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동양그룹 오너 일가인 이혜경 부회장이 동양그룹 계열사가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전 미리 동양증권 개인계좌에서 6억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18일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이 동양계열사의 법정관리 신청 전 동양증권 개인계좌에서 6억원을 찾았다고 시인했다. 현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법정관리 신청 직전 동양증권 계좌에서 현금 6억원을 인출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 부회장은 동양 등의 법정관리 신청 직후인 이달 1일에도 동양증권 본사를 찾아 개인 대여금고에서 귀중품을 빼갔다. 현 회장은 전날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금, 금괴가 아니라 결혼 한복의 노리개, 비녀, 마고자 단추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서울의 전세가가 60주째 상승하며 역대 최장 상승 기록(2009년 1월30일∼2010년 3월19일)과 동일해졌다. 18일 부동산114(r114.com)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22% 오르며 60주 연속 상승, 역대 최장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런 기세가 계속되면 지난 2009년 2월13일부터 이듬해 5월7일까지 65주 동안 이어진 전국 기준 아파트 전세가의 최장 연속 상승 기록까지 깨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신도시와 수도권 전세시장 역시 상승폭이 점차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각각 0.06%, 0.04% 올라 상승세를 지속했다. 서울에서는 도봉(0.57%), 강북·구로(0.36%), 동작(0.34%), 은평(0.31%), 성북·영등포(0.30%), 노원(0.27%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법정관리 신청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동양그룹주들이 거래 재개 첫날 하한가로 직행했다. 18일 동양[001520], 동양네트웍스[030790], 동양시멘트[038500] 등은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과 동양네트웍스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692원과 925원, 코스닥시장에서는 동양시멘트가 하한가인 2천10원을 나타냈다. 오전 10시 30분 현재 각 종목에는 하한가 매물이 대량으로 나와 있다. 동양 약 920만주를 비롯해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도 각각 450만주, 215만주가 하한가 매도 창에 쌓여 있다. 연일 폭락할 가능성이 있는 이들 종목을 하한가에라도 매도하려는 물량이지만 거래는 활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전날 법원이 동양그룹 5개사에 대해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동남합성[023450]은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6.1% 줄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0억원으로 8.8% 감소했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는 10월 넷째주(10월 21∼25일) 회사채가 34건에 1조1천2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이번 주 회사채 발행 계획보다 건수는 28건 줄었고 액수는 310억원 감소한 규모다. 채권종류별로 보면 무보증 사채가 7천300억원(8건), 자산유동화증권이 3천720억원(26건)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시설자금이 100억원, 운영자금(ABS포함)과 차환 자금은 각각 7천420억원, 3천500억원이다. 업체별로는 SK에너지(AA+등급·3천억원), E1[017940](AA-등급·1천억원), GS[078930](AA등급·1천억원) 등이 회사채를 발행한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현재까지 동양증권의 투자부적격 등급 회사채와 CP 등으로 5만 명이 2조원대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되는 동양그룹 사태. 현 회장은 국감에 나와 이에 대해 ‘엎드려 사죄드린다’며 해명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눈물은 마르지 않고 있다. 더욱이 동양레저 등 5개 계열사에 대한 법정관리가 ‘기각’이 아닌 ‘개시’에 돌입하면서 법원이 오너 일가에 대한 경영권 방어를 위해 ‘꼼수’를 썼다는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동양그룹의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현 경영진들 대부분이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된 것. 과거 극동건설 문제로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과 측근들이 법정관리인에 선임되자 일제히 반발한 것과 비슷하다. 이에 논란 속 동양그룹 사태에 대해 가 짚어봤다. 동양레저, 동양시멘트 등 5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지난 6월 25일. 제2롯데월드 타워 공사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는 자동상승거푸집이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했다. 사고 발단이 된 자동상승거푸집은 자체 발판에서 거푸집·철근·콘크리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술로 롯데물산이 세계 최초로 도입해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사고가 나면서 정밀감식에 나선 바 있는데 이 같은 사고는 사실상 인재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동상승거푸집을 통해 무리하게 공기를 단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산업재해와 건강재해예방이 취지인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중 극히 일부분만이 사용됐다는 점에서 안전과 관련된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산업안전관리비 집행 대신 인건비로 돌려막기? 민주당 한정애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지난 14일부터 2013년 정기 국정감사가 실시됐다. 그간 올 한해를 뜨겁게 달군 갑을논란에 이어 최근 동양증권의 CP 발행까지 ‘방문증’을 단 기업 CEO들이 대거 국회를 방문했다. 당초 국감 증인에서 빠졌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막판에 다시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기업 감사를 넘어 오너 일가에 대한 ‘감사’가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기업들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롯데그룹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진행중이며 지난해 국감 증인 불출석을 이유로 벌금형에 처해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다.