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이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KT&G는 방 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 20여명과 미팅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미팅은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넥타이와 정장 대신 스웨트셔츠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 사장은 직원들과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이 소통했다.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에 취임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성장 동력 사업 현장을 연이어 찾으면서 신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을 찾은 데 이어 이차전지 사업장도 찾았다.신 회장은 현장에서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 선도를 당부했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기업형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해 ‘통합 이마트’로 거듭난다. 이어서 통합 이마트는 주요 오프라인 계열사인 편의점 ‘이마트24’도 순차적으로 합병할 전망이다. 이마트가 지난해에 저조한 실적을 거둔 만큼 계열사 합병을 통한 운영효율화와 인력 감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8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 따르면 각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진행한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의 호조를 이어가고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연장 기획으로 준비한 행사다.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시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반값 먹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고메이494 식품관의 새 단장을 마치고 총 8개의 신규 디저트 맛집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고메이494는 지난달 말부터 ▲에그서울 ▲뮈에 ▲꼬모윤 ▲라뚜셩트 ▲베이코닉브런치바 ▲배러온더라이스 ▲킷사앤사보 ▲차백도 등 8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이목을 끄는 매장은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 ‘차백도’다. 중국에서 연간 10억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으로 올해 1월 국내 상륙 후 백화점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밀크티, 말리라떼, 프레시 프루트 티 등을 비롯해 갤러리아 단독
쿠팡이츠서비스(CES)가 배달파트너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이륜차 실습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쿠팡이츠서비스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이륜차 안전점검 불량 및 기능 고장 사고 예방을 위한 ‘실습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론교육과 더불어 배달파트너의 실제 운행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한 배달문화를 조성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배달파트너 본인 소유의 이륜차로 진행되는 실습교육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전문 교육관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진행될 예정으로 ▲운행 전 셀프 점검 요령 ▲타이어·배터리 소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합병해 ‘통합 이마트’로 출범한다. 이마트는 통합 매입과 물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고객 혜택을 증대하는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16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거친다. 예정 합병 기일은 6월 30일이며 7월 1일 등기를 마치면 ‘통합 이마트’ 법인이 출범한다.이번 합병은 지난해 9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양사 대표를 겸임한 이후 추진해왔던 통합 시너지 창출을 크게 확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납품단가가 오르면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볼펜과 라이터·생리대 등 생필품과 가공란 소비자 가격이 내달부터 일제히 오를 전망이다. 4·10 총선이 끝나자 그동안 정부 눈치를 보던 외식·식품·생필품 제조업체들이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16일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 4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모나미 153볼펜 가격은 300원에서 400원으로 100원(33%) 오르고 스틱볼펜도 500원에서 600원에 판매된다.도루코 페이스면도기는 1900원에서 2100원으로 200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5일 회사와 고객, 주주들을 잇는 소통창구가 될 ‘뉴스매거진’을 공식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기존 사내웹진이던 뉴스매거진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사외채널로 확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회사 소식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알리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는 계획이다.뉴스매거진은 ▲국내외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는 모든 보도자료를 만나볼 수 있는 ‘프레스’와 ▲보도자료 외에 국내를 포함해 80여개 글로벌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는 ‘인사이드뉴스’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전
롯데마트는 15일 중소기업중회에서 개최된 ‘제4회 유통 상생 대회’에서 상생 우수기업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유통 상생대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중소상공인과 백화점, 온라인 플랫폼, 대형마트 간 건설적인 협력관계 구축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문화 확산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그동안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활동과 그 성과를 인정받으며 상생협력 우수기업 포상 중 최고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
