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된 가운데 인상 가능성이 주목받아 투자심리(투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하락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34.7 대비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25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65억원, 3440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1.73%) ▲NAVER(0.94%)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반도체
NH농협생명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농축협과 함께 연도대상을 개최했다.19일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스위스 호텔에서 ‘제36회 NH농협생명 농축협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도대상은 17일 농축협 사무소 부문과 18일 농축협 임직원 개인부문 시상으로 나눠 양일간 실시했다.농축협 사무소 부문 시상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농협생명과 농축협의 화합 퍼포먼스를 함께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전국의 65개소 농축협 사무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경남 동창원농협은 사무소부문 5연패와 함께 명예의
메리츠화재 부사장이 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에게 내부 정보를 넘겼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경찰은 금감원 국장을 입건해 휴대전화 등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메리츠화재 부사장은 이번 의혹과 관련 회사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자진해서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본부장으로 이동했으나, 관련 혐의는 부인했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S 부사장을 법인보험대리점 영업본부장으로 지난 18일 오후 발령 냈다.S 부사장은 금감원에서 생명보험검사국, 보험감독국 등을 거쳐 2020년 3월 퇴사 후 그해 12월 메리
정부가 일부 국립대 총장들이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서 의대 증원분을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선발하도록 조치해달라는 건의에 대해 전향적으로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며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벚꽃 명소 남산 둘레길. 이를 시작으로 남산서울타워를 찍고 남대문, 명동, 을지로 등을 방문해 쇼핑을 즐기는 루트는 이제 외국인들 사이에서 익숙한 코스다. 이에 흐드러진 벚꽃 사이로 K뷰티 매출도 활짝 피었다.국내 최초 외국인 관광객 1위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대표 이장백)는 벚꽃 개화 시기에 발생한 와우패스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19일 공개했다.분석 기간은 벚꽃이 만개했던 지난해 3월 20일부터 4월 5일까지(17일간), 올해 3월 30일부터 4월 14일(16
자동차용 모터·전동공구 제조 기업 계양전기(대표이사 임영환)가 경기도 성남기 분당구 소재 제어연구실 개소식을 개최했다.19일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는 “경기도 안산에 소재하고 있는 연구소 가운데 자동차용 모터 제어기 개발 및 검증을 전문으로 하는 제어연구실을 분당에 별도 확장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연구인력과 개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제어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계양전기는 선루프 및 시트모터 제어기를 본격 양산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자동차 편의장치용 제어기와 브러시리스 직류(BLDC) 모터 제어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는 UAE 아부다비 소재 바이오 헬스 전문 기업 네오사이언스와 바이오 헬스 서비스 사업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로 네오사이언스는 쓰리빅스에서 출시한 여성 질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반 질환 검사 서비스(3X-MyBIOME Y) 및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3X-INSIGHTS) 등을 UAE, 카타르, 오만으로 판매할 예정이다.3X-MyBIOME Y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으로 질내 미생물 조성과 비율을 확인해 세균성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 일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품 활용 분야 확대·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고도화 등의 노력을 거듭하겠습니다”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 기업공개(IPO) 계획을 전했다.1994년 설립한 소형·초소형 이차전지 제조기업 코칩은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이차전지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칩셀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건설·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은행권의 무수익여신이 증가하고 있다. 무수역이신이란 은행이 원금은 물론 이자조차 받지 못하는 이른바 ‘깡통 대출’을 말한다. 건설·부동산 대출 건전성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해 말 무수익여신은 총 3조5207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말 2조7900억원보다 26.2% 증가했다.무수익여신은 연체여신과 이자 미계상 여신을 합한 수치다. 이 중 이자 미계상 여신은 부도업체 등에 대한 여신, 채무
버드와이저는 국내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과 함께 한정판 패키지 및 굿즈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버드와이저X디스이즈네버댓’ 한정판 패키지는 버드와이저를 상징하는 레드와 실버 바탕에 두 브랜드의 로고를 제품 전면에 크게 배치했다.500mL 캔 제품으로 선보이는 이번 협업 제품은 22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500mL 한정판 8캔과 콜라보레이션 전용잔으로 구성된 기획팩은 5월 2일부터 편의점 GS25와 CU의 스마트 오더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두 브랜드의 로
바디프랜드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헬스케어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국내 주요 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지표다.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과를 발표한다.바디프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K-BPI 총점 655.7점을 획득해 헬스케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표에 헬스케어 부문이 신설된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브랜드와의 전년 대비 격차는 81.6%로 증가했다.
