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열고 명동을 쇼핑·관광 상권으로 재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명동 페스티벌’은 지난해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다. 총 10일간 진행된 행사에 롯데백화점 추산 총 40만명의 인원이 방문했으며 오프닝 세리머니의 ‘벌룬 퍼레이드’ 동시 관람 인원은 약 6000명에 육박했다.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2022년) 대비 약 800% 증가했으며 행사 전인 1~3월 일평균
편의점 택배비 줄인상이 연기됐다. 업계 선두인 CJ대한통운이 편의점 일반 택배 운임 인상을 연기하면서 타사도 인상 발표를 발표하기 어려워져서다.CJ대한통운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의 급격한 상승으로 고객사인 편의점 업체들과 택배 단가 50원 인상을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앞서 CJ대한통운은 편의점들과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 초부터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 CU, 이마트24의 일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는 자사 앱 홈쇼핑모아에 홈쇼핑에 특화된 쇼핑어시스턴트 ‘홈쇼핑모아AI’ 기능을 추가했다고 24일 밝혔다.홈쇼핑모아AI 기능은 홈쇼핑모아에 입점한 18개 홈쇼핑 및 티커머스에서 판매하는 각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의 상품에 대한 다양한 문의를 ‘홈쇼핑모아AI’가 답변해 주는 기능이다.버즈니가 지난 15년 동안 연구 개발한 커머스AI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번 홈쇼핑모아AI는 이용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지난 방송에서 쇼호스트의 상품 설명 내용, 텍스트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사전 설문조사에서는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000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
쿠팡이 23일 부당한 방식으로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한 행위를 했다고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거론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발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앞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머지않아 전원회의에서 쿠팡이 임직원에게 PB 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도록 해 검색 순위 상단에 올린 자사 우대 행위를 다룰 예정”이라고 밝혔다.쿠팡은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쿠팡 PB 제조사의 90%는 중소업체”라며 “대기업의 시장 장악으로 생존이 어려운 우수 중소기업의 PB 상품을 소개하고자 고객과 임직원의 자발적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결론이 발표되지 않은 쿠팡의 PB(자체브랜드) 상품 우대 의혹과 관련돼 제재 수위를 곧 결정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여기에 최근 인상된 쿠팡의 멤버십 가격과 관련해서도 간접적인 대응을 예고하고 있어 규제기관의 공정성 논란이 도마에 위에 올랐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 21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머지않아 전원회의에서 쿠팡의 자사 우대 행위를 다루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심의 안건에 대해 “쿠팡 임직원이 PB 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도록 해서 검색순위 상단에 올
NS홈쇼핑이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개인화에 최적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커머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고 빠르게 회원가입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버튼과 탭 클릭을 최소화한 고객 편의중심의 UI와 UX를 구현한 것이 골자다.앱 안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마이페이지’에서는 주문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주문 배송조회도 전면에 배치하고 친밀도와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안내문구를 사용했다.마이페이지 하단에는 고객의 구매와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
식품을 비롯한 생활 물가가 전방위로 오른 가운데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택배비도 인상세다.23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무게·권역별로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오른
GS리테일이 증시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신사업에서 힘을 빼고 있다. 이에 GS리테일이 반려동물 관계사인 펫프렌즈를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다른 반려동물 관계사로 어바웃펫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펫프렌즈 매각 후 어바웃펫에 집중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펫프렌즈의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지난해말부터 추진하고 있다.IMM PE가 펫프렌즈 매각을 추진 중이란 소식은 이미 지난해부터 나왔던 만큼 새로운 소식은 아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펫프
롯데웰푸드는 가나초콜릿, 빼빼로 등 17종의 제품 가격 인상 시기를 6월 1일부터로 종전 계획보다 1개월 연기하기로 했다.지난 18일 롯데웰푸드는 초콜릿의 주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자 관련 제품 가격을 내달부터 평균 12%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편의점 채널만 6월 1일부로 가격 인상이 확정됐다”며 “이외에 다른 채널들은 협의 중인 상황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코웨이는 자사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고양특례시장컵 제29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매년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코웨이 블루휠스를 비롯한 국내 1부리그의 6개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했다.코웨이 블루휠스는 지난 20일 고양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제주삼다수를 60대 49로 꺾고 지난해에 이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아워홈은 '판아워홈-마스터즈 3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판아워홈은 아워홈 주요 HMR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온라인 SNS 채널에 홍보하는 아워홈 공식 서포터즈다. 대학생이 참가하는 ‘판아워홈-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평소 요리에 관심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아워홈-마스터즈’를 운영하고 있다.‘마스터즈’는 음식, 요리, 간편식에 관심이 많고 개인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1개 이상 SNS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마스터즈 3기 모집 인원은 20명이며 오는