신세계백화점이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한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본점, 강남점 등 전 점포 신세계푸드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일 물가 안정 기획전’은 딸기, 대저토마토, 샤인머스캣, 참외 등 총 8여 종 과일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가격이 오른 주요 과일들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대표 상품으로는 금실딸기 1만2000원(1팩), 대저토마토(1kg) 1만3500원, 샤인머스캣(1수) 1만3500원, 참외(3입팩) 1만2000원 등이 있다.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가 배송원 대상으로 딥러닝 기반의 자체 배차 시스템 ‘스마트 자동배차’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스마트 자동배차’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출발지(가맹점)가 가깝고 도착지(소비자) 방향이 비슷한 주문을 묶어 최적의 배달 동선을 제공하는 AI추천배차와 거리, 배달비 등 배송원이 원하는 배차를 제공하는 자동배차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배송원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출발지, 운행 거리 등의 옵션 값을 직접 설정하면 해당 값에 적합한 배차를 자동으로 제공,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이 특징
쿠팡이 유료 회원인 ‘와우 멤버십’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인상하면서 유통업계에 때아닌 ‘멤버십 대전’이 펼쳐질 조짐이다. 경쟁사들이 쿠팡에서 떨어져나올 회원을 붙잡고자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다.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업체와의 치열한 ‘초저가‘ 전쟁 와중에 국내 업계 간 충성 소비자 잡기로 전선이 확대된 것이다.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업체인 G마켓은 내달 한 달간 그룹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신규 가입 회원의 연회비를 기존 3
외식·식품·유통가에서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인다. 치킨과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메뉴 가격을 인상하고 일부 유통업체도 구독경제 상품의 월 회비를 올렸다.15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이날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인상했다.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은 기존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다.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도 이날 치킨, 샌드위치(버거),
KT&G는 일손 부족으로 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잎담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2일 충북 지역에서 잎담배 모종이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KT&G 임직원 봉사단은 SCM본부 원료사업실·김천공장 소속 36명으로 구성됐으며 충북 보은군 장안면에 위치한 잎담배 농가를 방문해 약 1만5000㎡(4540평) 규모의 농지에 약 3만2000주의 잎담배 모종을 이식하는 활동을 펼쳤다.잎담배 경작은 밭에 씨를 뿌려 키우지 않고 육묘시설에서 모종을 길러 이식하는 과정을 거친다. 특히 모종이식은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중요한
G마켓이 셀러가 상품 판매 시 이용하는 관리 사이트 ‘ESM PLUS’를 전면 개편한다. 판매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을 개선하고, 상품 등록 및 판매 현황 관리 등의 기능을 강화한다.14일 G마켓은 기존 ESM PLUS에서의 셀러 이용 동선 및 서비스별 주요 활용도를 분석해, 사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재편했다고 밝혔다.‘ESM PLUS’는 G마켓 입점 셀러가 상품 등록 및 마케팅, 고객 문의 처리를 위해 이용하는 내부 시스템이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가독성 개선이다. 사이트 전
‘싱가포르판 아마존’으로 잘 알려진 큐텐(Qoo10)이 야심차게 국내 중견 이커머스 플랫폼을 사들였다. 인수를 통해 각사의 거래량이 늘기는 했지만 실적 자체가 흑자 전환으로 돌아서는 등의 변화까지는 나타나지 못했다. 이에 인수를 주도한 구영배 큐텐 대표의 전략 수정 방향이 주목된다.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지난해에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를 차례대로 인수했다. 큐텐은 ‘티·메·파크’(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 인수를 통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다만 야심찬 포부와는 달리 인수사의 성적표는
롯데슈퍼가 시민 안전에 도움이 되고자 유동 인구가 많은 45개 점포를 선점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13일 롯데슈퍼는 프리미엄 잠실점을 포함한 45개 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에게 극히 짧은 순간에 강한 전류를 심장에 흘려보내 심장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일반인도 사용법만 익히면 쉽게 사용할 수 있다.특히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이내에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자는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손상을 입을 수 있는 만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나 심폐소생술(CPR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의 월 회비를 현재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변경한다고 12일 밝혔다.멤버십 회비 변경은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올린 이래 2년 4개월 만이다.신규 회원은 오는 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바로 적용되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쿠팡의 와우 멤버십은 무료 배송·배달·직구, 무료 반품과 무료 OTT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부터 와우 혜택에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을 추가해, 와우회원들이 비싼 배달비 걱정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배달비 0원
대상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익선동의 복합문화공간 ‘누디트 익선’에서 열리는 땅콩버터 브랜드 ‘스키피’(SKIPPY)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스키피는 미국의 대표적인 식품 가공회사 ‘호멜푸즈’(Hormel Foods)의 글로벌 땅콩버터 브랜드다. 대상은 2013년부터 국내 소매 채널에서 스키피 대표 제품인 ‘땅콩버터 크리미’와 ‘땅콩버터 청크’를 유통해 왔다.스키피 팝업스토어는 놀이공원 콘셉트의 ‘스키피 랜드’를 테마로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공간들로 구성됐다.게임을 통해 토스트 위에 올라갈 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년간 이끌어온 비영리 민간단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 단체는 신 회장의 후임자를 찾지 못하면서 해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지난 9일 회원 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했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10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신 회장 등이 함께 한국지부를 만들었다.신 회장은 이후 17년간 회장을 맡아 아시아 지역 협력 관계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그러나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