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P제약이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에이비온 인수에 나선 가운데, 무리한 인수자금 조달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400억원의 외부자금을 고금리에 끌어와 이자부담이 커졌고, 1년후 도래하는 상환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자금확보가 난제로 떠올랐다.투자업계에서는 회사의 현금흐름상 내부적으로 채무상환 자금을 창출하기 어려워 추가자금조달을 통한 돌려막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금리 사채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피인수 기업인 에이비온의 누적 적자 등 지분법 손실이 겹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 텔콘RF제약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문기업 한중엔시에스(대표이사 김환식)가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중엔시에스가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원~2만3500원, 총 공모금액은 320억원~376억원이다.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ESS 신제품 생산 확대를 위한 시설자금, 차세대 수냉식 ESS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 및 연구인력 충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내달 30일부터 6월 5일까지 기관 수
유진투자증권이 국내 주식 투자자의 성공투자를 응원하기 위해 내달부터 12월까지 매월 실전투자 대회 ‘챔피언스리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개인별 월간 수익률과 수익금을 겨루는 ‘정규리그’와 팀별 월간 수익률을 겨루는 ‘이벤트리그’로 구성된다.유진투자증권은 코스피·코스닥·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국내 주식 거래 성과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매월 최대 상금 2600만원과 다양한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정규리그에선 월간 수익률과 수익금을 기준으로 매월 각각 상위 3명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한다.월별 ▲1위·300만원 ▲2위
교보증권은 친환경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미래세대 중심 지역사회에 참여하고자 2분기 드림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교보증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목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임직원들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자발적 신청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구체적인 일정은 22일 사랑의 헌혈을 시작으로 ▲샛강 보호 활동 비오톱 만들기 ▲따뜻한 밥상(5월) ▲어린 버드나무 이식 ▲샛강 보호 활동 교란 종 관리(6월) ▲드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위축된 가운데 인상 가능성이 주목받아 투자심리(투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하락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34.7 대비 42.84포인트(-1.63%) 내린 2591.86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25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65억원, 3440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현대차(1.73%) ▲NAVER(0.94%)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반도체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의 세계 일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품 활용 분야 확대·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고도화 등의 노력을 거듭하겠습니다”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밝히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전략, 기업공개(IPO) 계획을 전했다.1994년 설립한 소형·초소형 이차전지 제조기업 코칩은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이차전지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초소형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다.칩셀은
코스피 상장사 계양전기와 코스닥 상장사 퀀타피아(전 코드네이처), 코넥스 상장사 아하 등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제무제표를 작성해 공시한 사실이 적발됐다. 금융위는 이들 상장사에 대해 ‘주식회사 등의 외무감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하기로했다.19일 금융위원회는 앞서 17일 제7차 회의를 통해 계양전기, 퀀타피아, 아하 등 3개사에 대해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해 과장금을 부과하기로 최종 의결했다.계양전기에 대한 과징금 부과액은 6970만원으로 전 대표이사 등 4인에게 부과된다. 앞서 2월 계양전기는 회사
TS샴푸로 시장에 이름을 알린 TS트릴리온이 파산 위기에 직면했다. 경영권 도전 세력의 채무상환 요구는 물론이고, 조만간 만기도래 예정인 단기차입금 등에 대응할 자금이 부족해서다.TS트릴리온은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채무상환 등에 대응할 예정이었으나, 경영권 분쟁 당사자의 파산신청 및 각종 소송 제기로 인해 유상증자 규모가 축소된 데 이어 전환사채(CB) 발행까지 철회됐다. 업계에서는 TS트릴리온의 경영권 도전 세력이자 전 대표이사인 장기영씨(현 최대주주)가 회사의 자금조달에 따른 최대주주 변경을 지연시키며 주주총회까지 시
메리츠증권이 ‘서학개미’를 위해 유튜브 영상을 통해 맞춤형 절세 전략을 공개했다.메리츠증권은 유튜브 채널 ‘메리츠온(MeritzOn)’에 찾아가는 절세상담 ‘Tax365’ 해외주식편을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의 국내주식과채권, 파생상품, ETF편에 이어 모두 5편의 ‘Tax365’ 시리즈 공개가 완료됐다.‘Tax365’는 다양한 투자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금융상품별 적합한 절세 전략을소개하는 콘텐츠다. ‘전문가가 찾아가는 절세상담’이라는 취지에맞춰 투자 조건, 세제 혜택 등에 따른 맞춤 전략을 상황별로 제공하는
신한투자증권은 대한민국 최고 기업 리더들을 위한 품격 있는 교류의 장인 ‘신한커넥트포럼’ 3기를 개강했다고 18일 밝혔다.2022년 1기로 시작한 신한커넥트포럼은 1, 2기 340개 법인, 3기에는 110개 법인이 회원으로 참여해 명실상부 최고의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17일 개강식에서는 권오현 서울대학교 이사장과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를 초청해 ‘기업경영과 리더십’ 및 ‘미 대선에 따른 금융시장 환경 변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개강식에는 신한금융그룹사 경영진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향후 신한금융그룹만의 광범위한 네
NH투자증권은 ‘NH 드림팀 목표전환형랩 1호’ 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NH 드림팀 목표전환형랩 1호’는 복수(엔에이치아문디자산운용·비엔케이자산운용·토러스자산운용)자문기관의 운용전략을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구축하고 NH투자증권 랩 운용부가 시장 상황에 따라 각 자문사별 균등 배분 비율을 조절해 목표 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이 상품은 중·소형주 종목 발굴 능력과 심층적인 연구 역량을 통해 검증된 운용능력을 보유한 엔에이치아문디자산운용, 주도주 투자·섹터 로테이션에 강점인 비엔케이자산운용, 반도체·IT와 성장주 투자에
