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새 주인이 된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본격적으로 회사 경영에 나선다.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한앤코 측 인사를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윤여을 한앤코 회장과 배민규 한앤코 부사장이 각각 남양유업 기타비상무이사가 됐고 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선임됐다.사내이사인 홍원식 회장을 비롯한 기존 이사진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한앤코와 남양유업 오너 일가 간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이날 주주총회는
오뚜기가 식용유 제품 가격을 다음 달부터 평균 5% 내린다.2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오뚜기는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협조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황성만 오뚜기 대표는 “국제 원재료 가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제품 출고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며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뚜기는 지난해 7월에도 라면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내렸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경기 평택시 오뚜기 포승공장을 찾아 식용유 등 유지류 생산 현장을 직접 살폈
bhc치킨은 순살 메뉴의 재료를 수입산 닭고기에서 국내산 닭고기로 변경한다고 29일 밝혔다.bhc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순살 메뉴를 제외한 다른 메뉴는 국내산을 사용해 왔다”며 “이번 변경으로 bhc치킨의 모든 메뉴는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원료 변경은 가맹점 상황별로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앞서 bhc치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국내산 순살 닭고기 원료 수급 불안이 지속되자 지난해 6월 순살류 메뉴에 한해 재료를 브라질산 닭고기로 한시적으로 대체했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최근 식품업계에서 오너 2·3세의 경영이 시작된 가운데 이들의 미래 먹거리 선점에 속도가 붙고 있다. 그중 농심은 라면 중심 사업에서 나아가 미래 먹거리 발굴을 통해 ‘뉴(NEW) 농심’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농심그룹 3세 신상열 상무가 미래사업실에서 신사업을 진두지휘하며 경영 실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농심은 조직개편을 실시해 미래사업실을 출범했다. 신상열 상무가 미래사업실장을 겸임하고 미래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섰다. 미래사업실은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인수합병(M&A) 및 국내외 공장 투자
hy가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와 다문화가정 등 복지 증진을 위한 ‘hy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지원 및 자립 역량을 강화한다. hy와 서울시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국내 한부모 여성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해 지원한다.hy는 프레시 매니저(Fresh Manager, 이하 FM) 입직 기회를 제공한다. FM은 고객 건강을 설계하는 전문컨설턴트로 소비자에게 제품 추천 및 배송이 주요 업무다. 별도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활동이 가능하며 탑승형
풀무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 센터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효율 대표는 “풀무원의 지난 40년사는 유기농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1980년 초 한국 최초의 유기농식품기업으로 출발해 식품의 핵심가치를 안전, 안심, 영양균형의 바른먹거리 기준으로 바꿨다”며 “이제는 미래먹거리 역량을 획기적으로 축적하고 디지털전환(DX)과 프로세스혁신(PI)의 속도를 높여 주주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풀무원은 국내 바른먹거리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글로벌
교촌에프앤비㈜가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국내 상생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날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비롯한 제25기(2023년 1월1일~12월31일)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교촌에프앤비는 이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아울러 그를 대표
호가든이 벚꽃 시즌을 맞아 ‘2024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 주류 단독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여의도 봄꽃축제’는 서울의 대표 벚꽃축제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린다. 호가든은 주류 단독 후원사로 참여해 봄나들이를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라인업의 호가든 맥주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호가든은 축제 현장 곳곳에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벚꽃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벚꽃사진관’ 콘셉트의 포토존을 운영한다. ‘호가든 로제’의 상큼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8일부터 ‘Meet the Energetic Moment’를 주제로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 등 새로운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스타벅스는 2016년 콜드 브루를 론칭한 이후 매년 새로운 콜드 브루 음료를 출시하며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아이스의 계절이 시작되는 4월이 되면 지난해 기준으로 콜드 브루 판매가 전월 대비 23% 늘어났다.올해는 초록빛 비주얼이 인상적인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를 선보인다. ‘피스타치오 크림 콜드 브루’는 고소한 풍미의 피스타치오 크림이 진
강신호 CJ제일제당 신임대표가 공식 선임됐다. 강 대표가 CJ대한통운의 실적 향상을 이끌었던 만큼 CJ제일제당의 구원투수 복귀 이후의 행보가 주목된다.CJ제일제당은 27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CJ인재개발원에서 제1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강신호 신임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김소영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김용덕 전 대법관의 사외이사 신규 선임·감사위원 선임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사 보수한도(보수총액) 160억원 건도 승인됐다.CJ제일제당은 2022년(CJ대한통운 제외) 매출액 18
스타벅스 코리아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 2호점을 통해 후원할 청년 인재 10기를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인 대학로점과 2호점인 성수역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은 300원씩 기금으로 적립된다. 적립된 기금은 초록우산과 함께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스타벅스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대학교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청년들이 꿈을 찾고 스스
