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 이어 국토교통부의 이례적인 합동점검까지 겹치면서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진통이 예상된다. 입찰에 참여한 주요 건설사들이 이곳 수주를 위해 각종 특화설계 및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가운데 정부가 이를 위법하다고 판단할 경우 향후 재개발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서울시, 한국감정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꾸리고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 선정과정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남3구역은 총사업비 7조원 중 공사비만 1조8800억원에 이르는 재개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이 발표된 이후 지방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집값이 국지적으로 상승을 보이는 지역과 달리 수도권 외곽 및 지방 일부 지역은 공급 과잉, 지역산업 침체로 하락세가 이어진다며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이들을 모두 제외했다.특히 경기 고양시·남양주시, 부산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조치도 이뤄졌다. 이에 따라 자족기능을 갖추는 등 생활 인프라가 탄탄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 주택시장이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5
한화건설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337번지 일원에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포레나’를 적용한 아파트 ‘포레나 거제 장평’의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포레나 거제 장평은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총 817가구 규모로 이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195세대 ▲84㎡B 45세대 ▲99㎡ 22세대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기존 조합원을 포함한 입주 예정자들의 요청에 따라 한화건설이 새로 론칭한 브랜드 적용을 검토. 이달 포레나 거제 장평으로 새롭게 분양을 시작한다. 이곳 단지는 거제에서도 가장 주
GS건설이 광주시 북구 우산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무등산자이&어울림’ 견본주택 문을 오는 15일 연다고 14일 밝혔다.이곳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1층 25개동, 전용 39~160㎡ 총 2564가구로 이중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59~130㎡ 16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단지 ▲59㎡A 99가구 ▲59㎡B 64가구 ▲59㎡C 63가구 ▲74㎡A 158가구 ▲74㎡B 84가구 ▲74㎡C 24가구 ▲84㎡A 194가구 ▲84㎡B 278가구 ▲84㎡C 167가구 ▲84㎡D 337가구 ▲114㎡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합정역 3번 출구에서 20m 거리에 자리할 ‘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43번지)’ 입주자 청약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모집대상은 주택이나 자가용을 보유하지 않은 만 19~39세 대한민국 청년과 혼인기간 7년 이내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다. 월 임대료(월세)는 보증금 비율과 세대 면적에 따라 36만~85만원까지 다양하다.서교동 효성 해링턴 타워는 지하 5층~지상 24층, 총 913
스마트 건설 생태계 구축을 위해 민간 차원의 기술도입 의지도 중요하지만 정부의 폭넓은 지원책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회관에서 ‘스마트 건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 전략 모색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부, 산업, 기업 차원의 스마트 건설기술의 활용 확산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이날 손태홍 미래기술전략연구실장은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 실태와 기술 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광표 부연구위원과 박희대 부연구위원이 각각 ‘건설 소프트웨어 산업과 스타트업 활성화 방향’, ‘모듈러 건설과 기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대림산업이 신규수주 급감에도 불구하고 신사업 개척 및 자회사 호실적 등이 작용하면서 실적방어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냈음에도 진입에 실패했던 ‘1조 클럽’ 가입에 대한 기대감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16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조4638억원 대비 12.2% 감소한 수준이다. 누적 기준 매출은 6조9532억원으로 같은 기준 8조2568억원 보다 15.8% 줄었다.이는 주택시장 위축에 따라 대림산
대우건설은 지난달 22일 이탈리아 사이펨(Saipem)사와 LNG 사업 중심 전세계 육상 석유화학플랜트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양사는 설계, 구매, 시공 역량의 자산‧경험‧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상의 효율과 가치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사업단계의 시너지를 통해 전 세계 LNG 사업에서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주자의 위상을 확보할 예정이다.김광호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선진 엔지니어링 업체인 사이펨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11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RCSV(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송종민 호반건설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대한적십자사는 지난 5월 기업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법인단체 고액 기부모임 RCSV를 출범했다. RCSV는 법인 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은 1억원부터 100억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한 기업에게는 RCSV 인증패가 주어진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건설기능인력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앞서 9월 ‘건설기능인력 양성교육센터’를 개설하고, 2개월에 걸쳐 전기·설비·조적·용접·안전 분야의 초급건설기능인력 100명을 배출했다. 교육수료생들은 포스코건설이 자카르타에서 시공 중인 주상복합빌딩사업인 ‘라자왈리 플레이스’ 현장에 취업해 건설기능인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지난 2017년 포스코건설은 1330억원에 수주한 ‘라자왈리 플레이스’는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의 옛 포시즌 호텔을 개축하고 55층 아파트 1개동과
대림그룹은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였다.◆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 : 이준우◆대림산업 유화사업부▲ 부사장 : 김만중▲ 상무보 : 양창식◆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경영임원 : 이용석, 박민용, 김윤전, 우영진, 정재호▲전문임원 : 김정헌, 최영락, 고현신, 조춘환◆대림에너지▲ 상 무 : 변준석▲ 상무보 : 이봉희◆고려개발▲ 전 무 : 김주동▲ 상무보 : 김광덕◆삼호▲ 전 무 : 유상만▲ 상무보 : 장근순◆GLAD▲ 상무보 : 이주영