쿠팡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상품을 모은 ‘카네이션&선물 SALE’ 기획전을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들은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번 기획전에는 꽃다발, 용돈박스, 성묘꽃, 카네이션, 디퓨저 등 5월에 판매량이 높은 다양한 선물용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선물용 꽃 전문 브랜드 ‘뷰티풀데코센스’, 감성 생활브랜드 ‘모리앤’, 국내 향기 브랜드 ‘코코도르’, 디자인 플라워 브랜드 ‘센트바스켓’ 등 각 분야 인기 브랜드가
중국계 종합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초저가를 무기로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그 결과 플랫폼 이용자 수는 큰 폭으로 늘었으나 1인당 거래액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2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알리익스프레스 결제 추정 금액은 819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101억원)보다 164% 늘었다.지난해 7월 한국 시장에 상륙한 테무의 1분기 결제 추정 금액은 911억원으로 1000억원에 조금 못 미쳤다. 월간으로는 지난해 8월 10억
현대백화점이 HD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비닐 폐기물 재활용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양사는 백화점과 아울렛 운영 중 발생하는 비닐을 폐기물 수거용 봉투로 재탄생시키는 ‘비닐 자원순환 모델’을 유통업계 처음으로 구축해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앞서 19일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서 현대백화점은 HD현대오일뱅크와 ‘플라스틱 비닐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와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온라인 선물하기 플랫폼인 ‘신백선물관’ 오픈 1주년을 맞아 22일부터 일주일간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은 내달 가정의 달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용자들에게 쇼핑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지난해 4월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쓱(SSG)닷컴 선물하기 서비스 중 백화점 상품만 모은 특별 페이지인 신백선물관을 오픈했다. 이 페이지에서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바이어들이 선정한 베스트 상품을 소개하고 상황별 선물 큐레이션과 품격 있는 포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측에 따르면, 신백선물관의 올해 월평균 주
방경만 KT&G 사장이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KT&G는 방 사장이 1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 서울사옥에서 직원 20여명과 미팅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미팅은 형식적인 식순이나 사회자 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넥타이와 정장 대신 스웨트셔츠 차림으로 행사장을 찾은 방 사장은 직원들과 스탠딩 테이블에서 음료와 다과를 즐기며 격식 없이 소통했다.방 사장은 199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27년 만에 대표이사에 취임한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회사 선배로서 업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신성장 동력 사업 현장을 연이어 찾으면서 신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달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을 찾은 데 이어 이차전지 사업장도 찾았다.신 회장은 현장에서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원가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세계 최고 품질의 동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 선도를 당부했
지난해 연간 실적에서 4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기업형슈퍼마켓(SSM) 이마트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해 ‘통합 이마트’로 거듭난다. 이어서 통합 이마트는 주요 오프라인 계열사인 편의점 ‘이마트24’도 순차적으로 합병할 전망이다. 이마트가 지난해에 저조한 실적을 거둔 만큼 계열사 합병을 통한 운영효율화와 인력 감축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8일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에 따르면 각사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계약일은 오는 30일이며 관련 공고 이후 주주·채권자 의견 청취 등을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진행한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의 호조를 이어가고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연장 기획으로 준비한 행사다.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시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반값 먹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명품관 고메이494 식품관의 새 단장을 마치고 총 8개의 신규 디저트 맛집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고메이494는 지난달 말부터 ▲에그서울 ▲뮈에 ▲꼬모윤 ▲라뚜셩트 ▲베이코닉브런치바 ▲배러온더라이스 ▲킷사앤사보 ▲차백도 등 8개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오픈했다.이목을 끄는 매장은 중국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 ‘차백도’다. 중국에서 연간 10억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으로 올해 1월 국내 상륙 후 백화점에 처음으로 문을 연다. 밀크티, 말리라떼, 프레시 프루트 티 등을 비롯해 갤러리아 단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