오비맥주가 세컨드 브랜드 ‘한맥’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생맥주 신제품을 출시했다. 맥주 성수기인 봄·여름 시즌이 다가오고 있어 한맥 브랜드의 재단장(리뉴얼)과 함께 신제품 출시로 유흥시장을 사로잡겠다는 목표다.26일 오비맥주는 한맥의 신제품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生(생)’ 미디어 시식회를 열었다.이번 신제품은 2021년 2월에 출시된 한맥의 생맥주 제품이다. 한맥은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브랜드다.한맥은 국내 맥주시장 1위 브랜드인 ‘카스’에 비해 인지도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우동&돈카츠 전문 브랜드 ‘우쿠야’가 선보인 프리미엄 매장 ‘우쿠야 강남역삼점’이 개점 100일 만에 12.3%의 매출 상승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우쿠야 강남역삼점은 기존 우쿠야의 메뉴를 전면 리뉴얼한 우동&돈카츠 프리미엄 매장이다. 냉동 처리하지 않아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의 생면과 정통 일식 레시피 기반 특제 소스를 베이스로 한 13종의 우동이 대표 메뉴이며 풍부한 육즙의 돈카츠, 튀김류 등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해당 매장은 지난해 임시개업 기간에도 이른 점심시간부터 만석이 되고 대기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외에서 대마인 ‘에이치에이치시(HHC), 티에이치시피(THCP)’와 대마 유사 성분인 ‘에이치에이치시-오-아세테이트(HHC-O-acetate)’가 함유된 젤리‧사탕 등 제품 남용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이에 식약처는 ‘에이치에이치시-오-아세테이트’를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새롭게 지정‧공고한다. 이번에 지정된 ‘에이치에이치시-오-아세테이트’는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임시마약류(2군)으로 지정돼 있다.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과 구조가 유사해 정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자일리톨버스'가 121회차 진료를 맞아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미암초등학교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암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1명인 시골의 작은 학교다.롯데웰푸드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개학을 맞아 의료소외지역인 미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닥터자일리톨버스’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최종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정윤석 대외협력위원 등의 의료팀을 비롯한 10여명의 봉사단이 참석해, 미암초등학교 학생들을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디야커피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콜라보는 이디야커피 고객에게 산뜻한 봄기운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2030여성 및 MZ세대에게 선호도 높은 위글위글 아트웍에 이디야커피의 아이덴티티를 가미한 컬러감 넘치는 디자인의 굿즈 3종과 기프트카드를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쓱싹쓱싹 수세미’는 부드러운 펄프 소재로 제작된 수세미로 ‘위글베어’와 ‘리틀버니’ 2종으로 구성됐다. 봄 피크닉은 물론 여름 바캉스에도 두루 사용 가능한 ‘러블리 젤리백’은 위글위글 시그니처 아트웍 ‘스마일 위 러브
동서식품은 맥심 인스턴트 커피 병 제품에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을 위한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점자 표기가 적용되는 제품은 ▲맥심 오리지날 ▲맥심 모카골드 ▲맥심 디카페인 ▲맥심 아라비카 등 맥심 인스턴트 커피 4종이며 제품 패키지 상단에 ‘맥심 커피’가 점자 문구로 표기된다. 국내 인스턴트 커피 중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적용한 것은 맥심이 최초다.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커피 병에 붙은 라벨을 기존 대비 제거하기 쉬운 라벨(Removable label)로 교체해 친환경성과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라벨은 제거 시 접착
하림이 종합식품기업을 목표로 매운맛 라면 열풍 속 신제품을 출시했다. 기존 라면 시장에서 하림의 매운맛이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22일 하림이 운영하는 더미식(The 미식)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어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선보였다.장인라면 ‘맵싸한 맛’은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세계 4대 고추를 선택해 매운맛을 강화했다. 각 고추를 적절한 비율을 통해 맛있는 매운맛으로 구현한 것이다.부트졸로키아는 2007년 기네스북 매운 고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할 정
7년만에 ‘봄배구’ 진출에 성공한 정관장 배구단이 우승기원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22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은 오는 26일까지 SNS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배구단 공식 사인볼, 정관장 홍삼 제품 등을 증정 예정이며 정관장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오는 24일 대전 홈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 2차전 입장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한 세트가 종료될 때마다 ‘천녹 라이블리’, ‘홍삼톤 골드’, ‘홍삼톤’, ‘홍삼톤 청’ 등 다양한 정관장 제품을 추첨 증정
이르면 내달부터 식당에서 ‘잔술’을 판매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아울러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비알콜·무알콜 음료를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해당 내용을 담은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은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에 해당하는 ‘주류의 단순 가공·조작’의 범위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를 명시했다. 즉 생맥주나 칵테일 외 주류를 ‘잔’에 담아 판매할 수 있다,또한 개정안에는 종합 주류
경기도 이천시 시몬스 테라스점에 들어선 식료품 편집샵 ‘퍼블릭마켓’이 봄맞이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2일 시몬스가 밝혔다.퍼블릭마켓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를 앞세워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전 지역 대표 로컬 마켓이다. 지역과 소통하며 적극적인 ESG 행보를 펼치고 있는 시몬스 침대는 지역 농산물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퍼블릭마켓의 행보에 주목해 지난 2022년 시몬스 테라스에 매장을 오픈했다.퍼블릭마켓은 이후 충청도와 이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로 시몬스 테라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신선하고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