전원주택, 단독주택 설계·시공 전문 회사 더원하우징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주택설계시공,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총 12가지 품목으로 전시되며, 250개의 회사가 540여개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하우징페어에 참가하는 더원하우징은 목조주택 빌더가 운영하는 전원주택, 단독주택 전문 건축회사다. 외주 없는 직접 시공으로 건축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더원하우징 관계자는 “이번 2024 서울경향하우징페어에서 예
도서 특별전이 봄 향기 가득한 생화와 함께 별마당도서관서 열린다.지난 18일 신세계프라퍼티에 따르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위치한 별마당도서관은 한국문학번역원과 함께 내달 12일까지 ‘문학을 펼쳐 봄’전을 진행한다.대상은 해외 문학상에서 수상 및 입후보한 한국 문학 작품 원서와 번역서 총 82종이다.대표적으로는 지난 3월 시집 ‘날개 환상통’으로 한국 작품 최초로 전미 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은 김혜순 시인, 소설 ‘채식주의자’로 영국 부커상을, ‘작별하지 않는다’로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원서와 번역서를 소개한다.‘살인자의
코오롱글로벌은 전략상품 브랜드인 ‘칸칸’의 차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코오롱글로벌은 이탈리아 주방 도어 전문기업 ‘론첼 아르코(LONCHEL ARKO)’와 협업해 ‘칸칸 프리미엄 키친상품’을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키친상품은 랩핑 기술(PET 멤브레인)을 적용해 국내에서는 구현이 어려운 엠보싱(Embossing) 도어의 표면 질감 및 디자인을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오염에 강한 소재(SMR PET)를 적극 활용해 지문 및 오염 방지 등 기능적인 측면도 강화했다.또한, 코오롱글로벌은 칸칸에 헤어디바이스 수납시스템을 개발하고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블립(blip)이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이달 28일까지 아파트 입주민 참여 엘리베이터TV 캠페인인 ‘내생애 최초의 아이돌’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했던 최초의 아이돌 스타는 부모님’이었다는 점을 떠올리고, 엘리베이터TV를 매개체로 가족의 소중함을 우리 사회에 확산시키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자녀들이 내생애 최초의 아이돌 엘리베이터TV 참여 캠페인 광고 화면에 나오는 큐알코드를 찍고 부모님 사진과 간
4년 4개월 만에 ‘코로나19’라는 말이 사라진다. 다음 달 1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2단계인 ‘경계’에서 가장 낮은 4단계 ‘관심’으로 하향되기 때문이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9일 오전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지난해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내려 유지해온 감염병 위기경보를 다음 달 1일부터 관심으로 두 단계 내리기로 결정했다.위기경보가 ‘관심’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202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020년 1월 첫 확진자 발생(20일) 및 위기경보 경계 발령(27일)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고물가·고금리는 물론 ‘불통’ 이미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3%에 그쳤다. 갤럽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23%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취임 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종전 최저치는 2022년 9월 5주차 조사에서 집계된 24%다.반면,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8%로 직전 조
최근 데이트폭력(교제폭력)으로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교제폭력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계류돼 있는 관련 법안들을 처리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선민·정춘생 조국혁신당 당선인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정폭력처벌법이나 스토킹처벌법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가 있다. 그러나 교제폭력 사건은 포함되어있지 않다”며 “그래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법안이 21대 국회에 여러건 제출돼있다. 그러나 아직도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1대 국회에 계류돼 있는 교제폭력 관련 법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의 처리를 위해 국민의힘에 임시국회 일정 협의를 촉구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회 의사일정 협의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본회의에 부의된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도 재의를 꼭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산적한 민생 법안을 감안하면 최소한 본회의가 2회 이상 열려야 한다”며 “경제 위기로 국민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은 오는 5월 임시국회 본회의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와 코스닥 상장사 퀀타피아(전 코드네이처), 코넥스 상장사 아하 등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제무제표를 작성해 공시한 사실이 적발됐다. 금융위는 이들 상장사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무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했다.19일 금융위원회는 앞서 17일 제7차 회의를 통해 계양전기, 퀀타피아, 아하 등 3개사에 대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해 과장금을 부과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계양전기에 대한 과징금 부과액은 6970만원으로 전 대표이사 등 4인에게 부과된다. 앞서 2월 계양전기는 회사
‘럭셔리 빙수’의 원조 격인 신라호텔이 올해 애플망고빙수(애망빙)의 가격을 10만원 이상에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 신라호텔이 오는 26일부터 애망빙을 10만2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해 9만8000원에 비해 4.1% 오른 수준이다.지난해 이미 포시즌스 호텔이 애망빙을 12만6000원에 판매했으니 10만원을 넘어선 게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신라호텔이 2008년부터 애망빙을 판매한 원조라는 점에서 빙수 한 그릇 가격이 10만원을 넘어섰다는 것은 우리 사회 ‘먹거리 사치’가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