 각종 행사를 통해 유저들에게 이색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23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회사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게임 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하거나 해당 IP의 색깔을 살린 스토리로 녹여내는 등의 인게임 컬래버를 이어가고 있다.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가 지난 3월 단행한 인기 애니메이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