올해 국감은 국감 역사 상 가장 많은 증인이 채택됐으며 또 거물급 기업인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는 점에서 재계는 긴장감에 싸여 있다. 기업인 국감에서 오너 소환 국감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전세 시장은 고공행진을 하는 반면 월세 시장은 하락세가 이어지며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6분기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집주인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면서 월세 물건은 시장에 많이 출시되지만 세입자들은 매달 내는 월세에 대한 부담감으로 여전히 전세를 선호, 월세지수가 하락한 것이다. 부동산114(r114.com)는 올해 3분기 코아피(KOAPI)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가 116.06으로 2분기(117.35)에 비해 1.29포인트 떨어지며 2012년 2분기 이래 6분기 연속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아피’는 부동산114가 10년 이상 구축한 전국의 아파트가격을 종합주가지수 산출 방식으로 지수화한 값으로 2000년 1월 초를 기준시점(100)으로 한다. 특히 올해 3분기 지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부동산 경기가 일부 경색국면에서 풀리는 가운데 향후 10년간 주택수요는 연 39만가구에 이르며 이 수요에 맞춰 연평균 39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는 2022년의 주택보급률은 지난해보다 4.3%포인트 높아진 107%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연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제2차 주택장기종합계획(2013~2022)안을 마련해 17일 평촌 국토연구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토연이 국토교통부의 연구용역을 받아 수립한 2차 주택장기종합계획은 1차 종합계획과 달리 주택수요 감소로 인해 공급 물량을 대폭 축소한 것이 특징이다. 국토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정부안을 마련한 뒤 전문가 토론과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11월중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방침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동양그룹이 올해 8월과 9월에도 하루 수 차례씩 기업어음(CP)을 발행한 것을 알았지만 CP 발행을 직접적으로 막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밝혔다. 최 원장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양[001520] 사태를 사전에 인지했냐는 질문에 "문제를 인지했지만 문제에 접근한 방벙에 있어서 CP 발행 자체를 막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재무구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자본시장법에 따라 적법하게 발행되는 CP를 막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랐다는 설명이다. 최 원장은 반복적인 위규행위를 한 금융사에 대해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에 따라 동양증권[003470]의 인가를 취소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자본시장법 상의 중대한 조치까지 갈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동양 사태와 관련해 감독 당국 수장으로서 공식으로 사과했다. 최 원장은 18일 금감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동양 사태 보고를 하면서 "금융감독원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 국민과 투자자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유사사례 재발방지 및 감독·검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금융감독업무 전반에 대해 원점에서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동양 사태는 부실경영과 자금 사정 악화를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일반투자자로부터 무리하게 자금을 조달해 메우고자 했던 동양그룹 경영진의 부적절한 행태와 법적 규제 미흡에 따른 감독상의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GS건설[006360]이 2억3천만달러(약 2천509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공사를 따냈다. GS건설은 싱가포르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 T203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T203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북부 우드랜즈 지역과 남부 마리나베이 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30㎞ 톰슨라인 지하철 공사 25개 공구 중 하나로 북부 우드랜즈 지역에 있는 길이 346m의 구간이다. GS건설은 131m 규모의 개착 터널과 환승·방공호 역사인 우드랜즈역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기간은 72개월이며, 이달 착공해 2019년 9월 준공한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로 싱가포르에서 총 5개, 1조2천억원 규모 지하철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최근 들어 1인 가구 증가 추세와 가을을 맞아 가족 단위의 캠핑이 활발해지면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의 캠핑이 왕성해지는 가을 맞아 업계는 대대적인 판촉전 준비에 나서고 있다. 2013년 즉석밥 시장 규모는 1,850억원으로 추산되며 전년 대비 약 20% 정도 성장할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즉석밥이 라면 등의 국물제품의 보조 역할을 했지만 최근 덮밥, 국밥 등의 다양한 세트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 그리고 가격을 따지는 스마트한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다양한 세트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오뚜기의 행보가 주목된다. 