대내외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업계 전반이 실적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주요 건설사 CEO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업계 1위를 책임지고 있는 이영호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0%가량 빠지면서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반면 이영호 사장과 ‘취임 동기’인 박동욱 현대건설 사장은 굵직한 사업 수주를 통해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 ‘1조 클럽’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2040억원에서 30.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으로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틈새시장을 공략해 탄탄한 수주 실적을 쌓고 있다. 타 건설사들이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집중하는 사이 포스코건설은 자사의 기술력 및 브랜드 인지도 등을 앞세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는 평가다.다만 업계에서는 리모델링 역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데다 여전히 재건축·재개발보다 수익성이 낮아 안정적인 일감확보 창구로 활용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사업장은 33개
한화건설은 이전 브랜드(꿈에그린)로 분양해 공사 중인 8개 단지에 대해 신규브랜드 ‘포레나(FORENA)’ 명칭을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브랜드 변경이 적용되는 대상은 내년 이후 입주 예정인 단지들로 총 8개 단지, 5520세대(오피스텔 1127실) 규모다. 포레나 노원(1062세대), 포레나 광교(759실), 포레나 부산초읍(1113세대), 포레나 인천미추홀(864세대) 등 서울과 부산, 인천 및 수도권, 각 지방의 주요 도시들에 위치해 향후 포레나를 대표하는 단지들로 거듭날 전망이다.포레나 1호 입주단지는 내년 1월 입주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상한제 적용지역을 지정하고 조정대상지역 일부 해제를 발표했다. 이번 적용지역은 집값 불안 우려 지역을 선별해 동단위로 핀셋 지정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서울 전 지역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을 위한 법정 요건을 충족했다. 상한제 적용지역 지정에 앞서 국토부는 ▲최근 1년간 분양가격 상승률이 높거나 ▲8·2대책 이후에도 집값 상승을 선도한 지역 중 일반분양 예정 물량이 많거나 ▲고분양가 책정 움직임이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오는 20일까지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곳 대학원은 이론을 기초로 실무가 강한 대학원 교육을 표방, 30년 이상 교육을 지속해왔다.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부동산자산관리, 개발금융, 국토공간정보, 공·경매 등 4개 분야에서 학생을 모집한다. 부동산개발·금융·관리·경영·중개 등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며 부동산 분야 진출을 모색하거나 부동산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학생들을 위해 야간에 진행된다.응시자격은 석사학위 과정이므로 국내외
대림산업은 현대케미칼이 발주한 중질유 복합석유화학공장(HPC) 건설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케미칼은 2조7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 현대오일뱅크 공장 내 약 50만㎡ 부지에 이번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공장이 완성되면 원유의 찌꺼기인 중질유를 주원료로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3개의 패키지로 나눠 발주됐다. 대림산업은 연산 25만톤 규모의 폴리프로필렌(PP)과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및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을 각각 연간 3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화학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총 수
내년 건설 경기 부진이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경기는 저금리시대 안전자산 선호 기조가 뚜렷해지며 올해보다 집값 낙폭이 둔화될 것으로 점쳐지는 반면 수요가 집중되면서 서울은 상대적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강남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0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건산연은 2020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6.0% 감소해 6년 내 최저치인 140조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는 2.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부동산시장 내 매매가격은 0.8% 떨어지고 전세가격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을 오는 6일 결정한다고 밝히면서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전국 단위 시행이 아닌 투기과열지구 내 동단위 핀셋 지정이 예고됐지만 지역별 분양시장 분위기가 온도차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면서 물량 밀어내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다만 재건축·재개발 단지 중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거나 6개월 내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경우는 상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일부 분양일정이 조정되는 지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5일 직방이 이달 분양예정인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71개 단지, 총 5만5616세대가 분양에
서울 서북권 대표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재울 뉴타운’에 고급 주상복합 단지가 처음 들어선다.5일 금호건설은 이번 달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 9구역을 재개발하는 ‘DMC 금호 리첸시아’를 분양한다고 밝혔다.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90일원 DMC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5개동, 전용 16~84㎡, 총 450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26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주택형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DMC 금호 리첸시아는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업계가 안전에 대한 철저한 기본원칙을 준수하고,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산재 사망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 전개와 연이은 안전대책 및 법령 강화에도 불구하고 건설현장의 사망사고가 기대만큼 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협회는 지난 4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정보를 ‘건설안전정보’ 메뉴로 별도 구축 관리해, 회원사에 건설현장의 안전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 관련 정보를 더욱 체계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제공정보는 안전 및 환경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