유진그룹 금융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이용자 대상 ‘사료(史料)·에피소드 공모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유진투자증권의 이용자와 함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유진투자증권(과거 서울 증권 포함) 관련 사료(史料)와 에피소드다.이는 ▲사진 ▲동영상 ▲통장 ▲전표 ▲주권 등 형식과 내용에 구애받지 않고 회사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가 있다면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 직원과의 에피소드와 투자 성공담 등 회사와 관련된 이야기와 추억이 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43만6047주를 추가로 매입하고 보통주 111만9924주 소각을 결정했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17일 열린 이사회에서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로 자기주식 취득을 결의했으며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 규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먼저 셀트리온의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 주식 43만6047주이며 취득 예정 금액은 750억8만4000원이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17일 종가 17만200
코스닥 상장사 GRT가가 중국 최초로 다공질물질을 활용한 필름의 양산을 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양산을 시작한 제품들은 입신정밀, 남사과기 등 중국 본토 상장사향으로 공급된다. 회사는 현재 두 개 고객사로부터 3000만위안(약 57억 450만원)규모의 초도물량을 수주받았다고 전했다.공장에서 발생되는 휘발성 오염 물질을 회수하거나 CNC 장비 세척 후 물과 용매를 분리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초도물량의 성공적인 공급 이후 수주규모의 점진적 확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GRT 측은 밝혔다.이번 성과의 배경에는 2018년부터 대만공
코스닥 상장사 엔케이맥스가 설립 22년여만에 기업회생신청에 돌입했다. NK세포 연구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2021년 11월 한때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한 바 있지만 거래정지 직전인 지난달 25일 종가 기준 1727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며 주식시장에서도 어려운 회사 상황을 대변했다. 최근 3년간 영업손실만 1579억원에 이른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17일자 이사회에서 경영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보전을 위해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향후 대책으로 “기업회생절차와 관련
레이의 주가가 지속 하락하면서 기발행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이 최저조정가액을 하회하는 수준까지 조정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신규로 발행한 2회차 CB의 전환가액이 기발행 1회차 CB 리픽싱(시가 변동에 따른 전환가액조정) 최저한도를 밑돌면서, 최초 계약에 따라 리픽싱 하한선이 무효화된 탓이다.과도한 리픽싱으로 전환물량이 급증하면서 주가 부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업계에서는 레이 CB투자자들이 주식전환 대신 투자금 회수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가 부진이 고착화되면서 장내매도를 통한 차익실
삼성증권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의 동시접속자 1000명 돌파를 기념해 구독자 10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3일까지 진행한다.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삼성 팝’에서 진행되는 리서치 라이브 방송은 삼성증권의 대표 분석가들이 출연해 시황을 분석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콘텐츠로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4시에 라이브로 방영된다.방송 주제는 요일별로 각기 다르게 편성된다.월요일에는 한 주를 시작하며 국내 증시 관련 투자 아이디어를 알아보는 ‘주간 유망종목’, 화요일에는 해외 증시의 주요 이슈와 대응 전략을
코스피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리 인하 지연 발언에도 외환 당국의 환율 구두 개입 발언 속에 하락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09.63 대비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359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011억원, 1787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 종목별로는 NAVER(0.06%)가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외 모든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자동차 업종 현대차는 전장 대비 850
친환경 작물보호제 기업 인바이오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진행하고 있는 살균제 신약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으며, 내년부터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17일 인바이오는 “전세계 살균제 시장이 204억 달러(28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신젠타(Syngenta)와 코르테바(Corteva), 바이엘(Bayer), 바스프(BASF)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기존 물질의 저항성 문제가 대두돼 신약 개발이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어 “개발중인 살균제 신약은 탄저병과 흰가루병 각각에 대해서 100%의 살균효과(국내 살균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 한익재)가 7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절차를 완료하고,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디오는 12일 에이치프라이빗에쿼티(에이치PE)를 대상으로 발행한 7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이 납입 완료됐다.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식돼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에이치PE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이 없는 형태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디오홀딩스와 함께 공동 경영에 나설 예정이다.디오가 이날 공시한 임시주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한국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입률이 영국과 일본 등에 비해 저조하다며 정부가 비과세 혜택을 1억까지 늘려야 한다”고 제시했다.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66호 ‘투자중개형 ISA 도입 성과와 과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리포트에선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후 3년 간의 ISA 시장 변화와 특징을 4가지로 분석하고 ISA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시사점을 제시했다.2021년 도입된 투자중개형 ISA의 변화 특징으로는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온 점이다. 특히, 투자중개형 ISA의