올 상반기 즉석밥 시장에서 오뚜기는 3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세트밥 같은 경우에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한화건설이 80억불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에 대한 지난 10월 16일 2차 선수금 3.875억불(5%)을 수령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비는 우리나라 해외건설 역사상 최대규모로 이미 1차 선수금 7.75억불(10%)을 수령한 바 있다. 이번 선수금은 이라크 정부가 확보한 신도시 건설공사 예산에서 집행됐으며,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있었다. 한화건설은 이를 통해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10만호 건설 및 단지 조성공사를 단계적으로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차 선수금 수령은 김승연 회장과 한화그룹에대한 이라크 정부의 각별한 신뢰와 한화의 굳은 의지 그리고 그 동안 한화건설이 보여준 성과를 통해 이뤄지게 되었다”며 “이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임대주택이 대량 공급된 지역에서는 전세가 상승을 둔화시키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114(r114.com)는 임대주택 공급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2007년 이후 분기당 동(洞)별 임대주택 공급량이 1천가구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공급 시점 전후의 전세가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임대주택이 대량 공급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분기당 동별 임대주택 공급량이 1천가구를 넘는 사례는 총 74회로 집계됐다. 경기도 김포, 오산, 파주, 동탄 등 수도권 2기 신도시, 서울 강동구, 마포구 등이 대표적이다. 임대주택이 실제 공급된 동(洞)이 소속된 자치구의 전세가 상승률은 공급 시점 당시 6.72%였으나 2분기 후에는 6.67%로 0.05%포인트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영주(민주당) 의원은 17일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이 이미 작년 10월부터 개인 투자자의 피해를 예상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입수한 작년 10월 18일 동양증권[003470]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이승국 당시 동양증권 사장은 회의에서 현 회장을 비롯한 이사들에게 "㈜동양[001520]의 재무적 어려움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 ㈜동양 관련 당사 금융상품 고객들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발언했다. 이 전 사장은 "금융상품 고객의 피해가 생기면 그로 인한 당사의 평판 하락으로 측정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당사 및 당사 고객,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회의록에 따르면 이사회 의장인 현 회장도 "㈜동양이 웅진그룹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서울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일원동 689-1 번지 일대 현대, 대우 아파트의 단지별 재건축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아파트는 직원용으로 조성돼 1983년 12월 함께 입주가 시작됐다. 현대가 465가구, 대우가 110가구인 소규모 단지다. 초기에는 규모를 고려해 통합 재건축을 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정비 계획을 놓고 주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분리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SK건설이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조성되는 '인천 SK스카이뷰'의 분양 성공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에서 최고 지상 40층 26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3천971가구로 조성된다. SK건설이 지은 아파트 가운데에선 1998년 서울 미아동에 분양한 SK북한산시티(5천327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꼽힌다. 분양 성적이 저조할 경우 기업 경영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SK건설은 청약자를 한 명이라도 더 끌어오기 위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인천 용현학익지구 'SK스카이뷰' 건설 현장에서 기자들을 상대로 미리 모델하우스를 공개한 SK건설은 주변 분양가보다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커뮤니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쌍용양회[003410]는 16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시상식에서 시멘트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쌍용양회는 이번 평가에서 안정적인 공급체계, 기술개발 주도, 공정경쟁, 투명 경영, 지속 가능한 자원의 이용, 환경보전 부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100년 역사를 창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새로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환경보전, 사회공헌 등 사회책임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성지수(KSI·Korean Sustainability Index)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파이낸셜투데이=조경희 기자]지난 14일 국회 국정감사 일정이 시작되면서 증인 출석 요구를 받은 유통업계 총수와 대표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작년 대형 유통업체 총수들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감에 불출석했다가 줄줄이 벌금형을 받은 데다, 골목상권 침해와 경제민주화 논란이 계속 이어지면서 국민 정서도 곱지 않기 때문이다. 당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막판 국감 증인에서 제외됐으나 전문 경영인인 허인철 대표이사가 즉답을 하지 못하자 다시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다음 달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채택됐다. 롯데그룹의 주력인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가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등 그룹에 대한 압박이 가시화되는 상황이어서, 국회의 출석 요구를 무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